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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2018년 청년작가 선정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이 전북지역 청년미술가를 지원하는 전북청년 2018- 이 작가를 주목하라의 최종 선정자를 발표했다.고충환조관용 미술평론가가 총 3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김성수(조각33), 이승희(비디오 설치, 사진37), 지현(회화33)이 선정됐다.전북대 조소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김성수 조각가는 놀이적인 측면을 고려해 관객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조각과 타 장르를 융합해 확장시켜나간다면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국내외를 오가며 활동하는 이승희 작가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것이 장점이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이화여대 미술학과 학석사과정, 도쿄예술대 Inter Media Art 박사과정을 졸업했다.지현(본명 김지현) 서양화가는 지역성의 특성을 가미한 팝적인 회화를 구사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독창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전주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그는 도내 다양한 기획단체에 참여했다.선정한 미술가에게는 재료비, 평론가 매칭,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자격, 국외 레지던시 추천, 기획전시 추천 등을 지원한다. 또 내년 4월에 열리는 전북도립미술관 본관 기획전 이 작가를 주목하라와 내년 10월 열리는 북경 쑹좡 국중미술관 기획초대전에 참여한다.

  • 문화일반
  • 김보현
  • 2017.11.08 23:02

35년 교직생활 보따리 풀고 초가집으로…

이금연 김제 만경중학교장이 정년 퇴임을 앞두고 35년 교직 생활을 정리하는 전시회를 한다.이금연 교장은 12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2017 미술 교사 특별전 흐름과 맺음을 진행한다. 이는 전북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전북 미술 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사 8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전시회의 일환이다.그는 수많은 제자와 호흡을 함께하면서 교육 활동에 매진하는 가운데도 작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오랜 시간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해왔다며 정든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제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고 전시 계기를 밝혔다.이 교장은 정겨움과 안타까움이 서린,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그리운 풍경을 표현한다. 그에게 그리운 풍경은 보따리와 초가집이다. 보따리는 자식을 향한 사랑, 초가집은 순수한 정(情)을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밖에서 돌아오는 할머니와 어머니의 보따리, 명절날 되돌아가는 자식들 손에 들려주던 보따리에는 사랑과 희망이 숨어있습니다. 보따리 안에 뭔가를 담아 묶고 풀어헤치는 과정이 인생 여정과 같지요. 또 초가집 풍경도 그립지만, 그 풍경 속 순수한 정이 더 그립습니다. 이제 저는 교직이라는 보따리를 놓고, 초가집으로 떠나려 합니다.그는 내년 2월 정년 퇴임 후 지리산에 위치한 자택에서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이 교장은 고창 출생으로 원광대 도예과, 단국대 대학원 도예과를 졸업했다. 2012년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전북도립미술관 개관 초대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 초대전 등 초대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한국공예가회, 전북공예가회, 원광공예가회, 중등미술교사회, 한국미술협회 김제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문화일반
  • 문민주
  • 2017.11.08 23:02

