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27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전주덕진소방서, 구급대원 폭행 피해 근절 대책 추진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 방지를 위해 구급대원 폭행피해 근절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근절 대책으로는 △폭행피해 예방 및 대응 교육 활성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폭행 근절 홍보 △예방대응 장비 보급 확대 △현장대응 매뉴얼 준수 철저 등이다. 또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경찰관서와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폭행사고 운영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폭행 피해를 받은 구급대원에게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전문 심리상담치유프로그램 등 심리치료,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병헌 서장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구급대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면서 구급대원을 향한 어떠한 폭력이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8~지난해)간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614건에 달한다. 도내에서도 9건 발생했다. 정당한 이유 없이 구조구급 활동을 방해한 자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09.05 17:49

집콕쇼핑 대응 ‘전북형 전문 플랫폼’ 개발 시급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쇼핑이 늘어 나면서 PC 및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쇼핑 거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집콕쇼핑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특색을 강화한 전북형 전문 플랫폼 구축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24.9% 증가한 16조 1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3.8% 증가한 11조 713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2%,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7% 각각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향후 소비행태가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의 판로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농특산물 외에도 전북형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이 요구된다. 전북지역의 대표 쇼핑몰인 거시기장터가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운영 중이지만 다른 온라인쇼핑의 활성화와 달리 판매량은 저조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농특산물 쇼핑몰의 운영실태를 비교해보면 전북 거시기장터의 2019년 매출 45억 1300만원으로 충남(261억원), 강원도(126억원), 경북(88억원) 등에 비해 낮은 것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쇼핑, 배달앱 등 관련 서비스는 수도권에 집중된 나머지 전북은 IT산업 기반이 취약해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경수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비대면 소비 문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가 민간과 함께 지역 특색을 가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서비스·쇼핑
  • 김영호
  • 2021.09.05 17:42

경진원, 전북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추석 프로모션 행사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경제기업의 회복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전북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생생나눔에서 전북 사회적경제 추석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된 경기침체와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인식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상품 판매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상품은 50개사 350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행사 기간 내 구매자들에게 장바구니를 배포한다. 이는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기업들의 ESG 경영과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행태에 발맞추며 사회적 가치 실천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추석선물 세트도 선보이고 있다. 사회적경제 제품과 추석 선물세트는 20% 할인된 가격에 구성되며 택배 서비스 또한 신청 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힘든 요즘 전북 사회적 경제 공동판매장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실천 운동에 도민들도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9.05 17:42

전북은행,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2021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2년 연속 지방은행 부분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금융지원 실적 반영과 은행권역 점포폐쇄 감점 신설, 중기대출비중 상향 조정 등 지역경제 상황을 반영하기 위한 평가항목이 개편되는 등 더욱 강화된 심사 조건에서 지난해 지방은행 중 유일한 최우수 등급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전북은행에 따르면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균형발전위원회가 마련한 지역재투자 평가제도 도입방안에 따른 것으로 정량평가 4개 부문(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 인프라)과 정성평가(지역금융 지원전략) 부문 평가를 통해 전북은행은 주 영업권인 전북지역 최우수를 비롯해 대전지역 우수 등급으로 종합결과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점포 폐쇄 부분을 살펴보면 7월 현재 전북 도내에서 74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으로 5대 시중은행의 도내 영업점이 코로나 이전인 2018년 103개에서 지난해 99개, 2021년 7월 현재 98개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북은행은 오히려 2018년 대비 4곳이 늘었다. 전북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금융지원이 절실한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도 7월말 현재 1만 7261건에 1조 3335억원에 달한다. 특히 긴급자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영업점에서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를 운영해 코로나바이러스피해기업 지원대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코로나 관련 대출상품에 대한 신속한 상담 및 지원을 이어 갔으며 영업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를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 상담 영업점으로 지정해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제2금융권으로 이탈하지 않도록도움을 주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평가를 은행 경영실태 평가에 반영하고 지자체 등 금고 선정 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이 지역은행으로서 달려 온 지난 반세기 역사가 이번 지역재투자 평가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재투자를 통한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09.05 17:42

