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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게 불린 군산 서수면, 이름 바뀔까

군산시 동북쪽에 위치한 인구 2738명(작년 12월 기준)의 서수면(瑞穗面). 이곳 지명은 지난 1914년 임피군 동일면과 동이면이 통합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100년 넘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 이 지역에서 서수면이라는 지명을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수라는 명칭이 알려진 것과 달리 일제 강점기, 일본인 농장주의 의견에 따라 정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서수면사무소 등에 따르면 주민들 사이에서 서수면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서수면은 당초 서수리라는 촌락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수리 또한 같은 시기에 생긴 명칭임을 감안하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14년 일제에 의해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이 이뤄지면서 당시 일본 농장주인 가와사키라는 사람이 (통합과정에서) 서수라는 이름을 썼다는 기록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수면 한 관계자는 서수라는 명칭 논란이 있어 이에 대한 역사적 자료를 살펴보니 일본 사람이 처음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수는 상서로울 서(瑞)와 이삭 수(穗)자를 써서싱싱한 벼이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일본 역시 당시 농업 위주 국가로서 이런 식의 명칭을 사용한 것 같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사실이 확인되자, 일부 주민들은 지금이라도 명칭을 바로 잡고 지역 정체성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에 대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음 주 정기총회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해 명칭 변경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종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랫동안 쓰여진 서수라는 명칭을 바꾸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일본인이 지은 지명을 계속 사용한다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명칭변경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수면 대신 사용될 명칭으로는 마을에 용과 관련된 전설이 많은 만큼 용전면이나동일면 또는 동이면그리고 농민항일항쟁이 발생한 지역임을 착안해 항쟁면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이 지명 변경에 대해 찬성할 경우, 군산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심의를 거치게 되고 이후 도지사와 국토해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1.08 16:14

유진섭 정읍시장 “사계절 토탈관광 육성”

유진섭 정읍시장은 8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를 정읍 마케팅 원년의 해로 정하고 정읍에서 머무르며 소비하는 체류소비형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유 시장은 먼저 2019~2020년을 정읍 방문의 해로 정하고 사계절 토탈관광을 육성하겠다면서 한국관광 100선에 3번 연속 선정된 국립공원 내장산을 가을 단풍으로만 내세우지 않고 봄여름겨울철에도 탐방하게 만들고 더불어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 재현행사 등을 축제화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장저수지는 국립공원구역 조정 문제로 개발이 쉽지 않은 만큼 내장산리조트 단지 인근 용산저수지 복합힐링 레저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수상스포츠와 육지해수욕장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개발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장산해동관광호텔건립은 사업체가 의지는 있는 것 같은데 추가 부지 매입의 어려움 등으로 지체되고 있다며 국립공원 구역조정 때 추가 부지 확보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연지시장 개발사업과 관련, 토지와 건물 주체가 달라 어려움이 있지만 먼저 주변에 다문화가정이 많은 점을 착안해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다문화축제 상설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민간센터에 위탁했던 사업을 시 직영으로 전환하고 시청 인사는 그동안 근무평정과 시정목표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다음주 중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9.01.08 16:14

무주군, 단체관광객 유치에 팔 걷었다

무주군이 올 한해 단체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우선 국내외 여행사(여행업 등록경영업체)를 대상으로 체류형 및 기차여행 단체 여행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관내 숙박업소 1박 이상 투숙, 관내 음식점 2회 이상 이용, 30명 이상 체류형 국내관광객을 유치할 경우(외국인 관광객 10명 이상) 1인당 3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를 지원하고, 코레일과 협약을 체결한 여행사가 기차와 관광버스로 당일 관광지 2곳 이상, 관내 음식점 1회 이상, 30명 이상 유치할 경우에도 관광버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최현희 군 관광마케팅팀장은 국내외 여행사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마을로 가는 겨울축제와 스키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무주를 마케팅 할 생각이라며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잘 왔다,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갈 수 있도록 관광지 정비와 서비스 확대 등 대응 태세를 갖추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추진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공모 신청은 방문 예정 7일 전에 관광계획서와 신고서 등을 무주군청 관광마케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고 관련 내용을 사전 협의해야 한다. 신청 및 지원절차 등 관련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www.mu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주군청 문화관광과(320-2545), 또는 관광안내소(320-2570)을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1.08 16:14

