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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고령친화식품 우수성 규명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고령친화식단 제공을 통한 고령자의 영양 불균형 개선 및 만족도 향상 효과를 실증을 통해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식품진흥원이 실증사업 일환으로 65세 이상 고령자를 선발해 고령친화식단 제공 후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영양 불균형, 혈당, 중성 지방, 빈혈 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우울감 및 소외감이 해소되고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고령친화식단 이용시 65세 이상 고령자의 의료비용 절감 효과가 약 7068억 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의료비 지출 증가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응해 정책 개선 및 정부 부처 연계 협업 추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실증사업 연구 결과를 해외 저명 학술저널에 투고해 국제적으로 고령친화식품의 과학적 우수성을 검증하고, 다음달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통해 고령친화식품을 필요로 하는 많은 수요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식품 분야에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마련한 고령자 대상 공공급식 영양관리 체계 기반이 고령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의 해결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과의 연계, 장기요양보험 제도 개선 등 지정제도를 활성화하고 지정기업 혜택도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4 17:49

익산시, 취약계층 주거급여 지원 확대

익산시가 올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임차료와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급여의 지원 금액을 인상하고 기초수급자 자녀들에 대한 청년 주거급여를 분리해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차료를 보조하고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차 가구에 대한 임차급여와 자가 가구에 대한 수선 유지급여로 나눠 지원된다. 시는 올해 선정 기준을 지난해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46% 이하에서 47% 이하로 상향해 대상자를 확대한다. 또 지원 임차료도 지난해보다 인상해 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경우 16만 4000원, 4인 가구의 경우 최대 25만 6000원까지 지급된다. 기초수급자 세대 청년이 취학 및 구직 등으로 부모와 다른 시군에 거주하는 경우 주거급여 수급 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에게는 임차료가 별도로 지급된다. 청년 분리 지급을 희망하는 가구는 부모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가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수선 주기 및 주택 노후도에 따라 보수 한도액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거급여 콜센터(1600 077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 있으며, 신청은 읍면동 또는 복지로를 통해서 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4 17:48

농업용 로봇 상용화 위한 실증 본격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는 ‘농업용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업용 로봇의 기술력 제고 및 현장 보급 확산을 위한 ‘2023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스마트영농 지원체계 구축 일환으로, 인공지능과 로봇 팔을 활용한 과일 자동 선별·적재, 사전 설정된 GPS 기반 트랙터 자율주행, 수확 및 작황 예측 로봇을 활용한 생산량 보정 등 농업용 로봇의 무상 임대와 교육, 컨설팅 등 현장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진원은 농업용 로봇의 기술력 제고와 신속한 현장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과수·식량·채소 주산단지 중 하나의 분야를 선택하고,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주산단지 소재지에 경영체를 등록하고 현장 실증을 위한 최소 재배 면적(과수 10㏊, 식량 15㏊, 채소 7㏊)과 10개 이내의 실증 농가를 확보하고 있는 농업단체(법인, 작목반, 연구회 등)다.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서면 심사와 발표, 현장 점검 등 단계별 평가를 통해 2월 중 지원 대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기타 지원 방법, 응모 자격, 우대 및 감점 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근 원장은 “고령화, 인구 감소 등 농업의 현안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AI 등을 적용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농업용 로봇의 현장 실증을 희망하고 첨단 기술의 확산과 기반을 도모하는 농업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진원은 기존 고령농·노동 집약·경험 의존 형태의 농업 생산 구조를 전면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도입된 스마트팜을 농업 전 분야로 확대하고 첨단 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외에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스마트 테스트베드 고도화, 스마트영농 구축 및 지원, 수직형 스마트팜 모델 시범,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 모델 보급, 농가 보급형 식물공장 시범마을 조성, 스마트농업 기업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스마트영농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1.24 17:47

