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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19학년도 수능 만점자 없어

어느 때보다 어려운 불수능으로 불리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전북지역 수험생 중 만점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19일 기준 올해 전북지역 수능 응시생 2만531명(1교시 국어영역 기준) 가운데 만점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지난해 전북은 수능 만점자 2명을 배출했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이번 수능 만점자는 모두 4명이다. 모두 자연계열 학생으로 서울의 한 자율형사립고 재학생 1명, 졸업생 3명이다. 만점 여부는 주요필수 응시영역으로 판단한다. 국어, 수학, 사회탐구과학탐구는 모든 문제를 맞혀야 만점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각각 90점과 40점을 넘기면 1등급, 만점으로 본다. 지난해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15명이 만점을 받았다.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이었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5일 통지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정시 입시설명회와 함께 수험생 대면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다음 달 16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정시 입시설명회를 연다. 이어 다음 달 18~28일 전북교육청 7층 대입지원실에서 대입 정시 지원을 하려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면 진로상담실을 열 계획이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11.19 20:34

'20년 만의 잠실 홈런왕' 김재환, KBO리그 MVP로 우뚝

올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잠실 홈런왕 김재환(30두산 베어스)이었다. 김재환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KBO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김재환은 888점 만점에 가장 많은 487점을 받았다.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 후 10월 1516일 이틀간 진행됐고, 총 111명이 참여했다. KBO MVP는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이거나 개인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후보로 올랐다. 투표인단은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2위 2점, 5위 1점)까지 자율로 순위를 정해 투표했다. 김재환은 MVP 트로피와 33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을 부상으로 받았다. 2011년 말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2012년 1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던 김재환은 올해 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나며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그는 정규시즌 144경기 중 139경기를 뛰면서 타율 0.334(527타수 176안타)에 44홈런 133타점 104득점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장타율 2위(0.657), 타율 10위에 오르는등 리그 최정상급의 타격 솜씨를 뽐냈다.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타율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과 3년 연속 300루타도 달성했다. 또한 1998년 타이론 우즈의 42홈런을 넘어 전신 OB를 포함한 구단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고, 자신이 2016년에 세운 최다 타점 기록(124개)도 갈아치웠다. 우즈 이후 20년 만에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홈런왕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김재환은 프로 출범 원년인 1982년 박철순을 시작으로 1995년 김상호, 1998년 우즈(이상 OB), 2007년 다니엘 리오스, 2016년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베어스 소속의 6번째 MVP가 됐다. 타자로는 김상호, 우즈에 이은 역대 3번째다.

  • 야구
  • 연합
  • 2018.11.19 20:34

프로축구 전북 감독 후보 4명으로 압축…외국인-내국인 '반반'

13년간 프로축구 전북 현대를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의 뒤를 이을 새 사령탑이 이달 안에 선임될 전망이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19일 새 감독 선임작업이 진척돼 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다면서 외국인과 내국인 2명씩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백 단장은 지난 2005년부터 13년 동안 팀을 지휘했던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 사령탑을 맡음에 따라 국내외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감독 후보를 추려왔다. 그는 이번 주말까지는 외국인 1명, 내국인 1명으로 후보를 좁혀 최종 보고를 거쳐 감독이 확정될 것이라면서 이달 안에는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감독 후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내 지도자 중에서는 황선홍 전 FC서울 감독과 박경훈 전 성남FC 감독,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 윤정환 세레소 오사카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외국인 사령탑 후보군은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 백 단장은 앞서 새 감독의 자격 요건으로 전북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고 선수단을 이끌 지도력이 가장 중요하며, 조건이 비슷하다면 전북의 컬러와 맞는 인물을 제시했다. 그는 외국인과 내국인 후보 중 어느 쪽을 한다고 정한 건 아니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최강희 감독은 12월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K리그1(1부리그) 38라운드 홈경기까지 지휘하며, 새 감독은 동계훈련부터 선수단을 이끈다. 한편 톈진의 임시 사령탑을 맡아 1부 잔류를 이끈 박충균 코치와 김상식 전북 코치는 최강희 감독과 중국행을 함께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박건하 전 서울 이랜드감독이 톈진 코치진에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축구
  • 연합
  • 2018.11.19 20:34

