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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내년 R&D 예산 27조4000억, 치료제·백신개발 마중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의 내년 R&D(연구개발) 예산은 27조4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며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투입돼 코로나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이 큰 역할을 해 K-방역이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은 우리 과학기술계에 매우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을 합쳐 R&D 투자 100조 시대를 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규모 면에서 세계 다섯 번째이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으로는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의 저력은 일본 수출규제 극복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자립에서도 발휘됐고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혁신성장을 튼튼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이 경제와 안보의 힘이 되는 시대라며 우리는 과학기술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제품을 넘어 기술을 수출하는 강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향후 과학기술 정책 방향으로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정부가 주도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시장에서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규제를 걷어내 혁신 주체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면서 규제 샌드박스, 규제 자유특구 등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조세감면 등의 지원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기후변화 및 감염병, 미세먼지 등의 문제와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로드맵 마련과 발전에도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0.12.21 18:36

[민심 울리는 유튜버들] (상) 사례 - 조회수가 뭐길래… 허위사실 유포·조작 방송 극성

삽화=정윤성 기자 온라인 콘텐츠가 발달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하는 시대가 왔지만 그에 걸맞는 개개인의 윤리의식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높은 조회수를 노리며 자극적인 이슈를 생산하거나 사실을 왜곡해 거짓 정보를 유포시키는 등 많은 문제가 온라인상에서 횡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라고 하지만, 무분별한 가짜뉴스로 피해를 입은 민심은 어떻게 봐야 할까. 누구나 1인 방송국이 되는 시대, 영상콘텐츠 발달에 따른 그늘과 대안을 두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코로나19 이후 극도로 힘들지만 열심히 일해온 자영업자가 유튜버의 허위 영상 하나로 문을 닫게 됐습니다.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유튜버의 갑질과 횡포를 법과 제도로 막아주십시오. 최근 구독자 60여만명을 보유한 맛집 소개 유튜버가 올린 허위고발 영상으로 잘못된 사실이 퍼지면서 문을 닫게 된 대구의 한 무한리필 간장게장집 사장의 호소다. 유튜버 A씨는 해당 영상에서 리필한 게장에서 밥알이 나왔고, 곧바로 매장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아무런 해명을 듣지 못했다며 음식 재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문제가 된 밥알은 A씨가 게장을 리필하기 전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을 때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해명 영상을 통해 최근 업로드한 간장게장집 영상에 논란과 오해가 있어서 바로 잡고자 해당 지역에 찾아왔다면서 댓글창에 간장게장집 사장님이 해명글을 올려주셔서 다음날 해당 영상을 내렸다고 밝혔지만 해당 식당은 음식 재사용 오명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하는 등 논란은 이미 커진 뒤였다. 결국 유투버 A씨의 허위고발로 피해를 본 업주는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자신이 겪은 억울한 일에 대해 호소했다. 지난 16일 올라온 이 청원에는 일주일새 4만7000여명의 국민이 동의했다. 업주는 어느 날 갑자기 맛집 유튜버라며 방문해 촬영을 했고 음식을 재사용하는 무한리필 식당이라는 제목으로 저희 매장 영상을 올려, 순식간에 음식을 재사용하는 식당으로 낙인 찍혔다면서 곧바로 직원들이 해당 영상에 해명 내용이 담긴 댓글을 올렸지만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게 모두 차단 시켜 해당 영상이 무차별적으로 확산이 될 때까지 방치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유튜버가 소속된 대중채널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는 음식 재사용 허위 폭로로 음식점 문을 닫게 한 A씨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히며 이번 문제의 해결과 피해 식당의 정상 영업 활동을 돕고, 내부 크리에이터 윤리강령을 철저히 교육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18일 밝혔다. 이 사건을 두고 법조계에서는 해당 유튜버의 처벌 여부 등에 대해 이 사건은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이 사건은 채널의 파급력이 큰 유튜브에서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명예훼손, 형법상 업무방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이 적용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사회일반
  • 김태경
  • 2020.12.21 18:28

