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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 복지시설에 배추 기부

무주군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포기를 관내복지시설인 하은의 집에 기부했다. 교육생 김승필 씨(55서울)는 귀농을 꿈꾸며 그간 흘린 땀과 보람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며 배추가 맛있는 김장김치가 되어 시설에 있는 분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17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참여 세대에 각각 거주공간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며 학습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 1동도 마련돼 있다. 올해 교육생 9세대 15명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 고추와 고구마, 배추, 옥수수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에서 귀농귀촌 기초과정과 농기계, 농산물 재배 및 판매 교육을 받았다. 강혜경 군 귀농귀촌 팀장은 우리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미리 체험하며 각자에게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 준비를 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올해부터는 귀농귀촌협의회 멘토링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영농교육이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은 총 12세대 20명으로 이중 6세대 12명이 무주에 정착했으며 올해 입교한 교육생 중에서는 4세대가 정착의지를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4 15:26

군산시,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최우수상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을 동시 개척한 꼬꼬마양배추가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사업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2019년도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꼬꼬마 양배추 육성과 수출사례가 전체 76개 사업 530개소 중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산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처음으로 재배해 일본과 대만에 먼저 수출을 했으며 올해에는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마트를 통해 국내 시장까지 범위를 넓힌 상황이다. 특히 올해 수출 규모는 140톤으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롯데마트에도 150톤 목표로 공급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이우일 지도사는 군산의 꼬꼬마양배추는 시작한지 불과 2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해외수출과 국내시장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특히 해외수출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보기 드문 사례 라고 말했다. 한편 꼬꼬마양배추는 샐러드용 양배추 소비가 많은 일본과 다양한 볶음 요리가 발전한 대만시장을 목표로 지난해 재배를 시작해 2019년도 농촌진흥청 수출유망품목 선정, 농식품부 미래클 케이푸드육성 품목에 선정되기도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11.14 15:19

㈜동호코스모, 새만금산단에 공장 착공

새만금산업단지에 제조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계량기 제조기업인 ㈜동호코스모가 14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동호코스모는 가스계량기, 냉온수 계량기, 무선원격 검침 시스템 등 스마트 계량기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 2만3200㎡에 내년 3월까지 총 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계량기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로 13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동호코스모는 개발도상국의 수도전기가스 등의 보급 확대로 스마트 계량기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동호코스모는 새만금 공장에서 제품을 가공조립한 후 우즈베키스탄으로 수출해 현지에서 완성품을 만들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산단입주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산업단지는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돼 수출 기업에 대해서는 원재료 관세를 면제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군산
  • 문정곤
  • 2019.11.14 15:19

[섹션TV 연예통신] 간미연·황바울, 결혼식에 베이비복스 멤버들 총 출동…결혼식 비하인드 공개

오늘(14일) 밤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9일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린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 비하인드가 방송된다. 간미연-황바울의 결혼식에는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전원 참석해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희진은 (미연이가) 부케를 받으라고 했는데, 6개월 이내로 시집을 못갈 것 같아서 거절했다며 웃었다. 윤은혜 또한 (미연 언니가) 눈물이 많아서 멤버들끼리 특별히 슬프지 않은 글로만 축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이지는 간미연의 결혼이 시작하기도 전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결혼식에는 배우 소유진, 정시아, 개그우먼 김지선, 개그맨 박영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슬기 등이 참석해 의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신랑 황바울의 단독 인터뷰도 진행됐다. 황바울은 (간미연에게) 경제권을 다 줬다며 50만원 용돈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미연을 닮은) 딸을 꼭 낳고 싶다고 전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간미연과 황바울의 결혼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밤 11시 10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14 15:09

