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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대규모 워터파크 시설 내달 ‘첫 삽’

대규모 워터파크 시설을 갖춘 고군산군도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이하 광역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이 내달 첫 삽을 뜨는 등 본격화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무녀도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광역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현재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역해양레저단지는 군산시 고용‧산업 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대책으로 경기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해수부 SOC에 반영된 사업이다. 또한 지역자원 활용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을 통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와 접목한 해양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를 도입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져 있다. 이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총 386억9000만원(국비 193억 4500만원‧도비 55억3200만원·시비 138억 1300만원)이다. 사업규모는 부지면적 6만4365㎡에 해양레저체험, 산림휴양, 기반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주요 시설은 △오션에비뉴 △오션테라스 △인공파도풀 △레저레이크(카누‧카약) △숲속쉼터 및 락가든 △모험놀이시설 등이 있다. 오션에비뉴는 연면적 3349.60㎡규모에 서핑연습장·잠수풀장·실내해양테마공간이 들어서고, 오션테라스의 경우 인피니티풀·수변카페·푸드코트·야외전망데크 등이 갖춰진다. 이와 함께 인공파도풀의 경우 폭 55m, 길이 60m(파고 최대 1m) 규모로 만들어지고, 폐정수장을 활용한 친환경 카약·카누 체험장(폭 70m‧길이 140m)도 조성된다. 시는 내달 착공과 함께 올 하반기에 운영 상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운영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빠르면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역해양레저단지가 들어서는 무녀도를 비롯한 선유도·신시도·장자도 등은 지난 2016년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다만 방문객들이 체류형보다는 스쳐지나가는 관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보니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곳이 개장되면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뿐 아니라 기존 선유도와 장자도 위주의 개발에서 벗어나 다양한 섬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제조업 중심의 군산시 경제의 다각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기간 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즐길거리가 부족한 고군산군도 내에 광역해양레저단지가 생기면 관광콘텐츠 다양화는 물론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7.30 15:41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전행사 원광대 ‘JB-스카우트의 밤’ 개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둔 사전행사 ‘JB-스카우트의 밤’이 30일 오후 7시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원광대를 비롯한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등 도내 4개 대학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전 세계 청소년과 지도자 등 4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잼버리 개최 전 전북 관광에 참여하는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전북의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한 국제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16개국에서 총 5500여명이 함께한다. 원광대 행사는 스웨덴, 멕시코, 인도 스카우트 대원 2500여명이 참여했고, 취타대 및 노상놀이를 시작으로 익산시립무용단과 원광대 학생동아리 공연 등 K-콘텐츠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문화체험, K-뷰티, 달러샵 등 부대행사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30일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박성태 총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여해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을 환영했다. 한편, 8월2일부터 10일까지 잼버리 영외 활동으로 운영되는 ‘원불교 총부 및 원광학원, 왕궁리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에는 64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원광대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를 하고,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원광디지털대에서 운영하는 체험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07.30 15:39

행정의 신뢰도! 결국 소통이 답이다.

