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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전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3개 기관, 장애인 건강증진 업무협약

원광대병원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주민철)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도성희)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숙민) 등 3개 기관은 지난 11일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홍보 및 지원,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예방교육,장애인 성폭력피해자 심리적 치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장애 아동청소년 및 부모를 위한 성교육,지역장애인 장애유형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연계 등을 위한 굳건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주민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장애인 성폭력 근절과 당사자와 가족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건강권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힘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성희 소장은 성과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성 인식개선 교육기회 제공, 인권 보호 및 피해 예방과 근절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협조를 통해 도내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이숙민 센터장은 장애청소년 및 부모의 성교육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확대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각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공모를 통해 전라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019년 부터 본격 개소운영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12 16:20

원광대 학교기업 원네이처,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원광대 학교기업 원네이처가 전국에서 4개 선정한 연합형 사업단에 포함되면서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앞으로 5년 동안 총 2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학교기업에서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현장 적응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기업 인프라 및 운영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여 교육에 재투자하는 사업이다. 앞서 원네이처는 주관기관으로써 참여기관인 원광보건대 학교기업 WM힐빙테라피㈜마더스제약㈜아이큐어, 협력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전북경제통상진흥원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연합형 사업단을 구성했다. 아울러 연합형 사업단은 이번 공모에서 지역 수요에 맞는 현장 맞춤형 인재 및 창업 인재양성,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식품 개발 및 품질검사 서비스, 재직자 교육을 통한 지역 소기업 육성, 전북도익산시 대응자금 확보 등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라이프케어스마트농생명) 육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받았다. 따라서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학교기업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참여기업들과 함께 원광대 생명과학부, 바이오나노화학부, 한약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생물환경화학과, 원광보건대 미용피부화장품과 재학생, 미취업자, 전라북도 중소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 교육과 창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단과 함께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기업 인큐베이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네이처 총괄책임자인 문연자 교수는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이 연합형 사업단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 단독형 학교기업이 갖고 있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현장실무인재 및 창업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12 16:20

원광대 로스쿨, 제9회 변호사시험 역대 최다 50명 합격

원광대 로스쿨이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역대 최다인 50명을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원광대 로스쿨에 따르면 법무부가 지난 8일 발표한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로스쿨별 합격자 통계에서 50명이 합격함으로써 개원 이래 총 320명의 법조인을 배출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전국 25개 로스쿨 중 입학정원(60명) 대비 합격률(83.3%) 14위, 총 응시자 대비 합격률 20위, 9기 졸업생 수 대비 합격률 17위 차지로 한 해 사이에 괄목할 만한 상승세다. 특히 총 응시자 대비 합격률 순위는 작년보다 5단계 올랐으며, 호남제주권 4개 로스쿨 중에서는 전남대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뚜렷한 상승 기조를 나타냈다. 지방 로스쿨들이 여러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광대 로스쿨의 확연한 성적 상승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들의 헌신적인 지도, 학생들의 노력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져 성취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같은 배경에는 지난해 변호사시험 합격률 순위 최하위권이라는 쓰라린 경험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합격률 제고를 위한 강도 높은 개선책을 마련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원광대 로스쿨은 양질의 다수 법조인 양성 목표에 맞춰 변호사시험 준비에 적합한 정규교육과정 개편, 비정규 학생지도프로그램 대폭 확충, 졸업생 멘토프로그램, 평가체제 정비 등 다각적인 제도 정비를 시행해 왔다. 김덕중 로스쿨 원장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방침에 따라 열심히 공부해 준 학생들과 성심껏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임에도 세심한 지원을 해주신 총장님 이하 학교 당국에 감사하다며, 우리는 지금 일희일비하지 않고 멀리 보면서 체제를 정비하고, 앞으로 성적의 미소한 등락이 있겠지만, 체제정비와 우수 인력배출의 선순환구조를 확립해 가까운 시기에 선도적 지방로스쿨로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대학
  • 엄철호
  • 2020.05.12 16:20

익산시, 코로나19 극복 선금·선고지 지급 적극 추진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 공고와 선금선고지 지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모든 입찰공고에 대해 통상 공고를 7일간 진행했으나 계약 진행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5일로 조정하고, 선금 집행 활성화와 한시적 선금 집행 특례를 활용해 선금지급률을 80%까지 높여 지급하고 있다. 또한, 조달청 3자단가 계약에 대해서는 선고지 제도 적극 활용을 통해 조기에 계약금액이 집행될수 있도록 나서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시가 체결한 계약은 총 2,542건(996억1900만원)이며, 이 중 600억9200만원이 집행됐다. 이는 총 계약금액 대비 약 60%에 달한다. 이와함께 시는 2018년도부터 수의계약금액을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계약금액 기준 지역업체 계약률이 2019년 말 51%까지 상향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관내 제품을 최우선으로 구매하고 최대한 많은 금액을 집행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12 16:20