[전북 거리, 지붕 없는 공연장 되다] ③ 프랑스 현장(상) - 예술단체 연합체로 움직이고 거점별 제작소…거리공연 일상화

프랑스는 조르주 퐁피두 국립 문화예술센터,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아비뇽 연극제, 칸 영화제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 시설과 콘텐츠를 가진 문화 강국이다. 그러나 프랑스의 가장 자유롭고 생생한 예술은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억압권위에 반대하는 문화혁명이었던 1968년 학생 운동 당시 예술도 사회의 틀을 깨는데 동참하자는 갈망과 자유에서 태동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거리 공연은 예술이 상위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계층이 향유하는 문화민주주의를 가장 적극적으로 실현화한 것이다.거리 공연이 일상화 된 프랑스는 거리예술단체들이 연합체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뜻이 맞는 개별 단체들이 모여 중간 민간 조직을 이루고 중간조직을 아우르는 국가 소속의 단일 연합(프랑스 전국거리예술연맹)이 있다.(상)편에서는 래티샤 라포그 전 프랑스 국립거리예술연맹회장으로부터 프랑스 거리 예술 현황 및 구조를 들어보고 거리예술인들이 모여 연습사무교육공연 등을 하는 거점 공간 라 빌라 마디치 를 돌아본다. (하)편에서는 전북지역과 규모가 비슷한 도시 트로아에 기반을 두고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공연연합단체 아사히라와 프랑스 거리공연자들로부터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네트워크 구축공동의 목소리 내기현재 프랑스 전국거리예술연맹에는 14개 지역의 연합 단체가 소속 돼 있고 그 안에 1000여 개의 개별 공연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한국 협회연합과 달리 이들은 국가 보조금을 받지 않고 회비도 내지 않는 비영리단체다.2013년부터 2016년까지 프랑스 국립거리예술연맹회장으로 활동한 래티샤 라포그는 거리예술인들이 연합 단위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힘을 모아 효과적으로 거리 정부자치단체에 거리 예술인들의 활동 권리를 주장하고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독립적으로 활동하던 예술인 및 단체가 모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공연 기획, 일정 수립, 거리예술 연구 등을 하는 것이 연합 활동의 기본적인 특징이다. 더 나아가서는 수동적으로 공연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거리예술이 독립된 장르로 발전하도록 자체적으로 제도를 만들고 판을 넓혀가는 것이다.△공연자 중심 배급연합체 활동이 활성화된 데에는 사회 구조적인 요인도 크다. 프랑스는 제도적으로 고용이 불안정한 예술인에게 실업수당을 지급한다. 따라서 예술의 발전과 저변화는 예술인의 몫이고, 예술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은 없다는 게 현장의 이야기다.다만 국가 및 자치단체는 예술인을 지원 대상이 아닌 사업 파트너라고 인식한다. 예술인들이 자신들의 기획공연을 거리에서 하겠다고 제안하면 계약을 체결한다. 국가 및 자치단체, 축제 조직위 등은 도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단체로부터 공연을 구매하는 개념이다. 래티샤 전 회장에 따르면 단체들이 연평균 40건 이상을 계약한다. 별도의 지원이 없어도 거리공연이 활성화되는 이유다.자연스레 공연의 수준도 높아진다. 공연만 좋으면 더 많은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한 단체가 여러 개의 레퍼토리를 계약 할 수도 있다. 또 기본적으로 정부에서 생활비가 나오니 공연 제작에만 몰두 할 수 있고, 계약금 등은 공연 완성도를 높이는데 쓸 수 있다. 양질의 공연 생산은 물론 예술 활동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된다.△창작 거점 통해 뿌리 내리기프랑스 정부에서는 거리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해 거리예술 국립제작센터를 만들었다. 아뜰리에 231(LAtelier 231) 등 총 아홉 개의 제작소를 만들어 지역별 축제극단 등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국립기관 외에도 프랑스 전역에 거점 별로 제작소를 배치해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거점을 통해 창작과 예술인 네트워크 구축, 공연 배급과 교육 등을 펼쳐 거리예술을 지역에 뿌리내리게 하자는 취지다.파리 근교의 소도시 오베르빌리에 위치한 빌라 마디치(La Villa Mais Dici)는 국립기관은 아니지만 정부에서 운영관리하는 곳으로, 사무실작업실연습실공연장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인들은 저렴한 월세를 내고 입주하거나 단기로 연습실공연장을 빌릴 수 있다. 지난 10월 9일 방문한 빌라 마디치는 폐공장 같은 외관과 화려한 그래피티와 지역 학생들이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꾸민 벽이 멀리서도 튀었다. 현장에서 만난 입주 예술가들은 흩어져서 진행되는 거리공연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학생시민 교육도 거리예술의 범위빌라 마디치가 오베르빌레에 위치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저렴한 집값과 예술을 통한 원도심 재생. 유색인종들이 주로 사는 낙후지역으로 인식되는 이곳 주민들은 문화예술을 접하기가 힘들다.따라서 빌라 마디치 입주 예술가들은 지역 학교와 연계해 예술 교육을 하고 있다. 래티샤 전 회장은 프랑스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까지 예술의 범위라고 인식한다며, 거리에서 펼쳐지는 자신들의 행위가 예술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술인들이 직접 맞춤형 교육을 한다고 말했다. 일상 대화를 시처럼 낭독하기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가면 만들기 등이 그 예다.또 이곳은 언제나 이웃에게 열려 있다. 사회적인 유대감 강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파티 등을 정기적으로 연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 문화일반
  • 김보현
  • 2017.11.08 23:02

