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여성기업, 도약하는 전북지회⋯창립 25주년 기념식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많은 기업·경제인의 박수를 받으며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박숙영)는 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모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숙영 회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을 포함한 내·외빈 50명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회원 17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전하는 여러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 우리 지역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사·축사 후 모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행사가 이어졌다. 여성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모범 여성 기업인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4명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표창 4명,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2명, 전주시장 표창 1명, 익산시장 표창 2명, 군산시장 표창 1명, 전북지방조달청장 표창 2명,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표창 3명,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1명,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 1명 등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경협 전북지회는 여성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노진희 전라북도청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주무관과 전북 여성기업 확인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여성기업 발굴에 기여한 김자경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숙영 지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단순한 여성 기업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 상생, 인재 육성 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회원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 여성 기업인이 발전해 나가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7월에 창립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여경협 전북지회는 25년이 지난 지금 전국 지회 중 세 번째로 많은 여성기업 회원사를 자랑하고 있다. 도내 여성 창업 활성화와 여성기업의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앞장선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