'황후의 품격' 휘몰아치는 스토리, '복선 떡밥' 3가지

SBS 황후의 품격이 스치듯 지나쳤지만, 앞으로 유심히 지켜봐야 할 떡밥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27, 2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6.9%,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 수목 夜 절대 강자로서의 당당 위용을 증명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10년 전 황후 오써니(장나라)의 엄마가 수혈이 필요했던 황제 이혁(신성록)을 살리느라 죽음에 이르게 된 비극적인 악연부터, 드디어 엄마의 시신을 찾게 된 천우빈(최진혁)이 절규를 쏟아내는 가운데, 나왕식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뒤쫓아 온 민유라(이엘리야)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무엇보다 오써니(장나라)와 천우빈(최진혁)이 이혁(신성록)-태후 강씨(신은경)-민유라(이엘리야) 등에 대한 복수와 태황태후(박원숙)를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한 은밀한 공조를 이어가면서, 첨예한 갈등과 대립이 예고되고 있는 것. 여기에 의문점이 커지던 부분들이 앞서 복선으로 등장한 떡밥들과 연관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펼쳐졌던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떡밥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해본다. ▶떡밥 포인트 #1 소현황후의 경호원 강주승이 살아있었다! 강주승의 생존이 앞으로 미치게 될 파장은? 지난 방송분에서는 7년 전 소현황후(신고은)가 죽은 이후에 감쪽같이 사라졌던 소현황후의 경호원 강주승(유건)이 살아있음이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 민유라가 입원해있는 정신병원 옆방에 있던 남자 환자가 벽에 강주승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적은 후 벽에 머리를 박으면서 침대 위에 주저앉는 모습이 담겼던 것. 강주승은 소현황후가 죽음을 맞이할 당시에도 거론된, 소현황후와 연관된 중요한 인물. 태후 강씨(신은경)가 강주승과 소현황후의 관계를 모함하면서 황제 이혁(신성록)을 도발했고, 이혁은 강주승과의 사이를 해명하라며 소현황후를 압박한 후 연못에 빠진 소현황후를 구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1회에 등장했던 황실 테러범은 이혁에게 내 동생, 강주승! 7년 전에 황실에서 실종됐어! 대체 어떻게 했어?!라고 협박하다 경찰서 조사실에서 살해됐던 바 있다. 소현황후의 죽음과 께 종적을 감췄던 강주승이 생존해있음이 드러나면서, 강주승이 황실 비리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핵심 키로 작용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떡밥포인트 #2 태후가 오매불망 아끼는 청금도에는 어떤 비밀이? 황실 휴양지 청금도는 태황태후의 유언장을 통해 처음 등장한 후, 태후 강씨가 병적으로 청금도에 대한 집착을 보이면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내가 청금도를 얼마나 바랬는데! 그 귀한 섬을 황후한테 넘기다니 절대 인정 못 해요라며 격분했던 태후는 결국 태황태후의 유언장을 조작해 청금도를 넘겨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소현황후는 이혁에게 자신이 청금도에 대한 비밀을 알아낸 게 화가 나 태후가 자신을 궁지로 몰고 있다면서 태후가 왜 그토록 청금도에 집착하는지 다 밝히겠다고 일갈하다 죽음을 맞이했고, 황태제 이윤(오승윤)은 태후에게 소현황후를 청금도 때문에 죽였냐면서 청금도의 비밀을 알아내겠다고 엄포를 놨다. 더군다나 태후는 태황태후의 죽음과 관련,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가지고 있는 궁인 하청단(최자혜)을 청금도로 보내버리라고 명령했고, 오써니는 소현황후의 일기와 태황태후가 하사한 그림을 통해 청금도에 대한 의문점을 주시하고 있다. 과연 태후에게 청금도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청금도 안에는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떡밥포인트 #3 오써니는 이혁으로 인해 죽은 엄마의 진실을 알게 될까? 오써니에 대해 감정 변화를 보인 이혁은 이를 알게 될까? 급반전 예고! 황후와 황제로 엮이게 된 오써니와 황제 이혁이 10년 전에도 비극적인 악연으로 얽혔다는 사실이 공개돼 소름을 안겼다. 10년 전 오써니 엄마에게 수혈돼야 하는 RH-AB형 피가 태후의 명령으로 인해 사고가 나 죽어가던 황제 이혁에게 수혈됐던 것. 이로 인해 오써니 엄마는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고 이혁은 살아났다. 더욱이 오써니는 황실 비리를 덮기 위해 자신과 결혼한 것도 부족해 자신을 죽이려고까지 했던, 이혁의 극악무도한 악행에 대해 복수하고자 황실로 돌아온 상태. 소중했던 엄마가 파렴치한 이혁을 대신해 죽게 됐다는 사실을 오써니가 알게 될지, 반면 오써니에 대해 묘한 감정 변화를 드러낸 이혁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반응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 측은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 속에서 복선처럼 깔려있던 떡밥들의 의미가 하나씩 밝혀지게 되면서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며 황실 비리를 밝혀내고 복수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이 떡밥들이 어떤 작용을 하게 될지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9, 30회 분은 오는 9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8 10:46

