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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다이로움, 선순환 경제구조 마중몰 정부 인정

익산사랑상품권 익산다이로움이 지역 선순환 경제구조의 마중몰로 정부 인정을 받았다. 익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대상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해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익산다이로움은 코로나19 위기 속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 선순환 경제구조의 마중몰로 소상공인에게 큰 힘을 줬다는 점에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 시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 구매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익산다이로움 이용 시민들에게 연중 20%의 전국 최대 규모 혜택 및 다양한 맞춤형 골목상권 이벤트 등을 중점 추진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 28일 기준 총 누적 가입자수 13만3286명에 달했고, 올해 발행액은 3443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3400여억원에 대한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했다는 의미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의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다이로움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다 이롭고, 지역경기 침체 극복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 발굴하는 등 발전을 위해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30 19:16

익산시, 아주 특별한 비대면 종무식 화제

익산시가 아주 특별한 비대면 종무식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아주 특별한 이야기 영상으로 올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 한다.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구성하고 촬영한 특별한 영상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비대면 종무식(31일)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그만두면 다행이야’란 주제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각 부서에서 업무 중 생긴 에피소드와 애환을 감각적이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며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이 직접 구성안을 작성하고 출연하고 있는 만큼 일선 현장의 이야기를 보다 현실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는 귀뜸이다. 특히 해당 영상은 약 20분 분량으로 기획안 작성부터 촬영까지 모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첫 작품이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 11개 부서 직원 40여명과 일반시민 30여명이 참여했고, 제작 기간만 2달 이상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홍보담담관 김강희 담당은 “이번 종무식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다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홍보 영상으로 올 한해를 아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한해였지만 의미있는 결실을 거두기 위해 힘써준 직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익산시 공식 SNS와 유튜브,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30 19:16

정읍시 전라북도 국가안전대진단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정읍시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효과적인 진단을 위해 자율 안전 점검 실천 운동을 추진하며 가정 내 자가 점검 확산에 기여하는 등 점검 실효성 확보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분야는 건축 분야(아파트 등 40개소)와 생활·여가 분야(야영장 등 3개소), 환경·에너지 분야(유해 화학 취급시설 3개소), 교통시설(다리 9개소), 기타시설(저수지 등 11개소) 등 총 5개 분야다. 시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37일간 66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해 총 25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보수·보강 등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위험 요소를 해소했다.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분야의 민간 전문가 15명을 투입해 안전관리 실태와 구조적 안정성, 배선 상태, 누선·배선용 차단기 관리 상황, 소화 기구 작동 여부 등 전문적인 점검을 시행해 안전 문화를 확산했다. 특히, 드론 등 첨단 전문 장비를 투입해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아파트 옥상 등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시는 이번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부서별, 유형별로 대상군을 분류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정읍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1.12.30 19:16

