‘전문 역량 강화’ 익산시의회 정책지원관 6명 채용한다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지원관 6명을 신규 채용한다. 기존 의회 전문위원들이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을 검토하고 심의·의결시 관련 내용을 보고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면, 이번에 채용 예정인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이나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질의, 각종 공청회·세미나·토론회 등에 있어 기초자료 수집과 분석, 조사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4일 의회에 따르면 신규 채용 예정인 정책지원관은 7급 상당(일반임기제) 임기 2년의 공무원이며, 임기는 근무실적 및 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총 5년의 범위 안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20세 이상(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면접시험 시행예정일(5월 24일) 기준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고 다른 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않아야 한다. 임용 자격기준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 이상을 갖춰야 하며, 익산시 거주자는 연차별로 우대한다. 관련분야 실무경력 인정범위는 국회, 지방의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소 및 민간기관 등에서 행정, 지방자치, 입법, 법무, 기획, 대외협력, 예산, 결산, 감사, 조사 등 실무경력이다. 연봉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7급 상당 임기제공무원 하한액인 4523만원을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인 금액은 채용예정자의 자격·능력·경력 등을 고려해 협의 후 결정되며, 연봉 외 급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급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익산시의회 의회사무국 의정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5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의회 의회사무국 의정계(063-859-4168)로 문의하면 된다. 의회 관계자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및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2023년 말까지 지방의회 의원 정수의 2분의 1인 12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인건비 부담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우선 6명 채용 공고를 냈다”면서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채용에 실무경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