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뉴스나 다 믿어도 될까요?
△주제 다가서기
뉴스는 우리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해주고, 비판적인 시각을 길러주며 여러 사람의 생각을 움직이도록 여론을 형성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처럼 뉴스는 변함없이 우리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나, 오늘날 뉴스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은 크게 변했다.
이전에는 뉴스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구분되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언론인들이 뉴스를 생산하고 독자와 시청자가 뉴스를 소비했다면, 이제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아도 누구나 SNS와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으며, 주로 모바일 환경에서 SNS와 유튜브로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오늘날 SNS와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져 많은 양의 뉴스가 빠른 속도로 생산되고 유포될 수 있게 되면서, 장점들과 함께 여러 가지 문제점들도 발생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을 속일 의도로 마치 사실인 것처럼 꾸며진 수많은 가짜 뉴스(허위조작정보)가 무분별하게 생산되고 유통된다는 점이다. 또한 가짜뉴스는 사람들을 불편하고 불안하게 하며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들도록 한다.
가짜뉴스의 범람 속에서 우리는 가짜 뉴스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무엇보다 이용자 스스로 뉴스의 참과 거짓을 판별하는 뉴스 리터러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가짜뉴스의 특성과 가짜뉴스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서울경제 2018년 4월 17일, 가짜뉴스 올리고 퍼 나르는 SNS
대구일보 2020년 12월 29일, 양날의 검유튜브크리에이터도 누리꾼도 책임감 가져야
전북도민일보 2021년 3월 23일, 불안감 조장 백신 가짜뉴스 수사 착수
전자신문 2018년 4월 9일, 가짜 뉴스가 더 잘 퍼지는 까닭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가짜뉴스 올리고 퍼나르고선동장된 SNS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정치적 이슈를 확산시키거나 개인의 정치적 편향성을 강화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든 개인의 자유이지만 객관성을 강조하며 쓴 정치 관련 글이 결국 거짓뉴스로 밝혀지는 경우도 허다해 어느 정도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SNS의 영향력이 갈수록 강해지면서 이를 활용한 정치적 선동 효과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SNS 이용자의 46.9%가 SNS로 최신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으며 41.4%가 SNS 게시글에 본인의 의견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SNS 이용자의 절반가량이 지인들이 공유해주는 게시물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갖고 있으며 또 10명 중 4명 가량은 자신의 정치적 의사 등을 댓글로 표시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는 얘기다.
특히 SNS에서는 가짜뉴스가 진짜 뉴스보다 더 빨리 퍼져나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매사추세스공대(MIT) 연구진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00만명이 트윗한 12만 6,000건의 뉴스를 분석한 결과 가짜 뉴스는 진짜 뉴스보다 리트윗 비율이 70%가량 많았다. 아울러 1,500명에게 전달되는 속도 역시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보다 6배 이상 빨랐다. 특히 정치 관련 가짜 뉴스의 전파 속도는 다른 주제의 뉴스보다 3배 이상 빨라 정치 관련 사안의 파급력이 컸다. MIT연구진은 사람들은 누군가 소셜미디어상에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할 경우 다른 사람보다 해당 분야를 잘 아는 전문가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며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인간 심리에 더해 자신의 생각과 같은 정보를 더 좋아하는 사람 심리도 가짜 뉴스 확산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유튜브 1인 방송을 통해 각종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경우도 많아 최소한의 규제라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3.7%가 가짜 뉴스로 인한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밝혔고 87.8%는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에 규제돼야 한다고 답했다.
<출처 : 서울경제 2018. 4. 17. > <읽기자료 2>양날의 검 유튜브크리에이터도 누리꾼도 책임감 가져야
- 즐길거리정보제공 vs 자극적 허위 사실 유포 창구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자 잘나가는 유튜버들은 상종가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탄생하면서 새롭고 다양한 영상 등 콘텐츠가 쏟아지며 영향력과 파급력도 커지고 있다.
유튜브는 시청자로 하여금 즐길거리와 정보를 제공해 주는 창구 역할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에 눈이 멀어 자극적이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사회적인 폐해 또한 심각하다. 대구 간장게장 식당 휴업 사건도 이 같은 폐해에 속한다.
