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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횡단보도 안전등’ 신규 설치

정읍시가 시민이 편리한 선진 교통 환경 구축으로 교통복지 실현에 힘 쏟고 있다. 시는 야간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6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삼화그린아파트 정문 등 10개소 횡단보도에 LED 안전등을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횡단보도 안전등은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임으로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생명의 장치다. 이번에 설치할 지역은 △삼화그린아파트 정문 △수성 삼거리 △롯데마트 사거리 △1공단 삼거리 △용전교차로 △용흥교차로 △죽림폭포 사거리 △죽림교 삼거리 △원예농협 사거리 △내장 부전마을 등 총 10개소다. 안전등 설치를 통해 야간보행자의 사고 불안감 제거와 야간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범죄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향후 정읍경찰서와 협조해 횡단보도 안전등 설치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분석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횡단보도 조명시설을 비롯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교통사고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관광도시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디지털뉴스팀
  • 2019.11.04 16:16

[드라마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 신도현-안승균의 은밀하고 화려한 춤판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일곱 번째 이야기 사교-땐스의 이해가 춤을 소재로 신도현, 안승균의 신선한 로코를 예고했다. 11월 8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사교-땐스의 이해(연출 유영은, 극본 이강)는 극과 극의 콤플렉스를 가진 두 남녀가 사교댄스 교양 수업에서 만나 서로의 간극을 좁혀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양한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신도현, 안승균을 비롯해 백지원, 안길강, 김선영, 배윤경, 김도완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색다른 발상의 전환을 담아 고정관념을 타파한 반전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일 공개된 사교-땐스의 이해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10705103)에는 춤을 추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러나 춤에 대한 둘의 생각은 꽤 많이 다른 듯 보인다. 먼저, 난 춤추면 죽을 것 같던데. 막 홀딱 벗고 뛰어다니는 것 같아라는 한수지(신도현). 그도 그럴 게, 175cm의 큰 키가 콤플렉스인 그녀는 낯가림이 심해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집단에 가면 왕 소심한 캐릭터가 된다고. 한편, 춤추니까, 남들이 안 보이고 내가 보이더라고라는 이병현(안승균)은 수지와는 반대로 작은 키가 콤플렉스로, 조금이라도 크게 보이기 위해 장착하는 키높이 운동화로 인해 하이힐 증후군을 달고 산다. 또한 인맥 관리에 과하게 집착하고 학과 행사에 빠지지 않고 꼭 참여하는 점까지, 수지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듯하다. 이처럼 접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두 남녀는 음악에 맞춰 함께 스텝을 밟아나간다. 장신의 여자와 단신의 남자, 사교댄스에는 최악의 조건으로 보이는 이들은 어쩌다가 함께 춤을 추게 된 것일까. 예고 영상부터 신선한 소재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사교-땐스의 이해는 감각적이고도 따뜻한 영상미로 두 청춘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서로 다른 콤플렉스를 가진 두 남녀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 대해 색다른 방법으로 화두를 던져보고자 한다. 본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드라마스페셜 2019 사교-땐스의 이해, 11월 8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 방송.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04 16:07

