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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학 수필가, 기행 수필집 ‘지구촌 여행기’ 펴내

날마다 거실 탁자 위에 놓인 둥근 지구의를 보며 나라 밖의 세상을 생각하곤 했다는 김학 수필가가 자신의 발자국이 찍힌 세계 나라에 다녀온 감상을 엮은 수필집 <지구촌여행기>(수필과비평사)를 펴냈다. 이 책에는 백인이 사는 나라, 황인이 사는 나라, 흑인이 사는 나라 등 인종도 문화도 다양한 10여 개국을 다녀온 기행문이 수록됐다. 미국 샌디에이고필라델피아, 동유럽, 아프리카 세네갈, 중국 텐진북경, 일본 홋카이도, 뉴질랜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호치민하롱베이, 캐나다,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라오스, 북한 등 13개 나라로 나눠 각 나라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에 대해 상세히 적었다. 각 나라와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에 대한 설명은 이 기행문에 깊이를 더해준다. 흡사 능숙한 여행 가이드와 함께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기분도 든다.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세계 각국의 생활 환경과 도시 풍경이 현지에 가지 않아도 눈앞에 그려지는 듯하다. 김학 수필가는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기행문을 쓸 때마다 최남선, 이광수, 정비석 같은 유명 작가들이 이 시대를 살면서 지구촌을 누비고 세계여행기를 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곤 한다며 앞으로 꿈이 있다면 한반도가 평화지대가 되어 남과 북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렇게 되는 날, 나는 내 승용차를 몰고 북녘땅의 명승고적을 두루두루 돌아보며 또 한 권의 기행수필집을 엮고 싶다는 염원도 빼놓지 않았다. 임실 출신인 김학 수필가는 전북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전주해성중고 교사와 서해방송 프로듀서, KBS 전주방송총국 편성부장을 지냈다. 현재는 신아문예대학 수필창작 전담 교수를 맡아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 문학·출판
  • 김태경
  • 2019.08.21 17:43

[신간] 자기 발로 찾아가는 길, ‘나를 찾아서’

지난 2000년 창립한 전라북도장애인문학회(회장 윤규열)가 2010년 발간을 시작한 <나를 찾아서>가 13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전북장애인문학회는 그간 정신장애인과 그 후원자를 위한 문학생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장애인 자존감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한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문학수업을 비롯해 문학기행, 백일장, 시화전에 이르기까지 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장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책을 펴내는 데 앞장선 윤규열 회장은 매년 5월이 되면 문학회에서 A3 사이즈의 원고지를 분배하는데 작품을 만드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재능과 노력, 이상과 정열 등 마음 깊은 곳의 고요함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설령 내가 뜻하는 장소에 이미 누군가의 발자국이 있다 해도, 자기 발로 길을 찾는 것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결론은 누가 뭘 써도 상관없다는 다짐이었다. 그렇게 삶의 향기와 주변에 대한 사랑이 담긴 글 70여편이 한 책으로 엮였다. 꽃이나 봄, 꿈, 희망, 가족, 어머니로 그려지는 밝은 심성이 크게 와 닿는다. 짧은 기행문 형식의 나들이 일기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게 한다. 쉽게 스쳐지나갈 법한 주변의 작은 아름다움을 하나하나 발견하다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피어오른다. 이 순간 누가 뭘 써도 상관없다는 윤규열 회장의 말이 충분히 이해된다. 한편, 윤규열 회장은 다수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집필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제3회 허균문학상 수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천강문학상, 전북해양문학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도 신작 장편소설 <민중을 이끄는 마리안느>(개미)를 펴냈다. 낚싯줄이 엉키듯 어수선한 일이 많고 수많은 적폐로 멍든 우리 사회는 소설가에게 펜을 들게 했다. 사회에 대한 저항이 시작되고 시간이 갈수록 그 저항이 커져만 가는 상황, 소설가는 역사의 한 장이었던 해방에서 답을 구한다. 한때 적폐였던 반민족 행위자를 처단하려던 그때처럼 돌아가지 않을지 서늘한 느낌을 감출 수 없다. 윤규열 소설가는 소설집 <가을 망둥어>, <군산 녹색 그 바다>, 장편 소설 <스터리 스터리 나잇>, <키큰 미루나무>, <너의 흔들의자>, <철화매화문벽개각>, <내 마음의 강물>, <둥근 울타리> 등을 출간했다.

