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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30일 ‘밀키트 창업교육’ 설명회 개최

바쁜 현대인에게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이 크게 줄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남원시는 14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메뉴를 전수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0일 남원시청 1층 강당에서 밀키트 창업교육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재)국제한식문화재단과 컨소시움을 맺고 동봉된 조리법대로 요리만 하면 되는 밀키트를 개발해 가공 유통하는 형태의 창업을 지원한다.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관련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시행하는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밀키트란 손질된 식재료와 믹스된 소스를 이용해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미 조리되어 있어 데이기만 하면 되는 가정간편식(즉석식품)과는 차이가 있다. 밀키트는 조리 전 냉장 상태의 식재료를 배송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길지 않다. 그러기 때문에 소비자가 밀키트에 동봉된 조리법대로 직접 요리해야 한다. 시는 밀키트 예비 창업자를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해 다양한 밀키트 메뉴 개발, 창업을 위한 세무회계 등 전문교육과 밀키트 관련 전문가 풀을 구성하고 밀키트 제조기술, 사업화, 위생, 유통 등 프랜차이즈처럼 특화된 전수 창업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 중에는 별도로 창업 재료비를 1인당 450만원 지원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 2020년 가정간편식(즉석식품) 창업자 양성과정을 통해 12명이 창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며 올해 중에는 가정간편식보다 한 단계 나아간 밀키트 창업으로 승부를 걸 예정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3.14 16:42

완주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 부지 현장실사 참여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에 나선 완주군이 지난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연구용지 현장실사에 참여, 유치전을 폈다. 이날 현장 실사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군의회 의장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부지의 정주 여건 특성, 지원 방안 등을 적극 설명했다. 김재천 의장은 완주 산업단지에는 현대자동차, 가온셀, 일진복합소재 등 수소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각종 연구기관도 있어 수소산업 육성의 인프라가 충분하다며 완주군의회에서도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유치되길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군은 도내 1호 충전소인 완주 수소충전소 구축, 완주-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 수소차 보급사업 등 수소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완주군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유치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편,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소 추출기, 물을 수소로 분해하는 수전해 설비, 수소 연료전지, 수소용품 제조설비 등 검사와 수소용품 평가인증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조만간 완주 등 전국 후보지 5곳 중에서 1곳을 선정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4 16:38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 계약 순조

4월부터 시작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 계약이 이달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완주군 코로나19예방접종시행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가변적인 상황에 대비해 접종사업을 희망하는 위탁의료기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희망 의료기관은 34개소로, 이 중 55.9%에 해당하는 19개소가 1일 현재 계약을 체결했다. 추진단은 이달 말까지 접종 참여 의향을 밝힌 위탁의료기관은 모두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기존에 국가예방접종 사업 위탁의료기관으로 참여하는 곳 중에서 백신 보관과 관리, 인력과 시설, 백신보관 전용냉장고 보유 여부 확인, 공간 확보 등 정부의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만 계약할 수 있다. 추진단은 다음 달부터 이들 위탁의료기관과 방문접종팀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신 공급이 가변적인 상황에 대비해 접종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미리 파악, 계약 체결을 추진해 왔다. 위탁의료기관은 앞으로 사전예약제를 통해서만 예방접종을 하게 되며, 백신 역시 예약된 수량만큼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의 65세 이상과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올 2분기 접종계획 대상은 총 2만2300여 명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4 16:38

황인홍 무주군수,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초당적 협력 요청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12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평택을3선)을 만난 자리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유의동 의원은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소속 49명의 국회의원들이 국민통합과 친호남정책의 일환으로 발족한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정운천)에 속해 있다. 위원회가 추진하는 호남동행 국회의원 정책에 따라 무주군을 제2지역구로 배당받은 유 의원이 평택시 의회 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살피기 위해 무주를 찾은 것. 황 군수는 이날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2022년 연구용역비 3억 원이 국비 예산에 반영될 있도록 국민의힘에서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정 현안 보고를 겸한 간담회에서 황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브랜드이자 미래 문화콘텐츠로서의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이 절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주군의 적상산성 종합정비 중장기 계획과 관련해 향후 국비 350억 원의 국비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현안에 대해 관심 깊게 청취한 유 의원 일행은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과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적상산성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유의동 의원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무주군의 방향과 움직임, 의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의 부흥을 위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염원하는 제2지역구 무주군민들의 간절한 의지를 당 지도부에 꼭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1.03.14 16:33

