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16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저출산 공포'…고등학교 마저 입학생이 없다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올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하는 고등학교가 전북지역에서도 처음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학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꾸준히 발생했지만 올해는 고등학교 마저 입학생을 충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을 받지 못하면 내신등급(1∼5등급) 산출 등 어려움이 예상돼 학사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도내 후기고 신입생 등록 마감 결과 2개교가 입학생을 받지 못했다. 공립고등학교인 이들 학교는 오는 2월 1일부터 이틀동안 추가모집에 나선다. 이들 학교중 한 곳은 지난해 신입생을 겨우 채워 입학식을 치렀지만 올해는 단 한명도 받지 못해 통폐합 논의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저출산 공포'가 고등학교에도 파고들고 있다. 지난해 신입생이 전무했던 도내 고등학교는 한 곳도 없었지만 현재까지 2곳이 신입생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추가 또는 수시 모집 기간이 남아있어 최종 결과는 유동적이지만 지역교육계는 암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가 추가모집에서도 충원을 하지 못하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하는 고등학교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달 추가모집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도시지역으로 학생들이 쏠리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향후 고등학교에 입학생이 없는 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 교육계 한 관계자는 "학생수가 적으면 고교학점제 운영이 안되고 내신성적 산출도 어렵다"며 "입학생이 없으면 대학입시 등에 불리하게 적용돼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학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주·군산·익산 등 도심학교를 제외한 시골학교는 더 심각하다. 완주 A고등학교는 학과개편을 위해 내년에 신입생을 아예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인근 학교보다 경쟁력이 약화, 이듬해(2026학년도)에 학생을 얼마나 유치할지 걱정이다"며 "학생이 없으면 시골 농어촌 학교는 더 크게 충격을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신입생이 없는 전북도 내 학교는 초등학교 32곳, 중학교가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지난해 20곳(3월 기준)보다 무려 12곳이 증가했으며 이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3곳, 지난해 20곳에서 대폭 늘어난 것이다. 중학교는 지난해 3곳에서 2곳이 늘었으며 도내 전체 중학교 201곳의 2.3%에 달한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1 16:39

전북자치도교육청 "학교 급식종사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급식종사자를 위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자치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에 총 627억여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38억여원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올해는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수선, 노후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등이다. 학교 급식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27학년도까지 환기설비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개선대상 555개 교 중 111개 교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급식기구 교체도 연차적으로 지원된다. 올해는 14억7320여만원을 들여 133대(79교)의 전기식 국솥, 오븐 등 인덕션 급식기구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급식 위생 및 안전한 급식 환경에 필요한 소독기(190교), 살균보관고(30교), 냉난방기(37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리실무사의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야채절단기(17교), 탈피기(15교), 애벌세척기(9교), 쌀 세척기계인 세미기(6교)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완성도 높은 환기설비 개선으로 급식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1 16:39

"세계 시민의식 함양"⋯전북자치도교육청, JB-지구촌 지원단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4 JB-지구촌 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는 교육가족들의 지구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세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서다. JB-지구촌 지원단은 개별 학교로 찾아가 학부모 및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세계 시민교육 및 문화 다양성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단 참여 희망자는 23일까지 신청서, 교육활동 지도안,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세계 시민교육 교사연구회 및 선도 교사 활동 이력이 있는 자 △다문화 교육 중점학교 운영 유경험자 △교육청 주관 다문화 교육 관련 지원단, 파견 프로그램, 사제 동행 등에 참여한 자 △교수, 교원, 다문화 교육 관련 유관기관 근무 이력 소지자 △문화 다양성 교육 강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자 △해당 분야 관련 학위 소지자,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5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5조, '아동복지법' 제29조의3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6조의5의 규정에 의한 교육 등에 취업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30여명 규모로 지원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1 16:39

예산 36억 원 투입...기업 인력난 해소 지원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총 3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오는 2월 2일까지 '지역특성화산업 전문 인력 양성 지원사업(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 지원자를 모집한다. 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육성 분야 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을 통해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대상은 취업연계형 특성화 학사, 석사, 학·석사 교육과정을 실시 중인 전북자치도 소재 4년제 대학교다. 대학과 기업·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대학은 기업·연구기관이 요구하는 교육 내용에 따라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되면 교육생 취업 연계 학생 지원금, 교육 과정 개설·진행 관련 직·간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테크노파크와 함께 전북자치도 교육협력추진단 역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협력추진단은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도-대학-기업 간 연계를 통한 적극적인 제도 마련을 추진해 지역 내 취업·정착 지원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규택 원장은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현장 중심의 융복합 전문 인력 확보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전문 인력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1.21 16:18