[뚜벅뚜벅 전북여행] 오색빛으로 물들 내장산 가을 풍경 : 가을 단풍 절정 내장산 오색빛으로 물들다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인 정읍 내장산은 가을 단풍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우리나라 8번째 국립공원으로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는 내장산은 사계절 각기 다른 풍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펼쳐주는 명산입니다. 11월 초 단풍 절정 시기로 전국에서 내장산 단 여행으로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죠. 산새가 깊고 면적이 넓은 내장산 단풍은 아직 반 정도 물들었지만 이번 주말에는 오색빛깔로 아름답게 물들 것 같습니다. 정읍 방문의 해 - 내장산 단풍 참 예쁘다. 내장산으로 가는 길목 생태공원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셔틀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제1,2,3주차장이 있지만 많은 방문객으로 대부분 만차가 됩니다. 올해 정읍 방문의 해로 가을 깊어지면서 단풍여행은 내장산으로 오세요. 내장사 문화재 관람료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으로 내장산 입구에서부터 인파 물결입니다. 내장사 문화재 관람표는 현장 매표소에서 현금 결재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케이블카 매표소까지 5분~10 간격으로 셔틀버스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셔틀버스요금은 어른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빨갛게 노랗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샤브작샤브작 걸으며 정읍 단이와 풍이도 만났어요. 단풍 절정은 아니지만 초록 빛깔 속 울긋불긋 조금씩 물들어가는 단풍 풍경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단풍 명소 내장산에는 아기 단풍나무가 많아 단풍잎이 작고 물드는 빛깔도 오색 빛으로 붉은 단풍, 노란 단풍 등 다양하게 물든다고 합니다. 어느 시점에 노랑의 금빛 단풍나무에 멈춰봅니다. 햇살에 반짝이니 더욱 아름답습니다. 내장산 대표 포토존 우화정은 맑은 연못 가운데 솟아 있어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우화정의 파란 지붕과 붉게 물든 단풍들이 호수에 반영되어 비춰진 모습을 담기 위해 사진 출사 나오는 분들은 바빠집니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내장산 단풍을 보기 위해서는 케이블카 필수코스인데요. 케이블카 타기 위한 줄의 끝이 안 보입니다.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300m 정도 조성된 단풍터널은 아직 초록빛이라 아쉬웠습니다. 단풍터널은 단풍나무 108주로 불교의 108번뇌 의미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가을 단풍철에 단풍터널은 정말 환상적이지요. 남쪽의 햇살 가득한 단풍나무길 화사하게 물들어 저 나무 홀로 가을을 제대로 맞은 듯 합니다. 푸른 하늘과 햇살 사이로 금빛, 은빛, 별빛 같은 내장산 단풍 마주합니다. 인생 샷 남기지 않을 수 없는 곳입니다. 단풍을 즐기며 걷다 보니 드디어 내장사에 도착했습니다. 산속을 울리는 법경 소리에 잠시 경건해집니다. 전북 단풍 명소 내장산에서 가을 탐방과 함께 멋진 자연경관을 느끼며 힐링여행으로 행복 바이러스 느껴보세요. 내장산국립공원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07 전화 063.538.7875 /글사진 = 이임순(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 기획
  • 기고
  • 2019.11.04 16:06

[조선로코 녹두전] 장동윤X김소현, 서로에게 이끌리는 애틋 눈 맞춤 달콤하고 아련한 ‘심쿵’ 모먼트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김소현의 달빛 아래 꽃길 데이트가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 측이 19, 20회 방송을 앞둔 4일,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 사이에 피어난 로맨틱한 변화를 포착해 설렘을 증폭시킨다. 서로를 향한 달달하고 짙은 눈 맞춤이 위기 속에서도 깊어진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케 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양에서 재회한 녹두와 동주가 다시 한 집 살이를 시작하며 애틋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자신의 곁을 떠날까 전전긍긍하는 녹두와 꽁꽁 숨겨도 흘러나오는 동주의 진심 속에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나누는 두 사람이 애틋함과 설렘을 자아냈다. 여기에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광해(정준호 분)와의 운명적 만남과 입궐에 성공한 녹두가 그의 정체를 알게 됐다. 왕의 아들 녹두와 광해를 향한 복수를 준비하는 동주, 두 사람 사이에 놓인 엇갈린 운명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과연 거듭되는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동전커플 녹두와 동주의 달달하고 아련한 달밤의 꽃길 데이트 현장이 담겨 있다. 얼굴 가득 피어난 미소 속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종사관 녹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녹두의 따뜻한 시선 끝에는 동주가 서 있다. 그와 마주 선 동주의 눈빛에서도 미처 숨기지 못한 애틋함이 흘러넘치는 듯하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달빛 아래 만개한 꽃밭을 나란히 걷는 녹두와 동주의 꼭 잡은 두 손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행복해 보이는 녹두와 쑥스러운 듯 맞잡은 손을 내려다보는 동주,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난 달콤한 로맨틱 기류는 숨길 수 없다. 이어 서로를 마주한 녹두와 동주의 짙은 눈 맞춤은 애틋함을 고조시키며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의 바람을 기대케 한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위기 속에서도 녹두와 동주에게 로맨틱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오랜 시간 서로를 향한 진심을 품었던 두 사람. 깊어진 연심만큼이나 짙어진 설렘이 2막의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 19, 20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오늘(4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1.04 15:59