틀 소(疏)에 통할 통(通). 사전적인 의미로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이란 뜻을 가진 소통(疏通)이란 이 단어는 이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로 시대적인 화두가 됐다. 그만큼 ‘소통’ 없이 어떤 일을 추진하기란 어렵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나 행정에서의 ‘소통’은 시민들을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창구로써, 대민서비스를 펼치기 위한 필수 덕목이자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는 첫 단추로 작용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 시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펼쳐왔던 소통행보는 단언컨대 남원시정 변화를 이끈 주춧돌이자 현장행정, 살핌행정 실현의 본보기였다고 자부한다. 그 이유는 지난 1년간 관내 23개 읍면동장님들이 발로 뛰는 열혈 소통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며 복지, 생활불편, 건강보건 등 생활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찐 소통행보’를 펼쳤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읍면동장 1일 1가구’ 시행을 통해 무려 총 9,292가구, 남원시 전체 세대의 23%를 방문, 시민들의 어려운 상황 등을 해결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행정에 대한 주민신뢰 ‧ 만족도를 높였다. 그러한 빛나는 발걸음 덕분에 기부액이 7억13백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했고, 통합사례관리 건수는 174% 증가. 서비스 건수는 202% 증가하는 등 시민과 행정이 하나 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뿐만이 아니다. 사회적 고립 ‧ 단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1시책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통해 촘촘한 주민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도 놀라운 결과다. 무궁무진한 사례들이 가득한데 일례로, 고혈압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집안에 쓰레기가 뒤섞여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던 독거노인 집을 방문, 가가호호 생활안전닥터와 연계하여 지사협위원과 면직원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드린 경우도 있었고, 차량 탑승 공포증과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독거어르신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매주 방문, 차량탑승 연습을 진행시켜 탑승도 가능케하고 외부인의 경계심도 낮춘 사례도 기억한다. 이렇게 각 읍면동별 실정에 맞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매월 발굴, 총 145건을 시행했으며 간부회의 시 발굴 시책을 타 읍면동과 공유하고 우수사례는 남원시 시책으로 확대, 시범운영 기회로 활용되기도 했다. 그렇게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살핌행정이 이뤄지면서, 넓게는 시 전체에 영향을 주는 시책으로 확대되고 있어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녀가 홀로 계신 부모님의 안부를 읍면동장님께 묻는 일이 빈번해졌고, 챙겨주심에 대한 감사인사도 자주 받고 있다. 한 지붕 세 가족 시절도 아닌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일이 가능한가 싶겠지만 시민들을 만나고, 발로 뛰고, 청취하면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가 일자, 더 이상 우리 시에서는 “귀찮게! 읍면동장이 할 일도 많은데 매일 1가구 이상 직접 가보라는 거야?”라는 말이 돌지 않는다. 되레 우리 마을에, 우리 주민들에게,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를 살피는 풍토가 생겼다. 덕분에 필자 역시 취임 초부터 추진했던 시정설명회나 최근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통해 우리 시민들의 행정수요를 살피는 과정에서 변화된 시민들의 행정 신뢰도를 체감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너무 즐겁고 의미 있어,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는 시민의 필요를 채워주는 정책 실현의 재료를, 도시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추는 최고의 행정수요를 ‘소통’에서 찾으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시정의 출발도, 완성도 시민 중심에서 이뤄져야한다는 명제 아래, 소통을 통한 행정의 수요가 반영되는 그날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매개자인, 공직자들에게 묻고 또 물을 것이다. 면장님 여하 모든 공직자 여러분! 시민들과 通하고 계시죠? 라고. 필자 또한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시민들과 유기적으로 통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되묻고, 또 되뇌일 것이다.

  • 오피니언
  • 기고
  • 2023.07.30 15:38

육군부사관학교, 신임 부사관 352명 임관식 거행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국방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임 부사관 352명(남군 244명, 여군 108명)이 조국 수호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28일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는 진행된 이번 23-2기 임관식은 신임 부사관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양하고 육군부사관단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육군 전투력 발휘에 실질적으로 기여토록 하기 위해 육군 창설 이래 최초로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거행됐다. 행사에는 임관자 가족·친지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으며, 특히 70여년 전 위기에 빠진 조국을 위해 희생·헌신했던 손양기(91), 이재호(92), 배병섭(92), 김재근(91) 등 4명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육군의장대와 익산시립풍물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국민의례, 성적 우수자 시상, 임관 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국방부장관 축사, 임관자 대표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방홍보원 SNS(유튜브, 페이스북) 생중계도 동시에 이뤄졌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강군 건설을 위한 우리 군의 노력에 있어 ‘창끝 전투력’의 핵심인 여러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이 강해져야 우리 군이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군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들에게 매력적이고 비전 있는 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며 “여러분이 임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복무 여건과 초급 간부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 과정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국방부장관상은 최선아(20·여) 하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육군참모총장상은 이정빈(20·남)·이강민(22·남)·한얼(19·남)·한의진(25·여) 하사, 교육사령관상은 한재웅(29·남) 중사와 제갈민석(23·남)·이승민(18·여)·이진화(23·여) 하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대(代)를 이은 군 복무,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 부사관들이 있어 이목을 끌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30 15:35