전북일보 선정 '올해의 인물'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지방은행 역할과 책임 다할 것"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이 전북일보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인물’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4월 제12대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서 은행장은 지방은행에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전북은행을 작지만 강한 중견 은행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서 은행장은 포용력과 남다른 리더십으로 영업점 확대와 지역사회 및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전북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영예를 안은 서 은행장의 수상 소감과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전북은행의 계획도 들어봤다. 전북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을 수상하신 소감은 무엇입니까 "먼저 지역 언론을 선도해 온 전북일보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전북은행은 변함없이 지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첫 자행출신 은행장으로서 지역민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 역시 그 일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초 자행 출신 은행장으로서 남다른 각오로 경영 일선을 지휘 하셨을텐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셨습니까 "전북은행에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33년간 일해 온 직장에서 다시 한 번 조직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주어져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취임 후 현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현장 중심 경영과 조직문화 개선에 주력했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방향 설정, 조직문화 혁신 등을 위해 여러 실천방안들을 경영 전반에 적극 도입했고 JB전북은행의 브랜드 네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특히 조직문화 개선에도 공을 들였는데 시대가 급변하고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면서 소통은 매우 중요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한 소통의 창구를 열어 놓고 세대 간 공감과 칭찬, 격려를 통해 협력 및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려고 합니다. 은행의 인재 육성에 대한 새로운 로드맵도 만들었습니다. 회사 주도의 경력개발 시대를 지나 이제는 개인이 주도하는 전문 분야별 개별화 된 인재육성이 필요합니다. 직원들 스스로 전문성을 키우고 개인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핵심 직무를 도출해 교육하고 직원들의 마인드 리셋과 리버스 멘토링, 칭찬과 감동문화 확산 캠페인, 자율복장 시행 등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 회복도 더딥니다. 이 같은 시기에 지방은행으로서 전북은행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은행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현장을 찾은 이유가 지역경제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살펴보고 답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각 영업점과 지역 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지역경제와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다보면 그 안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틈새시장, 해결방법 등이 반드시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동안 쌓은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상품 개발과 고객 컨설팅 및 서비스, 마케팅 포인트 등을 현장 수요에 맞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금융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전담창구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긴급 자금지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익구조도 수도권 비율이 20%정도 더 높지만 본점 소재지인 전북에 더 우수한 자금공급 실적과 금융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의 도내 영업점 폐쇄가 가속화 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은 오히려 영업점 확대와 지역사회 및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 뱅킹과 비대면 거래 등 효율성으로 보면 비대면을 확대하는 것이 맞지만 지방은행으로서 우리의 정체성과 역할이 분명 있습니다. 디지털 금융에 대한 전략도 이어가면서 금융변화에 부합하는 전통적 대면 영업채널과 비대면 채널과의 적절한 조화와 균형을 만들어 은행의 영업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전북은행의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지원도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북에 본점을 둔 유일한 향토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을 제외한 JB금융지주 본사와 지주 계열사의 본사가 모두 전주에 있고 이를 통해 역외자금의 지역 내 환류와 지방재정, 세수 확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JB금융지주의 최근 5년간 지방세 납부액이 641억원에 달합니다. 이 외에도 ESG경영 실천과 당기순이익의 10%이상을 지역사회공헌사업에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2년 연속 지방은행 부분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는데 전북은행이 그만큼 지역사회와 충실한 동행을 이어간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방은행으로서 지역 경제를 위한 상생 경영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은 중요한 화두입니다. 디지털 뱅킹으로서 전북은행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전북은행은 업무 전반에 디지털 혁신을 기반에 두고 고객 중심의 따뜻한 디지털 금융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동화와 신기술의 접목이 아닌 영업이나 채널 등을 뛰어 넘어 일하는 방식, 의사결정,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뤄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만의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을 설정하고 규모에 맞는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입니다. 인터넷은행 및 빅테크, 핀테크 등 플랫폼 업체들과도 경쟁이 아닌 전략적 제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카카오, 네이버와도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들과 온라인 광고 및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를 포함해 보다 긴밀한 협업 사업 발굴과 업무 교류로 전북은행이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금융 서비스들이 온라인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지역밀착형 콘셉트로 시중은행과 차별화를 두고 흩어져 있는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 소비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며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의 대리행사, 금융 및 소비패턴 분석, 투자 자문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북은행의 향후 청사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전북은행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시대를 맞아 지역의 한계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특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해 전북은행만의 경쟁력으로 무장한 핵심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전북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감과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과 고객 및 도민들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를 이겨 내기 위해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으로 애쓰고 있는 만큼 조금만 더 지역민이 힘을 내 지금의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전북은행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며 향토은행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서한국 은행장은 -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 내부사정 정통 서한국 은행장은 정읍 출신으로 1988년 입행 후 인사부와 종합기획부, 리스크 관리부 등 본부부서를 비롯해 인후동지점, 태평동 지점, 안골지점, 팔복동 지점 등 영업 최전방인 지점 근무까지 전반적인 은행 업무를 두루 거쳤다. 이후 JB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 리스크관리 본부 담당 상무 등을 거쳐 2016년 전북은행장으로 선임되며 은행장 취임 직전까지 금융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일선을 진두지휘해 왔다. 자행 출신인만큼 지역정서를 잘 이해하고 내부사정에 정통하다는 강점과 함께 취임 후에는 조직 안정과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경영 역량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전북을 이끄는 100인의 나눔 리더에 참여해 도내 개인 기부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것은 물론 평소에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개인 고객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12.30 19:16