전북현안, 내년 국가예산 확보 순항할까

전북 주요현안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제대로 확보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현안은 국회 각 상임위원회 심사 단계에서 대부분 증액되거나 신규 반영됐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예결소위)의 삭감 심사를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국회 상임위에서 증액 또는 신규 반영되거나 미 반영된 사업들이 예결소위에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 시군과의 공조가 요구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 상임위 심사에서 중점관리 대상사업 대부분의 예산이 증액되거나 신규 반영됐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국회 상임위 단계에서 신규 반영된 사업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용역비(25억 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3억 원), 새만금 내부순환링 도로 건설(10억 원), 새만금 가력선착장확장(40억 원), 새만금 신항만 1단계 부두시설 설계(31억 원), 국립전북문화재연구소 설립(77억 원),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 개발계획(5억 원) 등이다. 또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20억 원),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 사업(15억 원) 등 군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대책사업 대부분이 증액영됐으며,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680억 원), 새만금 신항만(650억 원) 등 새만금 내부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사업도 증액됐다. 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 1호인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관련 핵심사업과 다양한 여행체험 산업 대부분도 증액됐다. 이처럼 국회 상임위 단계에서 증액 또는 신규 반영된 사업의 예산안이 앞으로 진행될 예결소위 삭감 심사에서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북도는 상임위에서 증액 의결액에 대한 방어 활동과 함께 과소미 반영 사업 등에 대해서도 대응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국회 상임위에서 증액 반영되거나 미 반영된 사업들이 예결소위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 등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예결소위 삭감 심사, 증액 심사 및 의결은 이달 말까지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예결소위 구성을 놓고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국회의 예산안 처리일이 법정시한(12월 2일)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자치·의회
  • 강정원
  • 2018.11.19 20:34

2000cc미만 자동차 신규등록 지역개발공채, 내년까지 면제 추진

배기량 2000cc미만 비사업용 승용차나 11인승 이상 비사업용 승합차를 등록하는 전북도민은 내년까지 지역개발채권을 사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지역개발채권은 서울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재정법에 근거해 해당지역의 교통교육수도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지역민이 자동차 신규이전등록 등 계약을 체결할 때 의무적으로 사야 한다. 도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하던 자동차 신규이전등록에 대한 채권매입 면제를 내년 12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권매입 면제 연장정책은 다음달 전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도에 따르면 도민이 비사업용 승용차 2000cc 미만을 신규등록(현재 취득세 과표의 4%~6%)하거나 비사업용승용자동차를 이전등록(현재 취득세 과표의 2%~5%)하면 채권매입을 전액 면제받는다. 11인승 이상의 비사업용 승합화물차를 신규등록(현재 취득세 과표의 1.5%)하거나 이전등록(현재 취득세 과표의 0.75%)할 때도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2000cc이상 승용차를 신규등록(취득세 과표의 10%)할 때는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개발기금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채권 매입을 면제하는 것이라며 올해 채권면제 시행으로 도민이 부담금이 1474억에서 911억으로 줄었고, 자치단체 채무액도 7570억원에서 7007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자치·의회
  • 김세희
  • 2018.11.19 20:34

여야 원내대표 평행선…국회 정상화 실패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여부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한 쟁점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의견 조율이 안 돼 더 논의하기로 했다. 야당의 지나친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여야의 대치정국이 장기화할 수 있는 대목이다. 홍 원내대표는 여야가 부딪히고 있는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에 대해 국조를 안 한다는 것도 아니다. 감사원에서 전수조사하고 철저히 밝혀낼 것이라며 그걸 놓고 어떤 고용세습 취업비리가 조직적, 구조적으로 발생했는지 따져보는 게 생산적이지 않으냐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성태 원내대표는 고용세습 국정조사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은 데 대해 민주당이 박원순 시장 한 사람을 보호하려고 고용세습 비리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공세 수위를 한층 강화했다. 그는 타협을 위해 고용세습 채용비리 국정조사뿐 아니라 사립유치원 비리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국정조사를 통해 발본색원하자는 데도 민주당은 어떤 국정조사도 수용 못 한다는 입장이라며 결국 470조원이나 되는 정부 예산을 (법정처리 시한을 넘겨) 국회 패싱하겠다는 의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를 정상화하고자 하는 야당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예산심사에 있어 시간은 내 편이라고 생각하는 여당의 태도를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여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해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비교섭단체 의원의 소위 포함을 주장했고, 한국당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소위에 자신들의 우군을 늘리자는 민주당의 입장은 말이 안 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8.11.19 20:34

