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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정희)는 7일 오전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46명을 대상으로 생일상을 차려주고 위로했다. 가족이 없어 노후를 쓸쓸히 보내고 있는 노인들을 안타깝게 생각한 봉사회 회원들은 그동안 생일을 비롯한 각종 기념일을 일일이 챙기며 위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생일 당일날에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노인들이 원하는 음식을 손수 만들어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세탁까지 해주고 있다. 회원들의 작은손길이 노인들에게 큰 기쁨을 줄수 있다는 김회장은 “평소 이웃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지못한 상태에서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 줄 수 있는 것 같다”며 “나눔과 베품이 있는 공동체 무주를 만드는데 자원봉사회에서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 8일 생일을 맞은 장모 할머니(78 안성면 진도리)는 “수십년만에 받아본 생일상이다”며 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눈물을 글썽여 봉사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전북에서도 오지 학교로 인식되었던 무주고등학교(교장 유남영)가 교직원들의 솔선수범하는 희생봉사정신으로 근래 두드러진 교육효과를 거두며 동부산악권 중심 명문학교로 부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특기 적성교육에 내실을 기한 결과, 전북도 연극제에서 연기상을 받았으며 클럽대항 축구대회 격려상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특히 6명으로 조직된 동계스포츠 바이애슬론부는 협회장배,동계체전,장관배 등에서 14개의 금매달을 획득하는 큰 실적을 거두어 전국 명문학교로 떠오르고 있다.또한 학력 향상에도 두드러져 올해 4년제 대학에 1차로 46명이 합격했으며 평년보다 60%이상의 합격률 향상을 보이는 등 학생 생활태도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모범학생이 늘어나며 학습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교육실적을 도교육청으로부터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유일하게 무주고등학교가 종합우수학교로 뽑혀 표장을 받았다. 또한 지난 2일 전 교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2백50만원의 장학금을 유정임양(16)외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하여 인재양성에도 앞장서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유남영교장은 “정보산업사회 적응 교육을 위하여 사이버교수‘학습 모형을 개발하고,컴퓨터 용어 핸드북을 발간할 예정이며 상업계 학생 모두에게는 자격증 1개이상 따기 운동을 전개하여 전북 동부산악권 지역 중심학교로 착실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밝혀 21세기를 선도할 동부권 명문학교로 부각할 전망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주경찰서(서장 강태근)는 7일 오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가족과 외롭게 떨어져 근무하고 있는 직원 10명을 부부동반으로 초청,오찬을 함께한 뒤 무주리조트와 양수발전처 등을 관광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결혼한지 10년이 되었으나 이렇에 즐거운 행사는 처음이라는 무풍파출소장의 부인은 “남편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국민의 신뢰를 더욱 얻을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내조할 것을 다짐하며 경찰관 부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일본으로 수출, 농산물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해발 400m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우수한 상품으로 단단하며 장기 보존이 가능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일본인들의 식성에 적합하다는 점을 착안하여 군당국이 육성전략을 세워 일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0일 (주)전북무역과 농협관계자, 지역농업인과의 수출추진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전문인으로 하여금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양파의 파종시기는 농가별,지대별로 분산하여 실시함으로서 홍수출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저온 저장고 활용 등 상품가치의 고품질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정영길 소장은“일본은 연중으로 양파를 수입하고 있는 나라다”고 전제하고“우리지역의 양파 생산기인 9-10월 상품을 일본 홋가이도산 출하기(9월)이후인 12월쯤에 수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저장성이 강한 우리지역 양파의 특성을 살려 적기 수출을 실행한다면 우리지역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과 재단법인 귀뚜라미 문화재단은 4일 오전10시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관내 소년소녀 가장 10명에게 