양현종 "기아, 나를 꼭 잡아달라"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선 양현종(29·KIA 타이거즈)은 KIA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KBO리그 최정상급 왼손 투수인 양현종을 영입하려는 구단들의 ‘쩐의 전쟁’이 일어날 만하다.하지만 그를 둘러싼 분위기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모양새다.양현종이 KIA 구단을 향해 “나를 꼭 잡아달라”고 끊임없이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양현종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다시 한 번 KIA 잔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그는 “KIA 팬분들에게 가장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년에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겠다는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양현종은 팀을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이래 기회가 있을 때마다 ‘KIA에 남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있다. 양현종은 시상식이 끝난 뒤 가진 개별 인터뷰에서 자신이 계속해서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사실 아직 구단과 내년에 관해 얘기한 건 없다”며 “내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는 상상을 해봤는데,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양현종은 “아까 (공식 행사에서) 그렇게 얘기할 때 앞에서 단장님과 우리 팀 프런트가 듣고 계셨다. 내년에도 KIA와 같이하고 싶다는 마음을 그분들께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11.08 23:02

(290)일관성 있는 스윙을 - 일정한 구질 만드는 것이 선행조건

슬라이스나 훅을 고쳐달라고 찾아오는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교정을 원하는 골퍼들 대부분은 자신이 생각하는 샷의 문제를 재현하려고 하는데, 이는 쉽지 않다. 어제는 분명히 슬라이스가 났는데 이렇게 말하는 골퍼들이 많은 것이다.어제의 슬라이스를 똑같이 재현하려면 먼저 일관된 스윙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는 것이다. 그렇게 치기 싫은 슬라이스도 항상 똑같이 만들려면 일관된 스윙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반대로 항상 똑같은 훅 구질을 만드는 것도 일관된 스윙이 가능해야 만들어지는 것이다.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있는 스윙을 만드는 것인데,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이 자신의 일관성 있는 스윙을 간과하고 똑바로 치기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골프가 어려워지고 만다.일관된 스윙이 만들어지면, 다음 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구질의 원인이 무엇이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면 분명히 일관된 스윙을 하지 못하는 골퍼들에게서 만들어지는 현상이므로, 슬라이스든 훅이든 한 가지 구질을 먼저 만들어야 다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슬라이스로 휘는 구질로도 충분히 즐거운 라운딩이 가능하다. 하지만 똑바로 가지 않고 슬라이스나 훅이 나면, 먼저 거리의 손실이 가장 크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하게 된다. 교정을 위해서는 무엇 때문에 지금의 구질이 나오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연습장 프로에게 의뢰하는 것이고, 주변 지인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골프는 항상 정확히 멀리 쳐야만 잘 치는 게임이 아니다. 세계적인 프로선수들도 수많은 실수와 미스샷을 만든다. 하지만 프로선수들은 미스 샷이 항상 나오지 않는다. 반면 아마추어들은 항상 실수가 나오기 때문에 골프가 더욱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일정한 구질을 만드는 것이 먼저 이행되어야 하며, 일정한 구질을 위한 골프 스윙의 일관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7.11.08 23:02

"현재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는 손흥민"

