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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진 의원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 찬성”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박진 의원은 13일새만금을 대한민국의 명품으로 만들려면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며 새만금국제공항이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공항의 수요가 얼마나올지 구체적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하늘길이 열리게 되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철도와 공항, 항만 등이 갖춰져야 국내기업을 비롯한 외국기업의 새만금에 대한 국제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줘서 전북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날 전북을 찾아 국가와 지역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잘사는 국민, 안전하고 부강한 나라, 세계에 우뚝선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했다며특히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엔 새만금에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면서세계 잼버리 대회가 코로나19 극복과 세계의 청소년들의 화합이 장이 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세계본부는 물론 6개의 지역연맹과 소통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주시 호남동행 의원으로서 전북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전주시 호남동행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북지역의 예산에 대한 검토가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작년 예산심의 때는 송하진 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국회를 찾을 때 항상 상의하고 전주 지역구 의원처럼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당 소속 의원들을 찾아다녔다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제가 예결위원이 되었다며제 지역구 예산을 챙기는 것 이상으로 전북을 비롯한 호남 예산 챙기기에 앞장서, 다음 전북 방문 때는 당당하게 성과를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사돈이 부안 출신인데, 며느리가 아이도 셋이나 낳고 시부모에게도 잘하는 효부라며 2010년 제가 서울 종로 국회의원을 지내던 시절, 당시 전주시장이었던 송하진 지사와 만나 전주 출신 대학생들의 보금자리인 전주 풍남학사를 짓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지낼 장학숙을 만들겠다는 송 지사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종로구청장과 기재부 장관을 설득해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 기슭에 풍남학사를 지었다고 회상했다.

  • 국회·정당
  • 육경근
  • 2021.09.13 13:03

이낙연 · 정세균 · 박용진 “전북표심 잡아라”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정세균, 박용진 후보를 비롯한 대선주자들이호남대전을 앞두고 전북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는 25일과 26일 열리는 이른바호남 대전은 민주당 경선 판세를 최종 가늠할 중요한 격전지로 꼽혀 전북에서의 민심 쟁탈전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박용진 의원은 지난 10일 전북을 찾아전북 3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전북혁신도시에 국부펀드 운영기구를 유치해 제3 금융중심지로 지정하겠다며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전북혁신도시를 서울과 부산에 이어 3번째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 △전북혁신도시를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 △남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조속 설립 완료 △새만금 및 전북지역 발전 기틀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세균 후보도 같은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서 급부상한 홍준표 후보를 막을 대항마는 자신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후보를 꺾고 대선 승리를 이뤄낼 유일한 필승카드는 바로 저, 정세균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 후보 스스로 정세균이 민주당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후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정세균이 도덕적으로 깨끗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후보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언급하며 고발사주 의혹에 휘말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압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을 방문해고발 사주는 제2의 국정농단 사태다며 최순실 국정농단처럼 특검과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치검찰과 국민의힘의 유착관계 정황이 드러났다. 충격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수사의 주체는 어떤 범죄혐의를 적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윗선이 지시한 직권남용이면 공수처, 검사 등 공직자가 총선에 개입한 선거사범은 검찰, 실명 판결문을 유출한 개인정보법 위반이면 경찰이 맡는다며 고발 사주 의혹은 세 가지 모든 범죄가 적용될 수 있는 제2 국정농단 사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검은 하루빨리 감찰을 마무리 짓고, 국회 법사위에 보고해야 한다며 여야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정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날 이재명 대선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인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과 정성호 총괄특보단장(경기 양주), 김윤덕 조직본부장(전주갑)도 도의회를 찾아 전북 발전을 약속한 뒤, 본선 경쟁력을 가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09.12 19:12

TK · 강원 1차 슈퍼위크까지 민주 경선 전반전 종료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국민선거인단 첫 투표(1차 슈퍼위크)결과가 발표되면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민주당 대선후보들은 추석 연휴기간 전후를 중심으로 호남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 대구경북, 강원 등 순회 경선과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28만5856표를 얻은 이재명 후보가 51.41%의 득표율로 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17만2790표를 받았으며, 31.08%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 후보가 11.35%(6만3122표)로 3위를 정세균 후보가 4.27%(2만3731표)를 받아 4위로 집계됐다. 5위는 박용진 후보(1.25%, 6963표), 6위는 김두관(0.63%, 3526표) 후보였다. 같은 날 발표된 강원지역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투표자 9118명 중 5048표(55.36%)를 얻은 1위로 나타났다. 이낙연 후보는 2462표(27.00%)로 2위다. 이어 추미애 8.61%, 정세균 6.39%, 박용진 1.90%, 김두관 0.74% 순으로 후보 순위가 집계됐다. 1차 국민일반당원 투표 결과 발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25만3762표(51.09%)를 득표해 1위, 이낙연 후보가 15만6203표(31.45%)로 2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후보는 5만7977표(11.67%)로 3위로 올라섰다. 다음으로 정세균 후보(4.03%), 박용진 후보(1.16%), 김두관 후보(0.60%) 순이었다. 전날 열린 대구경북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가 5999표(51.12%)를 받아 1위, 2위인 이낙연 후보가 3284표 (27.98%)를 얻었다. 3위 추미애 후보는 1741표(14.84%)를 받았다. 이어 정세균 후보 423표(3.60%), 김두관 후보 151표(1.29%), 박용진 후보 137표(1.17%)순이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1.09.12 19:12