익산 농촌관광객 10만명 돌파

익산시가 추진 중인 농촌관광이 10만 관광객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28일 시는 농촌관광 확대를 위해 팸투어를 적극 펼쳐온 결과 7월 기준 10만7505명의 관광객이 익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농촌관광 자원 98개소를 토대로 맞춤형 농촌관광 여행상품 33코스를 개발·운영해 다양한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교육 전문가와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현장 포럼 등을 통해 핵심 수요층의 농촌관광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한데 따른 성과다. 현재 시는 다이로움 시골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농촌체험·문화·역사 관광지를 포함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주요 여행상품은 수은마을(딸기·메론 따기), 용머리 고을(토마토 팍시), 다송무지개매화마을(고구마 빵), 미륵산골(푸드 테라피 함박스테이크), 산들강웅포(블루베리 케이크), 죽청마을 대파니힐링팜(두부 만들기), 함라두레마당(미인 떡볶이) 등으로, 농산물 수확과 체험으로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줘 인기가 높다. 또 두동편백마을(천연 화장품), 풀빛향기 송정마을(천연 염색), 성당포구 금강체험관(바람개비 열차) 등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 또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0년부터 농촌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농촌관광 인프라 개선, 홍보 강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관광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농촌관광객 유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30 15:35

익산 집중호우 피해 400억 원 육박

익산지역 집중호우 피해 규모가 4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피해 복구와 보상, 조속한 일상회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평균 479㎜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접수된 재산 피해액은 무려 388억 원(26일 기준)에 달한다. 가장 피해가 큰 분야는 농작물로, 피해 접수 1만717건 중 1만219건으로 95%를 차지했으며, 피해 규모는 205억 원 정도다. 피해 면적은 벼가 4100ha로 가장 넓고, 시설원예는 590ha(비닐하우스 9790동)로 전체 재배 농가의 66%에 해당하는 1209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접수 항목에서 제외된 농기계 1만100여대(약 200여억 원) 등을 포함하면 피해액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965곳과 축사·주택·상업시설 등 사유시설 498곳이 파손되거나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중 공공시설 분야는 총 965건의 피해 중 589건이 조치가 완료돼 61% 현재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인 복구율은 복상하수도 94%, 도로 71%, 산림 70% 등이다. 시는 공공시설 분야 피해 접수는 대부분 즉각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자체 해결하고 있으며, 하천·문화재·농업기반시설 등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104건(182억 원)에 대해서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접수한 상태다. 앞으로 시는 현장 조사와 읍면동 직원 투입 등을 통해 주민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NDMS 입력을 이달 31일까지 마무리해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피해라도 빠짐없이 접수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수해 복구와 피해 보상 절차에 만전을 기해 조속히 일상회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7.30 15:35

임실군, 치즈축제·붕어섬 생태공원 전시 천만송이 국화꽃 재배 '구슬땀'

임실군이 올해 추진하는 치즈축제를 비롯 치즈마을과 붕어섬 생태공원에 전시할 천만송이 국화꽃 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3만여 개의 국화를 생산해 행사장에 전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조형물과 화분국화 4만3000여 개로 확대해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일원에 가을철 국화 경관을 확대,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4일간의 축제를 통해 모두 5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 치즈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치즈와 관련된 놀이와 먹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야간경관 및 12개 읍•면의 향토 음식 등이 인기를 끌었다. 군은 올해도 임실N치즈축제를 작년보다 풍성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참여형 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축제장 공간 확장을 통해 장미공원인 유럽형 테마공원 조성과 치즈역사문화관 관람으로 관광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치즈 관련 체험 등으로 한층 차별화하고 톡톡 튀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신설, 다양한 계층이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치즈축제 성공의 일등 효자인 천만송이 국화꽃은 올해도 축제장 일대를 메우며 구절초 등과 가을꽃 향연도 선사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국화 재배에 땀 흘린 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3.07.30 15:34