정부 '자사고 지역인재 선발 의무' 추진에 주목받는 상산고

정부가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지역 인재 선발 의무화 추진에 나서면서 도내 유일 자사고인 상산고의 지역인재 선발 전형이 주목받고 있다. 전주에 위치한 상산고가 타 지역 자사고와는 달리 '매년 20%, 지역학생 선발'을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등에 따르면 교육부가 자사고의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내용이 담긴 '고교교육력 제고 추진 방안'을 최근 국회에 보고했다. 교육부는 지역 고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일부 자사고의 전국 단위 모집 특례를 유지하면서 지역인재 선발을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 단위 자사고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지역 인재양성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은데서 나온 조치다. 전국 단위 자사고의 지역 인재 선발 의무화 비율은 아직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자사고는 상산고 이외에 경기 외대부고, 서울 하나고, 강원 민족사관고, 인천 하늘고, 울산 현대청운고, 충남 북일고, 경북 김천고, 전남 광양제철고, 경북 포항제철고 등 모두 10곳이다. 이중 지역인재 선발학교는 상산고를 비롯해 경기 외대부고(모집정원 300명 중 105명 선발), 전남 광양제철고(모집정원 240명 중 26명 선발) 등 3곳이다. 이런 가운데 일찌감치 지역인재 선발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상산고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상산고는 자사고로 전환한 2003학년도 이듬해인 2004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지역인재를 선발해 오고 있다. 이는 상산고 설립자인 전북출신의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의 고향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는 신념에서 시작됐다. 본지 취재 결과 최근 4년간의 상산고의 지역인재 영역 경쟁률은 2023학년도 1.09대 1, 2022학년도 1.12대 1, 2021학년도 1.14대1, 2020학년도 1.38대1로 파악됐다. 다만, 지역인재 선발 영역 경쟁률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23학년도 신입생전형 지원현황을 보면 학교생활우수자 영역은 239명 모집에 512명이 지원, 2.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글로벌태권도는 3.10대 1, 사회통합은 1.05대 1를 기록했다. 상산고 관계자는 "일반고는 수업료를 내지 않지만 자사고는 수업료 등 경제적 부담이 커 지역인재로 입학하려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다"며 "특히 최근 학생들이 일반고로 입학해서 수시로 대학에 가면 되지 않느냐는 분위기도 '지역인재 영역 선발' 저조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추가 논의, 시·도교육청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 시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1.24 17:37

계묘년 설 연휴 전북 곳곳 다양한 문화 행사장 가보니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인 설 명절 연휴 기간을 맞아 전주 등 전북지역 곳곳에서는 가족단위로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돼 인파로 북적였다. 24일 오전 11시께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에 위치한 전주어진박물관. 경기전과 박물관에서는 영하권 날씨에도 한복을 빌려 입은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다.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명절인 만큼 이날 경기전과 어진박물관은 모처럼 나들이에 나서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관광객 이슬아 씨(26·여)는 “경기전을 구경하다 추운 날씨를 피해 박물관에 들어와 보니 생각지 못한 전시와 체험 코너를 즐길 수 있어 방문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 국립전주박물관과 전주역사박물관 역시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가득했다. 명절 기간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활쏘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와 사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 아이들이 맷돌, 절구 등 도량형 기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마당도 꾸며졌다. 어린 아이들은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전통 놀이 기구에 어리둥절한 반응이었지만 가족과 어우러져 전통놀이를 하며 정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시민 김한별 씨(34·전주시 평화동)는 “긴 연휴 기간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평소 어른들도 낯선 전통 기구를 아이와 함께 체험하니 더욱 뜻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역사박물관 역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역사박물관에는 전시실에서 검은 토끼를 찾기 위한 관람객들의 움직임이 분주해보였다. 동장군의 기세를 피해 실내에 모여든 가족들은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설맞이 특별행사’로 공예, 전통 놀이, 한복 입기, 쌀 강정 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했다. 쌀 강정 만들기 체험에선 평소 집에서 접해 보지 못한 전통 음식을 가족과 함께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느꼈다. 체험에 참가한 김수정(40·전주시 송천동) 씨와 김도현(5·전주시 송천동) 군은 “방학 기간에 집안만 있기 아쉬웠는데 가족과 맛있는 전통 요리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재희(45) 전통향토음식 전문강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명절 기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대면 행사가 중단됐다”며 “전통 요리 시간에 참여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일반
  • 김영호
  • 2023.01.24 17:24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7명 모집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7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팔복예술공장은 예술가들의 교류와 실험의 장으로서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창작스튜디오를 통해 국내·외 예술가 48명의 새로운 창작과 실험을 지원하며 입주작가의 창작활동과 역량 강화에 노력해왔다. 창작스튜디오 6기 모집 인원은 7명으로 입주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2개월이며 접수는 25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 만 24세 이상 국내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인이며 대학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접수는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3차의 심사를 거쳐 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7명에게는 창작 공간 제공을 비롯해 전시 실현 기회, 리서치 투어와 비평가 매칭 등 창작지원 프로그램, 국내 네트워크 교류, 온·오프라인 홍보 및 출판물 제작 지원과 전주 외 타지역 입주작가에게는 숙소를 제공한다.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 김진 차장은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체계적인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에서 작가들 간의 교류를 통해 마음껏 창작 활동을 펼칠 예술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및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문화일반
  • 김영호
  • 2023.01.24 17:24