군산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확대 추진

군산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부문에 대한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된다. 시는 올해 약 116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555대(승용 305대화물 250대), 전기이륜차 140대, 전기굴착기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에는 내달부터 출고예정인 ㈜명신의 소형화물차 다니고 밴 25대도 포함돼 있다.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주)명신의 다니고밴은 소형 화물차량 가운데 중소기업 배정 물량인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는 향후 수요에 따라 배정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보조금은 환경부 기준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며 승용차는 최대 1700만 원, 화물차는 최대 3000만 원, 이륜차는 최대 330만 원, 전기굴착기는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연속으로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을 통해 가능하고 보조금은 예산 범위 내에서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된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 구매자 및 판매점은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가 가능할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된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까지 약 8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기자동차 528대를 보급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해까지 급속충전시설 190기를 설치했고, 올해도 12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시범 보급하는 전기버스 3대를 대중교통인 노선버스에 투입할 계획으로 향후 운행 결과와 시민 호응도를 분석해 지역에 적합한 전기버스 보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1.03.14 16:31

익산시 영등1동, ‘나눔곳간’ 후원 릴레이

익산시 영등1동 기관단체와 독지가들이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기부 행렬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기부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탁하며 나눔곳간을 채우고 있다.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한주)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기정), 우리신협(이사장 김한주)에서 각각 100만을 기부를 비롯해 통장협의회(회장 이종철)가 50만원,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옥)가 30만원, 조재현씨가 50만원 등 총 430만원이 전달됐다. 아울러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이 900만원 상당의 김 100박스를 통 크게 기탁해 주변을 따뜻하게 했다. 이밖에도 ㈜에스와이테크(대표 한수용)가 라면 100박스, 영등동 신한은행 익산금융센터가 치약 200개, 익명의 후원자가 백미 110포를 기탁해 나눔곳간에 전달됐다. 후원 릴레이에 참여한 기관단체들과 후원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상황에서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모두가 힘을 모으면 어려운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후원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3.14 16:19

익산시,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에 총력

익산시가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를 위한 타당성 확보와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2일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타당성과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현황 분석 내용이 공유됐고, 중앙부처의 정책자료 제출과 사전 연구기획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용역을 수행하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동운 교수팀은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과정 및 정치권의 지역공약(한병도 국회의원 공약에 포함)과 연계 방안을 수립해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에 제출할 전략을 제시했다. 앞서 시는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를 위해 2019년 11월 익산시의회와 함께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익산시 유치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하고 희귀질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해 4월에는 전국 최초로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하반기에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전 세계 인구의 4%(약 3억명)가 희귀질환을 앓고 있으며 매년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희귀의약품 연구개발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이 사통팔달의 교통지리적 이점, 원광대학교병원을 비롯한 풍부한 보건의료여건 등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 유치를 추진 중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국립희귀질환센터 신설 최적지로서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관계 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해 국가기관 유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