완주군 `마을별연금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완주군 2개 마을에서 시행되고 있는 마을연금제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전남 순천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을별 자치연금은 현재 용진읍 도계마을과 비봉면 평치마을 2곳에서 마을공동체 특성에 맞춰 자치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연금을 도입한 용진읍 간중리 도계마을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과 마을공동체 수익금을 합산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7만원씩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비봉면 평치마을은 비봉우리콩두부영농조합법인이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마을공동체 수익금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5만원의 마을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평치마을 자치연금재원은 전액 마을공동체 수익금이어서 마을연금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연금은 초고령화로 인한 노인복지문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하고, 안정적 소득 지원으로 인구유출 예방 및 마을 살리기에 기여하면서 주민 만족도가 무척 높다는 게 완주군의 설명. 군은 제3호 연금을 도입하기 위해 대상마을을 검토, 현장방문 및 사업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선8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7개분야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회로,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55개 기초단체로부터 364건의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1차 서면심사에서 172건을 선정하고, 본대회에서는 분야·그룹별로 나눠 PT발표 후 1차 심사 점수와 합산해 현장에서 최종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7.30 15:29

‘새만금 세계잼버리’ 기간 세계 청소년 고창 방문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새만금 세계잼버리 행사’를 일환으로 오는 31일부터 8월10일까지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 1200여 명씩 각국의 청소년들이 고창을 방문한다. 먼저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사전 관광프로그램으로 4개국(캐나다, 아이슬란드, 폴란드, 파라과이) 스카우트 대원들과 관계자들이 고창을 찾는다. 이들은 상하농원과 운곡습지, 고인돌공원 등을 방문해 치즈만들기와 습지트래킹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꿀잼도시’ 고창을 알아갈 예정이다. 새만금잼버리가 본격 개막하는 8월2일부터는 고창읍성과 선운사에서 집중적으로 영외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서로 어울리며 읍성 성곽길을 걸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선운사에서는 다도체험과 템플스테이, 숲 어드벤처 등을 통해 고창만의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특히 고창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역학생 연계 프로그램(8월2~4일) 등이 운영되면서 고창군 관내 청소년들과 세계각국의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고창경찰서, 고창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무더위와 폭우를 피할 수 있는 실내공간 확보와 대형천막 설치 등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 고창
  • 김성규
  • 2023.07.30 15:27

이명진 진안군의원 “다자녀 기준 3명서 2자녀로 완화하라”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나 선거구)은 27일 “다자녀 기준을 완화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명진 의원은 “자녀를 둔 세대 1359가구 중 한 자녀를 둔 가정이 전체의 46%, 두 자녀는 39%, 세 자녀 이상이 15%를 차지한다”며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이어 “인구를 늘리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현행 3자녀로 되어있는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집토끼 이탈 방지’ 인구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지원하고 있는 수도 요금 감면액이 전액도 아닌 절반이 안 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외지에 있는 인구가 진안지역으로 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진안군에 살고 있는 인구를 지켜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전주시의 경우를 언급하며 “인구감소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명 이상을 다자녀 가정으로 보고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항목에 대해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우리 진안군 인구가 감소하지 않고 증가할 수 있는 좋은 여건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에 이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30 15:26

