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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전당, 전북 문예회관 최초 ESG경영시스템 도입 원년 선포

학교법인 우석학원이 수탁운영하고 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올해를 전북지역 문예회관 최초로 ESG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하 전당)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화쉼터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올해 운영계획을 밝혔다. 전당은 올해 △ESG 경영시스템 도입 △공연‧전시의 디지털화 선도를 위한 영상디지털기관과의 협업 구체화 △호남‧제주지역 공연장 교류 및 협력 강화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 만족 △예술성과 대중성 지닌 대형공연 유치 및 전라북도 주관 국제대회 전당 프로그램 참여를 역점에 뒀다. ESG 경영시스템 도입과 관련 전문기관 용역을 맡겨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시스템 체계를 구축한 뒤 올해 안에 ESG 경영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메타버스시대에 맞춰 공연‧전시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당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K-소리(Sori)란 타이틀로 온라인공연을 시험제작하고 다양한 기획공연에 확대한다. 호남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시설인 전당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남‧제주지역 공연장들과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공동기획 등 중앙부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뉴(NEW) 아트숲’이란 통합 브랜드로 운영하는 기획사업은 올해 ‘예술을 디자인하다’란 슬로건 아래 ‘예술, 대중, 지역’이란 3가지 가치를 중점으로 공연(67건)과 전시(4건), 예술교육(7건)이란 틀 속에 섹션별로 총 78건(577회)을 진행한다. 공연은 장한나, 첼리스트 미샤마이스키가 무대에 서는 ‘거장전’, 디즈니 100주년 기념공연인 디즈니 인 콘서트를 선보이는 ‘기획자의 눈’, 지역예술단체와 협업 및 신진 발굴 프로젝트인 ‘소리연리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을 통해 재미를 선사하는 ‘스테이지원더’, 지역 시·군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예술극장’ 등이 있다. 올해 전북도가 주관하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기간 전당 대표 브랜드인 ‘소리킥 시리즈’를 전 세계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시는 대관과 기획의 균형을 맞춰 관객 눈높이에 맞춘 테마전시와 시즌전시(여름과 겨울 방학체험전 등)를 유치해 나가기로 했다. 예술교육은 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소리터? 놀이터!’,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어른들의 문화놀이터 시작(See作)’ 등을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준비하고 있다. 서현석 전당 대표는 “도민의 문화 향유와 전북 문화예술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일반
  • 김영호
  • 2023.02.01 17:12

전북시인협회 제9대 이형구 회장 취임식 열려

전북시인협회 김현조 제8대 회장과 이형구 제9대 회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31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사장, 신정일 우리 땅 걷기 이사장 등을 포함해 지역 원로시인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영상 메시지로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명예시인인 윤 사장은 축사를 통해 “제8대 회장을 맡아 운영해온 김 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새로 취임한 제9대 이형구 회장을 축하한다”며 “전북시인협회가 보여준 대마도 반환 촉구 활동에 공감하며 앞으로 진행할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제8대 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하루도 쉼 없이 오로지 전북시인협회 발전만 생각하며 동분서주 했다”며 “공무원들이 시를 쓰고 지도자들이 시를 읽어야 시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고 당부했다. 제9대 회장인 이 회장은 순창 출생으로 전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1년 계간 공무원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곁에 두고 싶은 사랑>, <갯바람은 독공 중>, <생명의 먹줄을 놓다> 등이 있으며 (사)한국생활법률문화연구원 이사장, 전라북도 지방법무사회 회장, 대한민국공무원문인협회 전북지부장을 맡고 있다. 이형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인은 총과 칼보다는 붓으로 이 나라를 지켜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며 “시인들의 권익보호와 올해 열리는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해 ‘새만금 세계 잼버리 시문학상’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시인협회는 임원진에 부회장 이두현·심옥남·정재영 시인, 사무처장 이점이 시인, 사무국장 강명수 시인, 재무국장 박소정 시인, 편집위원장 이두현 시인, 편집위원 조경옥·황보림·김은유·김소형·김미림 시인, 각 시·군 지역위원장에 강은례(김제), 강지애(완주) 고순복(부안), 김용주(장수), 김철모(정읍), 배순금(익산), 서영숙(무주), 송영란(임실), 문영(군산), 유수경(남원), 표순복(고창), 홍성주(순창), 감사는 전용직·장귀자 시인이 맡는다.