유튜버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튜브는 기존 미디어 매체에 비해 다양한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자유로운 편에 속한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나 사회 통념을 거스르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양날의 검으로 불린다.
여행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김모(26대구 북구)씨는 자신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전 세계인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나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이지만 수익성에 따른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방송 콘텐츠도 존재해 우려스럽기도 하다며 구독자는 크리에이터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구독과 좋아요라는 시스템은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에 대한 호감과 신뢰도이기에 유튜버는 공인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행 유튜버 성모(25여경산)씨도 허위 사실과 가짜 뉴스 등이 콘텐츠화 되면서 피해 사례가 늘어날수록 결국 대중들에게 돌아오는 건 비난의 화살 뿐이다며 1인 크리에이터들 간 경쟁 때문에 사실이 아닌 추측만으로 만들다 보면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중략)
이러한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유튜버들과 누리꾼 모두에게 체계적인 미디어 리터러시(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대구대 류성진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유튜버들에게 사실에 기반을 둔 영상 제작을 위한 전문적인 취재 및 보도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법적 처벌 강화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미디어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건강한 온라인 콘텐츠 생산과 이용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용자들도 자신이 관심 있는 미디어 콘텐츠의 사실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내릴 수 있도록 보다 현실적인 미디어 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일보 2020. 12. 29.> <읽기자료 3> 불안감 조장 백신 가짜뉴스 수사 착수
- 백신은 독약? 악의적 허위정보 온라인 기승
전북경찰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대해 근거없는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는 가짜뉴스 3건에 대해 내사와 수사에 착수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도내 지역에서도 이상 반응 신고가 접수되고 있지만 아직 백신과의 인과성이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짜 정보로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것이 전북경찰의 방침이다.
경찰이 강경 방침을 밝힌 것은 백신 접종과 관련된 가짜 뉴스가 무작위로 확산돼 진실로 오인될 경우 가뜩이나 백신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에서 더 큰 혼란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초 한 온라인 플랫폼에는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노예로 잡히고 짐승표로 변한다는 허위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의 내용으로 보면 종교적인 색채를 강하게 풍기고 있다. 누가 봐도 가짜 뉴스로 보여지지만 해당 종교를 신뢰하는 이들에게는 진실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 그 파장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도 코로나19 백신은 유전자 변형물질이자 독약이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영상과 게시글은 일정 기간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생략)
< 전북도민일보 2021. 03. 23> <읽기자료 4> 가짜 뉴스가 더 잘 퍼지는 까닭
- 새롭고 자극적 소식에 도파민아드레날린 촉진진실보다 6배 빨리 전파
가짜 뉴스는 시대와 문화를 막론하고 인간이 무리 지어 사는 곳 어디에서나 존재한다. 가짜 뉴스는 공적인 외양을 띤 소문이다. 특정 기관, 집단, 개인은 영달을 추구하려, 누군가를 음해하려 뜬소문을 만들어 퍼뜨린다. 오늘날 가짜 뉴스가 퍼지는 양상은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넓고 빠르다. 소셜 네트워크로 거리와 시간의 장벽 없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진실보다 뛰어난 가짜 정보의 확산성
실제로 가짜 뉴스는 진실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널리 퍼진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슬로안 경영대학원의 사이넌 아랄 연구팀은 300만 명의 트위터 사용자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공유한 12만 6000개의 뉴스 항목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사실 검증 기관 6곳에 의뢰해 뉴스의 진실성을 판명했다.
이를 토대로 뉴스 항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진실 뉴스가 가짜보다 더 느리게 그리고 더 적은 수의 사람에게 확산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이런 패턴은 정치, 연예, 경제를 비롯한 여러 뉴스 카테고리에서 공통으로 나타났다.
