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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건강·힐링체험 프로그램 '인기'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2400여명이 올해 순창 쉴랜드를 방문한다고 12일 순창군이 밝혔다. 쉴랜드(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의 약자)는 순창군이 휴식과 치유를 테마로 순창 인계면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 조성 중인 공간이다.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 힐링 체험프로그램에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이 지난해 1100여명에 이어 올해도 24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 1기를 시작으로, 올 7월까지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2기씩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쉴랜드에서 건강한 먹거리 식단체험,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명상, 요가 등 힐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96%에 달해 올해 다시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참여한 직원들은 특히 건강한 먹거리 체험과 체형 및 직업군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또 쉴 스튜디오에서 음악과 차를 즐기면서 머릿속을 비우는 시간이 각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생산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중공업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프로그램에소통과 팀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참여자 중심 진행으로 중공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3.12 16:08

진안군, 가축분뇨 관련시설 특별점검 착수

진안군이 5월 말까지 가축분뇨 관련시설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퇴비와 액비를 살포하는 봄철을 맞아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가축분뇨는 무분별하게 야적하거나 살포하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가속화시킨다. 유기질과 부영양화 물질인 질소, 인의 농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름철 녹조 발생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지도점검에는 3개반 6명의 인원이 동원되며 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군청 직원 등이 투입된다. 점검반은 용담호 주요 하천변 및 축산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관리 전반을 관찰한다. 특히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하천 주변이나 농경지 등에 부적절하게 야적 또는 방치해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작물 재배와 관계없이 퇴액비를 농경지에 과다 살포하는 행위 △축사 주변으로 가축분뇨를 유출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퇴액비로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되지만 부적정 보관 등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녹조를 발생하게 하는 등 수질오염의 큰 원인이 되는 게 가축분뇨라며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3.12 16:08

장수군, 축구종합센터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

장영수 군수 장수군이 12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열망하는 범군민 결의대회 및 축구대회를 한누리전당 산디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김종문 군의회 의장과 의원, 체육인, 유관기관단체 및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앨리스 치어리더팀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고 장영수 군수의 인사말과 김종문 군의장의 격려사에 이어 장수군체육회의 군민 염원을 담은 결의문 낭독과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군민들은 축구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 의지를 다졌다. 이후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축구협회 선수 등록 군민과 동호인, 체육인 등의 유치 기원 친선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달 27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1차 서류심사 결과 대상지 24개 지방자치단체 중 장수군이 12개 지자체에 선정됨에 따라 최종 유치를 향한 온 군민 열기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장영수 군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는 단순 유치 의미를 넘어 선수단과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 국가 균형발전의 단초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수군민과 온 힘을 합쳐 꼭 장수에 축구센터가 유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19.03.12 16:08

전북권 대기오염집중측정소, 익산 모현동에 내년 4월 완공

전북권 미세먼지의 농도와 성분을 분석하는 대기오염집중측정소가 익산시 모현동에 들어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말부터 익산전주 등 40여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북권 대기오염집중측정소 설치 장소로 현장조사와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평가위원 전원 의견으로 익산 모현동이 최적지로 평가됐다. 현재 서울대전 등 6개 권역별로 운영 중인 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지방자치 단체가 장비를 설치해 무인으로 운영 중인 대기오염측정소와 달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설치하고 전문 연구원들을 상주시켜 권역별 핵심 대기오염 측정소로서의 기능을 수행 중이다. 익산에 설치될 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농도 및 성분분석 측정기(이온성분, 금속성분, 탄소성분), 입경별 개수 농도측정기, 시정거리 측정기, 가스상 물질 측정기 등 전문장비 20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 전문 인력을 배치해 전북권 오염물질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2차 미세먼지 생성 메커니즘을 연구한다. 익산경찰서 인근 부지에 3층 규모로 신축될 측정소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익산시가 부지매입 협의 후 건축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4월 완공된다. 김용주 시 안전환경국장은 미세먼지 해결의 첫걸음으로 전문장비를 통해 대기 오염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익산시가 수년째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상위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3.12 16:08

남원시의회, 제22회 임시회 개회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는 12일부터 22일까지 제22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와 2018년도 명시사고이월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12일은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채택하고,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노영숙 의원을 비롯해 결산검사위원 4명을 선임했다. 결산검사는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윤지홍 의장은 개회사에서 남원시의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정신을 이어받아 남원시민과 함께 남원의 새로운 100년 대계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집행부에 금년에 계획한 각종사업이 조기 착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봄철 산불 방지 및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의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와 명시사고이월사업 추진상황 청취,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 및 일반안건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20일과 2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9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폐회할 계획이다.

  • 남원
  • 신기철
  • 2019.03.12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