국내 최초 도입 선유도 자율주행버스, 부진 뚫고 흥행할까

내년에는 선유도 자율주행버스가 힘차게 달릴까. 지난 2019년 도입된 후 다소 기대에 못 미쳤던 고군산군도 신교통수단인 자율주행버스가 새로운 콘텐츠를 달고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선유도 자율주행버스는 해수부 공모에 선정된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4대가 구입운영되고 있다. 자율주행버스는 국내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버스를 제작하는 곳이 없어 프랑스 나브야사의 자율주행차량(대당 약 4억5000만 원)을 도입했다. 전기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버스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장비가 장착돼 있으며, 승차인원은 15인승이다. 이 사업에는 차량 구입비를 포함해 45억 8000만원(국비 50%도비 15%시비 35%)이 투입됐다. 전국에서 서울세종대구가 일반 도로에 자율주행차량 노선을 별도로 두고 신호등과 연계해 운행하고 있지만 실제 관광에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군산시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유도 자율주행버스는 그동안 시범운행 정도의 수준에 그쳤을 뿐 코로나19와 관광객들의 외면 속에 정식 운행에는 들어가지 못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시는 내년 선유도 자율주행버스 정식 운행과 함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달 자율주행시험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이와 별도로 수원지 주차장에 드론 및 자율주행 체험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지 주차장에는 전기차의 메카 군산시 이미지를 강조한 체험시설 등이 설치되고 드론 체험장 및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럴 경우 고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자율주행버스에 상괭이흰발농게 등을 담은 랩핑 작업도 진행된다. 특히 정식 운행에 맞춰 자율주행 도로환경 개선과 운영노선도 효율적으로 변경되며 차량 속도 역시 상향 20km/h 30km/h로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유도 자율주행버스가 그 동안 미진한 것은 사실이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관광 상품화 및 방문객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유도 자율주행버스는 시범운행기간 무료였지만 정식 운행되면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료화 될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30 19:16

남원문화원, 제21회 남원향토문화대상 3명 선정

남원문화원(원장 김주완)이 지난 27일 제21회 남원향토문화대상에 문화장에 윤정옥, 공익·애향장 박점동, 효열장 김형곤씨를 각각 선정했다. 남원향토문화대상은 지역 문화발전과 공익애향, 효열에 타의 귀감이 되고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며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해온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장의 윤정옥(65)씨는 성균관 여성유도회 남원지부장으로 남원향교에서 운영하는 일요학교, 전통예절 및 문화재활용사업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며 남원향교 발전에 기여했다. 춘향라이온스클럽,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여성단체도 활동하며 지역사회 정신문화의 기틀을 다져오며 전통 문화가치를 정착시켰다. 공익·애향장의 박점동(80)씨는 남원 쌍교동 출신으로 1994년부터 성남시민회 창립과 함께 성남 남원향우회원으로 고향 사랑을 펼쳤다. 2013년부터는 10여 년간 재 성남 남원시민회장으로 향우회 활성화와 남원의 농·특산물 구입 및 홍보에도 앞장, 지역 문화행사에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효열장 김형곤(64)씨는 남원에서 4남 5녀 중 셋째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20여 년간 홀로 살며 98세의 노모를 봉양했다. 특히 자신의 몸도 성치 않음에도 고령인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대소변을 손수 받아내고 매일 조석으로 밥을 챙겨드리며 힘든 내색 없이 모셨다.

  • 사람들
  • 신기철
  • 2021.12.30 19:16

장수군 장계면 삼봉리 봉화터에서 가야산성 확인

장수군은 장계면에 위치한 삼봉리 봉화터 발굴조사를 통해 가야산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수군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소장 곽장근)와 함께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수 삼봉리 산성이 그 당시 장수가야에 의해 축조운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와 장수군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 21일에는 장수 삼봉리 산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논의하기 위해 자문위원회의도 열렸다. 회의에서 관련 전문가들은 장수 삼봉리 산성의 입지와 형태성벽의 축조방법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견된 가야산성과 유사하고, 산성에서 적지 않은 가야토기가 출토돼 6세기 전반 이전에 장수지역 가야세력에 의해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가야 멸망 이후의 6세기 후반에는 신라가 산성을 장악했으며, 그 과정에서 집수시설이 운영된 것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장수 삼봉리 산성과 장수에 존재했던 가야와의 관련성이 보다 명확하게 확인돼 향후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가야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수가야 발굴 조사를 통해 장수가야가 어떻게 성장하고 소멸했는지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장수가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문화재 발굴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재·학술
  • 이재진
  • 2021.12.30 19:16