장하나, 2020시즌 LPGA 투어 몇 개 대회만 나갈 듯

10월 부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7)가 2020시즌 LPGA 투어 일부 대회에만 출전할 전망이다. 장하나의 후원사 비씨카드는 장하나가 5일 자신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LPGA 투어에 복귀하기보다 국내 투어 위주로 출전하면서 초청 대회나 국내에서 열리는 LPGA 대회, 또는 국내 투어와 일정이 겹치지 않는 대회 등에 몇 차례 나가게 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2015년 LPGA 투어로 진출한 장하나는 2016년 3승, 2017년 1승을 따낸 뒤 2017년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했다. 당시 그는 미국 생활에 대해 부모 등 가족과 함께 지낼 시간이 부족하고 여유가없다는 이유로 국내 복귀를 결심한 배경을 들었다. 미국 진출 이전에 KLPGA 투어에서 8승을 기록한 장하나는 2018년 3월에 국내 복귀 후 첫 우승을 일궈냈고 이후 2승을 추가, KL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최근 KLPGA 투어 대회 우승은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다. 그는 10월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다시 LPGA 투어로 복귀할 자격을 갖췄다. 장하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지인들과) 의논해보고 미국 진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하나는 2017년 국내 복귀 이후에도 2017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지난해 ANA 인스퍼레이션 등 LPGA 투어 대회에 몇 차례 출전한 경력이 있다. 결국 2020시즌에도 국내 투어를 위주로 하면서 초청받은 대회 등 일정이 맞는 대회 위주로 선별해서 LPGA 투어 대회에 나가는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는 셈이다. 장하나는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 KLPGA 투어에서 11승을 따냈으며 현재 세계 랭킹은 31위다.

  • 골프
  • 연합
  • 2019.11.04 15:26

'한글 이름 유니폼' 입은 황의조, 1골 1도움 '펄펄'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27보르도)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황의조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황의조를 비롯한 보르도 선수들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선수들의 한글 이름이 영문 이름과 함께 새겨진 유니폼이었다. 올해 입단한 황의조와 보르도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을 위해 보르도 구단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였다. 구단의 배려에 황의조는 1골 1도움으로 화답했다. 황의조는 전반 37분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사이드 패스로 프랑수아 카마노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후반 11분에는 페널티박스 아크 앞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 중거리 슛으로 직접 낭트의 골문을 열었다.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한 뒤 올여름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황의조는 정규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팀의 두 골 모두에 관여한 황의조의 활약 덕에 완승한 보르도는 2연패에서벗어나면서 시즌 성적 5승 3무 4패(승점 18)로 리그 20개 팀 중 6위에 자리했다. 보르도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온라인 매장을 통해 팬들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 축구
  • 연합
  • 2019.11.04 15:26

손흥민, 백태클로 EPL서 두번째 퇴장…빛바랜 시즌 3호 도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으나 깊은 백태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루카스 모라를 배치했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와 함께 2선에서 뛰면서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 토트넘은 전반에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슈팅 시도도 두 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손흥민은 모라와 자리를 바꿔 최전방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안 왼쪽을 파고든 손흥민이 에버턴 수비수 예리 미나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페널티킥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후반 18분 마침내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상대가 패스실수한 공을 가로챈 손흥민이 문전으로 뛰어들던 델리 알리에게 찔러줬고, 알리가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에버턴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토트넘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3분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고, 이어 고메스는넘어지다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애초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은 레드카드로 바꿔 손흥민에게 퇴장명령을 내렸다.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해보이자 손흥민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괴로워했다. 앞서 고메스와 공을 다투다 그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던 손흥민에게 에버턴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손흥민이 퇴장을 당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올해 5월 4일 본머스와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두 번째다. 열 명이 싸우면서도 리드를 지키던 토토넘은 결국 12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52분 에버턴 젠크 토순이 헤딩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한 토트넘은 시즌 3승 4무 4패, 승점 13으로 20개 팀 중 13위에 자리했다.

  • 축구
  • 연합
  • 2019.11.04 15:26

손흥민·이강인 등 11월 A매치 벤투호 승선…주세종 발탁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 원정 및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태극 전사들이 확정됐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두 차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우리 대표팀은 14일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월드컵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19일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우리나라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에선에서 현재 2승 1패로 H조 5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과의 1차전 원정 경기 2-0 승리를 시작으로 스리랑카와 홈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둔 뒤에 생중계도 없고 관중도 없이 진행된 평양 원정에서 북한과 0-0으로 비겼다. 레바논, 브라질과의 2연전을 위해 벤투호의 주축 선수들이 다시 모인다. 10월 스리랑카,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 때 소집된 선수 중에는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익(알라이얀), 이동경(울산)이 빠졌다. 대신 주세종(FC서울)이 월드컵 2차 예선 시작 이후 처음 발탁됐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보르도) 등이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도 벤투호에 재승선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예선 경기는 첫 출전이었던 스리랑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A매치 첫 공격포인트(1도움)까지 기록한 이강인(발렌시아)도 다시 불러들였다. 대표팀은 이번 2연전 준비를 위해 10일 소집돼 바로 11일 오전 0시 15분 인천공항에서 아부다비로 떠난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레바논 원정 및 브라질 친선경기 소집 국가대표 명단(23명)△ 골키퍼(GK)=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 수비수(DF)=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미드필더(MF)=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주세종(FC서울)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이강인(발렌시아) 남태희(알사드)△ 공격수(FW)=황의조(보르도) 김신욱(상하이 선화)

  • 축구
  • 연합
  • 2019.11.04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