익산시,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밑그림 그린다

익산시가 국제화물철도역 구축을 밑그림을 그려나가며 명실상부한 철도 중심도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자리매김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과 철도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용역은 대륙철도 시대를 대비해 한반도 호남축의 대표 도시인 익산시가 새로운 국제철도화물의 관문 역할을 선점수행하고 정부 추진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 로드맵 제시를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책임연구원인 임광균 교수는 이날 이번 연구에서 국제물류 철도 여건과 수송 현황, 국제 화물철도역 조성 사례 등을 토대로 익산시 국제화물 철도역의 입지타당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장래 호남권 전체의 국제화물 물동량을 2045년 기준으로 7만4000TEU(6m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 단위), 14만8000TEU, 17만1000TEU, 34만3000TEU 등 4개 시나리오로 추정하고 그에 따른 시나리오별 총사업비를 각각 249억원, 389억원, 418억원, 728억원으로 산정했다. 향후 경제성 평가와 종합 평가를 통해 최적안 규모를 도출할 계획이며, 국제화물 철도역 구축 로드맵을 최종 제안해 5월까지 용역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용역은 익산 여객철도에 이어 화물철도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용역인 만큼 장래 국제철도망 국가계획에 부응하고 국제화물철도역 구축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이 제시돼 우리시가 추진하는 대륙철도 거점역 추진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올해 2만3000톤 공급

기업 맞춤형 익산 쌀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기업 맞춤형 쌀 원료곡 2만3000톤(3050ha, 전체의 22%)을 CJ와 ㈜하림, 본아이에프 등에 공급하는 등 쌀 납품으로 420억원의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조성을 완료했으며 12일 생산단지 대표자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교육에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생산단지 대표 농가와 경영체 관계자에게 재배관리 요령과 보조금 집행 관련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참여 농가 신청을 받았다. 단지 여건과 볏짚 사용 여부 등 엄격한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3일 1800여 농가, 생산단지 3050ha를 선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선정된 생산단지는 종자부터 수확까지 재배관리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생산된 고품질 원료곡 2만3000여 톤을 대기업에 공급해 420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핵가족화, 고령화, 맞벌이 증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간편식 즉석밥 시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죽, 간편식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관련 시장에도 잘 대응해 익산 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함께 기업체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쌀 공급량을 확보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18년 1만4738톤에서 2019년 1만7100톤, 지난해 2만800톤, 올해 2만3000톤으로 공급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

익산다애로타리클럽,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다애로타리클럽(회장 모묘숙)이 익산시 황등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등면 행정복지센터는 다애로타리클럽과 이리공업고등학교 자원봉사단 인터랙트클럽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와 전기출입구 문턱바닥 공사, LED 전등 및 오래된 가구 교체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을 받은 황등면 A씨는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자력으로 집수리를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녀들과 생활했는데 봉사단이 집 내부 환경을 깨끗하게 바꿔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모묘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실행한 봉사활동으로 리모델링된 집과 고마워하는 대상자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태우 황등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준 익산 다애로타리클럽 회원과 이리공업고등학교 자원봉사단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의 여성 사업가들로 구성된 익산다애로타리클럽은 1996년 창단돼 25년 동안 저소득층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과 노인 목욕 봉사,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3.14 16:19

‘대간선수로 범람’ 익산시, 대책마련 강력 촉구

대간선수로 범람으로 인해 벌어진 한밤중 물벼락 사태와 관련해 익산시가 평화육교 재가설공사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시공사에 재발 방지와 피해 보상을 강력 촉구했다. 시는 12일 평화육교 개설공사 발주청인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등과 침수피해 대책 마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난 1일 밤 내린 강수량이 43.8mm에 불과했는데도 대간선수로가 범람해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하고, 시공사에 범람 피해를 유발한 것에 대한 책임성 있는 대처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발주청인 국가철도공사는 당시 상황을 진단하고 적절한 보상과 이달 말까지 진행될 대간선수로 차단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시공사도 범람 유발에 대한 책임성 있는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우천시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대간선수로 점검 강화, 비상 상황 유지 등의 조치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건설공사보험을 접수해 피해액을 최대한 서둘러 산정하는 등 피해 보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적은 비에 대간선수로가 범람한 것은 시공사의 현장관리 소홀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한 유감을 전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과 빠른 피해 보상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