전북대병원 김정렬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보포상’서 장관 표창

김정렬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정렬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주최 2020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보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수연구부문의 13명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된 가운데, 김정렬 교수가 근골격 분야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보건의료 R&D 기반 신기술이나 신제품 개발로 보건의료산업경쟁력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정렬 교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기전 및 새로운 치료법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소아 성장판 손상후 발생한 후유증에 대하여 세계 최초로 컴퓨터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손상된 성장판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을 개발하여 치료결과를 향상시키는 등 근골격 질환에 대한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국제학술지인 대한정형외과영문학회지(Clincs in Orthopedic Surgery)의 편집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근골격종양학회장과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0.12.21 18:28

[장석원의 '미술 인문학'] ‘코로나-사막-AX‘ 전시를 지켜 보며

2020년 12월 현재 서학동사진관에서 열리고 있는 AX 그룹의 코로나-사막-AX 전시 장면 코로나 때문에 카페에 가도 앉지도 못하고 테이크아웃만 되며, 코로나 때문에 경기는 침체되어 거리를 걷노라면 곳곳에 임대, 매매 현수막이 걸려 있다. 코로나 때문에 예술계도 활기를 잃어 거래도 없고 전시도 없다. 예술회관 전시실도 들어가는 절차가 복잡할뿐더러 전시 공간도 텅 비어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 될수록 삶은 황폐한 환경에 직면한다. 사막 같은 환경에서 AX 그룹은 코로나-사막-AX 전을 개최했다. AX는 그 취지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황폐해진 삶, 인내하며 버틸 수밖에 없는 생활환경, 언제나 마스크를 쓰고 보이지 않는 세균에 대하여 방어적 자세를 지키며 지내야 하는 그 간의 상황은 모든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 그러나 인간은 살지 않으면 안 되고,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내지 않으면 안 된다./ 지난 6월 창립전을 가졌던 AX 그룹이 연말에 임하여 두 번째 전시를 갖게 되었다. 머리를 맞대고 의논한 결과 이번 전시의 주제는 코로나-사막-AX로 정했다. 코로나가 몰고 온 황폐한 상황을 사막으로 규정하고, 우리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든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삶도, 예술적 환경도 좋지 않다. 그러나 예술은 얼마든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코로나 시기에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예술이 작품을 팔기 위해서 지속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시기에는 예술적 생존과 관계된 싸움을 피할 길이 없다. 과거 한국전쟁 당시에도 이중섭, 박수근 등의 작업이 전개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예술가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예술적 태도를 견지하려는 사람들이다. 오히려 최악의 상황은 예술적 문제를 더 본질적인 특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중요한 예술적 태도 중의 하나는 생존을 위협하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예술가는 자신이 추스르는 예술적 문제를 그 외의 다른 조건과 쉽게 타협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려울수록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의 길을 가려는 예술가의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러나 그것은 예술가에게나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가혹한 일이기도 하다. 어느 날 문득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란다. 예술적 평화가 있는 곳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고, 예술적 창의력이 빛을 발할 때 가장 행복한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 문화일반
  • 기고
  • 2020.12.21 18:21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23일 온라인 워크숍 개최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전라북도 콘텐츠기업의 네트워킹 활성화 및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콘텐츠기업 인터랙티브 워크숍을 23일 진행한다. 워크숍의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으로는 △화합한마당 △기업쇼케이스 △전문가 특강 △줌 퀴즈대회로, 이중 전문가 강연은 전북도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베트남 콘텐츠 비즈니스 소개라는 주제로 홍정용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비즈니스 센터 센터장, 실감콘텐츠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맘모식스 유철호 대표의 강연이 이뤄진다. 줌 퀴즈대회는 화상회의프로그램 Zoom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문제를 맞추는 레크레이션 행사로 1등 30만원 상당, 2등 10만원 상당, 3등 5만원 상당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는 콘텐츠기업 인터랙티브 워크숍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행사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유튜브 채널과 화상회의프로그램인 Zoom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전라북도 콘텐츠기업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이를 계기로 전북 콘텐츠산업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0.12.21 18:17