2000년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세웅 무주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남다른 의지로 담양대학에 입학한 김용만군과 전북기능대학에 입학한 권용재군에게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귀뚜라미 문화재단 김재춘 소장으로부터 무주고등학교 조인숙양 외 7명에게 각 6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김군수는“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의지를 가지고 학업에 열중해 준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다”고 말하고 “나라와 우리 무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있는 신지식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군은 지난 2월 농정심의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2001년도 농림분야 투융자 계획을 수립했다. 3일 군관계자는 총 47개 분야에 1백72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도에 신청, 군이 요구한 전액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실무자와 다각적인 접촉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의 2001년 농림분야 예산의 특징을 보면 친환경농업분야 8개사업에 20억2천9백만원,생산기반정비 분야 12개 사업에 81억6천7백만원,농가소득 증대분야 14개사업 40억7천만원,기타 12개사업에 29억9천만원 등 자립기반 확보에 최대한 역점을 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농림분야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06년이면 우리나라도 물부족 국가로 전락한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온 가운데 무주군은 일상생활에서 아무런 의식없이 물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절수기기를 설치, 물절약 홍보와 함께 관이 솔선해 물절약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인간에 있어서 미래의 생명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식수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사회가 급속도로 현대화 되어감에 따라 물수요가 급증해 심각한 물부족 사태가 닥쳐올 것에 대비한 것.무주군은 물에 대한 소비절약 운동 일환으로 절수기기 설치 시범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공공기관 51개소와 시범아파트 1개소에 총7백63개의 절수기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또한 올해에는 물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사업소 5백63개소에 대해 수도꼭지 6백여개와 샤워기 3백개,양변기 5백개 등 총 1천4백여개의 절수기기를 설치 할 계획이다.이와관련 군관계자는 절수기기를 설치할 경우 1일 4인 5회 기준으로 하여 연 5만1천리터를 절수할 수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가구당 5만원을 절약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무주군 전체의 수돗물 수용가 3천가구에 설치했을 경우 연간 1억2천여만원을 절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절약원가를 톤당 생산원가로 다시 계산했을때 군비 절감이라는 연쇄적인 효과도 병행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어 맑고 풍부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장애인 등 장애환자에게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휠체어 등 재활장비를 구입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개시,순회진료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이 구입하여 무료 대여해주는 재활장비는 휠체어,네발지팡이,팔걸이 두르레,이동좌변기,보행기,욕창방지 베게,고부공 등 7종으로 대상자는 체한을 두지않고 필요로 하는 모든 군민으로 하고 있으며,노인,장애인,만성질환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간호서비스를 보강하고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실직중인 간호사를 모집하여 공공근로 간호사로 채용,순회진료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근로 간호사는 2명으로 무주군 보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만18세이상 60세 이하의 실업자중 간호사 면허증을 소지한 자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고 밝혔다. 문의처=무주군 보건소 순회진료담당(0657)320-2552.
무주군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풍년농사를 다짐하고 성공적인 쌀 생산을 수행하기 위해 관내 농업담당공무원,농협관계자,쌀 전업농가 등 농업관련자 1백여명을 대상으로 쌀 생산대책 및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룩한 단보당 5백24kg 수확이라는 최고의 쌀 생산의 쾌거를 올해에도 연이어 성취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도 농산과 최병화 농사담당 등 농업부문에 있어서 행정경험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초빙,교육을 실시,지난해에 이은 풍년농사를 전망하고 있다.
