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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표 전 이재명캠프 부본부장, 전주 광역의원 출마 선언

한기표 이재명 대선후보 조직본부 전 부본부장이(55·더불어민주당)이 13일 광역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전주시 제4선거구(서신동)에 출사표를 던진 한 부본부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년 전 도의원 예비후보로 인사드렸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넘어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도전한다"며 "더 새로운 서신동, 함께하는 서신동을 만들겠다"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관치 주도형이 아닌 자발적·자생적 주민 공동체 공간을 확보하여 서신동 주민 누구라도 이용하고 협의할 수 있는 '서신카페'를 오픈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공원에 작고 아름다운 도서관을 지어 한걸음에 갈 수 있고 창밖에 꽃비 내리는 풍경을 고즈넉이 바라보며 사색할 수 있는 예쁜 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이 전북도청에도 도민청원 홈페이지를 개설해 도민 1만 명 이상이 청원하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기표 전 부본부장은 노무현재단 전북운영위원, 문재인 후보 시민캠프 전북조직국장에 이어 이재명 후보 직속 기본국가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전라고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민주당 경선에는 한기표 전 부본부장을 비롯해 김이재 현 전북도의원(여·60), 김영수(41), 이민아(여·48) 예비후보가 도전한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4.13 19:09

전주 민간 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 임차인은 '울상'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타 시도의 경우 임대료를 동결하고 있지만 전주시 민간 임대아파트 건설사 측이 보증금과 임대료 인상에 나서면서 임차인들 사이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13일 전주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주시 주요 민간 임대아파트들의 임대료 등을 파악한 결과 하가 부영아파트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각각 3%씩 인상하고 전주 최초의 뉴스테이(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인 평화동 광신프로그레스아파트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각각 4%씩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동 영무예다음아파트의 경우 보증금은 3.5% 인상했는데 임대료는 조건별로 서로 다르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계약 갱신 주기는 하가 부영아파트가 해마다 갱신이 이뤄지고 있으며 여의동 영무예다음은 2년, 평화동 광신프로그레스는 3년분을 일괄 인상하는 등 아파트 마다 갱신 주기도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인 에코시티 데시앙네스트8블럭아파트의 경우 임대사업자가 3.9% 인상을 제안했으며 임차인대표회의는 3.5% 인상을 제안하면서 임대료 증액과 관련해 팽팽하게 맞서서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임대사업자는 3.8% 인상을 제안했고 임차인대표회의는 3.7% 인상을 제안했는데 결국 양측이 줄다리기를 벌여 2년 1회 임대차 계약 갱신을 통해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각각 3.7% 인상하기로 했다. 해당 아파트의 임차인 김모씨는 "임대차계약 갱신을 하려면 월 임대료 상승과 함께 보증금도 지금 보다 700만원을 더 내야 하는데 은행 대출을 받아야할 처지이다"고 말했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달 전북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3% 상승했는데 소비자 물가 지수와 맞먹는 인상률이다.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임대아파트의 보증금과 임대료가 인상되면서 임차인들의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물가도 오르는데 임대료의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시도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가계 부담 증대의 어려움을 감안해 임대료 등을 동결하기도 했다. 최근 인천 도화 이편한세상아파트는 올해 임대료가 동결됐고 제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주택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역에서는 임대아파트의 임대료 인상과 관련해 분쟁 사례가 있어왔다. 지난 2017년 부영은 하가지구 임대아파트의 임대료 인상률을 법률에서 정한 상한선인 5%로 정해 입주민과 갈등을 빚기도 한 것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임대사업자는 임대기간 동안 임대료의 5% 범위 안에서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 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임대주택 세대 수 등을 고려해 임대료의 증액을 청구해야 한다”며 “임대사업자인 건설사와 임차인대표회의가 사전 협의를 거쳐 임대료 인상률을 결정하고 있는데 그러지 않을 경우 사안에 따라서는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4.13 18:40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근린생활시설내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주택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전)- 본 건은 토비스콘도 남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등의 농경지 및 임야 등이 주를 이루며 간헐적으로 펜션시설 및 주택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어렵고, 무주읍 중심지까지는 차량으로 약22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며, 인근 국도 및 지방도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때 제반 교통상황은 무난시 된다.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접도구역이다.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답)- 본 건은 새금동마을 남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경지, 단독주택,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국도가 통과하고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의 평지이며,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 등이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3가(주택)- 본 건은 모과동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근린생활시설, 농경지 및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시 된다. 제반 차량의 진출입이 자유롭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시 된다. 철근콘크리트구조 콘크리트지붕 3층건물로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전기설비, 난방설비 및 태양광설비 등이 구비돼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4.13 18:39

