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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하 생문동, 회장 정영모)가 ‘토요 상설마당’을 오는 6월 1일과 8일 2회에 걸쳐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수군이 후원하고 생문동이 주관하는 ‘토요상설마당’은 장수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지역 주민의 문화 나눔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체험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공연과 전시·체험을 위해 26개 동호회의 동호인 99명이 참여에 나선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장수재능시낭송회’ 등 15개 동호회가 시낭송회, 색소폰, 난타, 통기타 등을 통해 각자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장수캘리그라피’, ‘바늘한땀사랑한땀’ 등 12개 동호회가 체험 부스를 운영해 군민과 누리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키링만들기, 레진팔찌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모 회장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장수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으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 면적이 75% 이상인 장수군이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 호우에 의한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종 산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산림사업장 품질과 안전관리 점검을 위해 임도사업 등 주요 산림사업장을 찾아 현장 행정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서면 백운~대성 간 작업임도 0.63㎞ 구간의 산사태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천천면 경제수 조림지 19.53㏊에 대한 활착 상황 점검 △계북면 토옥동 숲길 조성 구간의 데크길 안전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배석한 배종수 산림공원과장은 “공사 완료 시까지 모든 사업장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 품질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 계획과 산림휴양시설 등에 대해서도 상시 점검해 산림재해 발생 우려 지역에는 배수시설 정비, 방수포 덮기 등 사전 조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설명했다. 최훈식 군수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휴양림 다중이용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 관내 학부모 중 다자녀 가정과 이주 가정을 우선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신청한 30여 가족 중 15가족을 선정해 지난 28일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가족사진 촬영권을 증정하고 다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학부모들은 장수교육지원청이 지금처럼 학생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주길 바랬다. 더불어 가족과 행복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추영곤 교육장은 “다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장수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으로 미래 농업 전략을 익히기 위해 몽골 노르블링군 방문단이 지난 28일 방문했다. 이날 몽골 노르블링군 군수 munkhbaigal을 비롯한 7명이 참여해 최훈식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양 기관은 환영과 환대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상호 발전적인 유익한 시간을 약속했다. 특히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농업 전략인 스마트팜 거점화와 장수 한우, 사과의 작황에 대해서도 최훈식 군수가 직접 설명을 이어가 방문단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방문단은 한우지방공사를 방문해 장수한우 사육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농업기술센터에도 찾아 발 빠르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장수군의 사과 재배 기술 견학에 나섰다. 최훈식 군수는 “짧은 방문이지만 장수군의 미래농업인 스마트팜을 비롯한 선진 농업을 배우기 위한 노르블링군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양 국가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28일 장수우체국(국장 이은설),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과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서비스는 우정사업본부와 행정안전부가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장수군청과 장수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이 협력해 올해 6월부터 월2회 격주 단위로 장수군 내 선정된 166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주기적으로 배달 및 안부 확인을 통해 파악한 위기 정보를 군에게 제공하여 고독사 위험요인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관내 거주하는 사회적 은둔‧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취약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체국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20명의 집배원이 격주로 생필품을 배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자원 연계가 강화되고 복지안전망이 더욱 튼튼해지길 기대한다”며 “고립·은둔 생활하는 1인 가정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행복 장수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오는 6월 3일과 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수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농·특산·가공품의 가격 하락과 생산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에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도시민들에게 장수군의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수군유통사업단, ㈜알에프, 청정장수오미자영농조합, 장수신농영농조합 등 장수군 농·축·특산물 유통·판매업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장수한우, 장수사과즙, 장수오미자청, 장수오미자주 등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을 직접 체험 시식해보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 수제 간식을 현대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제 간식 시음 프로그램 진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농·특산물을 도매가격으로 선보여 도시민들이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려 한다”며 “이번 행사에 서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사계절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자라는 장수한우와 고랭지에서 자란 장수사과, 다섯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 등 신선한 레드푸드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장수군이 정보 유출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원 업무에의 효과적 이용을 위해 강력한 문서중앙화 보안 솔루션인 업무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란 개별 PC에서 작업한 업무 데이터들을 중앙 서버에 저장해 군의 정보 자산 유출과 랜섬웨어 감염 위협으로 벗어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문서 보안 솔루션이다. 군은 기존에 개인, 부서 간의 업무협업 시 메신저, 이메일을 이용해 자료를 공유했지만, 업무용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하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업무협업 공간을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환경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장수군 직원들의 업무환경이 개선되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특히 군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만큼 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천유랑극단’이 오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 마을을 찾아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공모에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문화취약지역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장천유랑극단은 △마을장터 △추억의 사진관 △마을다큐영화 상영 등을 비롯해 장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특별한 공연이 예정돼 이목을 끈다. 