  • 문학·출판
  • 김태경
  • 2019.08.21 17:43

[신간]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수필과 비평’ 214호 발간

한국수필 본연의 문학적 아름다움과 위상을 밝혀가는 월간 문예지 <수필과비평>이 제214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제14회 황의순문학상과 제19회 수필과비평문학상, 신인상 당선작에 대한 소식도 전한다. 시상식은 오는 24~25일 유성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필문학 세미나와 최학 소설가의 문학강연 수필문학과 서사양식을 비롯해 한밭수목원 문학기행 등을 진행한다. 황의순문학상 수상자는 고연숙 수필가로, 자연친화적인 상상력과 아름다운 세상을 염원하는 생태주의적 문학관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수상작 <아름다운 뒷모습>에는 성냄, 어리석음, 탐욕, 번뇌가 사라진 아름다운 모습을 지닌다는 것과 자신이 떠난 자리에서 아름다운 뒷모습으로 남는다는 것에 대해 어렵지만 필요한 일임을 되새긴다. 고연숙 수필가는 "글 읽기와 글 쓰기는 제 인생에 조금이라도 더 밝은 빛을 가져오기 위한 힘든 과정의 일부이며, 삶의 가장 큰 고통이자 희열이다. 앞으로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필과비평문학상은 <물위에 쓴 편지> 이용미, <지느러미의 여유> 박숙자, <그곳엔 물레방아집은 없었네> 김재환 수필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사유와 통찰이 돋보이는 수필로, 철학성이 돋보이는 수필로, 거침없는 이야기 솜씨로 각각 주목을 받았다. 제214호 신인상 당선작 네편도 소개한다. 양문선 <시간의 정원>, 유병덕 <명함인생>, 임영란 <꽃 진 자리>, 최아영 <굽>의 심사평과 당선소감도 게재했다. 기획연재 지금, 여기의 여성 서사들 두 번째 편으로 최은영 군산대 외래교수의 글 왜 여성은 귀신이 되어 복수해야만 할까?를 실었다. 최은영 교수는 여귀(女鬼)를 다룬 한국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와 여곡성에 이르는 여성 서사를 통해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심도 있게 분석해냈다. 연재 철학으로 풀어보는 내 맘대로 세계사 19번째 이야기로는 묵은 질문- 일본에게 역사를 묻다 ? 오다 노부나가부터 이토 히로부미까지가 실려 최근 한일간 촉발된 갈등을 진지하게 고민해 성숙한 의식을 공유해야 한다는 의식을 깨운다. 이밖에도 다시 읽는 이 달의 문제작으로 김정화 <눈이 부시게>, 강미랑 <씨간장>, 서연실 <그대가 그립다> 등 세 편을 소개하고 문제작 작품론으로 박양근 문화전승을 위한 수필화자의 담론을 실었다.

  • 문학·출판
  • 김태경
  • 2019.08.21 17:43

한국태권도, 우시 월드컵팀챔피언십서 정상 도전

한국 태권도가 월드컵 팀 챔피언십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우리나라 태권도 대표팀은 23일부터 사흘간 중국 우시 타이후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컵 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3일 오후 여자 겨루기 단체전을 시작으로 24일 남자 겨루기 단체전, 25일 혼성겨루기 단체전을 차례로 뛴다. 남자 단체전은 한국, 중국(2개 팀), 미국, 러시아, 이란, 카자흐스탄에서 7개 팀이, 여자 단체전은 한국, 중국(2개 팀), 미국, 프랑스, 러시아에서 6개 팀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혼성 단체전에는 한국, 중국, 미국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4㎏급 금메달리스트인 우리나라 배준서(강화군청), 여자 49㎏급 올림픽 2연패(2008, 2012년)를 달성한 우징위(중국),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67㎏초과급 금메달리스트 정수인(중국)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해 대회 때 남자 단체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와 혼성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2만달러(약 2천400만원), 준우승팀에는 1만달러, 3위 팀에는 5천달러의 상금을 준다. 단체전 전 경기는 세계태권도연맹 홈페이지(www.worldtaekwondo.org)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에 앞서 22일부터 23일 오전까지 같은 장소에서 월드컵 품새 챔피언십도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10개국 286명의 선수가 뛸 품새대회는 참가하지 않는다.