무주군, 산불진화 무주 공직자와 주민들 투혼 빛났다

무주 공직자들과 주민들의 재빠른 산불진화 대응으로 산불확산에 따른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무주지역도 산불을 피해가지 못했다. 읍‧면 산불진화대원들도 적기에 산불현장에 투입, 진화에 힘을 보탰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영농폐기물 소각현장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투입된 공직자들과 주민들의 발 빠른 대응이 주목을 받았다. 같은 날 신고 시각 40여분 만인 오후 6시 40분께 군청 산림녹지과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현장에 도착,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헬기 진화 작업이 어려운 일몰시간대 산불 발생이라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었지만 빠른 판단으로 산림 헬기를 조기에 요청, 진화에 큰 몫을 담당했다. 그리고 6개 읍‧면 산불진화대원들도 적기에 산불현장에 투입, 진화에 힘을 보탰다. 이같은 무주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들과의 찰떡 공조에 힘입어 초기 대응을 적절하게 한 결과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고 산불 발생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후 주불 진화 완료 후에도 같은 날 오후 10시까지 잔불 진화 등의 작업을 계속 펼쳤으며,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헬기를 동원해 재불 방지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이번 산불로 총 257명의 진화인력과 82대의 진화장비가 투입됐다. 앞서 군은 지난 2일 설천면 소천리 산 28번지에 있었던 산불 현장에 공무원과 무주국유림 특수진화대, 그리고 일반진화대,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230여명이 산불진화 작업에 출동하고 의기투합해 다음날 3일 오후 2시 40분 산불 종료 시까지 열정과 땀을 쏟았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4일 4월 월례조회를 통해 “영농 및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실화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이 발생할 경우 피해규모가 상당한 만큼 산불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17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 중으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특히 대형 산불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기 진화 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전제, 산불진화장비 사전점검 및 정비로 신속한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13 17:46

3선 피로감

오는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단체장 후보들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3선 도전에 나선 도지사와 시장·군수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민선자치 초기만 해도 한번 단체장이 되면 임기 내내 탄탄한 지지 기반을 다지면서 3선까지 무난했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주민의 민도가 높아짐에 따라 장기 집권에 대한 피로감이 드러나고 단체장의 공과에 대한 평가도 분명해지면서 3선 고지에 오르는 게 쉽지 않다. 여러 사정을 고려했겠지만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가 일찌감치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의 현직 단체장인 만큼 여타 시장·군수 후보들보다 조직력이나 인지도가 많이 앞서지만 직을 내려놓았다. 전국 광역 단체장 가운데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3선 도전을 포기했다. 3선 피로감과 지지율, 그리고 대선 패배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도내에서는 송하진 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심민 임실군수가 3선 연임에 나선다. 전라북도와 익산시 임실군 모두 지금까지 3선 단체장이 나온 전례가 없는 만큼 이들의 3선 달성 여부가 이번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다. 송하진 지사와 정헌율 시장 심민 군수 모두 임기 중 실책이나 물의 없이 행정을 이끌었다는 평이지만 지난 재선 도전 때와는 여건이 다르다. 민선 도지사로서는 처음 3선 도전장을 낸 송하진 지사는 지난 재선 때는 다른 후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지지율을 보이면서 마땅한 경쟁 상대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3선 관문에는 민주당 내에서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이들은 전북 경제지표와 인구 감소 등을 거론하며 혁신 공천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주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송 지사가 후보 적합도에서 23.8%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재선 때 50%에 육박하던 적합도 지지율보다는 많이 떨어졌다. 아무래도 전·현직 국회의원 4명과 함께 경쟁하다 보니 표 분산과 3선 피로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쥐면 송 지사의 3선 가도는 꽃길이 예상된다. 무소속으로 3선 기록에 도전하는 심민 임실군수는 상황이 좀 녹록하지 않다. 재선 도전 때는 여타 후보보다 지지율이 많이 앞섰으나 대선으로 인한 민주당에 대한 응집효과가 나타나면서 이번 여론조사에선 2위로 내려앉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과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 등 당내 쟁쟁한 경쟁자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좀 여유 있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결과, 후보 적합도에서 이들을 크게 앞서면서 당내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유권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의 중량감을 선호할지, 아니면 3선 피로감에 따른 새로운 인물을 선택할지 지켜볼 일이다.