전북문화관광재단, ‘2023노상놀이야’ 사업 공모 진행

전북문화관광재단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공모를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8일 동안 접수가 진행된다. 선정발표는 다음 달 17일로 최종 선정된 도내 5개 시·군과 수행단체에는 1개 시·군 당 2400만 원이 지원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거리공연으로 주말 낮 시간대 시·군별 14회 상설 공연과 통합퍼레이드 1회 운영으로 도민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단원 예술 등을 지역별 관광 형태와 계절별 상황을 반영해 유동적으로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2023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는 도내 대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연극과 거리극 등 문화예술 기반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 문화관광과 공연예술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도내 메가 이벤트와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사업을 연계해 코로나19에 위축됐던 지역 문화관광에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공연기획추진단(063 230 7406, 7469)에 문의.

  • 문화일반
  • 전현아
  • 2023.01.24 17:24

[NIE] 새해에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新) 법과 제도

1. 주제 다가서기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우리 생활과 밀접한 법과 제도가 신설되거나 추진된다. 38년간 식품 포장재 표기에 사용된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고,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 혼용으로 생기는 혼선과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올 6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다. 또한 영유아 양육지원을 위한 ‘부모급여’ 제도가 1월부터 시행되며, 이달 22일부터는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이 일시 정지할 수 있도록 신호 체계도 개편된다. 하지만 안내와 홍보 부족으로 인해 바뀐 법과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관련 기사를 읽고, 새로운 법과 제도의 도입 배경과 세부 내용을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2.주제 관련 신문기사 ‣ 영남일보 2023년 1월 9일 새해부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 경기신문 2023년 1월 2일 올해 내 나이는? ‣ 헤럴드 경제 2022년 12월 13일 아이 낳으면 한 달 70만원씩 받는다 ‣ 경향신문 2023년 1월 19일 ‘녹색 화살표’ 신호일 때 우회전 3. 신문 읽기 <읽기자료1> 새해부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2023년 새해부터는 식품 등의 날짜 표시 방법이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바뀌었다. 유통기한(Sell by date)은 식품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다. 1985년부터 38년간 운영됐다. 반면 소비기한(Use by date)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표시제도로, 식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한다면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는 최종기한을 말한다. 유럽·미국·일본·호주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부분 국가 및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는 식량 낭비 감소와 소비자 정보제공 등을 목적으로 소비기한을 사용한다. 우리나라도 과거 열악했던 유통 환경의 개선과 함께 제조·포장 기술의 발달로 식품 품질 유지가 가능해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은 품질 안전 한계기간의 60~70% 수준, 소비기한은 80~90% 수준으로 설정하고 있다.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소비기한 참고 값에 따르면 두부의 평균 유통기한은 17일이지만 소비기한은 23일로 섭취 가능한 날짜는 6일(36%)이 증가하고, 햄의 경우 38일에서 57일로 19일(52%)이 증가하게 된다. 