임실군 운암면에 국내 최초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연구시설’ 들어선다

해양수산부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연구시설을 임실군이 유치, 주민소득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심민 군수는 10일 해수부와 전북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시설 건립지로 운암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도가 해수부로부터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 도내 대상지를 놓고 그동안 유치경쟁이 치열했었다. 요인은 오는 2023년까지 국비와 도비 7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스마트양식 시스템을 적용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실증연구 시설이 갖춰질 경우 고부가 가치인 흰다리새우의 대량생산이 가능, 농업인들에 새로운 소득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임실군은 이번 유치경쟁에서 운암면 쌍암리 일대의 교통편의성과 운암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적극 부각시켰다. 또 금융기관과 행정기관 등 서비스 기반시설이 완비된 상황이 강점으로 작용, 유치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연구시설을 유치함에 따라 대량생산은 물론 소규모 양식어가에 스마트 양식을 보급, 소득창출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중인 옥정호 붕어섬 등 종합 관광사업과 연계, 새로운 관광클러스터 사업단지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국 내수면 양식장 최대 보유지인 전북도는 민물고기 소비감소와 해외 수입 증가로 어려움에 봉착, 새로운 활력소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흰다리새우 예비시험을 통해 저염 양식 시험연구에 성공, 내륙에서도 새우를 양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는 전북형 첨단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사업 상세전략 수립과 타당성 조사용역으로 중앙정부의 인정을 받아 최종 공모에 선정됐다. 임실군은 전북도의 사업방향에 적극 부응, 협업을 통해 흰다리새우 양식과 판매 등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흰다리새우 양식이 새로운 주민소득을 창출하게 됐다며추진중인 옥정호 친환경 관광개발 사업과 연계, 먹거리 관광클러스터 사업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1.09.12 19:03

전주시, 추석 종합대책 가동

전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각종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코로나19 특별 방역,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편익증진, 대시민 홍보 등 4개 분야, 13가지 추진과제를 골자로 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비상대응반과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역학조사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종합경기장 내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연휴기간이더라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자체 운영하는 실내시설인 봉안당과 봉안원을 추석 연휴기간 전면 폐쇄하고 대신 연휴 앞뒤로 하루 500명 한도 내에서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운수종사자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중소기업 융자지원 등을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하는 데 힘쓰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추진한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정대책반을 가동, 농축수산물 등 중점점검 품목에 대해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연휴기간 대중교통,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민원 처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NS 등을 활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홍보도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힘겨운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인 만큼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 안전사고 예방,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등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강정원
  • 2021.09.12 18:21

김윤덕, 노형욱 국토부장관과 김현준 LH사장 면담 “균형발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국회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현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을 잇달아 만나 국가균형발전을 사업 선정과 예산배정 시 최우선 원칙으로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전북지역에서 추진 중인 각종 현안 사업들이 왜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는 지 설명하고, 새만금 국제공항 등 도내 국가중장기 SOC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김윤덕 의원이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예산정국을 앞두고 전북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김 의원은 노형욱 장관에게 전북은 정부가 기대하고 있는 그린뉴딜 1번지인 만큼 예정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과감한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면서 도시재생 관련 사업과 신(新)전주역사 규모 확대를 포함한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에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북이 최근 8개 노선 일괄 예타 통과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제5차 국도국지도 관련 노선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반영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나머지 비예타 노선사업도 꼭 반영돼 전북도민들이 보다 안전한 교통과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노 장관은 (김 의원의)균형발전 철학에 깊이 공감 한다면서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의 관점에서 (균형발전에 중요한)SOC사업을 잘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어진 김현준 LH사장과의 면담에서는 지역 업체들의 참여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평화주공 4단지 유휴부지에 들어서는 고령자 복지주택의 조속한 건립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관심을 호소했다. 김 사장은 전주에 들어설고령자 복지주택은 국토부와 LH가 함께 공동으로 건립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안을 잘 챙기겠다고 답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09.12 18:19

“우리도 세금 내는 대한민국 노동자입니다” 외국인 근로자 국민지원금 지급 제외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전북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외국인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외국인 지급대상은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세부시행계획에 따르면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이 1인 이상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고 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을 보유한 경우 지급대상에 포함한다고 명시돼 있다. 단,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는 주민등록과 무관하게 건강보험 자격을 보유한 경우 지급대상에서 포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3만 640명의 외국인 중 지급 대상은 6932명으로, 전체의 22.6%에 불과하다. 외국인 근로자 9411명은 세금과 건강보험을 납부하고 있음에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익산의 한 공장에서 3년째 일을 하고 있는 네팔 출신 근로자 A씨(26)는 공장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동료들은 한국인과 똑같이 세금도 내고 건강보험도 납부하는데 E-9(비전문취업) 비자를 갖고 있어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우리도 한국에 세금 내는 한국 노동자인데 인정을 못 받는 것 같아 아쉽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일각에서는 곧 한국을 떠날 수도 있는 외국인에게 굳이 국민 세금으로 지원금을 지급해야 하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평화인권연대 채민 상임활동가는 차별적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의견이라고 지적했다. 채민 활동가는 노동력이 점점 줄어가는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요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고, 한국 사회 역시 외국인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사회가 됐는데 이들을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엄연한 차별이라면서 한국의 필수 구성원이 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차별 없는 지원금 지급을 하는 것은 포용 사회로 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09.12 18:13