한국 축구대표팀의 위상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손흥민(25·토트넘)은 아시아 최고 선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손흥민은 지난 5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호골을 작성하며 박지성이 보유했던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을 뛰어넘었다.외부에서도 손흥민을 아시아 최고 선수로 인정하는 분위기다.존 듀어든 기자는 6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에 기고한 ‘손흥민은 현재 아시아 넘버원’이라는 기사를 통해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오사코 유야(쾰른·이상 일본), 사르다르 아즈문(FC루빈·이란) 등 유럽에서 뛰는 우수한 아시아 선수들이 많지만, 손흥민만큼 빅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진 못했다”며 “오마르 압둘라흐만(알아인·아랍에미리트)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고로 거친 리그에서 뚜렷한 임팩트를 보여줬고 수많은 관중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 그는 현재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은 아시아의 역사를 새로 썼다”며 “박지성, 기성용(스완지시티),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 등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1.08 23:02

'슈퍼 루키' 세계 1위 등극!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첫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여자 골프랭킹 1위에 등극하며 세계를 평정했다.지난주까지 세계 랭킹 2위였던 박성현은 6일 발표된 이번 주 순위에서 생애 처음으로 1위가 됐다.2006년 창설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LPGA 투어 신인이 1위에 오른 것은 박성현이 처음이다.서울 유현초등학교 2학년 때인 2000년 어머니 권유로 골프를 처음 시작한 지 17년 만에 차지한 세계 최고의 자리다. 이후 현일중, 현일고를 거쳐 한국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성현은 2012년 10월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입회, 2014년부터 1부 투어에서 활약했다.박성현이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15년부터였다.그해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엿본 박성현은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탄탄대로를 열어젖혔다.9월 대우증권 클래식과 10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2위에 오른 박성현은 투어 3년 차인 2016년에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2016년에 20개 대회에 출전, 7승을 쓸어담고 시즌 상금 13억 3300만 원을 벌어 KLPGA 투어 사상 시즌 상금 최고 액수를 기록했다.또 틈틈이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LPGA 투어 7개 대회에서 상금 68만 2000 달러를 획득, 2017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LPGA 투어는 비회원 선수가 40위 이내 해당하는 상금을 벌었을 경우 다음 시즌 출전권을 부여하는데 박성현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런 방식을 통해 LPGA 투어에 진출한 것이다.박성현의 2016시즌 상금 순위는 LPGA 투어 회원이었을 경우 20위권에 해당하는 액수였다.미국 진출 당시에 이미 세계 랭킹 10위였던 박성현은 2016년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1회, 6위 1회 등의 성적을 내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슈퍼 루키’라는 이름과 함께 올해 LPGA 투어에 화려하게 등장한 박성현은 7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첫 우승 전에도 준우승 1회, 3위 1회, 4위 2회 등 정상권을 맴돌던 박성현은 8월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2승째를 달성했고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시즌 5개 대회를 남긴 시점에서 신인상 수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이번 시즌 상금순위에서도 유일하게 200만 달러를 넘어서 1위(216만 1005 달러)를 달리고 있고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부문은 2위를 기록 중이다.박성현은 “세계 1위가 됐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 더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고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도 아울러 전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7.11.08 23:02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 참가팀 선정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진흥원)은 사물인터넷 단말기 관련 전국대회인 ‘제4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 참가할 전주 대표 4팀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진흥원은 전주 대표작으로 △해상구조 하이브리드 디바이스(KGSH팀) △다용도 스마트 소화기 거치대(네얼간이팀) △층간소음차단기(에이컴퍼니) △IoT 양봉시스템(대성) 등 4개 팀을 결정했으며, 총 500만원의 상금과 원장상을 수여했다.이 팀들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되는 본선에 참가하게 되며, 본선을 통과한 최종 6개의 결선 팀은 다음달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결선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대상작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개 팀), 최우수상에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4개 팀)이 수여되며, 총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내외 전시회(MWC, IT 월드쇼 등)와 글로벌 데모데이 참가 기회와 제품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은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의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서문산성 원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내 ICT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창작문화 확산과 저변확대는 물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17.11.0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