창업기업 40여 곳 지원, '청창사' 입교 창업기업 모집

청년 CEO를 양성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청년 창업기업 모집이 시작됐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2월 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4년 창업 성공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인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전북지역은 창업기업 40여 곳을 선발해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평균 7000만 원 내외), 투자 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이면서 창업 3년 이내(예비 창업자 포함)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에 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도 있다. 민간 창업 기획자가 투자 유치까지 책임지고 보육하는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5개소(경기북부·대전·제주·부산·충북)가 별도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서류 심사·발표 평가를 거쳐 3월 중순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협약 체결 등의 과정을 거쳐 3월 말 이후 본격 지원한다. 서울에 있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도 전국 단위의 청년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창업 7년 이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초격차·신사업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사업화 자금(최대 1억 5000만 원, 평균 1억 1000만 원 내외),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전국 60여 개의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접수 마감하고 서류 심사·발표 평가를 거쳐 3월 말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을 거쳐 4월 초 이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안태용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중심대학·생애 최초 청년 창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계속해서 청년 창업자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 창업 성공 패키지 지원사업'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정해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선정해 글로벌 보육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원사업 공고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1.21 16:18

백종일 전북은행장, 미래 금융산업 경쟁력 확보 '앞장'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최근 전북은행의 미래 금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를 참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과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한 은행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다. 전시회 기간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최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체험해 보며 전북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미래 금융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 은행장은 CES 전북공동관에 방문해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해 안내 받고 혁신제품을 체험하는 등 전북자치도의 미래 산업을 발전시킬 업체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백 은행장은 "CES 참관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최고 브랜드·신생 기업의 혁신제품을 직접 살펴보면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전북은행은 지방은행으로서 전북자치도의 미래 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박현우
  • 2024.01.21 16:17

법은 자율적으로 정하랬는데, 의원 의정활동비 최대로 올리는 전주시

관련 법 개정으로 전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인상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활동비가 최대폭으로 오를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개정된 법령에는 의정활동비의 상한액만 정해놓고 인상폭을 지자체 자율로 정하도록 했는데, 전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상한액까지 최대로 인상하기로 하는 안을 결정하고 주민공청회를 열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의정활동비가 수십 년 동안 동결됐었고 광역의원, 국회의원들보다 적게 받으면서 지역구 활동은 많아 열악했던 기초의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인상이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과 함께 최대폭 인상에 부정적인 여론은 고려하지 않은 채 굳이 최대 인상안으로 결정했어야 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의정비심의위는 지난 4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1차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시의원 한 명당 월 150만 원의 의정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을 최종안으로 결정하고 이를 공청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공청회는 오는 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며, 심의위는 다음달 2일 인상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시의회의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된다. 이번 심의위 개최는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행안부가 광역과 기초의회 의정활동비 인상을 자율적으로 심의 의결하도록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보낸 데 따른 것이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은 의정활동비를 기존 광역의원의 경우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기초의원은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한도액을 상향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인상폭이 지자체 자율이기에 동결이나 소폭 인상도 가능한데, 전주시는 최대폭 인상이라는 안으로 추진된 것이다. 전주시 의정비심의위의 의정활동비 150만 원 인상안이 결정된다면 전주시의회 의원들은 그동안 한 명당 266만 원의 월정수당(올해 기준)과 의정활동비 110만 원을 합해 376만원 정도를 받았던 것에서, 월정수당 266만 원과 의정활동비 150만 원을 합해 410만 원을 받게 돼 사상 처음으로 전주시의원들의 한 달 수령액이 400만 원을 넘게 된다. 이를 두고 의정활동비를 한도액인 월 150만 원으로 정한 것은 최근 지역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어려움과 지자체 세원 부족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인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매년 월정수당이 공무원 임금인상 수준에 맞춰 오르고 있는데, 의정비를 과도하게 인상하면서 편법으로 의원들의 월급을 과도하게 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공청회에 2~3개의 인상안을 안건으로 올리고 이 가운데서 결정하는 등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심의위의 활동에 대한 아쉬움도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의정활동비 지급 한도가 늘어난 것은 21년만으로 그동안 인상되지 못한 부분을 위원회가 반영한 것 같다"며 "도내 다른 시군들도 현재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 시의 최종 결정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자도 강릉시의회는 강원지역 기초의회 가운데 가장 먼저 의정활동비를 110만 원에서 135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일반
  • 백세종
  • 2024.01.21 16:15