익산시 귀농·귀촌 지원정책,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져

익산시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익산 정착을 통해 인생 제2막을 새롭게 설계하는 귀농귀촌인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귀농은 407세대 650명, 귀촌은 8,190세대 11,166명이다. 귀농귀촌이 이처럼 안정적인 정착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것은 시의 선제적인 각종 지원 정책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는 해석이다. 특히 귀농귀촌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는 등 적극적인 농업농촌 지원정책 홍보에 나서 귀농귀촌을 앞둔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매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이후 지역 농촌으로 이주한 만 65세 이하 귀농인에게 1인 세대는 1년 간 월 20만원, 2인 이상은 월 40만원의 농업 장려 수당을 지급하고 이주 후 3년 이내인 만 70세 이하 귀농인에게 주택 수리비를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초기 영농활동을 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시설하우스와 농기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주 후 3년 이내 귀농인이 농가주택과 농업시설을 신축할 경우 설계비와 농기계 대여 시 임차료의 50%를 지원한다.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일환에서는 40세 미만 청년 귀농인에게 1곳당 2천만원까지 시설 지원비를 제공하고, 창업자금도 연 2%의 저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들이 이주 초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을 조성하는 등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총 20억원 투입을 통해 공동주택 10세대와 실습농장 등 임시거주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선 예비 귀농귀촌인이 최대 10개월까지 거주하면서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시는 각종 지원사업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관련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귀농귀촌인이 궁금해하는 정책사업과 교육, 주택, 농지 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농도 익산의 장점을 살린 귀농귀촌 지원사업이 서서히 효과를 거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해 활력 넘치는 농촌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12 16:20

장수군, 396억원 증액 제2회 추경안 편성

장영수 장수군수 장수군이 코로나19(COVID-19) 피해 극복과 대응을 위주로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장수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총 4223억 원(일반회계 3808억, 특별회계 415억) 규모로 제1회 추경 예산안보다 396억 원(일반회계 355억, 특별회계 41억)이 증가된 금액이다. 장수군의회(의장 김종문)는 오는 18일 열리는 314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를 거쳐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에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66억, △장수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보상 등 21억, △소상공인운수업계종사자 지원 5억, △지역고용 대응 4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명덕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35억, △산불방지지원센터 16억, △계남 중방 양돈단지매입 9억, △군립도서관 이전 23억, △장계 생활문화센터 조성 10억, △사곡마을 LPG 소형저장탱크사업 7억, △물빛유원지~죽림정사 간 인도교 5억, △하수도 정비사업 20억,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19억 원 등 현안사업도 반영됐다. 추경 재원은 전년도 순 세계 잉여금과 각종 행사운영비, 행정운영경비(국내국제화 여비 등) 감액, 사업비 잔액을 통해 마련됐다. 일부 부족한 재원은 장수군 지방재정안정화 기금으로 조성한 400억 원을 활용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 확보 등 모든 지원방안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현재 지방채가 제로인 상태로 코로나19를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예산을 확대 편성해 나가면서도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 재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0.05.12 15:53

무진장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행사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설치 촉진을 위한 지원행사를 장수군 장계농협 하나로 마트와 우체국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지원행사는 최근 8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7.1%(연평균)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중요성을 알려 각 가정마다 설치율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날 무진장소방서는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감사함에 안전을 담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및 소화기감지기 설치안내 △구입에서 설치까지 원스톱 지원센터 지원 △주택용 소방시설 공동구매 추진을 홍보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인지, 대피 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발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화재에 사용되는 소화기를 말하며 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고 소화기는 각 세대별 또는 층별 1대를 비치해야 한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각 가정마다 설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과 집중홍보를 통한 자율설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0.05.12 15:53

