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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전주시보건소는 11월부터 저소득 가정의 0~12개월 영아에게 최대 1년 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대상은 지난해 10월 이전부터 전주시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가정으로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지원 금액은 기저귀 월 6만4000원, 조제분유 월 8만6000원이며, 수혜 대상자는 전자바우처 통합카드인 국민행복카드에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대 12개월분의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액 범위 안에서 적립해 사용할 수 있다.정부의 모유 수유 권장정책에 따른 조제분유 지원대상은 산모가 숨지거나 에이즈와 결핵, 항암치료 등의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이며, 의사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기저귀와 조제분유 구입은 BC국민행복카드의 경우 우체국 쇼핑몰과 G마켓, 옥션, 농협a마켓, 나들가게, 이마트(오프라인)에서, 삼성국민행복카드는 이마트(오프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 국민행복카드의 경우 롯데올마이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가정의 필수품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으로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이 조성 되기를 기대한다”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이 개시되는 만큼 대상자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서둘러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6.11.02 23:02

전주 중화산동 가구거리 주·정차 공간 조성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가구거리는 퇴근시간만 되면 상습 정체구간이었다. 완산구청 맞은편에 있는 가구거리에 제품을 하차하는 트럭이나 가구를 구매하려는 이들의 차량들이 주정차하면서 편도 2차선 도로가 1차선화 되고, 이 때문에 예수병원 방면에서 서부신시가지 쪽으로 향하는 차량들의 꼬리가 줄을 잇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이에 전주시가 중화산동 가구거리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인도폭을 줄이고 일부 상습 주·정차 구간에 정차공간을 확보해 교통체증을 완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전주시 완산구는 중화산동 서원로 가구거리의 인도를 정비한 뒤 정차공간 11곳을 설치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2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구거리 470여m 구간 중 11곳의 일부 인도를 안쪽으로 후퇴시키고 가로수를 옮겨 심어 정차공간을 만든다는 것이 사업 내용의 골자다. 인도 미관지구에 설치된 목재데크를 철거하고 철거한 부분에 인도 공간을 만든다는 사업 계획에 가구점들도 동의했다.완산구청은 가구거리의 주·정차 공간 설치를 통해 이 구간을 지나는 통행 차량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인들이 자신들의 사유지를 인도로 활용키로 동의한 부분은 상점과 방문객, 도로 이용자들 모두를 위한 상생방안으로 평가하고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6.11.02 23:02

전북 전문건설업 실적 호전세 꺾여

올들어 호조세를 보이던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실적이 3분기 들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광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건수는 1746건, 금액은 3624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4%(165건), 19.9%(602억3400만원) 증가했다.2분기까지 누적 수주건수는 482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3.8%(179건)에 그쳤지만 수주금액은 9324억5100만원으로 22.0%(1684억9700만원) 증가하며 수주건수 감소에도 수주금액은 오히려 증가하며 내실있는 실적을 거뒀다.그러나 3분기 들어 올해 누적 수주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을 뿐만 아니라 누적 수주금액 증가율도 8%p 가량 뚝 떨어졌다.실제 3분기 누적 수주건수는 661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0.3%(-21건) 감소했고 누적 금액도 1조3017억28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늘었지만 증가율이 14.1%에 그치며 올들어 지속되면 실적 호조세가 탄력을 잃었다.세부적으로는 원도급업체들의 실적이 하도급에 비해 나았다.원도급업체의 경우 올해 1분기 수주건수가 108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5.1%(217건) 증가했고 금액도 908억9600만원으로 43.2%(274억6400만원) 증가했다.올들어 2분기 누적 건수도 3216건으로 6.2%(188건) 증가했고 누적금액도 2793억7400만원으로 29.2%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건수도 4245건으로 1.7%(73건), 누적금액 또한 3546억3800만원으로 19.1% 증가하는 등 수주건수 및 수주금액 증가율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전년동기에 비해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하도급업체는 올들어 매분기마다 전년동기 대비 누적 수주건수가 감소세를 보였고 누적금액 증가율도 원도급에 비해 저조했다.수주건수의 경우 1분기 66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7.2%(-52건) 감소했지만 2분기 들어 누적건수가 1606건으로 늘며 감소율이 0.5%(-9건)로 줄었지만 3분기 들어 다시 누적건수가 236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수주금액도 1분기 2715억24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13.7%(327억7000만원) 증가했지만 3분기 누적금액은 9470억9000만원으로 12.3%(1041억9200만원) 증가에 그치며 원도급업체 증가율을 밑돌았다.이처럼 3분기 들어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실적이 떨어지는 것은 발주물량이 연초에 집중되면서 물량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11.02 23:02