  • 문학·출판
  • 김영호
  • 2023.02.01 17:12

전북대,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2년 연속 ‘우수’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주관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 내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교원 및 대학원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실험실에는 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연구개발자금 지원과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8년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현재까지 5년간 전체 36개의 실험실 창업기업 배출과 U-300(학생창업유망팀), I-Corps 등 대학원 창업팀을 다수 발굴하는 등 학내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매년 우수한 실험실 창업기업을 실험실 특화 초기창업패키지와 연계하여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아이템 고도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선정된 10개의 실험실 창업기업의 경우 비즈니스모델 수립을 시작으로 향후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 IR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6건의 투자확약서를 확보했다. 또한 JB Pre I-Coprs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운영하여 재학생 우수 창업인재 양성 및 예비 실험실 창업기업 발굴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전북대학교 내 창업을 희망하는 교원과 대학원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을 희망하는 학내 구성원들의 니즈와 어려움을 파악하여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2.01 17:12

이강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장 ‘미생(美生) 이야기 2’ 출간

묻어두기엔 너무 아름다운 삶과 사람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신간 <미생(美生) 이야기2>(이른아침)를 통해 저자인 이강만(59)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사장은 일상에서 마주한 삶과 사람을 노래했다. 이 책의 저자는 일상을 관찰하는 게 취미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는 일에 몰두한 저자가 미담을 목격하고 이를 적어간 것이다. 이전에 <미생 이야기1>이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미생 이야기2>는 그런 이야기들에 이야기만큼이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추가해 읽는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이야기 글은 전북일보 칼럼을 엮어서 만들었는데 삽화는 저자와 인연이 된 중학생이 그린 것이다. 저자와 봉사활동에서 처음 만난 인연으로 공통점이 많아 공동작업이란 도전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글쓰기가 곧 세상과의 소통이라 실감한다는 저자는 원고 초안을 가족들에게 보여줘 첫 소통을 한다. 그 다음 지인들과 소통을 통해 글을 되새김질하면서 아름다운과 삶과 이야기를 녹여냈다. 책에 소개된 한 일화로 저자가 고교 졸업 30주년 행사를 마치고 귀경버스에 올랐을 때 일이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끈 한 친구가 서울 동기들에게 나눠주려고 손수 재배한 미나리를 네 포대나 짐칸에 실어 놓았단다. ”친구가 싸 보낸 미나리 한 단에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그의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미나리에는 곧 물리겠지만 친구의 따스한 마음만은 물릴 일이 없겠지요.” 저자는 책을 통해 미나리는 물리겠지만 친구의 따스한 마음은 절대 물리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장수 출신인 저자는 전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웃과 더불어 사는데 관심을 가지고 2016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2021년에는 10여 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지인들과 사단법인 미생이야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 문학·출판
  • 김영호
  • 2023.02.01 17:00

전주비전대 최승훈 LINC 3.0 사업단장, 교육부장관상 수상

최승훈 전주비전대학교 LINC 3.0 사업단장이 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LINC 3.0 사업 성과확산 포럼’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 단장은 LINC+사업(LINC 3.0 전신)부터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기업의 구인난과 학생의 취업난 등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대학의 교육과정을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기업 수요에 맞는 유·무료 재직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전국의 다양한 대학들과 공유협력 체결 및 성과 창출 △기업협업센터(ICC) 연계 산업체 맞춤형 애로 기술 지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데 앞장섰다. 이에 지역사회 특화 분야와 연계한 인력양성 및 기업가치 창출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LINC 3.0 사업 유공자로 선정됐다. 최승훈 LINC 3.0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기반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기업가치 창출을 높이고 산·학·연 공유·협업 맞춤형 기업지원과 효율적인 기업 중심 전국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지역산업 특화 경쟁력 강화 및 산학연협력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승훈 단장은 전주비전대 산학협력단장, 산업기술연구소장, 현장실습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산학협력 활성화와 R&D 국책사업프로젝트의 기획 및 수주에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3.02.01 17:00

전북교육청,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전북도교육청은 1일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등급에는 도교육청 행정과 김은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군산지역 여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해 상업계고 학교 유형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 일반계고 전환을 이끌어냈다. 우수등급에는 남원교육문회화관 정의정 주무관의 '책 버리는 행정편의주의적 도서관에서 도서관 없는 산촌지역 독서 소외인들을 위한 공감 도서관으로 변신'과 도교육청 인성건강과 김효선 주무관의 '중대재해 예방! 그 낯섦을 넘어 완전정복에 도전하다'가 뽑혔다. 장려등급으로는 군산교육지원청 박대건 주무관의 '교육용 재산 토지 소유권 확보 등 교육재정 확충', 전주교육지원청 조광필 주무관의 '통폐합(폐교)이 아닌 통합으로 전주시 중학교 적정규모화 추진', 정읍학생복지회관 이종철 주무관의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으로 만족도는 UP, 예산은 DOWN'등 3건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교육공무직원에서는 △최우수 'LTE급 디지털전산화로 탈바꿈한 문서고'(전주 중앙중 배지선) △우수 '학교 교육활동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마령중 김종숙) △장려'교육행정업무전담팀으로 각종 행정 업무지원 실행'(보절초 신소영)이 각각 선정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열정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인사제도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북교육청 소속 모든 교직원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자발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교육훈련 및 자율연수 우선 선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3.02.01 17:00