진안군, 새만금잼버리 지역연계프로그램 참가자 추억 선사 준비 끝

진안군은 오는 8월 1일~12일까지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지역연계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잼버리대회 지역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안지역을 방문하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진안만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자는 취지로 마이산 트레킹 체험과 홍삼 입욕제를 넣은 족욕체험 등을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연계프로그램은 새만금잼버리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청소년들이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군은 지역연계프로그램을 위해 국가지질공원일 뿐 아니라 프랑스 여행안내서 미슐랭그린가이드 만점의 영예에 빛나는 마이산을 지역연계프로그램 활동장소로 정했다. 그동안 군은 지역연계프로그램을 위해 김종필 부군수 주재로 세 차례의 점검회의를 갖고, 진안홍보관, 농특산물판매장, 농촌체험관광마을 등을 운영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군에 따르면 제25회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7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하루 160명가량이 진안 마이산 일대를 방문한다. 총 방문자 수는 1280명가량으로 예상된다. 군은 자원봉사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과 적극 협력해 진안을 방문하는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프로그램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군은 마이산 타포니의 아름다운 지형, 지질과 독특한 문화재 등을 몸소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자 진안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마이산 트레킹 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진안고원 모자를 제공하며, 트레킹 완료자에겐 마이산트레킹어워드가 적힌 빠망캐릭터 열쇠고리(키링)를 증정한다. 또한, 군은 전북형 민박프로그램인 ‘HoHo 전북’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한다.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마을산책, 한국의 대표음식 삼겹살구이, 마을의 특징을 살린 연잎스카프 만들기 등이다. 한편, 군은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 영내 활동도 펼친다. 영내에서는 각국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에게 진안을 알리기 위해 진안군 홍보관과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진안’을 주제로 우수 정책과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소셜미디어 이벤트, 체험놀이 공간을 마련, 운영한다. 특히 체험놀이 공간에서는 새싹인삼 심어보기, 마이산 돌탑쌓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내요원과 통역사를 상시 배치해 진안홍보관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이뿐 아니라, 군은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하면서 진안고원 대표 농특산물인 홍삼과 오미자 시음을 권유하며 소통한다. 이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에게 진안고원의 고품질 농특산품을 적극 알린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30 15:26

진안군 홍보캐릭터 ‘빠망’ 또 쾌보 중심에

“‘빠망’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끼로 무대를 장악하며 지난 4월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진안편’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 전국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노래자랑 참가는 지방자치단체 캐릭터 최초였습니다. 이번 수상은 그 연장선에 있으며 전적으로 빠망의 활약 덕분입니다.” 진안군 홍보 캐릭터 ‘빠망’이 또 한번 쾌보의 중심에 섰다. 진안군 공식유튜브 채널 ‘빠망TV’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2023 소셜아이어워드’에서 ‘군‧구청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가량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한다. 인터넷 부분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분야 어워드로 알려져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2021년 공공정보 혁신대상, 2022년 공공유튜브분야 대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이번 평가에서 ‘빠망TV’는 단순한 지역 소개 콘텐츠뿐 아니라 진안군 공식캐릭터인 ‘빠망’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빠망’이란 이름은 진안지역 대표 특산물인 ‘홍삼’과 랜드마크인 ‘마이산’의 이미지를 섞어 만들었다. 홍삼의 빨간색 이미지에서 따온 글자 ‘빠’와 마이산의 한자 마(말)의 귀여운 이미지(‘망’아지)을 딴 것. 빠망은 앞서 지난 5월 열린 캐릭터 스포츠대제전인 ‘제1회 캐릭터 올림픽’에 참가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백호돌이, 경기도의회의 소원이, 충주시의 충주씨와 자웅을 겨루며 유쾌한 입담으로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진안지역을 널리 알렸다. 전춘성 군수는 “유튜브는 모든 연령대가 즐기는 플랫폼”이라며 “진안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인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대상 수상 기념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진안군 공식 유튜브 ‘빠망TV’를 구독한 뒤 인증샷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선물 등 관련 정보는 진안군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7.30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