진안 다문화가족, 정보화실무능력대회 석권

진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들이 정보화 실무능력 대회에 출전해 상을 휩쓸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 전북대학교 대회장에서 아이탑(I-TOP) 경진대회와 제16회 전라북도 정보화 실무능력 경진대회(이하 전북대회)가 동시에 치러졌다. 대회엔 도내 학생과 일반인은 910명, 전국적으로는 3700명가량이 참가했다. 관내 다문화가족 구성원 다수는 이 대회에 출전해 정보기술분야 본상(대상특별상우수지도자상)과 최우수상 등 모두 5명이 7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센터에 따르면 수상자들은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주 3회, 회당 3시간씩 컴퓨터 자격과정 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한 후 대회에 출전했다. 심사결과는 10월말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아이탑(I-TOP) 경진대회에서는 △김동현(부귀중, 다문화부) 학생과 △응우옌티옥히엔(베트남, 다문화부) 씨가 학생부, 성인부에서 각각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수용(진안초, 다문화부) 학생과 △판옥마이(베트남, 다문화부) 씨는 각각 특별상(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을 차지했고 △이재성 강사는 우수지도자상(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을 받았다. 전북 정보화 실무능력 경진대회에서는 △이재성 강사가 대상(전라북도의장상) △응우옌티미하오(베트남, 다문화부) 씨가 최우수상(전주문화방송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9 전라북도 정보화 능력 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28일 10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을 차지한 응우옌티옥히엔 씨는 힘든 교육과정이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인내하며 노력한 결과 오늘의 영광을 만들었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11.14 15:04

[보컬플레이2] 스윗소로우 “천재 대학생 뮤지션들, 고민과 어려움조차 녹인 음악에 감동”

천재 대학생들의 음악 전쟁 보컬플레이2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가 너무나 뛰어난데도 생계의 고민을 겪는 대학생 뮤지션들의 이야기가 안타까웠다고 이 시대 대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에 함께 공감했다. 스윗소로우는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서 시즌 1에 이어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이들은 대학생들의 고민과 삶 자체를 담은 음악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개성들이 더욱 다양했다며 우리를 감탄하게 만드는 참가자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았다고 놀라워했다. 보석 같은 참가자들 중에서도 스윗소로우는 보컬플레이2 입덕용 뮤지션으로 소울이 가득 담긴 김영흠(서울예대), 순진한 감성과 세련된 보컬이 묘하게 조합된 고정진(연세대), 고음으로 지르는 곡을 고르지 않았음에도 모두의 애간장을 타게 만들었던 김민서(호원대)를 꼽으며 이외에도 정말 많은 참가자들이 우리들의 대학생 시절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노력해온 지금 참가자들에 비하면 저희들의 대학생 시절은 고민과 방황이 너무 길었던 것 같다며 그렇게 뛰어난데도 생계의 고민을 겪어내고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컬플레이2는 대학생 뮤지션들의 천재적인 음악성뿐 아니라,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키워 온 음악에 대한 열정이나 진로에 대한 방황 등 참가자들의 진지한 고민을 담으며 시대상을 반영했다. 스윗소로우 3인은 그런 걱정과 힘겨움이 당연히 어떻게든 음악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어려움마저 음악에 녹인 대학생 뮤지션들에게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냈다. 또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은 결국 무엇인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라며 선배이자 프로 뮤지션임에도 겸허하게 배우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보컬플레이2를 통해 대학생 감성을 충전한 스윗소로우는 15일 정규 5집 PART. 1 NEW DAY를 공개하며 2년 만의 컴백에 나서며, 12월 말 콘서트를 통해 더욱 깊어진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8090 캠퍼스 명곡의 2019년판 뜨거운 재해석을 미션으로, 천재 대학생들이 3팀씩 뭉쳐 선보이는 학교 대표 연합전 무대를 이어갈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14 14:55

순창군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인기'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열린바른먹거리 당뇨학교가 지난 14일 3박 4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반기에 이어 지난 11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당뇨에 관심 있는 성인 80여명이 전국에서 모여 다시 한 번 인기를 실감케했다.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약물치유에 집중하는 기존 당뇨치료법과는 달리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순창군이 운영하는 치유프로그램이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558명이바른먹거리 당뇨학교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 전국에서 다녀갔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들에게 신뢰성을 더하고 공신력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 참여 강사진의 전문성에 신중을 기했다. 당뇨학교에 초기부터 참여한 태초먹거리 학교 이계호 교수를 비롯한 당뇨 명의인 조선대학교병원 당뇨센터장 배학연 교수, (사)한국음식문화 전략연구원 전미란 선임연구원 등이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높였다. 교육 첫 날인 11일에는 당뇨관리에 첫 단추가 되는 혈당 측정방법부터 건강관리 기록지 작성법 등 당뇨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부터 자세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이계호 교수의당뇨와 우리 몸의 관계에 대한 기본이 회복되어야 하다는 주제로 강의와 함께 한의학에 기반한 토탈 건강관리 강의도 진행됐다. 이튿날부터 치유농장에서 자연으로부터 마음의 건강을 얻는 시간이 이어졌고, 뇌를 이완시키는 브레인댄스, 연구소에서 개발한 당뇨식 레시피로 당뇨에 좋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장건강 프로젝트로 연구소에서 개발한 아로니아 유산균 섭취와 순창군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당뇨식단이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당뇨병을 앓아 지인의 권유로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면서전문 강사진과 힐링 교육, 건강 식단, 수소수 마시기 등을 통해 공복혈당이 내려갔다면서 프로그램 참여소감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11.14 14:55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전혜빈, 코믹 연기력 폭발한 배꼽강탈 모먼트 3