서거석 교육감, 새만금 잼버리 현장 방문.."성공개최, 아낌없이 지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찾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서 교육감은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최창행)를 방문해 조직위로부터 잼버리 준비상황을 듣고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을 둘러봤다. 권혁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이 함께한 현장 방문은 지구촌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직위에 힘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 교육감은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새만금 잼버리에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참가비를 지원할 것을 요청하는 등 성공적인 잼버리 개최에 힘을 쏟고 있다. 전북은 ‘전북교육청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학생 및 교직원 지원 조례안’이 제정돼 전북교육청이 참가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최 사무총장은 “전북교육청이 조직위에 5명의 직원을 파견한 것뿐만 아니라 참가비 지원을 시작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속속 참가비 지원에 나서고 있어 잼버리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코로나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직위가 순조롭게 행사 준비를 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잼버리가 지구촌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만큼 참가비 지원 등 아낌없이 지원해 성공적인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연맹(WOSM)과 한국스카우트연맹(KSA)이 주최하는 잼버리는 ‘DRAW YOUR DREAM!(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올해 8월 1일부터 12일간 새만금에서 170여 개국 5만여 명의 스카우트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2.01 17:00

전주시 청년정책 청사진 나왔다

'청년희망도시'를 목표로 청년정책을 추진해나가고 있는 전주시가 ’성장‘과 ’정착‘을 키워드로 첫 발을 내딛었다. 시는 1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신규위원으로는 김세혁 전주시의원이 위촉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전주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집단심층면접(FGI)을 실시하고, 원탁토론회를 여는 등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할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에는 ‘청년과 동행하며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희망도시 전주’라는 비전 아래 5개 추진전략과 32개의 정책 신규과제가 제시됐다. 5개 추진전략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취·창업 지원 △청년이 살기 좋은 정주 환경 마련과 관계망 강화 △청년의 문화예술 향유와 성장 지원 △청년의 걱정을 덜어주는 사회안전망 강화 △청년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년정책 추진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대학 내 ‘전주기업반’ 신설,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 지원, 청년창업 지원 등을 통해 고용·일자리 문제를 점진 해결 등이다. 또 시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청년이음 청년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관계 형성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대학생 학교밖 청소년교육 협력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지원 △전주 청년정책 참여기구 ‘청년희망단’ 운영 강화 등을 통해 청년들의 교육·문화·복지·참여·권리 등의 욕구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주 실정에 맞고 실행 가능한 청년정책을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023~2027년 전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연도별 추진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1 16:55

전주 완산구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최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전주 완산구가 지역주민 중심의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완산구는 그간 축소됐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정상 개강하고 주민 대면 행사를 재개하는 등 올 한 해 소통행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19개 동에서 159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독거어르신 건강음료배달사업', '사랑이 꽃피는 냉장고' 등 동별 특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우회를 중심으로 자생단체 활동도 활발히 하고 '동민의 날', '동네 음악회' 등 행사도 열어 주민간 소통을 강화한다. 특히, 완산구는 매달 '전직원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해 부서별 사업 현장을 규칙적으로 방문해 살피고 있으며 민원이 많은 지역에서는 구청장이 직접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 ‘찾아가는 인력사무소 등록서비스’, ‘비산먼지·소음 등 생활민원 전문처리반 운영’ 등의 신규사업으로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1 16:23

"가상현실 기기로 화산폭발 장면도 생생하게"