군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될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무너진 군산경제가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지정으로 새 돌파구를 찾을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산시가 대기업 중심의 의존적 사업구조를 바꿔 지속가능한 자립형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산업구조 다변화와 기술 창업 등 미래 시장을 선도할 강소특구가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다음달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종 결과를 앞두고 강소특구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강소특구 유치 요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데 이어 지난 2월 전문가위원회 현장평가와 12일 대면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향후 특구 지정과 관련된 발표평가와 특구위원회 심의 의결 절차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기업 세제와 각종 부담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특구별로 매년 국비 R&D자금이 지원돼 기술사업화를 통한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등을 창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자체의 유치 경쟁도 뜨겁게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군산을 포함해 서울(홍릉), 울산(울주), 경북(구미), 충남(천안아산), 전남(나주) 등 6개 지자체가 지정 심사를 받고 있다. 군산 강소특구는 군산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군산국가산단과 새만금산단을 배후공간으로 지정해 스마트 그린 에너지자동차 융복합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곳의 강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대규모 실증연구단지와 기업유치가 용이한 장기임대용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연구와 기술창업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새만금 국제공항건설 확정과 함께 TRI-PORT(신공항신항만철도) 물류체계를 갖추고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시는 그 동안 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담부서인 강소특구계를 신설하고 특구법에 따른 첨단기술기업 지원 특례조항에 대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도내 지자체 최초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임준 시장은 지난 11일 과기부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만나 군산이 강소특구로 지정돼 고용산업 위기극복과 경제체질 개선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군산의 경우 고용산업위기 속에 잇따른 대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태라며 강소특구 지정만이 군산경제 재도약의 유일한 희망이다. 전북 및 지역 정치권과 함께 반드시 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5.12 15:41

군산시 ‘시민참여연구단’ 출범

군산의 미래를 설계 할 시민참여연구단이 1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시는 군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에 참여하는 시민참여연구단원을 선발한 바 있다. 시민참여연구단은 시민참여위원회 소속위원 13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7명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연구단은 교육, 복지, 경제, 일자리, 농수산, 문화, 관광, 안전, 환경, 시민소통 등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나이 및 성별 등을 고려해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고루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시민을 대표해 군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의 착수단계부터 최종보고까지 전 단계에 참여하게 되며, 군산시 발전을 위한 토론 및 정책 건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1차 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서 용역 수행기관인 ㈜브래인파크로부터 과업추진 설명과 분과별 자유로운 정책 제안 및 실현 가능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대성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군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함께 실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실행력 높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참여연구단 뿐만 아니라 49명의 6급 계장들로 구성된 공무원 실무추진단을 운영 중에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5.12 15:41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가 차세대 농촌진흥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농기센터 기술지원과에 따르면 2019년에 다품목(식량, 채소, 베리, 과수)교육과 현장실습 위주의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2개 품목(벼, 고추)을 중점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강사 육성을 위한 강의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고 19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벼 분야 9명, 고추 분야 10명으로 매회 4명의 직원들이 벼와 고추에 대한 재배기술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발표 후에는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강의에 대한 평가와 재배기술에 대한 보충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입사 10년 미만의 신규직원들은 별도로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매월 화요일 일과 후에 자율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관련 올해 역량강화 첫 교육은 지난7일 제2청사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기술지원과 관계자는 올해는 정읍의 대표작물인 벼와 고추를 중점으로 실시하고 내년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다른 작물을 선정하여 농촌진흥공무원의 세대교체에 따른 품목별 농업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5.12 15:31

(2보) 전북 공공보건의사 코로나19 확진... 이태원 클럽 방문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전북지역 30대 공중보건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내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시 한 보건소 공중보건의사 A씨(33)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원광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0시부터 이태원 주점을 이용했으며, 함께 동행한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오전 3시부터 이태원 파운틴 클럽을 이용하고, 인근의 식당을 이용한 뒤 서울 자택에 귀가했다. 보건 당국은 용인 66번 환자와 현재까지 동선이 겹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같은날(5일) 오후 3시께 용산역에서 익산으로 KTX를 타고 이동했으며, 당일 오후 6시부터 김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문한 환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튿날인 6일과 7일, 8일과 11일에도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했으며, 관사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A씨의 실거주지는 서울이며 김제 관사에서 혼자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5월 5일 이후 11일까지 이 기간 동안 A씨는 3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진료한 환자와 해당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인력(A씨포함 5명)을 포함한 수치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A씨는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한 후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했으며, 이동 중에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4월 6일부터 4월 19일까지 대구 의료진 파견 근무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5월 3일부터 2주간의 자가격리(김제 관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가 의료인이기 때문에 더 명확하고 빠르게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근무지 이탈 등에 대한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5.12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