특히 군은 ‘예술 골골솟솟’이란 사업 취지에 맞게 6개 면을 골고루 찾아 지역에 어울리는 문화를 배달하며 차별화할 방침이다. 공연 수행 단체로 선정된 가야얼마루(대표 이은신)는 장수군 재능시낭송회와 협업으로 장천유랑극단을 창립해 70~80대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리는 신파 악극을 기획해 6‧25 전쟁을 경험한 어르신 세대의 상처와 아픔을 유랑극단 공연으로 위로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국비 확보를 통해 추진되는 공연인 만큼 예술가에게는 일자리를, 군민들에게는 치유와 활력이 되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군도 장수에서 만든 공연콘텐츠가 골골솟솟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지난 23일 ‘2024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사회에 재단 임원 15명이 참석해 재단이 추진해온 교육사업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 1학기 장학생 대상자 선발 심의(안), 기본재산 편입 예외 기부금 사용(안), 재단 신규사업 추진(안) 등 총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총 486명에 지원 금액은 4억 1000여만 원이다. 장학금은 5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분야별로 △고등학교 성적우수장학금 및 입학 우수자 장학금 76명 △대학생 반값등록금 128명 △대학생 주거지원비 장학금 252명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희망장학금 24명 △특기장학금 및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 6명이다. 또한 재단은 이사회 승인으로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참여 학생들에게 강의 교재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초등학생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훈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지역 중·고교생 학력 신장을 위해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수군이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년 장수군 청년정책’ 홍보 유인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장수군에 정주하거나 향후 정착을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일자리, 창업, 농업, 주거 등 유용한 알짜배기 정보를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나눠 기술했다. 군은 실효성 있는 홍보를 위해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등 청년들의 접근이 많은 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주요 청년정책은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최대 100만 원) 지원 △청년창업 더하기(1800만 원) 지원 등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에 비치된 ‘2024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참고하거나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유인물을 통해 쉽게 청년정책을 확인하고, 관심 있는 사업에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역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에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해 활용사업을 발굴하는 등 청년세대의 행복지수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가 23일 자연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저수지 비상 대처 민관합동 훈련을 장수군 천천저수지에서 실시했다. 이날 오재준 지사장과 장수군청,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등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지역에 강력한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으로 저수지가 범람해 붕괴한 재난 상황을 가상해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응급대처 및 보고체계 확립으로 신속한 복구조치를 통한 지자체 및 관련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도상 훈련과 장수소방서 119 구급차 협조 부상자 구조훈련, 협력업체 중장비 및 지사 응급복구 장비가 동원되는 응급 복구훈련, 장수경찰서 협조 차량 및 주민 통제 훈련, 지역주민 대피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오재준 지사장은 “이번 훈련에 참가해 주신 장수군 안전·재난 관련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무진장지사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유지관리를 강화하여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국립재활원과 합동으로 지난 22일 장수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의 장애인 강사를 초빙해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강사는 본인의 실제 사고 경험을 토대로 아동들에게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켜 장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 예방 5계명을 알리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장애 예방 5계명은 △무단횡단을 하지 말자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자 △위험한 놀이는 하지 말자 △깊이를 알 수 없는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다이빙하지 말자 △오토바이는 절대 타지 말자 등이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혀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도 관내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63 350 2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이 2024년 꿈의 향연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 장터 음악회를 지난 20일 장수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장수문화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장수군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 송주섭 부군수를 비롯한 이종섭 군 부의장과 의원, 추영곤 장수교육장, 유관 단체장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날 공연에서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문권철 음악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미지와 함께 ‘청산에 살리라',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의 곡을 협연해 선보이고, 색다른 남아공 민요와 한국 민요 등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3년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시작된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단원 35명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한병태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단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도 음악을 즐기고 장터라는 공간 에서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며 추억을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문화원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오케스트라 단원을 상시 모집 중이며, 공연 영상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21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날 장정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안문화예술촌 창작스튜디오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어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보고의 건, 계획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또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최한주 의원, 부위원장으로 이종섭 의원을 선임했다. 