전주에코시티 봉암중 대안 전라중 이전도 제동

전주 에코시티 봉암중 대안으로 전북도교육청이 추진한 전라중 이전 계획이 제동이 걸렸다. 교육부가 기존 전라중 건물의 활용계획인 전주교육지원청 이전 계획사업을 보다 구체화하라면서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도교육청이 전라중 이전 사업에만 매몰돼 기존 학교 건물과 지원청 건물의 활용계획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를 열고 도교육청의 전라중 신설대체 이전 사업에 대한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전라중, 전주교육지원청 이전사업에 따른 이전지 활용 계획을 재검토 하라는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이 부대의견은 도교육청이 전라중이 에코시티로 이전하고, 전주교육지원청이 기존 전라중 건물로 이전하는 활용 계획이 구체화, 내실화 되지 않았다는 취지다. 앞서 지난 10월 도교육청은 에코시티 전라중 이전을 추진하면서 기존 전라중 건물에 전주교육지원청이, 기존 전주교육지원청에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부에 투자심사서류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 활용방안은 향후 세부 추진 계획이나 예산 확보방안 등이 명시돼 있지 않다. 이번 전라중 이전 계획이 재검토 결정을 받으면서, 도교육청의 에코시티 중학교 신설계획의 교육부 반려 횟수는 지난 2018년부터 5번째가 됐다. 도교육청은 일단 2월 중 교육부와 투자컨설팅 협의를 거친 뒤, 4월에 열리는 중투위 심사에 다시 관련 서류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다음 심사에서 부대의견에 따른 심사 서류를 보완, 제출해 통과할 경우 에코시티 전라중 개교 예정연도인 2024년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필요한 계획과 서류를 보완해 다시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2.21 18:17

‘군산항에 해상전자상거래 특구를 조성하자’

군산항에 비수도권 해상전자상거래 특구를 조성, 비대면 경제시대에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자.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도내 유일의 수출입 관문인 군산항이 한중간 해상전자상거래 화물유치에 전략적 입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민간 통관업체의 유치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면서 이같이 새로운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나섰다. 연구원에 따르면 관세청 자료 분석 결과 지난 2017년 322만9000건 1억9137만1천달러이던 중국과의 전자상거래 화물반입은 2019년 1160만5298건, 4억315만2천달러로 건수는 약 3.6배, 금액은 2.1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중 카훼리선이 오가는 곳으로서 인천과 평택항과는 달리 비수도권 지역인 군산항은 해상 전자상거래 통관장이 없다. 통관장이 개설된 인천과 평택에서 전자상거래 화물은 수입 통관후 택배 물류 허브인 대전과 충북 옥천 등지로 이동하는 경로로 택배 물류 서비스가 이뤄지지만 통관장이 없는 군산항에서는 통관을 위해 인천이나 평택까지 보세운송을 해야 하는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군산항에서 처리되는 전자상거래 화물은 증가하고 있지만 통관장이 없어 택배물류시간이 약 1주일 소요되는 등 택배 시간이 지연되고 물류비용이 가중됨으로써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산항에 통관장의 설치로 전자상거래 물류 거점을 유치할 경우 보세 운송 절차가 생략됨으로써 7~8일 소요되는 한중 전자상거래 화물을 3~4일 내에 받아볼 수 있고 이같은 물류 혁신을 통해 많은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총 648TEU가 통관을 위해 군산항에서 인천으로 보세운송됐지만 군산항에 통관장을 운영할 경우 전자상거래물량은 3000TEU이상에 이르고 관련 기대효과는 185억원이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소상공인 해외 판로개척, 국가식품산업 클러스터 식품수출 지원, 전라북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연구원 나정호 박사는 급증하는 해상전자상거래 물동량 처리를 위한 물류거점으로 군산항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들고 "민간특송업체를 유치, 물류거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와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는 전략적인 대응이 절실하다" 말했다. 한편 관세법은 세관장은 탁송품에 대한 감시, 단속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 탁송품을 해당 탁송품 운영업자가 운영하는 보세창고 또는 시설에서 통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0.12.21 18:16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신풍속도 ‘조기 음주문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저녁 9시 이후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조기 음주문화가 새롭게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조기 음주문화가 또 다른 코로나19 감염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전국적으로 무증상 감염이 심각한 상황임을 비춰볼 때 이 같은 우려는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전주시 송천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던 A씨(39)는 최근 조기 영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저녁 9시 이후 장사가 어렵게 되자 차선책으로 조기 영업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A씨는 그동안 저녁 장사만 했었는데 운영이 어려워져 조기 영업을 시작했다며 또 손님들도 오후 9시 이후에는 매장 내 취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부터 식당을 찾는 경우가 있어 이에 따라 조기 영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주시 삼천동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B씨(37)도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아예 조기 영업으로 돌아섰다며 손님들 역시 늦게까지 술을 마실 수 없어 이른 시간부터 음주하는 추세이고, 조기 영업을 반기는 눈치다고 귀띔했다. 실제 기존 오후 5시 이후면 문을 열던 대학로, 중화산동 먹자골목, 신시가지, 객리단길 등 유흥거리가 오후 3시 이전부터 문을 여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에 맞춰 이른 시간부터 음주를 하는 시민도 많아졌다. 문제는 최근 감염경로가 접촉에 의한 확진 사례가 많아지고 있음에도 음주 손님들 간에 접촉을 최소화하는 거리두기 실천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선택한 고육지책으로 음식점들의 조기 영업에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거리두기 실천은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마음가짐도 뒤따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2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12월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확진자 1만2437명의 감염경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선행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가 40.6%(5053명)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집단발병에 의한 감염이 20.6%(2556명), 병원 및 요양병원 내 감염이 8.8%(1100명) 등 순으로 분석됐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동과 만남은 잠시 멈추고, 모든 모임과 행사 또한 취소하는 것이 거리두기 실천 핵심으로 그 어떤 장소와 만남도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0.12.21 18:13