정부, '금연아파트' 전주 우미린1차 등 전국 6곳 지정

정부가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아파트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지 2개월만에 전국적으로 ‘금연아파트’ 6곳이 생겼다.1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공동주택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금연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지난달 3일 시행된 후 서울 3곳, 광주 1곳, 경기 1곳, 전북 1곳이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아파트, 양천구 목동11단지, 강북구 미아동 현대아파트, 광주에서는 남구 봉선동 한국 아델리움 3차아파트, 경기에서는 광주시 신현리 1차 현대모닝사이드아파트, 전북에서는 전주시 완산구 우미 린 1단지아파트가 각각 금연아파트가 됐다.이 중에는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모두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곳도 있고, 일부만 선택해 지정한 곳도 있다.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단지 등도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한 상태여서 앞으로 금연아파트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금연아파트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지정될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검토 후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 등이 설치되고, 시군구와 해당 공동주택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금연구역 지정 사실이 공고된다.이후에는 기존 금연구역과 같은 관리를 받는다. 단순 계도활동 이외에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어 금연 단속 효과가 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제도 정착을 위해 6개월간을 계도 기간으로 정했으며 내년 3월부터 단속에 나선다. 연합뉴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6.11.02 23:02

전북신보, 지자체 특례보증 '불티'

도내 시군 지자체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이하 전북신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행중인 시군 지자체 특례보증이 도내 소상공인들의 큰 관심 속에서 불티나게 소진되고 있다. 시군 특례보증은 지자체가 출연한 출연금의 10배 범위에서 해당 지자체가 추천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북신보가 자금을 지원하는 보증상품으로 현재 10개 시군(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부안군)이 업무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10월 28일 기준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총 1398개 업체에 221억4800만원이 지원됐다. 시군별로는 군산시 25억원, 익산시 36억4500만원, 정읍시 32억1800만원, 남원시 40억원, 김제시 11억3600만원, 완주군 9억6000만원, 무주군 26억원, 장수군 15억원, 임실군 5억7100만원, 부안군 20억1800만원이다. 특히 익산시와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모두 자금이 소진된 상태다.이 같은 시군 특례보증에 대한 호응이 큰 것은 저신용자임에도 보증심사를 우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가 2.0%에서 최대 5.0%까지 대출금리에 대해 이차보전을 진행하고 있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한데 따른 것이다.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각 지자체별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군 특례보증을 통한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시군 특례보증으로 담보가 없거나 신용도가 낮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군 지자체 특례보증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230-3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6.11.02 23:02

"신성장동력산업 신규인력 566명 필요"