전혜빈이 코믹신을 맛깔지게 살리는 연기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연출 남기훈/극본 민지형/기획 소니픽쳐스텔레비젼/제작 프로덕션 H,하이그라운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그중 전혜빈은 여배우 사기꾼 황수경 역을 맡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작전에 따라 달라지는 그의 변화무쌍한 팔색조 연기력이 웃음을 터지게 한다. 전혜빈의 코믹 연기력이 폭발한 배꼽강탈 모먼트를 정리해 본다. 첫 번째 전혜빈표 배꼽강탈 모먼트는 극중 김권(로이 류 역)의 자비 없는 격투신을 본 전혜빈의 반응이다. 이동건(이태준 역)과 여회현(정의성 역)은 끔찍한 상황을 목격한 듯 오만상을 지은 반면 전혜빈은 짜릿한 희열을 느낀 것. 특히 전혜빈은 퐈퐈퐈하고 입으로 자체 효과음을 만들며 캥거루 앞발을 연상케 하는 잽 동작을 선보인 데 이어 로이가 우리 편이라 참 다행이야라며 의기양양하게 미소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두 번째 전혜빈표 배꼽강탈 모먼트는 장광(백종구 역)과의 골프장 첫 만남이다. 별빛이 내린다 샤랴랄라라랄라라는 노래의 가사와 딱 맞춰 등장한 전혜빈은 눈부신 미모로 장광의 마음을 무너뜨렸다. 그는 양팔을 휘저으며 사뿐사뿐하게 골프장을 가로질렀다. 이어 뇌쇄적인 눈빛과 머리카락 쓸어 넘기기 스킬을 발휘, 치명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무엇보다 그의 이름이 예림이라는 점이 밝혀지며 영화 타짜 속 정마담을 패러디했음이 드러나 재미를 더했다. 세 번째 전혜빈표 배꼽강탈 모먼트는 장광을 속이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에게 배신당한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변신한 전혜빈의 눈물 연기다. 전혜빈은 장광에게 전 남자친구에게 40억 사기를 당했음을 고백한 후 이별을 고했다. 특히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전혜빈의 아련한 고퀄리티 사기 연기에 이어 진짜 먹고 살기 힘들다라고 복화술로 읊조리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었다. 이처럼 전혜빈은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 변신의 여왕인 황수경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표정, 제스처, 대사 처리 하나에 이르기까지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찰진 코믹 연기력과 함께 팔색조 매력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시선강탈 비주얼에 코믹한 연기력까지 갖춰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전혜빈이 앞으로 레버리지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부터 TV CHOSUN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14 14:53