가장 널리 알려진 진실 뉴스라도 1000명 이상에게 퍼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 반면, 가장 드물게 알려진 가짜 뉴스라도 1000에서 10만 명 이상에게 전파됐다. 가짜 뉴스가 1500명에게 퍼지는 속도는 진실보다 6배나 더 빨랐다. 또 트위터에서 누군가의 메시지를 자기 계정의 다른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리트윗 확률은 가짜 뉴스가 진실보다 70%나 높았다. ■ 새로움, 가짜 뉴스에 끌리는 심리
왜 우리는 가짜 뉴스에 더 끌릴까? 진실 뉴스에는 없지만 가짜 뉴스에는 있는 특성은 무엇일까? 바로 새로움과 놀라움이다. 예상하지 못한 현상이나 대상을 볼 때 느끼는 감정이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 확산을 부추긴다.
연구팀의 결과도 이런 설명을 지지한다. 트위터 사용자가 주로 쓰는 어휘를 조사하자 거짓 뉴스에는 진실 뉴스보다 처음 보는 것을 향한 놀라운 감정을 표현하는 댓글이 더 많았다. 진실 뉴스는 놀라움보다는 즐거움과 신뢰감을 유발했다.
더 근본적인 질문으로 우리가 이런 감정에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가지 답은 새로움과 놀라움에서 행복을 느끼는 성향이다. 위험을 감수하거나 몰랐던 사태를 접하는 경험은 뇌에서 도파민과 아드레날린 방출을 촉진한다. 거짓 뉴스를 퍼 나르는 트위터 사용자는 거짓 뉴스의 새로움에서 행복이라는 꿀을 얻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행복감을 맛보려 새로운 경험과 정보를 찾는다면, 계속해서 새로움을 전해 주는 사람은 주목과 관심을 받아 정보 권력을 얻는다. 즉 가짜 뉴스 제공자는 사회적 지위를 얻는다. 즉 가짜 뉴스 제공자는 사회적 지위를 얻는다.
그런데 왜 가짜 뉴스가 퍼지는 게 문제일까? 가짜 뉴스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대통령 당선이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불리한 가짜 뉴스를 얼마나 잘 퍼뜨리냐로 결정되는 사회를 상상해보라. 인류가 피를 흘리며 쟁취한 자유와 정의, 평등, 합리적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이라는 민주적 가치가 모래처럼 흩어진다. ■ 가짜 뉴스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가짜 뉴스가 왜 더 잘 퍼지는지 이해하면 이런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 거짓 확산의 책임이 웹로봇이 아닌 인간에게 있다는 사실은 안타깝지만, 우리 행동을 바꾸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예를 들어 상품에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이름을 달 듯 진실 뉴스에 새롭고 매력적인 제목을 붙인다면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할 수 있다. 또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가짜 뉴스를 식별해 이를 퍼뜨리는 계정을 삭제한다면 거짓을 공유하는 동기가 줄어들 것이다.
개인 수준의 대처도 필요하다. 한 가지 방법은 뉴스의 출처를 확인하는 것이다. 읽고 있는 뉴스가 현지 리포터, 정부공공기관, 혹은 이름을 알 수 없는 소셜미디어 사용자에서 왔는지 민감하게 확인하자.
또 뉴스에서 다루는 사전이 충격 혹은 경악같은 과장된 어휘로 수식되어 있다면 진실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진실 뉴스는 명료하다. 자극적인 어휘에 현혹되지 말자.
< 출처 : 전자신문 2018. 04. 09. > △생각 열기
활동 1. <읽기자료1>을 읽고, 가짜뉴스와 SNS의 관계에 대해 정리하시오.
활동 2. <읽기자료 2>를 읽고, 유튜브가 양날의 검이라고 불리는 까닭을 찾아 쓰시오.
활동 3. <읽기자료3>을 읽고, 가짜 뉴스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쓰시오.
활동 4. <읽기자료4>를 읽고, 가짜 뉴스가 진실 뉴스보다 더 빠르게 확산되는 까닭을 쓰시오.
활동 5. <읽기자료4>를 읽고, 가짜 뉴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시오. △더 알아보기 ■ SNU 팩트체크(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factcheck.snu.ac.kr
- 언론사들이 검증한 공적 관심사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가 운영하는 비정치적비영리적 공공 서비스로서, 사실이 검증된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아래와 같은 사안 전반을 검증한다.
