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 하서면 초등 3개교 통합학교 교명 ‘하서초등학교’로 선정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2024학년도 3월 개교예정인 하서면 초등 3교(장신초, 백련초, 하서초) 통합학교(구 장신초부지) 교명을 ‘하서초등학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명 선정은 교명 공모, 교명 심의위원회 사전심의,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전라북도 부안교육지원청 교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주민 선호도 조사는 하서면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11일∼18까지 실시했으며, 하서초등학교(67.7%), 잼버리초등학교(26.7%), 하련초등학교(1.2%) 순으로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하서’는 부안군 하서면 지역에 통합되어 남게 되는 초등학교로서의 대표성과 학교와 지역사회간의 역사, 문화, 특징에 대한 이해도 증가 그리고 정체성 유지 강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최종 후보로 확정된 하서초등학교는 전라북도 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위한 전라북도의회 심의·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부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명 선정을 위하여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신 부안의 학부모, 학생,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향후 원활한 학교 개교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11월경 완공될 하서초등학교는 총 사업비 103억 4000여만 원으로, 부지면적 1만 3443㎡, 8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