[탐사보도 세븐] 버닝썬 사건 이후 1년 추적

15일 밤 10시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버닝썬 사건 이후 1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추적 보도한다.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고급 클럽 '버닝썬'. 가수 승리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진 이곳에선 마약, 성폭행, 경찰 유착 등 각종 범죄가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버닝썬 사건에 대해 엄중 수사 지시를 내렸지만, 여전히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버닝썬 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 약 1년. 폭행 피해자면서 버닝썬 최초 고발자 김상교 씨가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과 어렵게 만났다. 한동안 언론 접촉을 끊었던 김 씨가 오랜 고민 끝에 제작진을 만나 털어놓은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 '제2의 국정농단으로 판 짜자고 했다' 버닝썬 폭행 사건이 한창이던 지난 3월 말, 김상교 씨는 여당의 한 중진 A 의원 측으로부터 만나자는 제의를 받았다. A 의원은 김 씨를 최초 폭행한 사람이 최순실 씨의 조카라는 식으로 몰고 갔다. 이후 김 씨가 만난 진보단체 인사들도 자신을 폭행한 사람이 최순실 씨의 조카라는 주장을 폈다고 한다. 김 씨는 "여당과 진보단체 인사들은 나를 최초로 폭행한 사람이 최순실 씨의 조카여야 하고 이 사건을 '제2의 국정농단'으로 몰고 가야 한다는 식으로 압박했다"고 털어놨다. 한마디로 버닝썬 사건을 정치적으로 조작하려 했다는 증언이다. <세븐> 제작진은 김 씨를 직접 만나 이 '버닝썬' 사건 뒤에 숨겨진 정치적 음모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또 여당과 진보단체들이 김 씨의 최초 폭행자라고 주장했던 최순실 씨의 조카 서 모 씨를 만났다. 서 씨는 자신을 버닝썬 폭행 사건의 당사자라고 지목한 여권 인사들의 주장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과연 서 씨가 폭행 사건의 당사자일까. 서 씨의 심경을 <세븐>이 단독으로 보도한다. # 파헤칠수록 커진다? 버닝썬 사건은 현재 진행형! 지난 3월 민갑룡 경찰청장은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수사 인력 152명이 투입돼 석 달 동안 총력을 기울였지만 징계를 받은 경찰은 겨우 12명뿐이었다. 특히 승리와 유착 의혹이 불거졌던 '경찰총장' 윤 모 총경은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가 미뤄지면서 경찰의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윤 총경은 검찰에 구속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세븐> 제작진은 문재인 정부의 경찰 실세로 알려진 윤 총경을 집중 취재했다. 또 버닝썬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 관계자를 만나 윤 총경에 대한 수사가 부실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들어봤다. 그는 제작진에게 "버닝썬 사건 수사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눈덩이처럼 커지는 진실, 대체 그들이 감추고 싶던 진실은 대체 무엇일까.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14 14:51

[동백꽃 필 무렵] 김강훈, 공효진에 “나 이제 아빠랑 살래”…아빠 김지석 따라갈까

동백꽃 필 무렵 아빠랑 살겠다고 선언한 김강훈은 정말 엄마 공효진을 떠날까.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지난 34회 방송이 시청률 20% 고지를 돌파했다. 전국 20.7%, 수도권은 무려 22.1%까지 오른 것.(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바로 나 이제 그냥 아빠랑 살래. 그렇게 정했어라고 선언한 필구(김강훈)가 장식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그 말에 전국 22.2%, 수도권 23.8%을 기록한 것. 그만큼 필구의 거취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오늘(14일) 공개된 스틸컷에 슬픔이 가득한 동백(공효진)과 의연한 필구의 모습을 보니 그 말을 실천에 옮기기라도 하는 것 같다. 필구의 8년 인생은 참 다사다난했다. 아빠라는 소리만 나오면 동백이 울컥하는 감정을 감추지 못해 그 단어를 입에 담지 않는 애어른이 돼야했고, 옹산에서 매일 구박만 받는 엄마라 시시각각 달려가 코를 때려줘야 했다. 그렇게 인생에 오직 엄마밖에 없는 필구인데 엄마는 욕심쟁이였다. 아들도 있고, 이제는 엄마의 엄마도 있으면서 남편도 만들려 한다 생각했기 때문. 심지어 남편의 엄마 덕순(고두심)은 자신더러 혹이란다. 그 충격 때문이었을까. 필구는 이제 아빠 강종렬(김지석)과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덕순과 정숙(이정은), 그리고 자신의 베프 준기(김건)에게까지 엄마를 잘 부탁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한 것 보니 마음을 굳게 먹은 것 같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드러난 두 모자의 표정을 보아하니, 그 불안한 예측이 사실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필구의 학교인 옹산초에서 걸어 나오는 듯한 동백과 필구. 왠지 모르게 침울한 분위기가 새어져 나온다. 정말 이별이라도 하는 것처럼 울컥하는 동백, 반면 필구에게선 좀처럼 감정을 읽을 수가 없다. 이들 모자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오늘(14일) 밤 아빠 강종렬과 살겠다는 필구의 뒷이야기가 그려진다고 예고했다. 필구가 정말로 동백을 떠나는 것인지, 그의 거취를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동백꽃 필 무렵 35-36회는 오늘(14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14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