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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청소년들 위한 썸머 워터파크장 '인기'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을 위한 썸머 워터파크장을 지난 3일 개장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진안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에 마련된 여름방학 썸머 워터파크는 지난 4일까지 이틀간 500여 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더위를 식히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무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안군의 예산 지원으로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여름방학 기간 중 단 하루만 진행했던 물놀이 행사를 올해부터 지역사회의 요구로 대폭 확대해 에어풀장 2대워터슬라이드 2대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종류의 물놀이 시설을 확보했다. 주말에는 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 동아리의 푸드코트 운영과 마술비눗방울 등 문화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 찰 예정이다. 워터파크 이용은 무료로 진행되며, 먹거리에 한해서 천원의 환경개선부담금을 받고 있다. 주말에는 매일, 평일에는 이틀에 한번 풀장 물갈이를 진행하여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월요일에는 휴장하여 시설 안전점검과 풀장 정비를 하고 있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로 3년째인 썸머 워터파크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해서 진안의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디지털뉴스팀
  • 2019.08.06 17:47

익산 곳곳에서 사랑나눔 실천 줄이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사랑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전북극동방송(지사장 한홍근)은 6일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토종닭 1000마리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토종닭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한홍근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면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극동방송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극동방송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토종닭 1000마리를 기부한바 있다. 생활개선 익산시연합회(회장 유정순)도 이날 황등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아가페 정양원을 찾아 방문해 회원들이 솜씨를 한껏 발휘해 만든 쌀빵을 비롯해 과일, 화장지,세제 등을 전달했다. 특히 생활개선회 동아리인 프로메리아 훌라팀은 이날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훌라댄스 공연을 선보여 모처럼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정순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앞으로 보다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영등1동 민병준 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한주 위원장은 관내 19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복숭아 24박스(시가 40만원 상당)를 각각 전달했고,남중동단체협의체는 남중교회에서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06 17:23

남원서 희귀종 ‘댕구알버섯’ 6년 연속 발견

세계적 희귀종인 댕구알버섯이 남원에서 6년 연속 발견돼 화제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 산내면 입석마을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주지환씨는 매해 댕구알버섯을 발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소 늦은 이달 초 댕구알버섯 1개를 발견했다. 주씨 사과밭에서는 2014년 2개, 2015년 2개, 2016년 8개, 2017년 2개, 2018년 1개, 올해 1개의 댕구알버섯이 나왔다.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지름 20~24cm의 원형 표면에 흰색을 띄고 있다. Lanopila nipponica라는 학명으로 불리는 댕구알버섯은 여름과 가을 사이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 들판, 풀밭, 잡목림 등에서 자란다. 중국에서는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로 불리고,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눈깔사탕을 뜻하는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전에는 식용으로 사용했지만 희귀한 탓에 재배가 이뤄지지 못해 식용으로 일반화 되지 못했다. 한의학에서는 코피, 외상 출혈, 목이 붙거나 쉰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도에서 강원도까지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견돼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주씨는 댕구알 버섯의 효능이 뛰어난 만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대중화와 상품화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 남원
  • 강인
  • 2019.08.06 17:23

서남해안 해안도로 ‘KR 777. 전라’ 노선 선정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북도 및 전남도와 함께 전남 여수에서 전북 군산까지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서남해안 해안도로 노선을 선정했다. KR 777. 전라로 명명된 서남해안 해안도로 노선은 전라남북도 및 17개 기초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발굴한 노선으로, 경관이 수려하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연장 1,228㎞에 달한다. KR 777(Korea Road 777) 명칭은 부산에서 서남해안을 따라 경기 파주를 잇는 국도 77호선과 부산에서 강원 고성까지 동해안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이 합쳐진 한반도 전체의 해안도로 개념이다. KR 777. 전라는 국도 604㎞, 지방도 298㎞, 시군도 326㎞ 등으로, 이 중 새만금해안도로 등 14개소 핵심 주요 구간(569km)은 해안도로 명칭을 부여하고 지역별로 상세하게 담았다. 특히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해안도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안도로 시종점을 별도로 표기하여 손쉽게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지도는 전라남북도 및 17개 지자체와 TF를 구성하여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해안도로뿐만 아니라 관광명소 등도 같이 둘러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KR 777. 전라는 향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해안도로의 시발점이 될 것 이라며, 각 지자체와 협업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안관광 도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06 17:23

고창 복분자주, 미국 최대 주류시장 뉴욕 공략

고창 복분자주가 미국 최대 주류시장인 뉴욕에서 선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졌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농)국순당고창명주(대표 김영동)가 자사 대표제품인 명작(용량375ml) 복분자주를 뉴욕으로 수출하기 위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뉴욕 수출물량은 복분자주 8톤으로 수출액은 6400만원에 달한다. 그간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LA등지에서의 호응으로 뉴욕 등 미 동부지역에 간간히 수출이 이뤄졌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물량은 처음이다. 업체는 올해 뉴욕지역 누적 수출액이 1억원을 넘겨 사상 최고액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명작 복분자주는 고창군 심원면 일대 황토지역에서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알이 굵고 육질이 좋으며 단맛이 강한 23차 수확 분으로 빚어져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김영동 대표는 복분자주의 국내 유통을 선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분자주를 만든다는 일념으로 적극적으로 수출 시장을 개척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고창 복분자를 활용한 다양한 주류브랜드(명작, 선운, 빙탄복, 쿨샷 등)가 미국, 호주, 동남아 등지서 선전하면서 농생명식품수도 고창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06 17:23