  • 태권도
  • 연합
  • 2019.08.21 17:39

‘안경선배 합류’ 팀킴, 3명만으로 우승…‘역시 컬벤져스’

5명이 다시 뭉치니 초인적인 힘이 발휘됐다. 여자컬링 팀 킴(경북체육회)에 안경 선배 김은정(29)이 다시 합류하자마자 대회 정상에 올랐다. 팀 킴의 스킵(주장) 김은정은 지난 5월 아들을 낳아 출산 휴가를 보냈다. 그동안 팀 킴은 5인 체제가 아닌 4인 체제로 활동해왔다. 임시 스킵 김경애(25)와 리드 김영미, 세컨드 김선영(26), 서드 김초희(23) 4명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한국컬링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했다. 1618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강릉시 초청 여자컬링대회를 계기로 팀킴은 다시 5인조가 됐다. 김은정이 휴가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것이다. 김은정은 아직은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아서 스킵으로 복귀하지는 못하고 후보선수로서 선수들의 뒤를 받쳤다. 팀 킴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 3팀, 중국 1팀 등 4개 팀이 출전한 소규모 친선전이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팀 킴,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동메달 춘천시청, 2019-2020 국가대표경기도청 등 한국 여자컬링 빅3가 모두 출전한 대회였다. 그런데 결승전을 앞두고 악재가 터졌다. 김영미가 몸을 풀다가 다리를 다쳐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된 것이다. 결국 김선영, 김초희, 김경애 3명만 결승전에 나섰다. 김은정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중요한 결승전에 갑자기 투입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팀 킴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승전에서 춘천시청을 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컬링은 원래 4명이 한 팀을 이뤄서 경기하는 종목이다. 매 엔드 각 팀원이 순서에 맞게 2개의 스톤을 던져 점수를 낸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3명만 출전할 때는 스킵은 2개의 스톤을 던지고, 다른 2명의선수는 스톤을 3개씩 던져서 경기한다. 팀 킴은 초인적인 힘을 냈다. 한 명은 스톤을 던지고, 한 명은 하우스에서 라인을 읽고, 다른 한 명은 스위핑을 했다. 김선영은 김초희, 김경애가 투구할 때 혼자서 스위핑을 했다. 김경애와 김초희는 각각 스킵, 바이스 스킵으로서 작전을 짜고 라인을 읽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팀 킴은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갈릭 걸스 등 다양한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이들은 평소 좋아하는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에서 착안한 컬벤져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팀 킴은 김은정이 돌아오자마자 3명 만으로 거뜬히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컬벤져스 면모를 보여줬다. 팀 킴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강릉컬링센터에서 5명이 모두 모여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안경선배가 돌아오고 기분 좋은 스따뚜(스타트)!라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이들을 지켜본 임명섭 경북체육회 코치는 21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오랜만에 5명이 함께 대회에 나오니 분위기가 좀 더 좋았다고 말했다. 임 코치는 김은정은 아직 경기에 뛰지는 못하지만 선수들을 챙기거나 조언을 해주며 팀에 도움이 됐다. 김영미는 자신이 다쳐서 동생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많이 미안해하더라라며 경기에는 3명만 뛰었지만, 5명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팀 킴의 목표는 다시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다. 나아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메달을 따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임 코치는 김은정이 출산휴가 3개월만 마치고 빨리 복귀한 것은 다시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다. 김은정은 몸을 만든다고 열심히 체력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 킴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2시즌 연속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것은 지도자 갑질 파문 탓이 크다. 선수들은 지난해 11월 자신을 지도해온 감독 가족들에게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아픔을 직접 폭로한 이후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팀워크로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섰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16일 장반석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감독을 사기, 횡령 혐의로 구속하면서 팀 킴이 호소했던 지도자 갑질 파문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 코치는 수사 결과가 나오면 어수선한 상황을 더욱 잘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선수들은 팀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체육회 남녀믹스더블 컬링팀을 홀로 지도하던 임 코치는 남자팀과 믹스더블팀이 2019-2020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지도를 하고 있다. 팀 킴은 새 지도자를 물색하면서 의성컬링장에서 김은정을 중심으로 자체 훈련을 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21 17:39