도내 근로자 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수요가 1만5000여 명에 달하고 취업이나 전직 희망자가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적인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훈련 수요가 800여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가 고용노동부, 전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도내 100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 결과다.이번 수요조사는 5~499인 이하 도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업 분류별 인력 현황 및 채용방침, 훈련 수요 및 필요분야 등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또한 전북지역 산업 및 고용상황을 고려해 고용위기산업에 대한 인력양성 방향을 제시하고, 전라북도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에 대한 인력 및 훈련수요,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사업 수요 등을 추가로 제시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분석을 실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양성훈련(취업희망자 또는 전직희망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 기술, 기능 등을 습득시키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수요는 총 887명이며, 이 중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수요는 566명으로 전체의 63.8%를 차지했다.훈련 분야로는 기계관련직, 경영회계사무관련직, 정보통신 관련직 순이었다. 또 향상훈련(주로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 능력을 습득시키거나 지식, 기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수요는 1만5550명으로 관리직 및 경영회계사무관련직, 건설 관련직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양성 및 향상수요와 도내 훈련공급 현황, 마이스터고 및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대학 졸업생 등 인력공급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차년도 우선 교육훈련업종을 선정하고 중장기 인력양성 방향도 제시했다. 양성 훈련은 정보통신, 전기전자, 재료관련직 순, 향상훈련은 기계, 전기전자, 재료관련직 순으로 훈련 필요 상위직종이 선정됐다.전북지역 고용위기와 관련해 유사 업종 전직 지원교육의 필요성 및 해외 신규 판로 개척, 탄소산업에 대한 기반 마련과 장기적 측면의 인력양성체계 마련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도 강조했다.이번 조사는 사업체 정량조사 결과와 함께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력풀을 활용해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산업적 이슈를 반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론을 활용해 조사한 점이 특이하다.매년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조사는 도내 인력 및 훈련수요과 공급현황을 분석해 차년도 및 중장기 훈련과정 공급에 대한 지침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2017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할 교육훈련기관을 선정하고, 차년도 전북지역 인력양성계획 수립할 예정이다.이선홍 공동위원장은 올해는 우리 지역 실정에 맞추어 설문문항부터 조사 방법론까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더해진 만큼, 우리 지역의 많은 유관기관 및 기업체에서 활용해 전라북도 인력양성방향에 대해 고민했으면 한다며 이로써 전라북도의 인재유출을 방지하고 많은 기업에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보편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6.11.02 23:02

김제시, 양돈농가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김제시는 지난 10월26일부터 오는 4일까지 관내에서 사육 되고 있는 돼지 108농가 17만5000여두에 대해 구제역 항체 형성율 제고를 위한 일제접종을 실시한다.시에따르면 이번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은 올 1월 구제역이 발생했던 점을 고려, 구제역 발생이 우려 되는 겨울철이 도래하기 전 구제역 항체가를 높이기 위해 1차 접종을 완료한 돼지에 대해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은 김제시가 공급 하는 백신을 수령, 농가에서의 접종을 원칙으로 하고, 접종 후 공병 회수를 통해 백신 접종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각 읍·면·동 담당자 및 농·축협, 공수의를 통해 백신접종을 지도할 예정이다.또한 백신 접종 3주 후에는 채혈 검사를 실시 하고, 항체형성율이 기준에 미달한 농가에 대해서는 확인검사 및 과태료 처분과 각종 시책사업 대상에서 제외 하는 등 페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관계자는 “축산농가가 구제역 예방접종만 한다면 구제역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자기 농장은 자기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및 외부인 출입통제, 축산관계 차량 출입통제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김제시는 지난 10월1일부터 내년 5월3일까지 ‘구제역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축산진흥과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 휴일에도 상황유지 및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6.11.02 23:02

군산시, 전국 첫 어린이 생각·의견 반영 법 체제 마련

어린이가 행복해질수록 도시가 건강해지고 국가가 맑아 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진정 원하는 사회는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행복도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이 전체 인구의 18.3%(5만730명)에 달하는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의 생각과 눈높이에 맞춘 아동기획정책 제도를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문동신 군산시장은 민선 6기 역점 공약으로 어린이행복도시를 추진, 군산은 어린이를 키우고 어린이는 군산의 가치를 키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린이의 권리증진과 보호를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군산시는 먼저 어린이의 생존보호발달참여권 추구를 어린이행복도시 세부전략으로 세웠다.생존권은 어린이가 언제나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구축 등 기본적인 삶을 누릴 권리이며, 보호권은 폭력, 학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가 보호받을 권리이다.발달권은 어린이 교육 및 활동지원과 자연, 체험 놀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어린이 환경조성 등이며, 참여권은 아동에 관한 모든 활동과 관련 어린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직접 참여하며 추진하는 정책이다.먼저 군산시는 지난해 1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어린이 전담부서인 어린이행복과를 신설한데 이어 전국 최초로 지역아동센터 친환경 급식사업을 8개소에서 31개소로 늘렸고 사업도 27개 읍면동 전역으로 확대했다.또 어린이행복도시조성에 관한 조례, 군산시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보호에 관한 조례,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조례, 군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조례, 군산시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한 조례, 군산시 아동영향평가 등 실시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아동 친화적 법체계를 마련했다.특히 청소년 자치권확대를 위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한데 이어 아동영향평가 등 실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아동과 관련된 법정책사업 등이 아동에게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제도적 사전평가체제를 갖추어 검토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했다.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군산시는 지난 10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전국 시단위 최초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 군산
  • 이강모
  • 2016.11.02 23:02

