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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글로컬 축제’로 거듭

무주반딧불축제가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축제도시 콘퍼런스’에서 ‘에코투어리즘 축제’ 분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에코투어리즘 축제’는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여행을 결합한 축제로,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1박2일 생태탐험’과 ‘반디별 소풍’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7년간 변함없이 에코투어리즘 축제의 면모를 보여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배재대학교 교수)은 “이번 행사는 축제 산업 분야에 대한 지식과 혁신을 공유하는 기회이자 다양한 분야의 축제 전문가들이 새로운 관점과 통찰력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무주반딧불축제는 비교 불가한 생태적 가치와 영향력을 지닌 에코투어리즘의 정석으로 세계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해줬다”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4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가 드디어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자연특별시 무주를 한층 더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에서 개최하는 첫 국외 행사로 미국, 뉴질랜드, 중국 등 해외 11개국 200여 명이 참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2.28 15:35

순창군 ‘청년 농촌보금자리’ 공모 선정⋯지역 소멸 위기 돌파구 마련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가 사업대상지를 여러 차례 방문해 해법을 모색하고 현장평가 시 심사위원들에게 직접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브리핑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점도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청년층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 청년층의 주거와 육아 부담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여 귀농귀촌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주거공간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90억 원(국비 45억 원, 지방비 45억 원)을 투입해 동계면 구미리 청년 실습농장 부지 내 1만 6039㎡ 면적에 단독주택형 공공임대주택 30호와 공동육아시설, 입주자와 기존 원주민과의 화합 공간이 될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농촌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농촌지역내 주거시설 확충으로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청년층 커뮤니티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과 함께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오는 3월에 도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인구 유입을 유도,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2.28 15:30

임실군, 군정 홍보 일등공신 '임실군청 SNS' 전면 개편

임실군의 각종 정보와 다양한 소식 등을 홍보하는 주력 채널 ‘임실군청 SNS’가 전면 개편,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군은 대국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와 SNS를 새롭게 편성하고 각종 정보제공과 정책홍보 등 주민밀착형 소통 창구를 강화했다. 새로이 개편된 콘텐츠는 지역의 맛과 멋, 관광과 문화 등 맞춤형 제공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특히 공식 유튜브인 임실엔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 등 SNS 채널을 보다 더 참신하고, 색다르게 전환했다. 또 기존에 호응을 얻었던 콘텐츠는 살리고 부족한 것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로 제공됐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계절별 대표 풍경 사진과 감성을 자극하는 글인 ‘아침을 여는 임실’을 소재로 담았다. 고향의 향수를 담은 아침 글 ‘내 고향 임실’과 대표 맛집 및 관광지 정보인 ‘임실 방방곡곡’등은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임실엔TV는 지역민 강나루와 개그우먼 옥심이가 엄마와 딸로 출연한 ‘엄니 어디가’를 ‘엄니 왜불러?’로 바꿔 여행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한다. 신규 코너는 군청 홍보팀 막내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막! 여기임실’을 신설해 임실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가 선보인다. 개편 이벤트로는 지난 16일부터 3월 1일까지 누구나 참여하는 ‘SNS 채널 개편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현재 이벤트 게시글에는 조회수 3만여 회와 좋아요 1000개, 200여개의 댓글 등이 올라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임실엔TV와 페이스북 등 ‘임실군 SNS 채널 구독과 좋아요’에 인증샷을 제출하면 200명을 추첨해 치즈핫도그가 제공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 SNS가 치즈축제 등 사계절 지역축제와 옥정호 및 치즈테마파크, 성수산 등 관광지 홍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편을 통해 전국에 임실을 알리는 홍보채널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2.28 15:29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28일 임원 및 회원 15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 전시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이미옥 군의회부의장과 군의원 다수, 전용태 도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성원보고, 회의록 작성 및 서명인 선임, 전차 회의록 낭독, 감사보고가 진행된 후 지난해 사업 결과와 2024년 사업계획이 공유됐다. 김진 진사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손을 내미는 역할을 해보겠다고 나선 여러분은 스스로가 행복한 분들”이라며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진안의 사회복지지수는 한결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한 조사에서 우리 진안은 주민 ‘삶의 질’ 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 모든 것은 진사협 가족여러분이 봉사하고 협조해 준 덕분”이라며 “정말 감사드리고 진사협의 무궁한 발전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진사협은 사회복지대학을 운영할 뿐 아니라 저소득층지원 등 여러 가지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홀몸 거주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심부름을 대신 해주는 주민도움센터 운영이 주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은 063 432 1966으로 전화하면 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28 15:28