부안군, 추석명절 상수도 비상급수 특별대책 추진

부안군 상수도사업소는 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상수도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명절 상수도비상급수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추석연휴기간(9월 18~22일) 동안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상황실장으로 연휴기간 비상급수반 및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1단계로 추석연휴 전인 오는 17일까지 정수장 1개소, 배수지 13개소, 가압장 등 각종 수도시설물과 상수관로 1550㎞에 대해 사전 점검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명절 전날과 당일 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간대에 일시적으로 물 부족 현상과 출수불량 등 저수압 발생지역 해소를 위해 급수구역 조정과 탁물 발생지역 관말부 관로청소를 실시해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단수탁물 등 수질민원 발생에 대비해 비상급수용 병물(병물 1500병/1.8리터)을 확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2단계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공무원 35명과 대행업체 4개소를 대책반으로 편성해 상수도 관로 사고 등 생활민원 발생 시 긴급복구, 병물 공급 등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윤상호 사업소장은 추석연휴기간 종료 후 급수구역, 조정구역 원상복구 등 정상급수 확인 및 조치와 별도로 1~2단계 비상급수 특별대책기간동안 발생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자체적 논의를 거쳐 명절 연휴기간 중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 급수 관련 주민불편사항은 부안군상하수도사업소에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1.09.05 17:40

군산상고, 청룡기 야구대회 준우승…“졌지만 잘 싸웠다”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시작하기 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야구 전문가와 고교 감독들이 예상하는 우승 후보 명단에도 군산상고라는 이름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한 때 역전의 명수로 이름을 날린 야구 명문고였지만, 지난 몇 년 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청룡기 대회 역시)활약을 기대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고 8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군산상고가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 속에 청룡기 야구대회에 출전해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당당히 결승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비록 올해 고교 최강자로 우뚝 선 충암고에 패해 청룡기를 품지 못했지만, 군산상고의 활약은 이번 대회 최고 이변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산상고가 청룡기 결승전에 오른 건 지난 1984년 이후 37년 만이다. 군산상고는 5일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충암고에 7대 3으로 졌다. 이에 앞서 군산상고는 신흥고(16대6), 밀성고(7대4), 성남고(5대1)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이후 8강전에서 대구상원고를 5대4로, 준결승에서 마산용마고를 7대 1로 각각 이기며 지난 2016년 봉황대기 이후 5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충암고 에이스 이주형에 막히고, 선발진 붕괴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4점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군산상고는 아쉽게도 통산 12번째 우승기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번 청룡기에서 우승 못지않은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특히 투타 무게감과 객관적인 전략에서 떨어진다는 분석에도 군산상고는 이번 대회서 특유의 팀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오랜만에 역전의 명수라는 이름값을 해냈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2013년 부임한 후 봉황대기와 전국체전 우승까지 경험한 석수철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도 크게 빛났다. 문태환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군산상고가 이번 청룡기 대회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 않았지만 역시 역전의 명수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한 결과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야구
  • 이환규
  • 2021.09.05 17:35

문성혁 해수부장관 “마리나 항만 · 새만금신항 적극 지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3일 부안과 군산을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인 새만금신항 및 궁항마리나 항만 발전에 대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 눈길을 끌었다. 먼저 문 장관은 부안군 궁항을 방문해 마리나 항만 추진상황을 살펴보며 지역 의견들을 청취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제2차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궁항지역을 마리나 항만 예정지역으로 반영한 바 있다. 이 자리서 부안군은 (문 장관에게)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 △격포항과 궁항마리나 항만을 연계한 서해권 노을해양공원 조성 △격포항 국가어항 확장개발 등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부안군은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과 관련해 이미 부지에 대한 계획까지 내부적으로 검토를 마친 상태로 풍부한 해양자원과 그 경관의 수려함을 더할 수 있는 최적지 임을 강조했다. 앞서 전북연구원이 발간한 이슈브리핑과 제2차 해양관광진흥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양문화시설이 전남과 경남경북(전체 55.8%)에 치중하고 있는 반면 전북은 전무해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문 장관은서해권 대표 미항인 격포항 확장개발 사업은 물론 궁항마리나항만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부안군의 사업계획들이 제출되면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만금 신항 건설 현장으로 자리를 옮긴 문 장관은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근로자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다. 새만금 신항은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산업지원 및 대중국 교역 활성화에 대비한 환황해권 거점항만 육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1단계는 오는 2030년까지, 2단계는 오는 2031년부터 2040년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에 들어가는 총 예산만 3조 2477억 원(재정 1조 9576억민자 1조 2901억)에 달한다. 문 장관은 새만금은 환황해 경제적의 중심이자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면서 국가 경제성장의 동력기지로 개발하기 위해 새만금 신항을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진행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신항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모두가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장관은 이날 부안 궁항 및 새만금 신항 건설 현장 방문과 함께 군산항 GCT부두에서 항만 방역관리를 점검하고 항만관계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친환경 선박인증센터(한국선급 그린쉽 인증센터) 운영현황 및 현장을 시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과 신영대 국회의원(군산),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홍성준 군산해수청장 등이 함께했다. /홍석현 기자 이환규 기자