전주시, ‘청년이 희망’ 일자리 창출 온 힘

전주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주시는 19일 일자리 만들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희망도시 조성 등 일자리에 중점을 둔 1조6604억 원 규모의 2019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1조5258억 원)보다 1346억 원(8.8%) 증액된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조4491억 원이다. 아동수당과 초중고 무상급식, 기초연금 지급액 확대 등 복지분야와 주요 국정시책 사업의 증가로 올해 예산보다 1233억 원(9.3%) 증액됐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년희망도시 만들기, 아동청소년 등 약자를 보듬고 미래가치를 지켜주는 산업,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대기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우선 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미래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1468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제1산단 재생사업(32억 원) △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75억 원)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55억 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75억 원) △농업경쟁력 강화(416억 원) 등이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희망도시 만들기 사업은 △청년주거복지 조성(54억 원) △일자리 확보(43억 원) △소통치유(5억2000만 원) 등 총 102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또 아동복지 지원(344억 원)과 아동부모 연계 프로그램(60억 원) 등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466억 원을 책정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우리가 가진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더 나은 전주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고민 끝에 예산안을 마련했다며 전통과 문화, 생태가 살아있는 전주다운 구도심. 새로운 산업과 기술, 미래 일자리가 가득한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본예산안은 다음 달 20일까지 전주시의회 제355차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 전주
  • 최명국
  • 2018.11.19 20:34

정운천 의원실에 전북도 국가예산 종합상황실 운영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의원회관 828호에 2019년 전라북도 국가예산 종합상황실 입간판이 내걸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주을)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상주중인 전북도청 국가예산팀에게 사무실 일부 공간을 전용 공간으로 내어준 것이다. 그리고 정 의원과 송하진 도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의 본격적인 심사를 앞둔 19일 손을 맞잡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입간판을 내결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종합상황실은 12월 초까지 운영된다. 송 지사는 이날 정 의원과 만나 정운천 의원이 지난 2년 동안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북 예산 확보에 일등공신이었다며 6조 원 초반에 멈춰있던 전북 예산을 2017년에는 2000억 원, 2018년 3000억 원 가까이 증액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어 지난해에는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돼 당초 정부안에 6조 715억 편성됐던 전북 예산을 국회단계에서 4970억 원 증액시키는 데 상당한 공을 세운 바 있어 전북도민의 자존감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예결위원으로 선임돼 도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촘촘하게 챙기고 끈질기게 추진해 사상 최대 전북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8.11.19 20:34

전북도, 국회서 예산확보 전방위 활동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내년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살림을 챙기기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여야 간사와 위원을 잇따라 만난데 이어 여야 지도부를 찾는 등 당 차원의 지원을 받기 위한 입체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송 지사는 19일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났다. 이어 국회 예결위원회 위원장과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내정된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주을)과 면담하고, 국가예산 활동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송 지사는 먼저 정동영 평화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전주완주 혁신도시 악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김제 용지 축사밀집지역 매입 지원과 국도 21호선 시설 개량,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조성 등의 사업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상수 예결위원장을 만나서는 2022년까지 종자 수출 2억불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 시설인 종자기업 공동 활용 종합공정시설 구축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는 2023년 세계잼버리 행사이후 새만금이 국제 청소년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건립과 광역관광종합개발계획 연구용역 수립에 필요한 국비 반영을 부탁했다. 송 지사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를 위한 예산지원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비 및 운영비의 전액 국비반영과 새만금 신항만 1단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이밖에도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새만금 국제공항건설, 상용차 산업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과 동서화합차원에서 추진 중인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타가 면제돼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송 지사는 최종 예산 확정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상 최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치·의회
  • 박영민
  • 2018.11.19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