‘에이스’ 오상욱, 김창환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

한국 펜싱의 에이스 오상욱(23성남시청)이 제24회 김창환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2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4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은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며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그 직후 열린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에 컨디션 조절차 출전하지 않은 그는 재충전을 마치고 약 한 달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세계 1위다운 기량을 뽐냈다. 준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1로 꺾었고, 결승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 김정환도 물리쳤다. 현 국가대표 선수 간 맞대결이 펼쳐진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라진(인천 중구청)이 최수연(안산시청)을 15-1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김지연(익산시청)은 김하은(서울특별시청)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정진선(경기 화성시청)이, 여자 에페에서는 최인정(계룡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플뢰레의 간판 허준(경기 광주시청)과 여자 플뢰레 국가대표 채송오(충북도청)도 개인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21 17:39

반갑다 뉴캐슬!…손흥민, 복귀전부터 기성용과 ‘코리언 더비’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이 지난 시즌 막판 받았던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끝내고 마침내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복귀전부터 태극전사 전현직 캡틴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새벽 0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뉴캐슬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전반 43분 상대 수비수와 감정싸움 과정에서 밀쳐 넘어뜨려 레드카드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첫 퇴장이었다. 손흥민은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고, 징계 때문에 지난 시즌 최종전을 비롯해 이번 시즌 1~2라운드까지 벤치에 앉지 못했다. 뜻하지 않게 충분한 휴식 기간을 얻은 손흥민은 더욱 강해진 피지컬로 뉴캐슬과 홈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손흥민의 결장 동안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애스턴 빌라에 3-1로 승리를 따낸 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1-1로 비기는 선전을 펼쳐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혹사의 아이콘이 됐을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최근 발표한 한계(At the limit)-남자 프로축구 선수들의 부하량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 총 78경기 출전에 11만㎞의 이동 거리를 기록해 가장 많이 뛰고, 가장 멀리 이동한 선수로 꼽혔다. 가혹한 일정 속에서도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53경기(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EPL 31경기리그컵 4경기FA컵 1경기구단 친선전 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앞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필두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뛰는 힘든 일정을 치르면서 제대로 휴식을 못 했고, 올해 1월에는 아시안컵까지 나서는 등 국가대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충분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또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도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휴식과 훈련을 제대로 병행한 손흥민(유럽 통산 116골)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21골)과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121골) 기록 경신을 향해 도전을 시작한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복귀전 상대는 태극전사 선배 기성용이 뛰는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개막 2연패로 부진하다. 손흥민에게 뉴캐슬은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팀이다. 손흥민은 올해 2월 아시안컵을 끝마치고 토트넘 복귀전에 나섰던 2월 2일 뉴캐슬과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골을 뽑아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뉴캐슬전 득점으로 손흥민은 3시즌 연속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더불어 기성용과 맞대결도 기대된다. 뉴캐슬의 기성용은 개막전에는 결장했지만 2라운드에는 선발로 출전한 만큼 토트넘전에도 출전 가능성이 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코리언 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 기성용과 손흥민은 태극전사 전현직 캡틴이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은 더 클 수밖에 없다.

  • 축구
  • 연합
  • 2019.08.21 17:39

식약처, 일본산 17개 품목 수입식품 안전검사 2배 강화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등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출 우려가 커지자 안전검사 강화 조치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23일부터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이력이 있는 수입식품의 안전검사 건수를 2배로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검사실적 등을 분석해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품목에 대해서는 수거량을 2배로 늘려 검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조일자별로 1㎏씩 시험검사를 1회 하던 것을 1㎏씩 2회 채취하고 시험검사도 2회 실한된다. 검사강화 대상품목은 일본산 17개 품목이다. 고형차, 당류가공품, 음료베이스, 초콜릿가공품 등 가공식품 10품목과 블루베리, 커피 등 농산물 3품목, 식품첨가물 2품목, 건강기능식품 2품목이다. 식약처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8개현 수산물과 14개현 27품목농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수입 건마다 방사능(세슘, 요오드)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결과 방사능이 극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추가로 플루토늄 등 17개 기타핵종 검사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모두 반송 조치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금까지 기타핵종 검사증명서를 제출한 사례가 없어 방사능이 검출된 수입식품은 모두 반송 조치해 국내에 유통판매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수입식품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8.21 17:39