MBC 새 예능 ‘호구의 연애’, 설레고 웃긴 연애 동호회가 온다

MBC가 올봄 새로운 장르의 러브 버라이어티 호구의 연애(호감 구혼자의 연애)를 선보인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호구의 연애는 사랑에 빠지고 싶은 연예계 스타 5인과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함께 동호회 여행을 떠나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다. 예능과 연애가 함께하는 신선한 여행 로맨스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호구의 연애는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호감 구혼자 5인과 여성 지원자들이 여행 동호회를 이루고 전국 각지로 여행을 떠난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난 청춘남녀들이 함께 여행하며 느끼는 말랑말랑한 설렘과 그 안에서 생기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섬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8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개그계 비주얼 담당 허경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보여준 스윗한 매력으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박성광, 각종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로 주목받고 있는 개그맨 양세찬, 칼군무의 대명사 글로벌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동우, 그리고 최근 드라마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서 빛나는 꽃미모로 주목받은 2019년 라이징 스타 배우 김민규가 함께 여행을 떠날 여성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5인의 호구(호감 구혼자)들이 모였을 때 방출될 발군의 예능감과 꿀잼 케미 또한 새로운 재미 요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감 구혼자들과 함께 동호회 회원이 되어 로맨틱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성 지원자들은 호구의 연애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다섯 남자의 각기 다른 달콤한 매력을 볼 수 있는 다양한 티저 영상들은 네이버TV와 유튜브 호구의 연애 공식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세상에 없던 즐거운 로맨스! 심쿵유발 여행 버라이어티 호구의 연애는 3월 중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8 10:35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류승수 꿈같이 소중한 추억 둘째 출산 앞두고 ‘잠시만 안녕’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둘째 이몽이의 성별이 최초 공개됐다. 출산을 앞두고 잠시 이별을 고한 류승수 부부에 이어 다음 주부터 안현모라이머 부부의 합류가 예고돼 기대감을 키웠다. 7일 밤 방송된 너는 내 운명에서 부부동반 모임에 간 인교진소이현, 남편의 영어 지도에 나선 한고은, 그리고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이는 인교진소이현 부부였다. 이날 부부는 함께 '오겹살 모임'의 신년회에 참석했다. 인교진의 고교시절 절친 모임이 부부동반 모임으로 키워져 23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현장을 엿볼 수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 날 '오겹살 모임'을 만들 당시의 회칙을 언급하던 중 인교진의 과거 예명이 도이성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소이현은 오랜만에 듣는 인교진의 예명에 웃음이 터졌고, 뒤이어 부부들의 폭로전도 이어졌다. 소이현은 과거 인교진이 친구의 소개팅 자리에 따라 나갔다는 폭로에 경악하며 "진상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마치 영화 완벽한 타인을 떠오르게 한 부부들의 폭로전 장면은 6.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부들은 식사비 결제를 걸고 눈을 가린 채 배우자의 손을 만져서 알아맞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의 손을 단번에 알아맞혔지만, 인교진은 아내의 손 맞추기에 실패해 소이현의 분노를 샀다. 소이현은 스튜디오에서 "3년 연속 실패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신영수는 곧 한국을 방문할 한고은의 LA 조카들을 위해 영어 공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어 앞에서 위축되는 남편 신영수를 위해 한고은은 고은 스쿨을 열었다. 먼저 듣기 시간으로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영어로 지시받은 식재료 리스트를 들고 마트로 향했다. 신영수는 호박과 가지, 조개 두 팩 등을 헷갈리며 불안한 기색을 보였지만, 틀리지 않고 물건을 사는 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신영수가 사 온 재료들로 칼국수를 끓여 먹었다. 게임과 단어 맞추기 게임까지 이어지고, 한고은은 영어강습을 무사히 마친 신영수를 위해 선물을 건넸다. 그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운동화 상자였다. 신영수는 상자를 보고 반색했지만, 그 속에 들어 있는 것은 농구화가 아닌 유아용 영어책이었다. 신영수는 예상치 못한 영어책 등장에 어이없어하며 "완전 짜증 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수윤혜원 부부는 임신 32주 차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다. 태명 '이몽'이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은 류승수는 "첫애 때 봤는데도 또 신기하네"라며 감탄했다. 초음파 검진을 하던 의사는 눈, 코, 입 등 얼굴을 보여주며 "너무 잘 생겼다"라고 성별에 대한 힌트를 줬다. 이미 첫딸 나율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는 둘째가 아들이라는 말에 기뻐했다. 윤혜원은 나율이 같은 예쁜 딸도 좋지만 딸 키우는 재미, 아들 키우는 재미, 둘 다 느껴보고 싶었다. 아들이라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사는 부부에게 자궁수축과 조산 가능성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플로리스트 일을 병행하며 할 만하다, 참을 만하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던 윤혜원은 자신보다 뱃속 아이가 힘들어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데 눈시울을 붉혔다.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석고로 윤혜원의 배를 그대로 본 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의 첫 요람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류승수의 솜씨로 요람을 완성한 뒤, 딸 나율이까지 가족이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스튜디오에서 MC 서장훈은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아쉽지만 잠시만 안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개월간 저희 가족에게 꿈같은 소중한 추억이 쌓였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몽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란다. 태어나면 이 세상에서 가장 괜찮은 누나 나율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여보도 건강 잘 챙기고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로 작별인사를 대신했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SBS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와 힙합 스웨그 넘치는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 부부의 첫인사가 등장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너는 내 운명'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젊은 시청자들을 뜻하는 2049 타겟 시청률에서 KBS2 안녕하세요, tvN 문제적 남자 등을 제치고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해 프로그램의 인기와 화제성을 나타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8 09:58