진안 동향면 좌산리 구량천 일대 인공습지 조성된다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충청지역 등 주민 150만 명의 생명수를 담고 있는 용담호의 수질을 보존하기 위해 유입하천 중 수질이 비교적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구량천 일부 구간에 인공습지 조성을 위한 사업 착공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사업이 실시되는 지역은 동향면 좌산리 1486번지 일원이다. 구량천은 용담호로 유입되는 하천 중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조사된다. 이번 사업은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3만 5746㎡의 부지에 침강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배출 연못 등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79억 8500만 원이 투입된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인공습지는 하천수를 습지 내부로 유입시켜 수질을 정화시킨 후 다시 하천으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습지는 수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형적 농촌 형태를 띠는 진안지역은 용담호를 품고 있다. 농촌의 특성상 농업 활동을 통해 배출될 수밖에 없는 비료 등 비점오염원이 두루 존재할 수밖에 없어 적재적소에 저감시설 마련이 필요하다. 습지는 그 대안의 하나로 제시된다. 군에 따르면 군은 구량천 습지 조성을 위해 앞서 환경부의 실시설계 승인을 받은 상태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구량천 습지는 내년 12월께 준공된다. 습지가 조성되면 덤으로 습지둘레에 산책로가 조성된다. 산책을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이 습지를 찾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송옥례 환경과 수계관리팀장은 “구량천은 용담호 유입하천 중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어서 습지조성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돼 왔다”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용담호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지역 내 3개소에 습지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진안읍 운산습지, 진안읍 언건대교습지, 안천면 신지천습지가 그것. 이들 습지 둘레에 조성된 산책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량천 습지 말고도 군은 상전면 지방하천인 신전천에도 오는 2026년까지 총 51억 원을 들여 습지를 조성한다. 진안지역은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와 하천 및 농경지 정화활동, 친환경제품 사용 동참, 수질감시활동 등으로 수질이 보전된다. 이 같은 활동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용담호 수질 오염원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28 15:28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기적의 놀이터' 조성된다

정읍시가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자연물과 놀이기구를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되는 '기적의 놀이터'는 어린이가 원하는 놀이터, 주도적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참여형 놀이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 약 1만 9000㎡의 규모로 올 상반기 착공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본계획과 타당성 용역을 마쳤고, 부산, 김해, 순천 등 5개 시·군에 설치된 놀이터를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이어 2023년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면서 어린이, 아동 관련 전문가, 놀이터 전문가와 토론회 등을 거쳐 놀이터 선호도조사를 마쳤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27일 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학수 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 아동 전문가(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부모 등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정읍만의 특색을 반영한 놀이시설, 명품 랜드마크로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원가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전문가와 부모님들의 의견을 잘 검토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단계에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기적의 놀이터가 전국 아이들이 놀러 오고 싶어 하는 놀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2.28 15:26

익산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28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월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익산시 시민의 날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의원 발의 제·개정 조례안은 익산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순덕 의원), 익산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소길영 의원), 익산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박종대 의원) 등 3건이다. 최종오 의장은 “지금은 나무에 돋아나는 새순처럼 우리시의 새로운 정책과 사업들이 싹을 틔우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사업들이 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를 위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의원들은 사업별 추진 사항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조규대 의원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마트폰 앱 차단 시스템의 필요성, 송영자 의원이 장애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통합 놀이터, 김미선 의원이 소상공인 폐업 지원금 확대 및 실질적 손실보상 마련, 이중선 의원이 전통시장 화재 안전 대책 마련 필요성에 대해 각각 발언했으며, 본회의 후에는 청렴 결의대회 및 청렴 교육이 진행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28 15:26

정읍시, 시민참여 정책 제안 3월 27일까지 아이디어 공모

정읍시가 시민 복지와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3월 27일까지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민참여 정책 제안을 공모한다. 정책공모는 시정 운영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 실생활 편익 향상과 주민밀착형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수 있으며 채택된 제안은 계획수립과 예산편성 등 절차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된다. 시 기획예산실은 28일 특별주제와 일반주제로 나눠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주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발굴 제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이다. 일반주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개선 또는 시행해야 할 정책이다. 응모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우편(정읍시 충정로 234 정읍시청 기획예산실) 또는 팩스(063 539 6504), 이메일([email protected])로도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통해 특별주제 분야에서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일반주제 분야에서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장려 3명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지역화폐인 정읍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실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중 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달라”며 “선정된 제안은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2.28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