  • 군산
  • 홍석현·이환규
  • 2021.09.05 17:35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6일부터 접수, 25만원씩 지급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절차가 6일부터 시작된다. 첫 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요일별 5부제로 접수한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여부는 6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 씩 제공된다. 전북 도민은 전체 인구 90.3%인 162만 724명이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게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할 경우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충전은 신청 다음날 이뤄지며 사용한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차감된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 지급받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고 받는다. 홈페이지 접속 장애 방지를 위해 대상자 조회,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 38인 경우 수요일, 49인 경우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이다. 첫 주 이외에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모두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 사회일반
  • 육경근
  • 2021.09.05 17:26

새만금개발공사 제2대 사장 누가되나

새만금개발공사를 이끌 제2대 사장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5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새만금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를 통과한 후보는 총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이철우 전 새만금개발청장과 김채규 전 새만금청 투자전략국장,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개발사업 본부장 등이다. 공사 임원추천위는 최근 이들 3명을 국토부에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현 강팔문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20일 이전에 제2대 사장을 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사장은 내년 익산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전 청장은 남원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무총리실에서 평가총괄정책관과 총무기획관, 정부업무평가실장, 농림수산식품부 원양협력관 등을 지냈다. 30여년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채규 전 국장은 국내외 기업을 방문하는 등 초기 새만금 투자 유치를 위해 앞장섰다. 특히 지난 2016년 삼성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 철회와 관련, 삼성측에 투자하도록 적극 설득했다. 강병재 본부장은 친수, 친환경, 스마트라는 3대 컨셉으로 한 새만금 개발의 전반적인 구상을 기획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09.05 17:25

송지용 의장 “완주 제철유적지 문화콘텐츠 활용 가치 높다”

송지용 전북도의장(완주1)이 완주군 제철유적지에 대한 학술조사를 통해 고대 문화권을 재조명하고 문화콘텐츠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 의장은 지난 3일 제련시설 추정터와 다량의 슬러그 더미가 확인된 완주군 경천면 신흥계곡 제철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송 의장은 국철인 전북도 문화유산과장과 노기환 학예연구관, 황재남 안남사진갤러리 관장, 정주하 구재마을 이장, 손안나 작가 등과 함께 방문했다. 현재 완주지역은 신흥계곡을 비롯한 시우동 제철지 등 36개소가 있다. 특히 신흥계곡은 접근성이 좋고 유적 상태가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보존돼 있다. 또 대단위의 제철 유적으로 숙소, 철광석 채취 흔적, 제련유적, 가마터, 슬러지 등이 잘 보존된 것으로 추정된다. 완주지역은 고대부터 최신 기술력으로 철 생산 지역의 역할을 해 왔음을 짐작할 수 있고 문화재 지정도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진단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조사와 발굴작업, 학계의 연구가 필요하다. 송지용 의장은 완주 신흥계곡 제철지에 대한 학술조사와 기초발굴작업을 토대로 제철지 주변의 봉수와 산성, 화암사, 옛길, 신흥천 발원지 대지샘 등 역사 문화자원을 엮는 큰 그림을 그려보겠다며 이곳이 완주군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조명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산업과 문화벨트는 완주와 전라북도를 견인할 커다란 수레의 두 축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자치·의회
  • 육경근
  • 2021.09.05 17:25

황 현 전 전북도의장, 전북도 신임 정무특보에 내정

황 현 전 전라북도의장 전북도 신임 정무특보에 황 현(61) 전 전북도의장이 내정됐다. 황 현 전 도의장은 원광고와 원광대를 나와 익산에서 제7대, 8대 도의원을 거쳐 제10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익산시장에 도전했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 5일 전북도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수개월째 공석인 정무특보 자리에 황 현 전 도의장이 내정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정무특보 자리에 도의장 출신이 기용된 것에 대해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무특보는 지난 2018년 정무기능 강화를 위해 만든 2급 상당 (이사관급별정직) 자리로 공모절차 없이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임명할 수 있다. 초대 정무특보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2019년 12월에 임명돼 2020년 12월 임기를 마쳤다. 이후 현재까지 8개월간 공석이었다. 이 전 행정관은 내년 전주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황 현 전 도의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장기간 비어있는 자리인 만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부안 출신의 기업인 신원식(67)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상근부회장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전북도는 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자치·의회
  • 육경근
  • 2021.09.05 17:25