박신양X고현정, 긴장과 스릴의 60분! 동시간대 1위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 이하 조들호2)은 1회, 2회 시청률 각각 6.1%, 6.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영화 같은 연출과 박진감 넘치는 빠른 전개, 여기에 더해진 박신양(조들호 역)과 고현정(이자경 역)의 연기가 완벽하게 하나를 이루며 60분을 단숨에 집어삼켰다. 이날 방송은 잘못된 변호와 불의의 사고로 트라우마를 얻게 된 조들호(박신양 분)의 과거가 펼쳐졌다. 조들호의 올곧은 이미지를 이용해 함정에 빠트린 이자경(고현정 분)의 등장은 두 사람의 악연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추레한 차림과 초점 없는 눈빛으로 등장한 조들호는 여전히 유쾌하고 호방했지만, 어딘지 무겁고 위축된 분위기가 그의 달라진 일상 속으로 시청자들을 이끌었다. 이런 그의 앞에 윤소미(이민지 분)가 등장, 아버지의 실종 소식을 알려 안방극장에 긴장감이 급습했다. 윤소미의 아버지 윤정건(주진모 분)은 조들호와 친한 검찰 수사관이자 가족 같은 존재. 윤정건의 수첩을 발견한 조들호는 단순 실종이 아닐 것을 직감해 경찰을 찾아갔지만 허술한 수사 기록과 단순 실종으로 치부하는 말뿐이었다. 이에 조들호가 내 감이.라며 매섭게 항의하자 강력반 서태윤(남태우 분) 팀장은 1년 전에도 알량한 감 믿고 날뛰다 사람 하나꼴로 보내놓고라며 비아냥거리기 시작했고 당황한 조들호의 표정을 넘어 이야기는 가려진 지난 1년의 과거로 회귀 됐다. 1년 전, 실력과 명성으로 이름을 날리던 조들호는 얼결에 국회의원 백도현(손병호 분)의 아들 백승훈(홍경 분)을 변호하게 됐다.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백승훈은 자해로써 결백을 주장하며 조들호를 자극한 것.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조들호의 선한 마음을 이용한 이자경의 계략으로 뒤편에 서서 모습을 드러낸 그의 존재감은 보는 이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역시 이자경의 예상대로 조들호는 백승훈의 무죄판결을 받아냈지만, 참관인들 사이 조들호를 노려보는 여인의 눈빛은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할 것임을 예감케 해 긴장감은 극을 향해 갔다. 재판을 끝내고 법원을 빠져나가는 찰나, 그 여인은 조들호의 차로 달려들었다. 여인의 정체는 바로 백승훈 여자친구이자 사건의 피해자인 수진(서지원 분)이었던 것. 바로 그때 조들호는 호흡곤란을 일으켰고, 정신없이 터지는 기자들의 사진기 플래시 사이로 싸늘한 수진의 주검과 고통에 몸부림치는 조들호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그야말로 숨멎 엔딩을 장식했다. 이렇듯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1, 2회는 이자경의 함정으로 잘못된 변호부터 참담한 비극과 트라우마까지 얻게 된 조들호의 1년의 과정이 전개되면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도록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여기에는 박신양과 고현정, 이민지(윤소미 역) 등 배우들의 호연과 감각적인 미장센,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빠른 전개가 더해져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극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는 너무 재밌다, 시간 진짜 순삭! 박신양과 고현정 조합 굿굿, 역시 조들호 꿀잼 박신양 연기 역시 최고, 고현정 압도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조들호와 이자경의 팽팽한 대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윤정건 실종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오늘(8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3, 4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8 09:47