섬진강에 문화와 예술 입히는 사업 첫 발 떼다

순창군이 섬진강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테마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예술체험 문화마을 조성을 주된 내용으로 한 `섬진강문화예술다님길`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현재 강천산과 온천관광벨리, 고추장민속마을, 투자선도지구(발효테마공원), 건강장수연구소 쉴랜드 등에 편중된 1일 관광벨트를 동부권 섬진강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체험형 체류 관광지로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한창이다.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섬진강문화예술다님길사업`은 문체부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장기계속사업으로 국비 28억원을 포함, 사업비 5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인 문체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오랜 노력 끝에 지난 2015년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계획에 반영시켰다. 이후 2018년도에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최근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주된 사업으로는 관내 섬진강 24km 구간을 4가지 테마로 구성해, 동계면 구미마을 `한옥예촌`, 적성면 구남마을 `섬진강미술촌`, 유등면 오교리(체육공원) `강변예술쉼터`, 풍산면 향가마을 `소울터널 무인공방` 등을 조성한다. 군은 특히 섬진강 곳곳에 문화예술 거점을 만들어 자전거라이더와 관광객, 지역주민에게 문화와 예술이라는 테마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정주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보탬이 되도록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섬진강변의 용궐산자연휴양림과 섬진강마실휴양숙박시설, 섬진강미술관, 채계산 출렁다리, 향가유원지(캠핑장) 등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상품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문화와 예술을 이용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예술의 격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8.06 16:25

김제 진봉농협 조합원들, 현직 조합장 검찰 고발

김제 진봉농협 A조합장 퇴진을 주장하는 대책위(위원장 반봉수)가 꾸려졌다. 보리 수매량 축소 배정 조작으로 촉발된 진봉농협 사태는 농민들과 조합 간 해결책을 찾지 못한 가운데 조합원들이보리수매 진상조사대책위를 꾸리고 조합장에 대한 검찰 고발과 함께 퇴진을 요구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진봉면 사회단체장 및 영농회장, 농협 조합원들로 구성된 진상조사 대책위가 발족됐으며, 조합장이 이사로 있는 서김제 RPC를 상대로 쌀보리 계약재배 배정 조작에 항의하는 농성을 벌였다. 대책위는 농협중앙회에선 진봉농협에 겉보리 2만2,642개, 쌀보리 1만2,642개(700여 필지분)를 배정했으나 진봉농협 측은 농민들에게 겉보리 1만8,750개, 쌀보리 7,500(525필지분)만을 배정, 9,184가마(약 3억 190만 원)의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의혹이 제기된 후 부족분 8,566가마는 인근 금만농협 조합원 이름으로 약정 체결된 것으로 발견됐고, 나머지 618가마는 또 다른 2개 마을에 추가 배정된 것으로 밝혀져 조합장이 보리를 빼돌리려 한 것으로 대책위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합 전무는 보리예측 물량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전산등록이 마감돼 부득이하게 타인 명으로 계약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조합원 76명은 6일 조합장 및 임원진 2명을 보리 배정 물량 누락 및 자료 제출 거절 등을 이유로 검찰에 고발하고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이런 가운데 A 조합장이 농업소득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을 부정 수령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 조합장은 고액 연봉자로 직불금을 수령할 수 없는 위치인 데도 직불금을 챙겨왔다며, 직불금 횡령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대책위는 촉구했다. 한편 진봉농협 이사진 5인도 지난달 23일 입장문 발표 후 현 조합장을 신뢰할 수 없고 경영부분도 함께 논할 수 없다며 일괄 사퇴를 결정했다. 이들은 이번 결단이 책임 회피가 아닌 조속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담은 행동이다면서조합장 역시도 동반 사퇴를 권유했으나 자리보전에 급급한 나머지 대화가 되지 않고 있다. 하루빨리 농협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선 농협 중앙회 감사를 비롯한 모든 수단이 동원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06 16:21

김제 행정지원센터, 관내 환경정화 활동 앞장서

김제시 행정지원센터가 관내 사회단체와 손잡고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시 검산동 통장협의회(위원장 박현철)와 직원 40여 명은 최근 무단 방치 쓰레기 수거 및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대대적인 환경정비 작업에 나섰다. 이어 시내 주택가 및 상가 지역 주변 주민들에게 불법 투기 금지,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김제시 요촌동(동장 송해숙)은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마을환경지킴이제 사업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환경 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요촌동 내 마을별로 배정된 마을환경지킴이제 참여자들은 해당 구역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소각행위를 감시하는 한편 관내 지역주민을 상대로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 홍보와 청결 활동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폐기물 분리배출 및 종량제 봉투 사용 문제 등 환경 문제가 지역사회 내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마을 환경지킴이 참여자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김제 진봉면(면장 박정규)은 최근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양심화단을 조성해 과꽃, 철쭉, 백일홍 등 약 50주의 꽃을 심은 후 불법쓰레기 투기를 원천 차단하는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 김제
  • 박은식
  • 2019.08.06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