이동국 대형 유니폼,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판매

전북현대와 한국프로축구의 전설이 된 이동국의 초대형 유니폼이 다시 태어난다. 전북은 지난 11월 1일 이동국의 은퇴식을 성대하게 장식했던 No.20 초대형 유니폼(17m18m)을 재활용품에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굿즈로 제작해 팬들에게 판매한다. 전북은 은퇴식을 빛냈던 대형 유니폼을 일회성 이벤트 활용에 그치지 않고 이동국의 발자취와 그날의 감동을 팬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함께 협업하여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을 기획했다. 래코드는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코오롱FnC가 지난 2012년 론칭했다. 가방으로 제작된 이동국 유니폼 업사이클링 굿즈는 2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각 제품에는 넘버링 레이블이 부착돼 소장의 가치를 더했다. 리버시블 제품으로 양면 사용이 가능한 이 굿즈는 한 면은 이동국 유니폼을 사용했으며 다른 면은 래코드가 사용하는 소재인 자동차 에어백을 재활용했다. 이번 굿즈가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이동국이 200개의 가방에 직접 친필 사인을 담아 구매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판매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다. 굿즈 판매는 22일 낮 12시 30분부터 전북현대 공식 기념품 판매처인 초록이네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선착순 200명에 한한다. 이동국은 유니폼이 경기장에 들어오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고 자랑스러웠다며 소중한 의미가 담겨 있던 유니폼을 더 가치 있게 팬들에게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2.21 18:10