이시영-오지호, 오늘도 한 건 하는 등골 브레이커

왜그래 풍상씨의 피꺼솟 콤비 이시영 오지호의 대활약 현장이 포착됐다. 이시영이 조문객들과 눈물 셀카를 찍고 있는 가운데 오지호가 유준상과 때아닌 추격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야말로 장례식장을 뒤집어 놓는 두 사람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8일 아버지 장례식장을 발칵 뒤집는 넷째 이화상(이시영 분)과 둘째 이진상(오지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먼저 화상이가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그녀의 주위에는 장례식에 온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총천연색 패션을 자랑하는 조문객들이 둘러앉아 있어 관심을 끈다. 이어 화상이와 조문객들이 단체로 눈물 셀카 타임을 갖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찍기 위해 울상짓고 있는 화상이를 시작으로 다양하게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혈압이 솟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진상이가 조의금 봉투를 들고 쫓기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잔뜩 화가 난 풍상씨에게 멱살이 잡혀 캑캑거리고 있는 그의 모습까지 공개돼 대체 그가 어떤 사건으로 풍상씨를 분노하게 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화상이와 진상이가 아버지의 장례는 안중에도 없는 태도로 풍상씨의 뒷목을 잡게 한다. 두 사람은 장례식을 비롯해 풍상씨의 일상 곳곳에서 사건사고를 몰고 다닐 예정이니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는 9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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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09:36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배우 박세영, 김동욱의 전(前) 아내이자 형사 '주미란'에 캐스팅