즉 지금까지 가정에서 유통기한이 하루·이틀 지난 식품을 버릴지 말지 고민했다면, 이제부터는 소비기한 표시일이 지난 식품만 버리면 된다는 것이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에서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것인지, 혹은 날짜를 무분별하게 늘려준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 소비기한은 실험을 통해 확인한 품질안전 한계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하게 되고, 설정값 역시 과학적인 실험 결과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식약처는 모든 유통기한 표시대상 식품이 소비기한 표시대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포장지 교체 및 품질안전 한계기간을 산정하여야 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기존 포장지 소진과 제도안착을 위해 올해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2025년까지 햄류 등 다소비 식품 및 중소식품업계 요청 식품 등 200여 개 식품유형 약 2천여 개 품목에 대해 소비기한 참고값을 매년 50개씩 수시로 제공(식품안전나라 누리집 foodsafetykorea.go.kr·한국식품산업협회)하고 상담도 한다. 2023년은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계도기간으로, 당분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표시가 병행되어 사용된다. 다만, 냉장 보관 우유 제품은 냉장 유통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31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소비자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표시가 혼재된 계도기간 중에는 날짜 표시가 혼동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제품 구매 후 가정에서는 실온·냉장 등 표시된 방법에 따라 보관하여야 한다. 냉장제품을 실온에 보관한다면 소비기한 표시일까지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비기한 표시제의 시행으로 소비자가 식품의 섭취 가능한 기간을 정확히 알 수 있고, 가정의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여 연간 1조원 이상의 경제적 절감 효과와 온실 가스 배출량 감소 및 탄소중립 등 환경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출처 : 영남일보 2023-01-09> <읽기자료 2> 올해 내 나이는? 2023년 새해가 밝았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 그런데 올해는 6월에 나이가 1~2세 줄어든다. ‘만(滿)나이 통일법’이 6월28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생일이 지났으면 1세, 안 지났으면 2세 줄어든다. 1964년 11월이 생일인 사람의 예를 들어본다. 그는 올해 나이가 세 번 바뀐다. 새해가 돼 세는 나이로 60세다. 6월에는 만 나이가 적용돼 58세로 줄어든다. 11월에 생일이 지나면 59세가 된다. 같은 해에 태어났어도 생일에 따라 1세의 나이 차가 생긴다. 우리나라에서 쓰는 나이 계산법은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 등 3종류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세는 나이’는 출생일로부터 1세로 친다. 이어 다음 해 1월 1일부터 해가 바뀔 때마다 1세씩 늘어난다. 12월 31일에 태어난 사람은 다음 날 해가 바뀌면 2세가 된다. ‘연 나이’는 일상에선 거의 쓰지 않는다.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위해 일부 법령에서 적용하는 개념이다. 단순히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빼서 계산한다. ‘만 나이’는 출생일을 기점으로 실제 산 날짜를 집계한다. 태어난 시점부터 생후 100일, 6개월 식으로 따지다가 다시 생일이 도래해 1년(돌)이 됐을 때 비로소 1세가 된다. 만 나이는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 만 나이 통일은 여러 가지 나이 계산법이 뒤섞여 쓰이면서 생기는 혼선과 각종 법적·행정적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만 모든 법령이 만 나이를 기준으로 돼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법령은 연 나이를 준용한다. 법제처가 파악한 연 나이 규정 법령은 62개다. 술·담배 허용 등이 담긴 ‘청소년 보호법’ 관련, 군 입대 등과 연관있는 ‘병역법’ 관련, 시험응시 나이와 교육 관련 등 3대 범주가 해당된다. <출처 : 경기신문 2023-01-02> <읽기자료 3> 아이 낳으면 한달 70만원씩 받는다 지난해 연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59명의 절반 수준이다. 올해엔 2분기(0.75명)와 3분기(0.79명) 2개 분기 연속 0.7명대 합계출산율을 기록, 연간 합계 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저출산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생애 초기 시기의 공적 투자에 대한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정부가 2023년부터 부모 급여를 도입해 출산 후 첫 1~2년간 가정의 소득을 두텁게 보전하고 양육에 대한 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것도 그래서다. 정부는 부모급여를 도입해 2023년부터 만 0세 아동에게 월 70만원을 지급, 2024년엔 월 100만원까지 확대한다. 만 1세 아동도 2023년 월 35만원, 2024년에는 월 50만원을 지급한다. 만 0세의 어린이집 이용 시, 부모급여 금액에서 보육료를 차감한 금액을 부모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만 1세는 부모급여가 보육료보다 적은 탓에 추가 지급은 없다. 부모급여 지급과 함께 정부는 시간제 보육, 아이 돌봄 서비스 등 양육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서비스 연계 강화로 영아기 양육 부담을 경감한다. 