'日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장비 R&D 사업 예타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신규 연구개발(R&D) 투자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약 1조9천200억원이 투입되는 3개 연구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에 대해 실시하게 돼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는 8월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대책의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 사업은 △전략핵심소재 자립화 기술개발사업(사업비1조5천723억원사업기간 20202025년) △제조장비시스템 스마트 제어기 기술개발사업(855억원20202024년) △테크브릿지(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2천637억원20202027년)이다. 과기정통부는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업의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대외의존도가 높아 국산화자립화 기술개발이 시급한 신규 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했다며 국가재정법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 등관련 규정이 정한 요건과 절차를 엄격히 지켜 면제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략적 핵심품목에 신속한 투자가 이뤄져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국내 산업이 자립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있을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9.08.21 17:39

[골목식당-부천 대학로] 롱피자집 신메뉴에 백종원,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맛"…‘현실 장사’ 위한 꿀팁 대방출

오늘(21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섯 번째 골목인 부천 대학로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앞서 백종원에게 메뉴 가짓수가 많아 지적받았던 중화떡볶이집은 메뉴 유지와 축소를 두고 시누이와 올케가 서로 다른 견해차를 보였는데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장님은 첫 촬영 당시 문제였던 떡볶이의 과다한 기름양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 다시 선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본인의 과거 실패 경험담까지 언급하며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지만, 그런데도 사장님은 손님들은 기존 불맛을 좋아한다며 여전히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방송 후 사람들의 반응을 미리 두려워하며 걱정을 토로했는데 중화떡볶이집의 자세한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 점검 당시 백종원에게 뜻밖의 호평을 받았던 롱피자집은 사장님의 허세 넘치는 말투와는 달리 우수 점주라는 백종원의 평가에 MC김성주가 깊은 의혹을 제기했다. 급기야 가게의 모든 면을 파헤치겠다며 그것이 알고식당을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이 밖에 백종원은 롱피자집의 피자 조리 과정을 훤히 꿰뚫어 보며 백발백중 예측해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현실 형제 케미로 주목받은 롱피자집 사장님은 생애 처음 개발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를 맛본 백종원은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맛이라고 평가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첫 촬영 당시 비싼 가격, 과도한 단맛, 기본양념이 첨가되지 않은 제육덮밥으로 혹평을 했던 닭칼국숫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기존 제육덮밥 조리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눈높이에 맞춰 요리의 기초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사장님은 백종원의 제육덮밥 포기 권유에도 불구하고 메뉴에 대한 애착으로 일주일간 연구해 다시 선보였다. 그러나 이를 맛본 백종원은 갑작스럽게 주방으로 향했는데, 지난 일주일간 연구를 거쳐 재탄생된 세 가게의 메뉴는 어땠을지 그 결과는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8.21 17:36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6기 원우들, 새만금 팸투어 실시

전북일보 제6기 리더스 아카데미(원우회장 강동오) 원우들이 새만금 팸투어 행사를 가졌다. 21일 오후 진행된 이날 투어에서는 직접 개발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공사 진행사항 등을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먼저 원우들은 새롭게 단장된 새만금 홍보관에서 1991년부터 시작된 새만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내는 영상과 함께 전시된 자료 등을 꼼꼼히 살펴 보았다. 원우들은 머지않아 현실로 다가오는 전북의 발전된 미래상을 얘기하며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내년 말 첫 삽을 뜰 예정인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사업 예정지와 동서 고속도로 현장인 야미도, 신시도 등 고군산 일대를 둘러보고 다시 한번 새만금의 거대한 역사를 느꼈다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했다. 강동오 원우회장은 새만금에 여러 차례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올 때마다 새롭게 달라지는 현장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어렵게 착공한 공사들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고 원우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갖고 원우들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백성일 원장도 원우들과 함께 모처럼 지역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현장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할 새만금이 계획대로 진행되려면,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 면서 절박한 예산반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리더스아카데미 백성일 원장, 고영호 자문교수를 비롯 강동오 회장, 강진수 수석부회장, 고태유김병남김상희김진홍박종우심상표윤인식양기해 부회장과 김장근 자문위원, 문재원 사무총장, 서막래 재무총장, 조승현 사무차장, 김영호 재무차장, 서현석 홍보이사, 양의호 협력이사, 한상철 교육이사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19.08.21 17:35

[영재발굴단] 제2의 손연재 '최서희' 양…손연재가 전한 ‘행복의 조건’은?