태권도 유러피언게임 정식종목 복귀 이끈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8년 만에 유러피언게임 정식 종목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함과 보람을 느낍니다. 태권도가 2023년 6월 폴란드 크라쿠프마워폴스카에서 개최될 제3회 유러피언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무주 태권도원에 위치한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 스포츠 외교가 정식종목 재진입에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가 재진입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며 재단 동료들과 함께한 그간의 노력을 회상했다. 하계올림픽 종목인 태권도는 2015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1회 유러피언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아시안게임, 팬아메리카게임, 아프리카게임, 오세아니아게임에 이어 5개 대륙의 모든 종합경기대회 종목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2019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개최된 제2회 유러피언게임에서는 정식종목에서 빠지고 가라테는 첫 대회에 이어 2019년 대회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살아남았다. 이후 이상욱 재단 이사장은 위기감을 느끼고 유러피언게임 정식종목 복귀를 위해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외교활동에 노력해왔다. 이 이사장은 제2회 유러피언게임 종목에 태권도가 제외되고 일본의 가라데가 정식종목에 포함된 사실에 대해 매우 큰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IOC가 유럽인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러피언게임도 IOC위원들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올릭픽도 걱정이었다면서 향후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영구종목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러피언게임 종목에 반드시 재진입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벨라루스를 두차례 방문, 벨라루스국립체대 총장과 대통령 직속 행정아카데미 총장 등을 만나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며 태권도가 유러피언게임 종목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재단 태권도시범단은 벨라루스 태권도협회와 함께 민스크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폴란드, 크로아티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과 사무총장 등을 만나 태권도의 유러피언게임 종목 복귀와 각국 내 태권도 교실 운영에 관한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유로스포츠, CNN 등 유력 매체를 통해 유럽 전역과 전 세계에 태권도 홍보 광고를 송출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국가별 원로정파 사범들을 비롯해 외국 현지에서 함께 노력해 준 한인 사범들의 헌신으로 태권도가 유러피언게임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세계태권도연맹(WT)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태권도가 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년마다 열리는 유러피언게임은 유럽 대륙 국가들이 참가하는 국제종합대회다.

  • 태권도
  • 육경근
  • 2020.12.21 18:10

SNS 통한 투기꾼 농간 기승... 기형적 아파트가격 상승 부추겨

전주시가 부동산투기와 전쟁을 선포하고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세력들을 단속하는 특별조사팀을 가동키로 했지만 SNS를 통한 투기꾼들의 농간이 기승을 부리면서 기형적인 아파트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재개발 사업구역에서도 익명이 보장되는 인터넷의 특성을 이용한 헛소문으로 집값을 떨어뜨린 후 투자자를 모집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기는 수법과 조합흔들기가 성행하고 있어 강력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재건축이 추진되는 전주 삼천동 A아파트의 경우 투기세력이 단톡방(단체대화방)을 개설해 150~180여명을 끌어들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려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조합설립도 되지 않은 상태지만 1군 유명브랜드 업체가 시공사로 선정된 것처럼 게시한 벽보사진을 퍼뜨리는 수법 등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 지난 1월까지만 해도 5900만원에서 최고 7000만원 수준이던 이 아파트 가격은 최근 1억 2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다. 특히 이들 투기세력은 단톡방을 통해 근거도 없이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을 내는가 하면 조합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추진위원회를 상대로 모욕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으면서 사업추진을 방해하고 있다 투기세력들의 사업추진 주체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으로 조합을 흔드는 수법은 전주 기자촌 재개발 사업에서도 성행하고 있다. 이들 역시 단톡방을 개설해 기자촌 재개발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을 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 집값이 하락하면 원주민이 지쳐 떠나도록 유도하고 원주민의 집을 사실상 헐값에 매입했다. 재개발 조합이 파악하고 있는 이들 투기세력에 집을 팔고 떠난 조합원은 15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은 감정가격 수준으로 집을 처분하고 떠났지만 이후 조합원 권리 프리미엄만 1억 원 이상 붙은 것으로 나타나 수백억 원의 차익을 이들 투기세력이 챙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후 투기세력들은 시공자를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추진에 발목을 잡고 큰 혼란을 초래했다. 재개발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가격이 하락한 만큼 다시 가격을 올려 더욱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것은 물론 조합집행부를 몰아내고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전주지역 아파트 가격의 기형적인 상승은 물론 조합원들의 재산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익명을 이용한 투기세력의 농간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 중개인 협회 노동식 전북지부장은 행정력만으로 인터넷을 통한 투기세력을 적발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법기관과의 합동단속이 필요하다며 울산지역의 경우 행정기관과 중개사협회와 합동으로 부동산투기 상시감시기구 설립돼 있는데 전주시도 이 같은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12.21 18:06