  • 오피니언
  • 권순택
  • 2022.04.13 17:43

정읍시장 선거 민주당 경선 앞두고 공관위 심사 평가 결과 주목

6.1 지방선거 정읍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공천이 당선으로 연결되는 지역 정서에서 민주당 전북도당 경선을 관리하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경선 후보자 압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은 김민영, 유진섭, 이학수, 최도식, 최민철 5명이다. 국민의 당은 이상옥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중 김민영, 유진섭, 이학수 예비후보가 선두권을 보이는 가운데 초미의 관심은 유진섭 현 시장에 쏠려있다. 지난 1월말 검찰 기소(정치자금법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문제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 평가에 어떤 결과로 도출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는 것.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 11일 정읍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시장 직무가 정지됐는데 지역에서 지지와 반대하는 목소리가 맞물려 나오기 시작했다. 유 시장은 지난6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현역 프리미엄은 스스로 포기하고 선거에 임하겠다"면서 "민주당 경선에서 검찰 기소가 오해나 편견이 없으면 좋겠다. 공관위가 당헌 당규와 세칙에 의거해서 판단해 줄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유 예비후보측은 지지세를 결집하는 온·오프라인 선거운동에 전력을 쏟고 있는데 정읍지역 5개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지난11일 "유진섭 예비후보만이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최고의 적임자이다며" 지지를 선언하고 힘을 실어줬다. 반면에 정의당 정읍시위원회는 지난11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와 군산시민연대가 민선 7기 단체장과 지방의원 중 29명을 ‘불량정치인’으로 선정한 명단에 유진섭 정읍시장도 포함되었다"며 "민주당 공관위가 기소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는 후보까지 적격판정을 내린 것에 대해서 유권자로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4년전 유진섭 후보와 맞붙었던 이학수 예비후보도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4년 전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사과하며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4년 전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선관위에서 무혐의를 받은 선거법 위반 논란 때문에 공천에서 배제당하는 아픔을 겪고 탈당했었다"며 “시민과 당원, 지지자들을 실망시킨 것을 반성하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산림조합장을 역임한 김민영 예비후보는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부당한 예산전용 사례에 대한 총체적 부실경영에 전임자들의 책임이 있다"는 현 정읍산림조합장의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이와관련 이학수 예비후보는 현 조합장 기자회견에 따른 언론보도를 거론하며 "김 전 조합장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공개사과하라"고 요구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4.13 17:25

정읍시 귀농귀촌 학교 참여 교육생 모집

귀농·귀촌 일번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정읍시가 2022년 상반기 귀농·귀촌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사)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에 따르면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와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현장에 맞는 체계적인 농업교육과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신청은 11일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선착순(30명)으로 접수 마감하며, 교육비는 자부담 20만 원이다. 신청 방법은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초본 등 구비서류를 팩스(063-533-6799)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 전송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5월 10일부터 27일까지 평일 합숙형(토, 일요일 제외) 교육으로 14일간 진행된다. 교육생은 귀농·귀촌 정책안내, 농작물 재배와 가공, 농기계 교육, 귀농·귀촌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귀농귀촌학교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 완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100시간 인정)을 발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533-678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학교를 알차게 운영해 귀농·귀촌의 새로운 가치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과 농촌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도내 1위, 전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4.13 17:24

