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반포 기독교봉사단, 진안성수교회 등과 연합 봉사 활동
서울 서초구 소재 신반포교회(담임목사 홍문수) 봉사단 소속 성도 50명가량이 진안 성수교회(목사 서승호) 등과 연합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성수면스포츠공감센터를 베이스캠프 삼아 1박 2일 동안 머물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의사, 약사, 미용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이들은 이틀 동안 성수면 및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제초작업, 도배, 페인트칠, 주민행복잔치 등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예년과 달리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신도통마을회관, 신고마을 개인주택)가 추가돼 의미를 더했다. 성수면 스포츠공감센터에 임시로 마련한 진료캠프에서는 혈압체크, 혈당체크, 혈액검사, 내과진료, 이비인후과진료, 안과진료, 피부과진료, 통증의학진료 등이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인이 한자리에 모여 종합의료서비스에 나선 것 말고도, 무료 이발 및 미용 서비스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100명 넘는 주민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특히 30일에는 주민행복잔치라는 이름으로 삼계탕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성수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순석) 직원들이 대거 나서 일손을 더해 행사를 매끄럽게 도와 눈길을 끌었다. 서울서 일행을 인솔하고 온 박정태 장로는 “신반포교회 봉사단의 성수지역 봉사활동은 2019년 시작됐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후 지난해부터 재개됐다”며 “진안에서는 성수교회, 마령교회, 덕천교회 성도들도 함께 활동을 해 의미 있는 연합봉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