이낙연, “전북새만금 4대 특별광역권으로 육성”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4대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4대 특별광역권을 육성하도록 하는 4+4 광역경제생활권전략을 국가균형발전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5일 충북 청주 민주당 이장섭 의원의 지역사무소에서 가진내 삶을 지켜주는 균형성장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가 내놓은 4+4 광역경제생활권은 4대 특별광역권 육성 계획과 4대 메가시티로 조성을 통한 국토개념의 대전환을 골자로 한다. 전북의 경우 전주와 새만금을 연계해 그린 성장을 실현하는 탄소제로 신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전주 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탄소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새만금은 그린 수소생산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국제창업특구, 국제의료단지 등을 조성해 국내를 대표하는 투자진흥지구로써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전북을 비롯한 4대 특별광역권은 경기 북부지역을 경기도와 분리해 경기북도를 신설하고, 강원과 제주는 특별자치도로 지정해 독자적인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4대 메가시티는 기존에 광역시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들로 충청,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을 한 생활권으로 묶어 국토 효율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실현방안으로는 총리실 소속광역경제생활권 육성지원단 설치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내 지원계정 신설을 약속했다. 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장관급 행정위원회로 격상시키고, 소멸위기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4로 개편해 지방재정을 확충하도록 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지역주도 성장과 자립을 위한 계획으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방거점대 개혁과 K-테크노폴리 조성을 통한 지역 전략산업 구축을 강조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균형뉴딜 사업 참여 의무화와 함께 지역기업에 한해 소득세를 10년 간 100% 감면함으로써 경제성장의 발판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09.05 17:23

‘디지털농업, 이 땅에 미래를 심다’…농촌진흥청 ‘2021 농업기술박람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디지털농업기술, 이 땅에 미래를 심다라는 주제로 2021 농업기술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농진청이 주최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이 참여하며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 대한민국농업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람회 누리집과 농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고, 농업기술 혁신성과를 통한 미래성장 산업으로서의 비전을 확산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상전시관은 △디지털농업기술관 △청년농업관 △식량안보기술관 등 5개 주제별로 구성돼 최첨단 디지털농업기술, 청년 기술창업지원, 한국형 농업기술 세계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박람회 기간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에서는 농업기술 토크콘서트와 지역특화농업기술 톡톡, 2021 농식품 소비 트렌드 발표대회 등 소통의 장을 열어 최신 농업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들에게는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일반인들에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우리 농업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9.05 17:18

도내 소상공인 위한 ‘안심콜’ 도입 속도내야

전주 서부신가지에서 유흥주점(난타)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 080안심콜을 도입하고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흥주점의 경우 수기로 출입기록이 허용되지 않아 그동안은 업주의 핸드폰을 이용해 방문하는 손님마다 QR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번거로움 때문에 누락되는 경우도 많았지만 안심 콜을 도입하면서 업주는 물론 손님들도 간편해 졌다. A씨는 안심 콜 번호를 탁자에 부착하고 손님에게 전화를 하라고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한데다 출입기록이 누락되는 경우도 없어 안심이 된다며 다른 업소들도 안심 콜 도입을 검토하는 곳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지역별 일일 감염자 수는 줄지 않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방문자의 동선 추적이 어려운 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이는 수기로 출입기록 작성 시 펜 재사용에 대한 거부감과 개인정보 노출 걱정에 잘못된 정보를 기록하기 때문이다. 특히 QR코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2G폰 사용자들에게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전화 한 번으로 출입명부를 등록하는 안심 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전북지역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도입이 늦어지면서 출입기록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고 불편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도 늘고 있다. 인근 지역 전남의 경우만 봐도 모든 지자체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안심콜 도입이 완료됐다. 광주광역시 5개 구청도 시 지원으로 유흥시설 6종을 비롯한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목욕탕, 이미용업 등 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업소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안심콜 배포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전화인증방식은 전화 연결 시 이용자의 방문데이터를 기록하기 때문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정확한 역학조사로 빠른 대응이 가능해 도입하게 됐으며, 장사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요금 지원을 통해 출입명부 관리 부담을 덜어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전북의 경우 정읍시, 남원시, 진안군, 무주군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진행단계에 머물고 있어 가뜩이나 코로나19로 도민들의 피로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도 차원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9.05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