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박덕은 미술관’ 개관⋯다양한 예술 품은 새로운 공간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박덕은 작가의 이름을 딴 ‘박덕은 미술관’이 지난 23일 개관한 가운데 지역 미술인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의장, 광주예총회장, 광주문협회장, 광주광역시장, 담양군수, 영광군수, 장성군수 등 46명의 귀빈들이 참석해 박 작가의 개관을 축하했다. 박덕은 작가는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역량을 쌓았으며,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활동하면서 시인, 소설가, 문화평론가, 동화작가, 수필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쳐온 미술계의 거장이다. 이번에 개관되는 박덕은 작가의 미술관은 전북 순창군 구림면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공간 200평 규모로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가 소요한 회화, 조각 조형물 등 작품 1000여점이 분기별로 150점씩 교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박 작가의 미술관에는 2개의 별도 동이 추가로 있어, 각각 회화 초대전과 조각‧조형물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예술의 다양한 형태와 장르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박 작가는 제9회 대한민국 예술대전 대상, 제33회 한국노동문화예술제 대상, 제22회 올해의 작가 초대전 대상 등 국내 예술대전에서 상을 휩쓸었었으며, 전남대 국어국문학과장을 역임하면서 한실문학회를 통해 현재까지 총 460여 명의 작가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