무주군은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생산적인 여성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무주군이 운영하고 있는 여성프로그램은 폐백요리반,가정요리반,가족머리반,스텐실 공예반,제4회 무주아카데미 21세기 여성자치대학 등 총 5개 과정으로 지난 3월 24일 전문기술교실인 폐백요리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여성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된다. 주로 농한기를 이용하여 운영할 계획인 이 교육은 특정인을 위한 교육이 아닌 관내 전 지역의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방안을 마련,운영하고 있으며,교과과정의 편성 역시,폐백 및 가정요리,미용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와 농촌실정에 맞는 과정으로 편성했다.특히 전문기술반 교육은 전국에서 유명한 전문강사를 초빙,위탁교육형태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교육효과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개강해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전문기술과정인 폐백요리반의 경우 교육신청자가 많아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며 여성의 사회참여에 따라 생산적 복지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복지 차원의 교육 효과를 크게 거양하게 될 것 이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도내 최초로 감자채종포를 설치해 농가수요에 크게 부족한 무병씨감자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따라 무주군은 농촌진흥청 종가보급소에서 원종을 확보, 씨감자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원활한 씨감자 보급을 위해 매년 10ha의 채종포 면적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우선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 일대(해발 7백m)를 고랭지 씨감자 채종포지로 적지로 선정, 적극 추진중에 있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현재 무병씨감자 공급이 도내 수요의 20%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공급체계가 정착될 경우 오는 2001년부터는 5백톤의 씨감자를 전북도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해 네티즌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무주군 홈페이지는 지난 97년 전북에서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개설하여 그동안에 행정의 정보화와 무주군 홍보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네티즌들의 편익을 위해 팝업(Pop Up)메뉴에 있어서 반딧불이의 고장답게 반딧불이의 야간 비행모습을 애니메이션화하여 제공함으로써 무주군 홈페이지를 찾아오는 네티즌들에게 신선감을 주고 있다.또 구성메뉴도 세심하게 배열, 방문자가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소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신문고와 인터넷상으로 민원서류를 신청할 수 있는 민원신청란을 비롯 관내 입찰정보를 알수 있는입찰공고란 등을 새롭게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 인터넷홈페이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운영평가에서 우수홈페이지로 선정됐었다.
이원화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8일 무주경찰서를 방문, 강태근 무주경찰서장으로부터 관내 치안상황 및 개혁추진상황 등에 대해 업부보고를 받은 뒤 교통,형사,파출소 등 외근 직원들과 경찰 대 개혁 추진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청장은 간담회에서“중단없는 개혁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진행중인 개혁의 결과를 경찰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개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경찰 모두가 개혁의 첨병이 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청장은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적극 노력하여 사망사고를 감소시키라고 특별 지시.이어 진행된 간담회는 참석자 전원과 허심탄회하면서도 진솔한 개혁 전반에 관한 대화와 토론으로 이어져 여과없는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무주경찰서(서장 강태근)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무주군 안성면 자연학습원 수련원에서 본서 과계장 및 파출소장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자체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삽에서 무주경찰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경찰 대 개혁 1백일 작전을 최종 점검 및 분석하고 또 그동안의 추진 성과등을 자평 하면서 열띤토론도 벌였다. 특히「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시 태어난다는 제2의 창경정신으로 시작한 경찰 대 개혁 1백일 작전의 막바지 단계에서 개혁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추진상황 점검 및 개혁과제의 조기 정착을 위한 다채로운 연구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김세웅 무주군수의 시대의 변화에 따른 경찰상 정립에 대한 특강과 한국통신 친절봉사팀(권영동씨외 1명)의 친절과 예절,그리고 백련사 평상 주지스님의 자비와 봉사에 대한 특강, 경찰개혁관련 설문조사 및 건의사항 수렴, 추진사례발표회, 분임토의 등은 한층 진일보 한 성과로 평가 됐다. 강서장은 최종 강평에서 “금번에 실시한 워크삽은 내용면에서도 알찼으며 직원들의 개혁에 대한 깊은 관심과 추진의지를 높이 보여준 좋은 기회였다”고 들고“중단없는 개혁이 될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북스키협회(회장 김세웅)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전남북,경남북,광주‘대구광역시 등 6개지역 호영남 화합다짐 스키대회를 5도접경지인 무주리조트 스키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인 이대회는 호‘영남간 스키대회를 통하여 지역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낙후된 스키분야의 경기력 향상을 추구키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남녀 7개부문 14종별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각 시도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중 장년부 등으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환경문화축제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새천년 국가지정축제로 선정된 제4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전위원회 정기총회가 24일 오후2시 2백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99년도 결산보고 및 2000년도 사업계획 승인과 위원회의 정관개정에 이어 새임원진이 선출됐다. 이날 연임된 김성 제전위원장은“무주 반딧불축제는 환경성,문화성,예술성 등 모든 면에서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새천년 밀레니엄 축제로까지 지정되는 대축제로 성장하여 단순한 문주인의 축제가 아닌 세계인의 축제가 되었다”고 말하고 “독특하고 차별화 된 내용으로 환경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환경성을 강조하여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환경,문화축제로 제4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승화 발전시키겠다”말했다.