# “크롬북을 활용, 손으로 드래그해서 글 쓰기도 하고 문제도 풀 수 있어요.” #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공유해서 우리 고장의 음식도 확인이 가능해요.” #"가상현실(VR) 기기를 쓰면 화산 폭발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도 있죠." 1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대회의실.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미래형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칠판 활용 수업’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서거석 교육감과 도교육청 간부진, 14개 시·군 교육장, 교사 등이 참석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 시연을 지켜보고 있었다. 40여명의 참석자들은 책상 앞에 놓인 크롬북을 손으로 터치하며 시연자로 나선 유여진 동양초 교사의 설명에 집중했다. 유 교사는 ‘나만의 캐릭터 명함 만들기’를 주제로 스마트 칠판과 학생용 디바이스가 상호 연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양한 어플을 통해 에듀테크 기반 학습이 교실 수업에 적용되었을 때 얼마나 풍부한 결과물을 산출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수업이었다. 참석자들은 아직 익숙지가 않은 지 중간중간 직원의 안내를 받아야 했지만,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금세 수업 내용을 따라갔다. 서거석 교육감은 “디지털교과서에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은 안되나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유 교사는 “이후 진행되는 과학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웃음으로 답했다. 이날 수업은 내 고장 음식 알아보기, 화산 폭발 현장 답사 등을 주제로 스마트칠판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창 시절 분필과 녹색 칠판으로 공부를 했던 참석자들은 컴퓨터 모니터의 5배 이상 되는 스마트칠판에 올라오는 멀티미디어와 IT 교재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실제로 스마트칠판을 통해 관련 교재를 열자 화산 폭발 현장이 눈앞에 생생하게 전달됐다. 칠판에서 특정 장소를 클릭하자 화산재가 휘날리는 도시의 전경도 펼쳐졌다. 이 모든 과정은 VR과 3D 장면으로 모두 감상할 수 있었다. 첫 시연자인 유여진 교사는 "스마트칠판을 사용하면 AR이나 VR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고, 스마트칠판에서 쉽게 검색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어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면서 "특히 수업에 소극적인 친구들도 스마트단말기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교사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점도 스마트칠판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영어 수업을 시연한 장지혜 서신중 교사도 "스마트칠판을 사용하면 어학 수업은 훨씬 학생들과 피드백을 하기도 좋고, 검색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 자료 활용도 장점"이라며 "수업을 한번 설계하면 여러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 역시 높다"고 설명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에듀테크 기반 디지털 수업을 경험해 보니 미래 수업이 얼마나 달라질지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스마트기기 보급사업과 스마트칠판 보급사업은 별개의 사업이 아닌 함께 진행돼야 할 사업이다. 두 사업이 동시에 진행돼야 학교 현장의 에듀테크 기반 수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2.01 16:19

우석대·한국마이크로소프트, IT 인재 양성 업무협약

우석대학교 LINC 3.0 사업단을 비롯해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 참여 대학인 강릉원주대·건양대·목포해양대·선문대·한림성심대가 미래 IT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석 우석대 LINC 3.0 사업단장과 김종해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장(선문대 LINC 3.0 단장), 심재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해 10월 건양대에서 진행된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 발대식에서 각 참여 대학 및 기업이 LINC 3.0 사업단의 공유·협업을 근간으로 인공지능기술 교육을 공동 운영하기로 협의한 것에 대한 후속으로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각 대학은 2023학년도부터 IT 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한 인공지능 교과과정을 개발함과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의 국제공인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공개 취직 설명회(Job Fair)를 통해 우수 학생에게는 우선적으로 취업연계와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4차 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연계 교육의 다양성 확대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대학과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협력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2.01 16:18

전주시 노송동, ‘2023 전주희망 천사장학금’ 전달

전주시 노송동은 지난 1일 전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엄익준 완산구청장, 노송동 천사축제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주희망 천사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23 전주희망 천사장학금'은 23년째 이어지고 있는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금을 활용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이며, 올해는 ‘얼굴 없는 천사’의 요청에 따라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과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의 등록금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천사장학금은 35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 되었으며, 대상자는 전주시 35개동에서 각 1명씩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시는 2022년까지 ‘얼굴 없는 천사’가 보내온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6158가구에 쌀과 현금, 연탄 등을 전달해 왔으며, 노송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학생 20명에게도 매년 13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우 시장은 “노송동의 얼굴없는 천사께서 23년동안 꾸준히 기부문화를 전파해주신 덕분에 전주시민분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학생 여러분들도 자신이 가진 능력을 사회를 위해 쓸 줄 아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이 꼭 되어 달라”고 전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2.01 16:17

전주시 돌봄 대상자 건강·의료 서비스 제공 ‘맞손’

전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빈틈없는 건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의료인 및 의료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경호 전주시의사회장, 김권희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통합돌봄 2023’의 건강-의료안전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의사회와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전주시 전역을 2개의 권역으로 나눠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주치의 △만성질환관리 △방문건강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의료안전망’ 사업은 지난 4년간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추진된 전국 16개 지자체 중 전주시가 유일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시는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돌봄군을 분류하고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생활개선 교육을 전개해왔다. 또한 필요시 주치의가 거동이 불편한 돌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하거나 만성질환자에 대한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2022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2023년에도 지속 추진되는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2.01 16:17