특히 이날 유경자 의원(비례대표)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장수군의 인구 감소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출산율 증가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장수군 출산과 육아 지원 방안’ 마련을 주제로 △출산장려금의 상향 지원 △산후조리 비용 지원 △숲 태교 교실 운영 △영유아 진료 교통비 지원 △장난감 도서관 설립 △산후 우울증 극복 주기적인 상담 등을 장수군에 촉구했다. 유경자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군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가 21일 사업장 안전관리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 오픈 채팅방(SNS)을 개설하고 운영 및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 도급업체 현장소장과 공사감독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협의체 5월 중 정기회의도 병행하여 공사 현장 안전관리와 사업장 위험성 평가 업무에 대한 의견 공유도 진행했다. 안전·보건 오픈 채팅방은 산업재해 예방 정착을 위해 지사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개설됐다. 주요 기능은 사업장 위험성 평가 등 사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관리 업무를 공유하고 공사감독과 현장대리인 간의 소통 창구로 업무 신속 처리에 일조하게 된다. 오픈 채팅방은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SNS(카카오톡)에 접속하게 되어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고 상호 자료 공유가 가능하며 묻고 답하기 기능이 있어 업무에 편익을 꾀할 수 있다. 오재준 지사장은 “SNS를 적극 활용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현장 내 안전 보건관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상호 노력하여 재해없는 공사 현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제도 시행으로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인력운영과 소득향상에 큰 효과를 발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1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투입된 장수읍 토마토 농가 작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과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장수군은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해 농가에 배치하고 있다. 올해 군은 농가형 240명, 공공형 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배정받아 추진 중이며 오는 7월까지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전원 입국해 적기 영농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계절근로자 응웬반왕(41) 씨는 “숙소와 근로환경에 만족하며, 장수군에 머무는 동안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성실하게 임해준 덕분에 장수 지역 농가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번기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지부장 김준오)가 지난 18일 전북 천리길 ‘뜬봉샘 생태길’ 걷기 행사에 동참해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장수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금강사랑물체험관에서 시작해 금강발원지 뜬봉샘과 자작나무 군락지를 지나는 왕복 4㎞ 거리를 걷는 코스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이날 김준오 지부장과 임직원들은 지역주민, 인근 타 시·군 참가자와 뜬봉샘 생태길 걷기 코스를 함께 걸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 취지를 설명하고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김준오 지부장은 “연말정산 대상 직장인은 10만 원을 장수군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로 10만 원을 그대로 돌려받고 덤으로 장수군 농·축산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는 장수군과 기부자 모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박장옥)가 지역 특화사업 일환으로 홀로 사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비상연락망 사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상연락망 사업’은 응급상황 발생 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가족 등을 찾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사전 비상연락망 제공으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독거노인 10세대는 비상 연락망을 통해 관내 경찰서, 소방서, 마을 이장 연락처를 제공하고 가족, 지인 등을 미리 기재해 응급 시 관계기관이나 이웃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연락망을 가동할 수 있다. ‘비상연락망 사업’은 연중 상시로 운영하며 올해 연말까지 100세대 제작을 목표하고 있다. 박장옥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구심점이 돼 더불어 살기 좋은 번암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주영 면장은 “비상연락망 지원 사업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 확인에 도움을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자체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사용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장수가꿈’은 장수 관내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의 차별성이 돋보이는 통일된 이미지로 브랜드의 고급화를 실현하고 포장 디자인의 체계화와 통합마케팅을 구현하고자 개발됐다. ‘장수가꿈’은 장수에서 가꿨다는 뜻과 먹으면 장수한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신청대상은 협동조합, 농업법인 등 생산자 단체와 농특산품 제조·가공업체로 품목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로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 또는 장수군 농산유통과 유통정책팀(063-350-1711)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장수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예비 심사와 위원회 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하며, 사용승인 결정 시 신청자에게 ‘장수가꿈’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2년간 부여될 예정이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새롭게 개발된 공동브랜드 및 포장재를 통해 통합된 브랜드로 군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장수군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전국 및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지부장 김준오)가 14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노인대학에서 시니어 맞춤형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운영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 지원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 노인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자녀 납치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요령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대학생은 “얼마 전 가까운 친척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당한 적이 있어 큰 걱정을 했었다”며 “이번에 농협은행에서 지역주민들, 특히 우리 노인들을 대상으로 공익적 금융교육을 열어 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오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수군 지역 어르신들에게 금융 지식 함양은 물론 금융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농업발전은 물론 장수군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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