MBC가 2019년 봄 선보일 새 월화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에서 '조진갑'의 전(前) 아내이자 형사 '주미란' 역할에 배우 박세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박세영은 지난해 '돈꽃'에 이어 약 1년 만에 안방으로 복귀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냈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 페스티벌-터닝 포인트'와 '군주-가면의 주인'을 연출했던 박원국 PD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박세영이 맡게 될 '주미란'은 유도 선수 출신의 형사. 극 중 김동욱이 맡은 '조진갑'과는 체대 시절 유도부 선후배로 만나 불 같은 연애 끝에 결혼했다. 정의로운 '조진갑'의 모습에 반해 결혼했지만, 결국 그 이유로 이혼하게 된다. 이후 남편과는 육아 메이트이자 좋은 전(前) 남편으로 지내다 '조진갑'이 얽혀든 사건으로 인해 숨겨뒀던 '걸크러시' 면모를 보이게 될 예정. 지난해 '돈꽃'을 통해 치열한 욕망의 한 가운데에서 자신을 지켜내려던 '나모현'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박세영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도선수 출신 형사'로 변신을 선보일 예정.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이끌어 온 만큼 이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의 연기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BC에서 선보일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올해 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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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09:33

[용왕님 보우하사] 안내상․금보라․오미연․임지은 등 배우들의 열혈 연기로 기대감

오미연, 금보라, 안내상, 박정학, 윤복인, 임지은 등 2019년을 화려하게 열 MBC 새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의 믿고 보는 명품 배우 라인업이 공개됐다. 비밀과 거짓말 후속으로 1월 14일 첫 방송될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 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다. 먼저 주인공 청이(이소연 분)와 지나(조안 분)의 양부이자 사건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심학규 역에는 이지적인 선비, 교수, 신부 역부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천 개의 색을 가진 배우 안내상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안내상은 젊은 시절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을 허망하게 잃은 후 자포자기 심정으로 지나의 엄마인 방덕희(금보라 분)와 살림을 차린 후 은인의 딸인 청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성정이 온순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수 십 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변함없는 미모와 탁월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금보라가 지나의 생모이나 청이의 양모인 방덕희로 분해 삐뚤어진 모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덕희는 신기 떨어진 지 한참 된 무당으로 먹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많고, 남의 일에 관심도 많고, 샘도 많고 화도 많아 드라마 속 각종 사건과 사고의 중심 인물이기도 하다. 또 다른 주인공 마풍도의 할머니이자 거대 그룹 주보그룹의 회장으로 한국의 코코샤넬로 불리는 마영인 역에는 다양한 작품은 물론, 전작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구라마을 삼인방 중 맏언니로 안정적인 연기와 진중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오미연이 낙점되었다. 마영인은 자신이 진행한 프로젝트로 믿었던 직원과 아들을 한꺼번에 잃지만 여전히 흔들림 없이 주보그룹을 지키며, 선친이 남긴 일생일대의 숙원을 향해 나아가는 뚝심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도회적인 매력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임지은은 100m 밖에서도 눈에 번쩍 띄는 화려한 스타일과 상대의 심정을 후벼 파는 냉소와 유치한 독설이 특기인 마영인 회장의 딸 마재란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난생처음 진심이었던 첫사랑에 배신당한 후 자포자기의 삶을 살아가는 불안정하고 상처받은 여인 마재란을 임지은 표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주보그룹의 가신이자 끝없는 욕망의 화신 서필두 역에는 악역마저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드는 30년 차 배우 박정학이, 한없이 헌신적이고 다정한 백시준의 엄마 정무심 역에는 연극과 영화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배우 윤복인이 캐스팅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용왕님 보우하사 제작진은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일 저녁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드라마이니만큼 이소연, 재희, 조안, 김형민 등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의 주조연 배우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 오미연, 금보라, 안내상, 박정학, 윤복인, 임지은 등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며, 2019년, 우리 드라마와 함께 가족의 참뜻을 되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신선한 소재와 다채로운 이야기로 2019년 믿고 보는 드라마로 자리 잡을 용왕님 보우하사는 '금 나와라 뚝딱' '내 손을 잡아'를 연출한 최은경 PD와 '좋은 사람'을 공동 집필한 최연걸 작가가 '훈장 오순남'에 이어 함께 선보일 작품이다. 특히, 2019년 1월 14일 첫 방송부터 일주일간은 특별 편성으로 오후 7시 10분에 시청자를 찾아가며, 1월 21일부터는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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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09:31