원광대, 노동부 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우선협상 대학 선정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우선협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5년간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16개 대학이 우선협상 대학에 선정됐다. 원광대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2016년도 평가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대학에 선정돼 사업비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진로 및 취업 지원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선정하는 청년드림 Best Practice 대학에 2017년 취업 분야, 2018년 창업 분야에 이어 2019년에는 진로 분야에 선정되면서 3년에 걸쳐 진로취업창업 3개 분야 모두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에 선정된 국내 유일의 대학이 됐다. 또한 2017년부터 매년 한국고용정보원 진로지도 우수사례에도 선정돼 대학일자리센터 우수사례집으로 전국 대학에 소개되는 등 꾸준히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원광대는 올해부터 2026년 2월까지 5년간 정부와 전라북도, 익산시로부터 매년 6억원씩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박맹수 총장은 앞으로도 덕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성공을 지원하는 국내 최고의 인성 교육 대학으로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3.14 16:19

‘아파트 경비원 갑질’ 예방 위한 제도적 기반 만든다

한동연 익산시의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른바 아파트 경비원 갑질 문제와 관련해 익산시의회가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한동연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안을 12일 원안가결 했다. 이 조례안은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아파트 경비원이나 미화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기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시책 발굴추진, 공동주택 노동자의 권리 및 입주자의 책무, 익산시의 재정 지원, 실태조사 및 개선권고, 교육 및 홍보 등이다. 한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아파트 경비원 갑질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와 관련해 현재 전국 45개 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라며 라며 노동자분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산업건설위원들은 조례 제정이 시의적절하다며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추진, 외국인 노동자 연계방안 모색, 공동주택 노동자 신분보장 방안 모색, 공동주택 기본시설 시공사 설치 의무 검토, 효과적인 인권 교육홍보 방안 모색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된 익산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안은 오는 17일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

익산 도심 한복판 납골당, 불허 쪽으로 가닥

익산 도심 한복판 납골당 설치 여부로 관심이 쏠렸던 인화동 동이리장례식장이 주민업체행정 등 3자간 합의대로 납골당 대신 3층이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2일 유재구(대표발의)김용균김충영김진규신동해장경호 의원 등 6명이 발의한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개정안은 시가지경관지구 내 납골당(봉안당) 설치를 제한해 시가지 내 주민생활권을 보호하고, 기존 장례시설이 건축돼 있는 부지에 한해 건축물 용도를 허용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이뤄지면 현재 전체 6층 중 1~2층만 건축법상 장례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이리장례식장의 3층을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 할 수 있고, 납골당 설치는 불가능하게 된다. 앞서 장례식장 측은 수년 전부터 경영난을 호소하며 3층을 장례식장으로 용도변경 해 달라고 요구해 왔지만, 현행 도시계획 조례상 시가지경관지구 안에서의 용도제한 규정으로 인해 익산시는 불가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자 장례식장 측은 기존 건물에 납골당을 설치하겠다는 허가를 신청했고 시가 불허하자 소송을 제기, 대법원까지 가서 승소 판결을 따냈다. 아울러 현 건물 인접 주차장에 별도의 장례식장을 신축하겠다는 허가도 신청해 받았다. 이와 관련해 동산동 등 인근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제기됐고, 장례식장 측은 그동안 익산시주민들과 함께 상생 방안을 모색해 지난해 12월 기존 건물 3층의 용도변경을 위한 조례 개정이 이뤄지면 납골당 및 장례식장 신축 허가를 철회하겠다는 합의 내용을 익산시와 의회에 정식으로 건의했다. 유재구 익산시의원 이에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유재구 의원은 수년간 지속돼 온 동이리장례식장 문제와 관련해 사회적 여건의 변화와 주민들의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 내 갈등 해소 등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는데 업체 측과 주민들, 익산시 행정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현 장례식장 건물 1~3층은 장례식장, 4~6층은 장례식장이나 납골당 등이 아닌 근린생활시설, 인접 부지는 주차장으로 각각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게 된다면서 시설 결정이 이뤄지면 더 이상의 갈등이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된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7일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4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