정읍시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정읍시가 5월 31일까지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제안 가능하며, 정읍시청 홈페이지(www.jeongeup.go.kr) 또는 우편 접수, 방문 접수 등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제안사업 공모 규모는 5억원이고 사업 한 건당 5000만원 이내이다. 공모 대상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대책, 미세먼지 저감 등 주요 현안 사업과 △적은 예산으로 생활 주변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민 편익 사업 등이다. 다만, 법령 위반이나 특정 단체 지원, 보조사업, 영업·판매 목적 사업, 일반 행사성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 심의(10월)를 통해 최종 선정 후 정읍시의회(11월)에 2023년 예산안에 반영해 제출할 예정이다. 시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시민들의 합리적인 예산 요구를 적극적으로 예산 편성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곧 시정의 주인이라는 자세로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의 2022년 주민참여예산 반영 사업은 모두 198건 48억500만원이다.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비롯한 정읍시의 주민참여예산 운용 계획 등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정읍시 홈페이지(www.jeongeu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4.13 17:24

선별진료소 무료 신속항원검사 중단⋯취약계층 검사비 부담 '한숨'

“기숙사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검사비용 때문에 걱정입니다.” 전주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김모 씨(21)는 자신이 거주하는 기숙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을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기숙사 내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음성확인서나 음성반응이 나온 자가검사키트를 제출해야 하지만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 씨에게는 코로나19 검사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었던 신속항원검사가 지난 11일부터 중단되면서 취약계층에 있는 시민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의료비 지원 등 정부 혜택을 받아 검사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김 씨처럼 취약계층에 놓여 있더라도 일정 소득이 있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로 분류되지 않아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검사비가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했던 신속항원검사는 동네 병·의원에서 진찰료의 30%(의원 기준 5000원)을 내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주의 한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청소원 권모 씨(59)는 “어린 아이들이 많은 곳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옮길까 싶어 시간이 날 때마다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 왔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검사를 해야할 것 같은데 매번 검사비를 내야하는 것은 금전적으로 부담된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검사비가 유료로 전환되면서, 진료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취약계층은 검사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식당에서 일을 하는 박효순 씨(63)는 “많은 돈을 벌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들은 한 두 푼이 정말 소중하다”면서 “이미 주변에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더라도 검사비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다. 나도 이런 상황에 닥치면 검사를 받을지 말지 고민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검사 접근성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임산부·기초수급자 등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신속항원검사비 지원에 대한 대책은 없다“면서 ”취약계층이 코로나19 검사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이동민
  • 2022.04.13 17:20

6·1지방선거 예비후보자 30%이상 전과자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예비후보들의 30% 이상이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도지사, 각 시·군 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자는 65명으로 이 중 24명이 총 64건의 전과가 있었다. 형을 선고 받은 전과 종류도 공직선거법,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범인도피교사, 의료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 죄목도 다양했다. 가장 많은 전과를 가지고 있는 예비후보자는 군산시장에 도전하는 무소속 채남덕 예비후보로 음주운전, 상표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등 총 14건의 전과가 있었다. 뒤이어 전북도지사에 도전하는 김재선 예비후보가 음주운전과 공직선거법 위반, 배임수재, 업무상 횡령 등 12건의 전과가 있었다. 이외 전과가 있는 대부분의 후보들은 적게는 1건에서 많게는 3건까지 과거 법원으로부터 형을 선고받았다.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음주운전이다. 도지사 후보에 출마한 김재선 예비후보, 전주시장에 출마한 서윤근 예비후보, 군산시장에 출마한 채남덕 예비후보, 익산시장에 출마하는 임형택 예비후보, 남원시장에 출마하는 강동원 예비후보, 김제시장에 출마하는 이홍규 예비후보, 완주군수에 출마하는 국영석 예비후보, 장수군수에 출마하는 이춘열 예비후보, 임실군수에 출마하는 김진명 예비후보 등이 음주운전 전과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밖에도 순창군수에 출마하는 최영일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처분받았다. 임실군수에 출마하는 정인준 예비후보는 200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 원을 처분 받았다. 남원시장에 도전하는 윤승호 예비후보는 2010년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처분을 받았으며, 이상현 예비후보도 1996년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처분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는 ‘전과가 있는 후보’들의 철저한 검증을 당부했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운전자 바꿔치기 및 음주운전 사기 등 시민의 상식적 수준에 비춰보더라도 함량미달인 후보들이 단체장에 지원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비위전력자들이 공천이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심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22.04.13 17:20