또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기관을 만들기 위해 그간 정부가 주도해 일률적으로 해오던 어린이집 평가제도를 부모와 보육 교직원이 참여하는 상호작용, 보육과정 위주 평가로 바꾼다. 평가와 컨설팅을 연계해 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 수준의 자율적 상향을 유도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생략) <출처 : 헤럴드 경제 2022-12-13> <읽기자료 4> ‘녹색 화살표’ 신호일 때 우회전 22일부터 교차로 신호체계 개편… 설치 안 된 곳은 ‘적색’ 때 일시정지 오는 22일부터 교차로에서 우회전차량이 일시 정지할 수 있도록 신호체계가 개편된다. 지난해 7월부터 운전자에게 부과된 ‘우회전 시 일단 멈춤’ 의무를 신호체계에 반영한 것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해 빨간불에는 우회전하지 못하게 한다. 경찰청은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을 도입하고 교차로에서 차량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때의 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시행 규칙에 따르면 운전자는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신호등의 신호에 따라 녹색 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할 수 있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정지한 후 우회전해야 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전국 8개 시도 경찰청 내 15개소에 우회전 신호등을 시범 운영했다. 경찰청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보행자 안전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울산 새터삼거리의 경우 우회전 신호등 설치 전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 일시정지를 하는 ‘일시정지 준수율’이 야간에 8.5%에 불과했지만 신호등 설치 이후엔 ‘신호등 신호 준수율’이 98.7%로 증가했다. 경찰청은 “다만 우회전 신호 시에만 우회전이 가능해짐에 따라 차량 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 우회전 전용차로 여부, 신호 운영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한 설치·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경찰은 새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충분한 홍보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단속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청관계자는 “도로교통법시행규칙이 시행되면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 신호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나,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적색 신호 시 일시 정지하지 않고 우회전하는 경우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신호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2023-01-19> 4. 생각 열기 ◈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뜻을 정리해 봅시다. 유통기한: 소비기한: ◈ 기본활동 2) <읽기자료 1>를 읽고, 식품의 소비기한 적용 시 주의할 점을 정리해 봅시다. ◈ 기본활동 3) <읽기자료 2>를 읽고, 우리나라에서 쓰는 나이 계산법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봅시다. 나이 계산법 종류 계산 방법 ◈ 기본활동 4) 활동(3)을 참고하여 우리 가족의 만 나이를 계산해 봅시다. ◈ 기본활동 5) <읽기자료 3>을 읽고, 저출산 개선을 위해 도입한 방안을 정리해 봅시다. ◈ 기본활동 6) <읽기자료 4>를 읽고, 우회전 신호등의 유무에 따른 올바른 차량 우회전 방법을 정리해 봅시다. ▶ 심화활동 <읽기자료 1~4>를 읽고, 각 기사가 다루는 법과 제도의 도입 배경과 그로 인한 영향을 정리해 봅시다. 도입(시행)배경 영향 효과 소비기한 만 나이 통일 부모 급여 우회전 도로교통법 5. 생각 더하기 ■ 2021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2년 연속 전세계 최하위(198개국 중 198위)를 차지했습니다. 저출산 현상에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나,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저출산 현상을 바라본 아래의 기사를 읽고 장·단기적인 저출산 해결 정책을 제안하는 글을 써 봅시다. 저출산 현상에는 다양한 층위의 요인이 존재한다. 가족의 경제학에 따르면 일반적인 재화의 경우처럼 자녀에 대한 수요는 선호(자녀를 갖고자 하는 의사), 소득(경제적 여건), 가격(양육 비용) 등에 의해 결정된다. 그리고 양육 비용은 금전적 비용, 자녀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소득, 여가나 성취 등을 반영하는 기회비용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을 정책에 의해 비교적 단기간에 바꿀 수 있는 요인부터 그렇지 않은 근본적·구조적 요인까지의 순으로 나열한다면 아마도 금전적 비용, 기회비용, 경제적 여건, 자녀에 대한 선호 순서일 것이다. <출처 : 동아일보 2023-01-03> /제작=전북 익산시 이리북일초 윤지선 교사