섬김행정의 선도적 역할 남원 시민불편 살피미 120민원봉사대

남원시 시민소통실(실장 허관) 시민불편 살피미 120민원봉사대가 올해 120개 마을 순회와 함께 731세대, 4987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살핌행정을 펼쳤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불편 살피미 120민원봉사대는 시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만들어졌다. 공무원과 민간봉사자 10여명으로 구성된 120민원봉사대는 120개 마을을 돌고 '이리 오너라'라는 의미를 가진다. 매주 3회(화·수·목) 읍면동 자연마을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전기·가스·수도 2343건, 이동빨래 1009채, 농기계 567건, 한방진료 등 기타 1068건의 현장민원 활동을 펼쳤다. 신규사업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는 이동빨래서비스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에 도움을 주면서 생활밀착형사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농업기계팀) 농기계수리 순회전담반을 구성해 경운기, 예취기 등 농기계 점검과 정비로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하며 현장교육을 통한 안전사고에도 예방했다. 코로나19 속 지난 3월부터는 보건소와 연계해 송동, 주생, 사매, 이백, 아영 등 5개 지역에 대한 건강교육과 상담 등 의료 사각지대 주민에게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허관 실장은 "시민의 긍정적 호응과 수요를 반영해 내년에도 120개 마을을 목표로 시민의 생활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섬김행정을 펼칠 계획이다"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고객감동 친절행정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2.30 19:16

익산 국토청, 새만금권역 간선도로 전담∙관리하는 새만금출장소 개소

새만금방조제 도로를 비롯한 새만금 내부 관통도로, 고군산 연결도로 등 새만금권역 간선도로를 전담∙관리하는 새만금출장소가 전격 개소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로 관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은 30일 특수교관리센터 군산사무소에서 새만금출장소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근무 개시에 들어갔다. 새만금출장소는 새만금방조제 도로를 포함한 새만금 내부 관통도로, 고군산 연결도로 등 새만금방조제 도로와 내부를 관통하는 동서, 남북 간선도로를 전담 관리한다. 사실 새만금지역은 잦은 강풍과 강설 등 기상 악화가 잦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로관리 필요성을 지적 받아 왔다. 물론 그동안 전주국토관리사무소가 관리를 맡아 왔으나 관리 연장이 613.2km에 달하고, 새만금까지 약 79km(1시간40분 소요) 떨어져 있어 신속한 겨울철 제설대책 마련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익산국토청은 효율적인 도로관리를 위해 새만금개발청과의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올해 2월 새만금지역 내부 간선도로를 국도로 결정하고 이번에 해당 도로들을 관리하는 전담조직까지 전격 출범시킴으로써 신속한 재난대응 등 한층 개선되고 성과적인 도로 관리에 나설수 있게 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용주 도로시설국장은 “새만금출장소 개소로 인해 새만금 내부 개발 촉진은 물론 겨울철 제설대책 등 새만금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로 관리가 가능케 됐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30 19:16

기대 속에 맞는 임인년(壬寅年) 새해의 아침

전북광장 김종훈 농식품부차관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아온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 호랑이의 기백처럼 새롭게 비상하는 새해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문재인 정부도 어느새 4개월여가 남았다. 지난 4년 반 동안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으로 패러다임 전환과 농업의 혁신성장 기반 마련에 매진해왔다. 첫 번째 성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공익직불제의 시행이다. 추상적으로 인식되던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쌀과 대농 중심이던 직불제 개편으로 품목과 농가 간 형평성이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업관측 정밀화를 통한 선제적 수급관리로 주요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는 한편, 재해복구비 현실화 등 경영위험 관리를 강화하여 농가소득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였다. 스마트 농업도 이번 정부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1월 말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전북 김제시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농업인의 노동력과 경험에 의존하던 우리 농업이 첨단 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하고 과학적인 농업으로 전환되는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농업으로 새로운 한류(韓流)도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 쌀 원조를 개시하여 약 30여 년 만에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변모했다. 농업기술 협력으로 베트남에 전수한 가축질병 진단기술은 현지 코로나19 대응에도 한 몫을 했다.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는 수출 100억불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에 K-스마트팜 시범 온실도 조성하여 우리 첨단 농업기술의 해외 진출 거점도 마련했다. 새해는 현 정부 농정을 마무리하고, 새정부가 시작되는 해다. 우선은 지금까지의 농정 성과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농축산물 수급과 농가 소득 안정은 올해도 농정의 최우선 과제다. 농업 관측과 수급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비축과 선제적 수급조절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비료도 할인 공급한다. 농지연금 가입연령을 만 60세로 낮추고, 여성농업인에게 특수건강검진을 시범 지원하는 등 농촌 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도 두텁게 하려 한다.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농업농촌 구조전환 노력도 시급하다. 최근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추진 전략」이 발표되었다. 농업인 개개인이 관행적인 생산 방식을 바꾸는 실천이 요구된다. 정부도 이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익직불제를 탄소중립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올해 모두 완공된다. 첨단 농업에 전문성을 가진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고, 스마트팜 기업들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역할을 본격화할 것이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혁신밸리의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귀농귀촌이 늘었다. 사회문화, 가치관의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농촌에 난립한 공장과 축사가 귀농귀촌을 가로막고 있다. 올해는 농촌이 더 살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공장과 축사를 정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이어 곤충미생물종자 등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전북이 농업의 미래를 상징하는 메카로 우뚝 서는 원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밝아오는 임인년, 전북의 농업인들이 행복하고, 청년들이 전북의 농업농촌에서 미래를 찾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전북광장 김종훈 농식품부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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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30 19:16