루키 박지현, 매거진 '에스콰이어' 화보 공개

2019년 루키 박지현을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곤지암'을 시작으로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내 뒤에 테리우스' 그리고 현재 '은주의 방'에 출연하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박지현. 그가 함께한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1월호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화보 속 박지현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박지현의 도회적인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드는 올블랙 슈트는 물론, 유니크한 블루 가죽 롱코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특히 몽환적이고 나른한 분위기부터 날카로운 카리스마가 빛나는 눈빛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박지현의 표정과 눈빛은 콘셉트에 완벽히 녹아들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이처럼 작품뿐만 아니라 화보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입혀나가고 있는 박지현의 모습은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박지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힘든 적이 많았는데 한 번도 연기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그래서 직업을 잘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는 진솔한 생각을 전한 데 이어, "늙어 죽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어요"라며 연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현은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극 중 박지현은 출중한 능력과 완벽한 비주얼을 갖추었지만, 깊은 내면엔 쓸쓸한 고독감을 지닌 류혜진 역으로 변신,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작품과 화보 등 여러 방면에서 본인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있는 신인 배우 박지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매거진 '에스콰이어'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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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09:24

우주소녀, 8일 새 앨범 'WJ STAY?' 발매·쇼콘 개최

걸그룹 우주소녀가 오늘(8일) 압도적 판타지를 담아낸 앨범 (우주 스테이?)로 돌아온다. 우주소녀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미니앨범 를 발표한다. 앞서 우주소녀는 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La La Love(라 라 러브)를 포함해 You Got(유 갓), 1억개의 별[Star], 그때 우리 [Memories], 칸타빌레(노래하듯이)[Cantabile], 12 Oclock(트웰브 어클락), 우주정거장[UJUNG] 등 총 7곡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스페셜 포토를 담은 앨범 프리뷰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열기를 고조시켰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 (우주 플리즈?) 이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미니앨범 는 꿈의 이야기로 확대한 지난 앨범에 이어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비주얼 판타지가 압도적인 작품이다. 화려하면서도 순수하고, 신비해서 더 매혹적인 소녀 같은 여자, 그 사이의 묘한 감정을 압축해 전달한다. 타이틀곡 'La La Love'는 곡의 시작을 알리는 감성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 댄스곡으로, '이게 사랑일까?' 벅찬 마음과 하루가 멀다 바뀌는 생각, 단순해 보이지만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감정을 그대로 담았다. 사진을 찍듯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는 주제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전작 '부탁해'의 프로듀싱을 맡은 히트메이커 Full8loom과 다시 뭉쳤고, 멤버 엑시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완성했다. 타이틀곡을 비롯한 수록곡들은 축제의 밤을 연상시키듯 여러 장르로 음악적 다양성을 확보했다. 엑시의 전곡 랩메이킹 참여와 더불어 Full8loom, 최현준, 김승수, 정호현(e.one), 키겐, 브라더수, dress 등 국내 유명 히트메이커들과 스타쉽 소속 드림팀이 대거 가세해 아련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감성을 자극한다. 수록곡에는 복고풍 분위기에 도시적 감성을 더한 뉴웨이브곡 'You Got, 사춘기 시절의 첫사랑을 추억하는 그때 우리, 사랑에 빠진 마음을 음악용어에 빗댄 칸타빌레, 동화 신데렐라 모티브의 팝댄스곡 '12 Oclock' 등이 포함됐다.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도 가득 담았다. 멤버 다원은 팬클럽 우정을 지구인에 비유한 미디엄 알앤비 곡 '우주정거장'을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웅장한 스트링이 인상적인 팝발라드 1억개의 별 역시 팬들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갈 수 있다는 주제를 녹여내 팬들의 궁금증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태생부터 독특했던 우주소녀의 판타지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콘셉트로 그들의 정체성을 지켜나갔다. 일관성을 갖추면서도 세밀하게 조합된 이야기를 각 멤버들의 캐릭터에 입힌 것에 나아가 이번 앨범 을 통해서는 우주소녀의 성장을 담아 순수함과 신비로움에 대한 사랑, 묘한 상상 그 이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새 앨범 와 수록 타이틀곡 'La La Love'를 발표하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발매 기념 쇼콘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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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