전북도, 올해를 빛낸 도민체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인 선정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주도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전북도가 선정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부문에서 최대 인센티브를 받은 물환경관리과 엄보현 주무관의 말이다. 전북도는 지난 11일 전라북도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10년 이상 장기 미개발 온천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 엄보현 주무관과 김형남 사무관.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통한 주민합의로 지지부진했던 해상풍력 사업을 성사시킨 최재현 사무관. 의용소방대 방역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쓴 이주상 소방령 등이다. 심사를 진행한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는 소관 업무의 업무처리 범위를 뛰어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물환경관리과 엄보현 주무관과 김형남 사무관은 장기 난제인 미개발 온천 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내에는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미개발 온천으로 인해 온천지구 내 재산권 침해 등 피해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이었다. 온천법으로는 미개발 온천 해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엄 주무관과 김 사무관은 일제 조사와 장기 미개발 온천 정비계획 수립, 온천법 개정 건의 및 기관협의를 통해 미개발된 온천 6개소를 정비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전북도의 사례를 모범으로 올해부터 전국적인 확산에 나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과 최재현 사무관은 어민과 주민의 반대로 10년간 중단된 해상풍력 사업을 전국 최초로 광역지자체가 주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구성, 총 38회의 민관협의회를 운영했다. 그 결과 올해 5월 주민합의로 사업추진을 결정했으며 14조 원을 투입하는 그린뉴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방본부 방호예방과 이주상 소방령은 코로나19 대응 의용소방대 방역 지원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전북 의용소방대가 주도한 방역 대책인 전국 최초 무료 벌초 대행 서비스 운영과 마스크 제조공장 및 약국 마스크 판매 인력지원, 공공시설 방역 지원, 헌혈 참여 및 마스크 기증 등 각종 방역 활동으로 도민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승급, 성과연봉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물환경관리과 엄보현 주무관에게는 특별승급과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을, 신재생에너지과 최재현 사무관, 방호예방과 이주상 소방령은 성과연봉 최고등급과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을, 물환경관리과 김형남 사무관에게는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0.12.21 17:57

익산 미륵사지 ‘2020 한국관광의 별’ 선정… 전북도 2020년 그랜드슬램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년 한국 관광의 별에 익산 미륵사지가 선정됐다. 익산 미륵사지가 대한민국 제1 관광명소로 인정받은 것이다. 익산 미륵사지는 그 자체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모범적 K-방역 사례로 발전한 관광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 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우수관광 자원 홍보,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2010년 처음 제정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2020년 한국 관광의 별 선정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5개소(본상 65개소, 특별상 20개소)가 신청했으며, 본상(4개소), 특별상(2개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그동안 전북도는 2010년부터 한국 관광의 별 선정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전주 한옥마을(2010년), 전주비빔밥(2011년), 전북투어패스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남원 예촌(2017년)에 이어 익산 미륵사지가 여섯 번째로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1차 서류접수 단계부터 2차 현장 심사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의견수렴과 사전현장답사 및 컨설팅을 통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익산 미륵사지는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년에 걸친 미륵사지 석탑 보수 공사가 마무리되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1월에는 보이지 않는 박물관 형태의 국립익산박물관을 개관하면서 무려 24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6월 야간 경관조명 설치와 8월 미륵사지 달빛 향연을 주제로 한 야간 열린음악회 개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아울러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전 예약제 해설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미륵사지 자체의 매력을 유지하고 있는 모범적인 K-방역 관광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대 고도(古都)인 백제의 왕도 익산이 이번 한국관광의 별 수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여행체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왕궁리 유적지, 보석테마파크, 익산교도소 촬영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한곳 더 둘러보고, 하루 더 머물고, 한 번 더 찾을 수 있는 여행체험 1번지 전라북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익산 미륵사지가 한국인이라면 한 번은 꼭 만나야 할 여행지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손길을 통해 꾸준히 변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모두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열린 관광지 조성과 주변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전주시 지역관광거점도시 국비 500억 원, 남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국비 100억 원, 임실, 군산, 익산, 순창 열린 관광지 국비 20억 등 3개 공모사업에 국비 6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북도는 이번 미륵사지 한국 관광의 별 선정으로 2020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주요 사업 4개가 선정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로서의 위상을 떨쳤다는 평가다. /천경석 기자엄철호 기자

  • 문화재·학술
  • 천경석·엄철호
  • 2020.12.2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