전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은 지난 10일 제3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도정 및 전북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미진한 사안들에 대해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승우 도의원 문 의원은 전북 경제를 지탱하던 현대조선소와 GM공장이 무너진 뒤 질 좋은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이 전북을 떠나고 있고 인구 180만이 무너진 것도 결국엔 일자리 문제라며 지역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군산형일자리는 꼭 성공해야 하며 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산형일자리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북테크노파크의 지역산업육성실을 군산으로 이전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미래차 신사업에 대응할 전략 수립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김명지 도의원 김 의원은 전북연구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 그리고 창의적 브레인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구원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연구과제 유형 재검토, 도정에 대한 비판적 견해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일 도의원 최 의원은 시대에 따라 성폭력과 성범죄의 유형은 달라지고 있으나 도내 학생들은 이러한 심각한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성교육 방안이 필요하다며 현재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제대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육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용구 도의원 강 의원은 내년 증액되는 예산은 전북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기 위한 분야에 우선 투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정부의 2022년 예산안 편성대로라면 내년도 전북의 지방재정 규모는 14조원을 훌쩍 넘을 것이다며 올해보다 증액되는 예산만큼은 지속가능한 분야에 투입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영규 도의원 최 의원은 환경부의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에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지방비 일부를 도비로 지원해야 한다며대형 배달업체, 점주, 지자체 등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도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환경오염이나 소음 피해는 민생과 가장 직결된 문제라며오염과 소음으로부터 도시 환경을 쾌적하게 바꾸는 데 지자체가 앞장서야 하는데도 전북도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홍성임 도의원 홍 의원은 학교도서관진흥법 시행령에 따르면, 학교도서관에는 사서교사실기교사, 사서를 학교당 1명이상 두도록 명시하고 있다며 하지만, 법 시행 3년이 다 되어가고 있음에도 전국적인 사서 배치율이 50%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의 경우 전담인력 배치율이 13.5% 그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자치·의회
  • 육경근
  • 2021.09.12 18:06

한완수 도의원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 연구시설 유치 확정”

한완수 전북도의원 한완수 전북도의원(임실)은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 연구시설 건립 계획(위치변경)이 포함된 2022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본회를 통과해 임실군 유치가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완수 의원에 따르면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 연구시설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70억원(국비 35억원도비 35억원)이 투입돼 임실군 운암면 쌍암리 일원에 건립된다. 연구시설은 흰다리새우 기술 표준화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실습 및 창업교육이 이루어지며, 향후 연구시설을 체험 교육시설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완수 의원은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시설의 필요성 여부, 대상 부지의 적정성 등과 관련해 일부 쟁점이 있었다며하지만 해당 상임위 위원들에게 부지매입의 용이성, 동부권 균형발전 등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최종 통과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시설이 구축되면 흰다리새우를 내륙에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며 스마트 양식기술이 보급되어 어업인들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육경근
  • 2021.09.12 18:06

다중이용시설서 잇따라 확진, 전북 누적 확진자 3854명

유흥업소와 홀던펍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계속돼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방역당국은 방역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운 곳이라면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10일부터 12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8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24명, 군산 5명, 익산 3명, 기타(해외입국) 2명 등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전주는 대부분이 유흥시설과 홀던펍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현재까지 전주 소재 유흥업소 2곳에서 확진자 25명이 발생했으며 이와 관련해 자가격리자 수는 317명으로 집계됐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업소는 2곳에 불과하지만, 확진자로 포함된 종사자들이 다른 인근 유흥업소에서도 일했던 것으로 조사돼 보다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유흥업소 내부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지켜지기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돼 자가격리 조치를 받아도 안심할 수 없다고 분석한다. 이와 관련해 도는 한국유흥중앙회 전북지회와 전주 소재 유흥업소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또 전주 소재 홀던펍에서도 확진자가 신규로 발견됐다. 최초 인지 확진자는 유증상으로 인해 검사를 받아 확인됐다.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종사자와 이용자 등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도 방역당국은 돌아오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의 감염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방역수칙 실천만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이 있다. 시설의 종사자와 영업주 등 그분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질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주셔야 안전하다며 동시에 이용자분들이 시설 이용 예절을 적절히 지켜주시지 않으면 어떤 장소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을 앞두고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달라는 안내가 있지만 저희가 추석 전에 이동과 만남을 통해서 많은 감염, 전파가 있을 것으로 염려를 하고 있다며 어떤 만남에서도 또 만남 이전에도 상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 안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9.12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