전주시 출입방호 게이트 설치 운영 논란…시의원 1인 시위

출입방호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가 전주시청 청사에 설치돼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그 앞에서 시의원이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5000만원을 들여 시청 본관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스피드게이트를 설치했고 2월 1일부터 전면 가동에 들어갔다. 가동에 따라 공무원들을 제외한 민원인들은 1층 출입안내 데스크에서 방문 목적 설명과 신원확인, 신분증 제시 등의 절차를 거쳐야 청사 출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한승우 전주시의원(삼천동)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스피드게이트 앞에서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전주시 권위주의 행정을 개탄한다'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한 의원은 "1월 중순에 설치돼 있는 것을 보고 시에 물어봤는데 평상시에는 운영하지 않고 집회 시 등 상황에만 운영하겠다고 해놓고 상시 운영하는 것은 꼼수"라며 "최근 다른 지자체는 철거하거나 운영하지 않고 있는데, 전주시는 거꾸로 가는 행정이 아닌가 싶다. 시청은 민생과 맞닿아 있는, 열린 소통공간이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1일 전주시가 청사1층에 설치한 스피드게이트의 정식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한승우 전주시의원이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동안 시는 설치 이후 게이트 문을 열어놓고 청사방호 등 특수 상황이 있을 경우에만 닫는 '수시'운영을 해왔으나, 이날부터 아예 문을 닫는 '상시'운영 체제로 바뀌었다. 일각에선 이 게이트를 두고 불통 및 행정 편의적인 형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성남시는 지난해 5월 게이트를 철거한 데 이어 오산시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완화 시기에 맞춰 게이트의 문을 열었다. 이 때문에 시의 게이트 설치와 운영 시기가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노은영 시 총무과장은 "지난해 청원 경찰이 민원인에게 폭행당하는 등 게이트 도입 필요성이 지속돼 왔다"며 "초기부터 상시운영을 목적으로 설치된 것이어서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정상운영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태경
  • 2023.02.01 16:16

군산시, 시간여행마을 동행투어 ‘새단장’

군산시가 시간여행마을 일원 대표 프로그램인 ‘동행투어’ 을 새단장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동행투어’는 근대문화유산이 밀집된 시간여행마을 일원의 대표 관광지를 2개 코스로 구성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도보로 동행하며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군산 근대문화유산 관광의 랜드마크인 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옛 군산세관)이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함에 따라 이달 정식 코스에 포함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A코스(모던로드)는 신규포함(근대역사박물관 – 호남관세박물관) – 장미갤러리 – 근대미술관 – 근대건축관 –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이어지며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B코스(타임로드)는 신규포함(근대역사박물관 – 호남관세박물관) – 초원사진관 – 일본식가옥 – 말랭이마을 – 동국사로 약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기존에 A코스와 B코스는 중복코스 없이 운영돼 왔으나 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이 인기 관광지인 만큼 2개 코스에 모두 반영, 완성도 있는 투어코스를 마련했다. 출발지는 주차공간 확보 및 동선 연결성을 위해 근대역사박물관으로 변경했으며 2개 코스 오전(A코스:10시 30분, B코스:10시), 오후(A코스:오후 2시, B코스:오후 1시 30분) 각 1회씩 총 4회 운영한다. 다른 투어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동행투어’만의 장점은 사전 예약할 필요 없이 약속 시간에 출발장소에서 1명이라도 모이면 해설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의 대표 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으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2.01 16:14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만족도 96.3%

군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배달의명수’ 앱 이용자를 대상(1492명)으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배달앱 이용 개수 △배달의명수 이용 횟수 △배달의명수 사용 이유 △만족도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96.3%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만족도 항목에서 ‘매우 만족’ 17.5%, ‘대체로 만족’ 59.1%, ‘약간 만족’ 19.7% 이다. 전반적인 만족도 외에도 배달의 명수를 사용하는 이유를 묻는 문항에서는 군산사랑상품권의 사용이 응답자의 57.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공공배달앱이기 때문에 사용한다는 의견도 28.0%나 됐다. 이에 반해 불편 문항에 대해서는 할인이벤트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31.9%였으며, 가맹점이 적어 원하는 가맹점이 없다는 응답도 20.6%로 나왔다. 따라서 배달의 명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가맹점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장점과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시스템 및 마케팅 개선방안을 마련해 배달의 명수가 더욱 사랑받는 배달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 명수는 2022년도 12월 말 기준, 가맹점 1600여 개소 , 가입자 13만 900여 명을 확보하고 누적 매출액 235억 원을 기록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2.01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