고창 고구마, 수도권 진출 모색

고창군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고창 고구마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은 고창 고구마 수확체험과 직거래 장터 운영, 유통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고창 고구마 전문가 품평회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수도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개월간 고구마 구출작전이라는 주제로 서울랜드에서 고창고구마 수확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달 29일과 30일에는 서울랜드 프랭키농장에서 서울랜드를 방문하는 가족단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창 고구마 수확체험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으며 페이스페인팅과 룰렛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가공상품 시식체험 등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또한 지난달 29일 군 관계자와 고창청정고구마가공식품(주), 고창황토고구마사업단을 비롯해 유통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창고구마 자연텃밭 품평회는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품평회에서는 고창 고구마와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외식 메뉴들과 더불어 자연텃밭 고구마 브랜드 신규 개발상품, 지역의 고구마 관련 상품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자리가 됐으며 유통채널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향후 외식과 가공 소재로 고창 고구마를 유통하는 데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텃밭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고창 고구마 판로의 다양화, 고구마를 소재로 한 전략적 가공품 개발 등 고창 고구마의 부가가치가 확대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고창 고구마를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11.02 23:02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습동기 향상 프로그램 운영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장단점을 돌아보고 꿈과 비전을 찾는 ‘학습동기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지역 내 4개 중학교 40명을 대상으로 ‘나를 알GO 꿈을 JOB GO’를 주제로 진행됐다.학습동기향상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통해 학습에 있어 자신의 장점을 증진시키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참가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다양한 기억법, 시간관리 전략, 마인드맵 통한 조직화 전략, 집중력 전략 등의 효율적인 학습방법의 습득을 통해 학업성취 향상을 위한 자신만의 학습 전략 및 꿈을 구체화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여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나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고 공부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또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도 배웠던 것을 가르쳐주고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창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중독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 교육,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국번없이)1388 상담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11.02 23:02

김제 희망나눔 가족봉사단, 책·걸상 제작 봉사활동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 희망나눔 가족봉사단이 책걸상을 직접 만들어 나누는 봉사활동을 전개 하고 있어 박수를 받고 있다.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희망나눔 가족봉사단은 전북도와 김제시 지원으로 어려서부터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립을 통해 자원봉사가 자연스런 사회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활동 하고 있다.희망나눔 가족봉사단은 총 21가족 80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채움 가족봉사단(회장 김진숙)과 한마음 가족봉사단(회장 최지영)으로 나뉘어 활동 하고 있다.다채움 가족봉사단은 매월 ‘뚝딱뚝딱 행복공작소’란 타이틀로 1인용 책걸상을 직접 만들어 김제 드림스타트 및 Wee센터 아동들에게 나눠 주는 봉사활동을 전개 하고 있으며, 올 10월까지 총 24세트를 만들어 전달했다.또한 한마음 가족봉사단은 ‘오늘은 내가 나눔 요리사’라는 제목으로 매월 1회씩 봉사활동을 전개 하고 있고, 40여명의 가족들이 사회복지시설(맘편한요양원, 다솜마루, 따뜻한 집)을 맡아 간식을 만들고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정창섭 센터장은 “희망나눔 가족봉사단은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봉사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부모와 자녀가 공감과 연대감을 형성하면서 세대 간 화합을 도모 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희망나눔 가족봉사단이 꾸준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11.0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