[노인환 세무사의 세(稅)상만사] 12억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에 대한 비과세적용

매년 이맘때가 되면 세법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 시기인데 올해에는 이미 연도 중에 많은 세법개정이 있었던 영향 때문인지 부동산 관련 세법도 크게 변경된 이슈는 없어 보입니다. 먼저 2008년도에 5억에서 9억으로 상향되었던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위한 고가주택의 기준이 13년 만에 12억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지난 2일 기재위에서 의결된 개정안에 따르면 시행시기를 내년 1월 1일 이후 양도부분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규정하였으나, 본회의 통과과정에서 정부가 공포하는 날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개정하였고, 이는 12월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공포되어 12월 8일 이후 양도(잔금청산일과 등기이전접수일 중 빠른 날)하는 분부터 이미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13년간의 물가상승 및 주택가격 상승을 감안한 조치로 전국적으로 9억에서 12억 사이의 주택 수는 약 42만 가구로 추정되는데, 이 구간에 속한 주택소유자들이 양도소득세 부담에서 벗어나 움직인다면 매물부족현상(offering shortage)으로 인한 주택가격상승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로 상가주택과 같은 겸용주택에 대한 과세체계의 합리화입니다. 원칙적으로 주택과 주택 외의 부분이 복합된 겸용주택에 대한 1세대1주택 비과세 적용여부를 판단할 때, 주택부분의 면적이 주택 외의 부분보다 넓다면 전체를 주택으로 보아 비과세를 적용합니다. 그러나 2022년 1월 1일 이후에 양도하는 12억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의 경우 주택부분의 면적이 주택 외의 부분보다 크더라도 주택부분만 주택으로 보아 12억까지는 비과세를 적용하며, 주택 외의 부분은 양도소득세가 과세됩니다. 따라서 주택부분의 면적이 주택 외의 부분보다 작다면 당연히 주택부분에 대해서만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12억을 초과하지 않는 겸용주택에 대한 1세대1주택 비과세 적용여부를 판단할 경우 주택부분의 면적이 주택 외의 부분보다 크다면 전체를 주택으로 보아 비과세적용이 가능합니다. /노인환(한국/미국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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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30 19:16

연말 익산 이웃사랑 넘쳐

익산시 영등1동 주민자치회(회장 정기정)는 30일 익산시보건소를 찾아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받은 최우수상 포상금 100만원 전액을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직원들의 격려금으로 써달며 쾌척했다. 익산 무왕동행회(회장 강호현)도 저소득가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남중동 소재 코러스마트(대표 최동구) 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익산시에 각각 기탁했다. 또한, 금마청담황토한옥(대표 이청담)은 10kg짜리 백미 33포(100만원 상당)를, 농업회사법인 (주)삼성농원(대표 김은중)은 3500만원 상당의 영양제 탐미유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1000개를 각각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모현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중선)은 화장지, 라면, 쌀 등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남중동 부녀회(회장 이미숙)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남중동 행정복지센터에, 원불교 북일교당 봉건회는 저소득 다자녀 세대를 위해 과자와 컵라면 등 100만원 상당의 간식 꾸러미 60상자를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송학동 소재 주님사랑의교회 정경성 목사와 한병임 통장협의회장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80만원, 30만원씩을 송학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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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1.12.30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