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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어려움, 민관 소통으로 풀겠다"

지난 상반기 동안 불법 쓰레기 매립장 대책 마련 과정에서 심한 홍역을 앓았던 완주군 비봉면에서 민관이 정례적으로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상생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완주군 비봉면은 지난 4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원옥 면장을 비롯, 지역사회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최근 비봉면장으로 부임한 유 면장이 지역 내 사회단체기관장을 초청, 군정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화합과 발전을 꾀하겠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유원옥 면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앞으로 정례모임을 갖고,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관소통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우선 추석을 일주일 가량 앞둔 시점인 만큼 관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등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고, 지역발전을 위한 군정 현안도 공유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은매립장 대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대책방안도 이야기 됐다. 보은매립장 사태가 지역 발전을 저해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봉면 관계자는 그동안 보은매립장 민원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임 면장 취임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며 아울러 지역사회보장 협의회를 활성화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05 15:10

무주군 사회복지대회 성료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무주군사회복지대회가 5일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영재) 주관으로 열렸다.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경진 부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이연숙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시설 생활자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하은의 집이상흔 생활재활 교사가 군수 표창을, 무주9987노인복지센터 박영숙 요양팀장이 군의회 의장상을,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재덕 드림스타트 팀장과 무주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금예 다문화마을학당 교사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김선주 좋은 이웃들 담당이 무주진안장수 사회복지사협회장상을,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은혜 통번역지원사 팀장과 무주청소년수련관 이충현 대리, 평화요양원 최원빈 작업치료사가 무주군 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하는 일이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자부심도 있고 보람도 크다며 서로 다독이며 일으켜 주는 시간을 가진 만큼 힘을 내서 이웃과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부 행사로는 영화 관람과 반딧불축제 즐기기 등 사회복지인 힐링타임도 이어져 참여만족도를 높였다.

  • 무주
  • 김효종
  • 2019.09.05 15:06

임실군, 농촌 취약지역 대상 삶의 질 개선사업 박차

임실군이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까지 취약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삶의 질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5일 2019년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임실읍 갈마마을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심민 군수와 추진위원,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착수와 설명에 이어 주민의견도 수렴했다. 이 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한 농촌마을에 주거환경개선과 생활인프라 확충,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에 이어 이듬해는 운암면 쌍암마을, 2017년 관촌면 방현마을에 이어 올해는 갈마마을이 선정됐다. 2021년까지 3년간에 걸쳐 국비 16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철거와 마을안길 정비 등이 추진된다. 갈마마을은 읍소재지 임에도 불구, 30년 이상된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과 안전 및 위생이 매우 취약한 마을로 알려졌다. 심 군수는올해까지 4개 마을이 선정돼 취약한 농촌마을이 삶의 질을 높이게 됐다며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인프라 확충, 주민역량강화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9.05 15:02

‘2019 익산시 사회복지대회’ 성료

2019 익산시 사회복지대회가 5일 익산롯데시네마 모현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성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익산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통해 백세요양원 신인숙 원장은 그간 사회복지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는 등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3명,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8명, 익산시장상 13명, 익산시의회의장상 5명, 모범아동상 4명 등 모두 33명에 대한 공로상 시상식이 열렸다. 또한,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의 나눔 축제 수익금 500만원과 (주)세움테크윈 이원일 대표의 지정기탁금 500만원 등 총 1000만원이 사회복지종사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수여되기도 했다. 한편,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익산시와 인구늘리기 협약을 체결하고 익산시 인구늘리기 릴레이에 사회복지인이 적극 동참하는 의미로 결의문 낭독과 함께 행사 참석자 전원이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5 14:56

익산시, 시정에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익산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실시한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주민 의견에 대한 시정 반영률이 5일 현재 87.9%(538건)에 이르고 있다. 전체 612건의 건의사항 가운데 완료됐거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등 연차적인 처리사항을 포함해 진행 중인 것이 538건(87.9%)이고,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한 건의사항은 74건(12.1%)으로 집계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처리완료 195건, 처리중 209건, 장기처리 134건, 처리불가 74건으로 각각 분류됐다. 아울러 시는 2017년 488건, 2018년 413건, 2019년 612건 등 올해 주민 건의사항의 경우 전년대비 대폭 늘어났으나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정 반영률을 크게 높힐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건의사항은 도로 확포장, 인도 및 농배수로 설치, 하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가 많았으나 적극적인 추경 예산확보 등을 통해 해결에 속도를 낼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의 애정 어린 충고와 소중한 의견을 결코 흘려듣지 않고 있다면서 예산이 미확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것이고, 처리불가 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서는 등 신뢰받는 시정 구현은 물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5 14:56

익산지역 추석 명절 맞이 온정 줄이어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향한 추석명절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추석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세대에게 총 20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식품꾸러미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즉석국, 과일, 갈비, 우유 등 완전조리 식품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취약계층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야간 늦게까지 배달해 주는 등 전달과정에서 낙인감이 들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아 의미를 더했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꾸러미가 각 가정마다 희망꾸러미, 행복꾸러미, 웃음꾸러미가 되기를 희망한다.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꾸러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준 후원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새마을부녀회, 익산시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익산시협의회 등도 이날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 등 500세대에게 추석명절 종합선물세트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마켓장 김도진)은 저소득가정 100세대에게 식품류와 생활용품으로 꾸려진 14만원 상당의 꾸러미 선물세트를 각각 전달했다. 이밖에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소외계층 40세대에게 시가 400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고, 익산 옥야라이온스(대표 김무성)는 인화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인화동 맞춤형복지팀에 기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9.05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