21일, 영재발굴단에 독보적인 유연성과 타고난 표현력으로 관중을 압도하는, 전문가들이 제2의 손연재라고 점찍은 영재가 출연한다. 11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구 조작 능력,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까지...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11살 최서희 양이 이번 주 영재발굴단 주인공이다. 6살에 TV를 통해 손연재 선수가 운동하는 모습을 본 이후, 리듬체조의 매력에 빠져버린 서희 양. 학원에서 정식으로 배운지 3개월 만에 전국 꿈나무 리듬체조 대회에서 우승하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1년 뒤에는 곤봉, 맨손, 볼 출전 종목 3개 모두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2017년, 2018년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었고, 지금은 올림픽 시상대에 설 그 날을 위해 땀 흘리고 있다. 리듬체조가 날 낳은 것 같아요. 엄마만큼 좋아요. 이른 아침 맞벌이하는 부모님이 출근하고 나면 혼자 집에서 연습을 시작하는 서희 양. 리듬체조는 6종목을 모두 소화해 내야 하기에 잠시도 쉴 틈이 없다. 1년에 한 번 방문하는 러시아 코치에게 더 많은 걸 배우기 위해 러시아어를 독학할 정도로, 서희 양의 매일매일은 온통 리듬체조로 가득하다. 서희 양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평소보다 고강도 훈련을 소화 중이다. 그런데 봉과 리본을 놓치고 자세가 흐트러지는 등의 실수가 이어졌다. 알고 보니 서희 양은 왼쪽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사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발목이 안쪽으로 심하게 틀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런 안짱다리로 운동을 해오다 보니 다른 아이들보다 더 자주 상처를 입게 된다고 한다. 진통제를 먹어가며 훈련을 계속해보지만, 평소 쉽게 해내던 동작마저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자 아이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점점 더 심해지는 발목 통증에 다시 병원을 찾은 서희 양과 엄마. 검진 이후 치료를 위해 훈련을 잠시 멈추라는 의사의 만류에도, 서희 양은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는다. 누구 하나 억지로 시키는 사람이 없는데 아직 어린 딸이 왜 이렇게 대회 출전에 집착하는 건지 부모님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다. 서희 양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우리는 스포츠 심리 상담을 통해 조심스럽게 서희 양 속마음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아이의 마음, 서희 양의 속마음을 전해 들은 부모는 충격을 받은 듯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데...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버린 서희 양을 위해 영재발굴단은 서희 양의 우상이자 한국 리듬체조의 여왕인 손연재 전 국가대표 선수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이자,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 올림픽 4위를 기록한 그녀는, 11살 꿈나무에게 어떤 말을 건넸을까. 서희가 행복한 리듬체조 선수가 됐으면 좋겠어.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권이 아닌 4위라는 성적을 거두자, 많은 사람이 아쉬움과 질타를 보냈지만 정작 자신은 그 무대에서 너무나 행복했다는 손연재 선수. 그녀는 어린 후배 서희 양이 행복한 리듬체조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는데. 순탄치 않은 길을 앞서 걸었던 선배로서, 그녀가 서희 양에게 전한 행복의 조건은 무엇이었을까? 대한민국 최초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11살 최서희 양의 이야기는 21일(수)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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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8.21 17:30

전주대 변은진 교수, 제15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

전주대는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소속 변은진 교수가 지난 20일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제15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시상식에서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변 교수는 일제말 항일비밀결사운동 연구-독립과 해방, 건국을 향한 조선민중의 노력(선인, 2018)을 저술하며, 일제의 강점과 식민지 전시파시즘이라는 상황을 보다 적극적으로 극복하고자 했던 선진적인 인식을 가진 민중의 저항을 조망했다. 1990년부터 20여 년에 걸친 연구의 결과물로 국내 199건, 일본 169건의 총 368건의 소규모 항일비밀결사운동 사례를 소개했다. 박환 심사위원장은 변 교수의 연구를 통해 그동안 불확실했던 1930~40년대 항일비밀결사운동의 실체를 해명함으로써 독립과 해방, 건국을 향한 조선 민중의 노력이 어떻게 존재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대 변은진 교수는 김학순 할머니에 의해서 위안부 문제가 공론화되면서부터 민중저항 운동과 비밀결사운동에 관심을 두게 됐고, 국가기록원의 총독부문서를 보기 위해 마이크로필름 기계와 씨름을 해왔다며, 이번 저서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간단히 정리하여 역사적인 흐름을 밝혔지만, 이후에 사례 하나하나 깊이 연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은진 교수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에 소속돼 있다. 연구 분야는 일제강점기 항일민족운동사다.

  • 대학
  • 김보현
  • 2019.08.21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