완주군, 거동 불편 어르신 재택의료 지원

완주군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수급자 어르신을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군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고산성모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어르신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 사업에서는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올 한해 고산성모의원 재택의료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월 1회), 간호서비스(월 2회), 수시상담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수급자는 고산성모의원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재택의료팀이 방문상담·평가 이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재택의료서비스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다”며 “적극적인 사업 안내와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연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1.21 15:52

“진안군 발전 잠재력 가시적 성과 이어지도록 할 것”

전춘성 진안군수가 새해를 맞아 ‘더 깊이, 더 가까이, 민생 속으로’라는 구호 아래 지난 19일 오전 마령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 연초 방문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엔 진안읍을 방문했다. 올해 연초방문에서 전 군수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각 읍·면 기관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19일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는 마령면(오전)과 진안읍(오후) 주민들이 각각 100명 넘게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모두 12명 안팎의 주민이 각각 나서 해당 읍면 또는 군정 현안 과제 등에 대한 질문을 실시했다. 질문과 응답은 주민 4명이 일괄질문한 후 이에 대한 일괄답변 방식으로 마령과 진안읍에서 각각 세 차례가량씩 이뤄졌다. 전 군수는 오는 26일 오전(안천면)까지 연초 방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2일 부귀·주천, 23일 상전·동향, 24일 성수·백운, 25일 용담·정천 등이다. 전 군수는 연초방문에서 민생현장과 군 사업현장뿐 아니라 소득사업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지난 2023년은 진안 발전의 잠재력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어 “올해에는 군민의 힘과 지혜를 거듭 모아 진안군의 발전 잠재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에 따르면 올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사업으로는 읍내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보룡재 도로 개선 기재부 예타 조사 대상사업, 용담호 에코토피아 프로젝트 본격 추진 등이 꼽힌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21 15:50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창립총회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회장 전성호)가 지난 18일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 내 브리지 보급과 동호인 저변 확대 등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는 이날 전주시 중화산동 이중본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전성호 초대 회장을 비롯해 상임고문에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이사장과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최용철 전주시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는 부회장과 감사 등 집행부 및 상임이사진, 스포츠공정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사무국을 포함하는 임원진 40여명의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창립 및 규약 제정 안건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가입 안건 등도 의결했다. 전성호 회장은 “전북브리지협회 창립을 통해 지역사회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며 “우리 협회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설립 취지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진희 한국브리지협회장도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리지의 태동을 알리는 전북브리지협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성호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들이 잘 협력하고 소통해 지방 브리지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둑, 체스와 함께 두뇌 발달에 좋은 카드 게임인 브리지는 참가자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해 각각 카드 13장씩 나눠 가진 뒤 경기를 시작한다. 팀원이 마주 앉아 상대팀까지 총 4명이 돌아가며 카드를 한 장씩 내는데 이를 한 트릭이라고 한다. 각자 낸 카드 4장 가운데 가장 강한 카드(A-K-Q-J-숫자 내림차순 순서로 약해짐)를 낸 팀이 해당 트릭의 승자가 된다. 총 13개 트릭이 끝나면 미리 정했던 계약 성사 여부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얻게 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21 15:49

익산시 조기현 계장, 대한철인3종협회 공로상

익산시 체육진흥과 스포츠마케팅계 조기현 계장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한철인3종협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 대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조 계장은 전국 유일의 상시 트라이애슬론 가능 구장인 익산 국제 철인3종경기장을 조성할 당시부터 관련 업무를 맡아 수행해 왔으며, 이 경기장이 대외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종 대회 유치에 힘써 왔다. 이 경기장에서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 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고, 또 다양한 오픈워터 대회가 수시로 개최되고 있다. 또 전북 철인3종 선수들의 훈련에도 이용되고 있다. 시는 경기장 운영이 웅포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만큼 생존 수영 관련 프로그램 진행과 수상 스포츠 운영 등 각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시 트라이애슬론을 할 수 있는 익산 경기장이 선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1.21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