무주군은 당초 무주군에 배정된 고용촉진훈련대상 계획인원 30명을 선발, 지난 2월1일부터 위탁교육기관에 입소, 훈련에 임하게 하고있어 기능인력 양성 등 고용촉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육훈련 대상자를 직업별로 분류해 보면 농업인이 10명,실업인이 8명,비진학 청소년이 3명,생활보호대상자가 3명,기타장애인 등이 6명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훈련 희망직종별로는 컴퓨터 정보통신 분야가 27명으로 가장 많고 미용,음식조리,디자인 등이 각각 1명씩으로 나타나고 있어 고용촉진훈련사업도 정보화 추세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용촉진훈련은 정부에서 지원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이수 후 업체에서 훈련자를 선호하고 있어 취업 등이 적기에 이루어져 훈련희망자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농촌의 젊은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커 기능인력 양성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혀 지역주민에게 근로의욕을 불러일으키는 활력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죽천터널 관통식이 21일 오후 4시 대전기점 53.5Km지점에 위치한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죽천터널 종점에서 시공사 (주)동양고속건설 황중찬 현장소장, 금호산업과 성원건설 관계자,삼일공영,지역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관통식에서 황소장은 “대전-통영간 7공구 직원 및 기능공 일동은 본 터널의 시공에 혼신의 힘을 쏟아 무사고 및 성실시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관통된 죽천터널은 총연장 대전방향 1천1백69m, 진주방향 1천1백56m의 상하행 분리터널로써 지난 98년 굴착작업에 착수하여 일평균 3m씩 굴진하여 현재 공정률 71%이며 오는 2001년 9월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앞으로 방수, 콘크리트 라이닝, 환기시설, 조명시설, 포장 등의 시설을 완료돼 개통되면 죽천터널은 도내 육십령터널 다음으로 최장거리 터널을 자랑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울 코리아’지금도 우리 국민의 귀에 생생한 1981년9월30일의 서울올림픽 개최 결정지 ‘바덴바덴’과 무주군이 지난 15일 자매결연을 맺었다.2010년 동계올림픽 전북유치에 여념이 없는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 맹갑성문화관광과장등 군 관계자는 지난 10일 출국, 독일을 방문하여 바덴바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교류와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 상호 적극 협조키로 다짐했다.고대 로마때부터 존재한 유서깊은 바덴바덴은 인구 5만명의 소규모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 휴양지가 있어 중요한 국제 세미나·행사가 자주 열려 외교적으로 비중이 큰 도시.자매결연을 맺기위해 작년 중반부터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등 6개월이상 치밀한 사전준비끝에 성사된 이번 무주군과 바덴바덴과의 만남에서 김세웅군수는 빡빡한 일정속에 강행군으로 전북과 무주를 세계에 알렸다.특히 12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교포신문 지령 2백호 기념행사에서 김군수는 ‘2010년 동계올림픽의 최적 개최지 전북과 무주’를 호소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9백여명의 교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이날 교포들은 “전례없이 고국의 자그마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이역만리 독일에서 전북과 무주를 알리려 노력을 쏟는데 감격했다”면서 “IOC위원들에게 전북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토록 각종 방법을 통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또 바덴바덴 시장 ‘시그런 랑’ 도시계획박사는 김세웅군수에게 농촌 소하천 정비, 유기질 비료 생산, 맥주 제조등에 대해 기술교류를 약속했다. 이중 돌을 이용한 도로포장기술은 무주군의 가로환경정비에 당장 적용될 예정이며 바덴바덴에서 전북과 무주 특산물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김세웅 무주군수는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광 무주를 알리는데 바덴바덴은 매우 효과적이고 중요한 도시”라면서 “앞으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선진 노하우를 배워 무주를 발전시키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의장 현형원)는 21일 제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6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새천년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변화와 자기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의가 태산처럼 우뚝 솟아오르고 정론이 강물처럼 막힘 없이 흘러가는 복지공동체를 이룩하는데 의회가 앞장서 지방자치의 실천자 및 민주주의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건 등 12개항의 의안을 상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