‘방바닥은 꺼지고 벽은 갈라지고’ 익산 창인동 주상복합 공사 인접 주택 ‘붕괴 위험’

“평생 살아온 집이 공사 때문에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지반이 침하되면서 방바닥은 꺼져 내려앉고 벽은 안팎으로 갈라지고 창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습니다.” 익산 창인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과 맞닿아 있는 주택이 붕괴 위험에 노출되면서 주민이 불안을 호소하며 즉각적인 원상복구와 공사중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13일 창인동 공사 현장 바로 옆 문제의 주택. 마당 한쪽은 공사 현장과 맞닿아 있어 가벽이 쳐져 있었고, 2층 양옥 건물 벽면과 바닥은 곳곳에 균열이 가 있었다. 성인 남성의 손등이 들어갈 정도로 균열이 심했다. 건물 내부도 상황은 마찬가지. 안방 벽면이 여러 군데 갈라져 있고 방바닥은 꺼져 가라앉은 상태였다. 장판을 들치자 갈라진 바닥이 육안으로 쉽게 확인됐고, 창문도 틀어져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 이 주택에서 평생을 살아 왔던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공사 시작 이후 소음과 진동, 먼지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같은 해 7월 임시로 이주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후 공사가 끝나면 다시 돌아와 살 집이었기 때문에 지난해 10월 비어 있는 집을 점검차 찾았고, 그때 집이 심각한 붕괴 위험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시공사 측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원상복구와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요구사항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다. A씨 아들은 “시공사 측은 자신들이 보험사와 맺은 건설공사보험을 통해 피해보상을 해주겠다고 하고 있지만 해당 보험의 약관을 살펴본 결과 건물, 토지 또는 재물의 전부 또는 부분적인 붕괴사고가 있어야 한다는 특약이 있어 보상이 가능할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또 “보험은 시공사와 보험사 양자간의 계약일 뿐 제3자인 피해 당사자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시공사 측에 보험 진행 상황과 관계없이 직접 보상에 나서 달라고 내용증명을 통해 요구했지만 시공사 측은 측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년 7월이 되면 붕괴 우려가 있는 현재의 집으로 다시 돌아와 살아야 한다. 즉각적인 원상복구나 납득할 만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공사가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 측은 “지난 2월 보험 접수를 했고 보상안이 하루빨리 제시될 수 있도록 계속 독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전조사와 사중조사 결과를 보험사 측에 제출하고 건물과 토지 균열 등 부분 붕괴도 붕괴사고라는 점을 강조하며 보험사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3 17:13

박철원 “이번이 시의원으로서 마지막”

박철원 익산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가 “이번이 시의원으로서 마지막”이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3일 박 예비후보는 “정치에 처음 입문했을 때부터 시의원은 3선이면 족하다고 생각해 왔으며, 지금도 그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부름을 받게 된다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실함으로 우리 시민들의 바람과 희망이 온전히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현·오산·송학 지역을 위한 공약으로 배산체육공원 내 생태 놀이터 완공, 육아지원센터 분소 설치, 사거리 건널목 바닥 신호등 설치, 모현 우남아파트 재개발 추진, 폐선철도부지 활용 공원사업 추진, 녹지공간 확보 및 공원 체육시설 마련, 더샵·영무예다음 아파트 인근 상습 침수지역 재정비, 공익형 직불금 등 농민지원금 조기 집행 추진, 오산면 진입로 공사 조기 완료, 경관작물 사업과 연계한 농민소득 향상 사업 개발, 농로 포장율 확대 등을 제시했다. 현재 익산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예산결산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배산공원 민자개발 저지,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앞 개구리 노상주차장 설치, 송학동 역골지구 경로당 신축 추진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오는 15일에는 모현동 롯데시네마 건물 3층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3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