① 공직자, 정치인 및 공직자 (예비)후보들이 발언한 내용의 사실 여부
② 이들 집단과 관련해 언론사의 기사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회자되는 진술의 사실성
③ 그 외의 경제, 과학, IT,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정확한 사실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이는 공적 사안
- 언론사가 팩트체크 하고자 하는 내용을 업로드하면, 하나의 뱃지(badge)가 생성되고,
다른 언론사들도 해당 뱃지에 검증 내용과 판정 결과를 추가할 수 있다. △학생글 김현진 양 가짜 뉴스에 대한 내 생각
가짜 뉴스가 생활 속에 정말 많이 있어서 놀랐다. 가짜뉴스는 자극적이거나 사람들이 믿을 법한 내용, 우리 생활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의심 없이 쉽게 믿어버리게 되는데, 이런 가짜뉴스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피해가 더 커지는 것 같다.
240번 버스 사건을 예로 들면, 사실 확인이 안 된 내용을 목격자라 주장하는 사람이 SNS에 올리고, SNS에 올려진 내용만을 가지고 가짜뉴스를 재생산하고 이것이 SNS를 통해 유포되는 것이 반복되어 그 피해 규모가 매우 커졌었다.
나도 최근에 가짜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처음 뉴스를 봤을 땐 진짜 뉴스인 것 같아서 믿었지만 며칠 뒤 가짜뉴스라는 것을 알게 되어 놀랐던 기억이 난다. 만약 이 가짜뉴스가 진짜 인 줄로 알고 다른 사람에게 전했었더라면, 나 또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가짜뉴스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 어떤 것을 믿어야 할지, 어떤 뉴스가 진짜 뉴스인지 헷갈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짜뉴스를 진짜 뉴스와 구별하는 방법을 잘 익혀야 하겠다. 또한 가짜 뉴스를 보았다면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진짜 뉴스가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좋은 뉴스에 관심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 /전주양지초등학교 6학년 김현진 홍혜서 양 가짜뉴스는 처벌받아야 한다.
가짜뉴스는 파도와 같다. 왜냐하면 진실된 내용을 밀어내고 자극적인 거짓 뉴스로 다가와 사람들을 믿게 만들기 때문이다. 요즘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 뉴스들이 밀려드는 파도처럼 무수히 만들어지고 반복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가짜 뉴스를 진짜처럼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몇몇 유튜버들은 자신이 코로나에 걸렸다 라는 거짓말로 개인적인 이익을 얻거나 이 음식점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등의 말을 통해 가게 매출을 줄여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가짜뉴스 처벌법이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가짜뉴스를 처벌하는 법이 없어서 명예훼손죄 또는 업무방해죄 등에 해당하는 내용만 처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가짜 뉴스를 만들고 퍼트리는 것에 대한 죄는 없기 때문에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처벌하는 경우가 있으나, 가짜 뉴스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해야만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생산되고 퍼트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구체적인 피해가 있는 경우뿐만 아니라, 가짜뉴스를 만들거나 퍼트리는 것 자체로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주양지초등학교 6학년 홍혜서 김준서 군 가짜 뉴스의 위험성과 대처법
여러분은 가짜 뉴스를 보신 적이 있나요? 가짜 뉴스는 거짓된 정보를 기사 형식으로 진실인 척 꾸며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가짜 뉴스를 믿었다가는 큰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짜 뉴스의 피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가짜 뉴스는 아주 흥미롭고 자극적입니다. 따라서 관심이 가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알리거나 퍼트리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가짜뉴스는 아주 설득력 있는 근거로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속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짜 뉴스를 진짜 뉴스와 구별하려면 뉴스의 내용을 끝까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대부분 제목만 보고 속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팩트체크 사이트를 통해 기사 제목이나 내용을 검색하여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짜 뉴스는 아주 위험합니다. 진짜 뉴스보다 6배나 빨리 확산되기 때문이죠. 우리는 새로운 정보를 무조건 믿기 보다는 가짜 뉴스를 진짜 뉴스와 구별하여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전주양지초등학교 6학년 김준서
/제작=윤지선(이리 북일초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