  • 교육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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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4 17:23

남원원예농협, 서울·경기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선정

남원시는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현)이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추진하는 2023년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업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관외 공급단체에도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남원원예농협은 앞으로 3년간 전라북도를 대표해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공급하는 주요품목은 메론, 딸기, 양파 등으로 매출은 지난해 학교급식의 21억원보다 4억이 늘어난 25억원을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각각 전국 각 도별 1개 업체, 총 9개 업체를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남원원예농협은 지난 2021년 11월 남원시 공공급식지원센터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생산자에게는 적정소득을 소비자(학교급식)에게는 적정가격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익형 사업으로 관내․외 학교․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협소한 지역 소비시장의 한계극복을 위해 자매결연도시 등 대도시권 지역농산물 판로를 개척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1.24 17:23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올 상반기 구축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가 올 상반기 내에 구축될 예정이어서 태양광 관련 인력양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21억 원을 들여 새만금 산단 2공구 연 7-5 부지에 건축 연면적 1495㎡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관련 유지보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전라북도‧전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 주관 운영기관으로 전북대 New Rec를 선정했다. 이곳 건물은 지난해 1월 센터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같은 해 9월 착공했으며 빠르면 3월 준공될 계획이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군산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현재는 부안군에 위치한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센터에서 센터 구축 전까지 임시적으로 전문인력양성교육 및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 2021년부터 총 52회에 걸쳐 919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는 한편 태양광 관련 기업의 시제품개발과 시험 성능평가를 지원 하는 등 174건의 기술개발 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시제품 개발지원 등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억 2000만 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임시거처에서 새로 지은 센터로 업무가 옮겨질 경우 보다 체계적인 교육은 물론 새만금 내에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가 운영되는 만큼 총 28회를 걸쳐 500명을 수료시킨다는 목표다.

  • 군산
  • 이환규
  • 2023.01.24 17:12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새 단장’

고군산군도의 중심인 선유도 해수욕장이 새 단장 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24억 원·지방비 6억 원)을 들여 선유도 해수욕장 광장부지 일대를 중심으로 선유도 관광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해수욕장 배후 부지에 광장 및 포켓 공원 조성 △노후된 백사장 호안 및 안전시설 보강 △쾌적한 환경을 위한 미관시설 개선 등이다. 시는 올해 3억 7500만 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벌인 뒤 2025년까지 모든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선유도 내부의 교통 및 관광객 편익을 위해 138억 원을 투입해 내부관광로 개설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정비까지 마치게 되면 관광객들이 선유도 해수욕장을 훨씬 더 친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군산군도가 전국명소로서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새롭게 단장하는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군산군도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선(한국관광공사)’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관광명소 18선(CNN)’에 선정되는 등 숨겨진 관광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1.24 17:12

군산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군산시는 2023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 대상지로 3개 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유형2사업 부문에 ‘야미·신시·무녀도’ 및 ‘선유·장자·관리도’가, 유형3사업 부문에 관리도 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야미·신시·무녀도 권역 100억 원, 선유·장자·관리도권역 100억 원, 관리도 권역 50억 원 등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오는 2026년까지 다양한 사업이 진행하게 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뉴딜300 후속 사업으로 어촌의 지속적인 인구 유출 등을 막기 위해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어촌주민을 위한 경제‧생활 플랫폼‧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8개의 어항에 총 8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어항시설 및 주민소득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첫 해 3개소 2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유형2 야미‧신시‧무녀도와 선유‧장자‧관리도 권역은 4년간 어촌앵커조직(민간)이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형3 사업으로 선정된 관리도는 방파제 연장과 등산로 정비 및 소공원 조성을 통해 어업 필수시설 및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촌지역주민과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경제․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어촌의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1.24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