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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 지키기

최영민 전주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넘쳐나는 시기에는 간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술자리가 잦은시기 간 건강을 위한 정보와 방법을 전주병원 소화기내과 최영민 전문의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술, 알콜 우리가 흔히 마시는 술은 1% 이상의 알코올을 함유한 음료를 의미하며, 대부분의 술은 제잔에 12~ 14g 정도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다. 술을 분해하는 속도나 양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그 기능을 간이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실제로 섭취한 알코올은 90~98%가 간에서 대사가 되며, 정상 성인에서 알코올이 대사되는 속도는 시간당 약 10~15g 정도 이다. 보통 80g(소주 1~ 1.5병)정도의 알코올이 분해 될 때까지는 6~8시간 정도 걸린다고 볼 수 있다. 알코올은 간에서 대사과정을 거쳐 아세트알데하이드(acetaldehyde)를 만든다. 이 물질은 흔히 숙취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고, 2차 분해과정에서 ALDH(알데하이드 분해효소)라는 효소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변화시킨다. 여기서 아세트알데하이드(acetaldehyde)는 지방 대사장애 뿐 아니라 간 섬유화를 일으킨다. 이 때문에 지나친 음주는 지방간의 원인이 되며, 만성간염과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데 나쁜 영향을 준다. 그 외 아주 일부의 알코올은 폐와 소변을 통해서도 배출되는데, 폐를 통해서는 일정 비율(혈중 농도의 0.05%)로 배설되는게 일반적이어서 음주운전 단속 시에 호기에탄올 검사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알콜의존 금주대상조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을 즐기는 애주가다. 그렇다 하더라도 잦은 음주는 우리 뇌에 생물학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다음 항목 중 1~2개라도 해당된다면 절주 및 금주가 당장 필요하다. - 수일간 연속으로 음주한다. - 수면이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습관적으로 마신다. - 만취해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 - 술 마신 다음 날, 해야 할 중요한 일은 놓친 적이 있다. -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다. - 장기간 술을 중단하기 힘들다. △절주하는 생활습관 필요 특히 술을 마신 후 사회적, 개인적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을 한다거나,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경우라면 전문의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 다음의 사항을 참고해 절주하는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자 - 꼭 필요한 술자리가 아니면 피한다 : 대부분의 술자리는 꼭 필요한 자리가 아니다. 꼭 필요한 자리가 아니라면 참석하지 않도록 하고, 미리 약속된 자리가 아니라면 주저하지 말고 거절하다. - 술 마실 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원샷이나 폭탄주 등의 습관은 버린다. : 술을 마실 때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술을 덜 마시게 되기도 하고 취기를 줄이는 매우 유용한 절주 방법이다. 술을 강요하지 않고, 폭탄주를 마시지 않으며, 2차는 술 대신 다른 음료를 마시거나 놀이를 하는 등의 올바른 회식 문화를 구성원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도 건강한 술자리를 만들기 위한 좋은 자세이다. - 절주를 선언하고, 음주 일지를 작성하여, 음주 횟수와 양을 체크 한다. : 가장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지만, 본인의 의지로 절주가 힘들다면 주변의 도움을 청하고, 음주량을 확인한다. 꾸준히 작성을 하다보면 절주나 금주의 필요성을 본인 스스로 느끼게 될 것이다. - 술을 대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찾는다 : 알코올 남용(alcohol abuse) 상태라면 술 외의 다른 즐거움을 찾기 힘들어 술을 더 자주 찾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술에 대한 내성과 금단증상이 있다면 알코올 의존증(alcohol dependence)dl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운동이나 음악과 같은 취미 활동으로 절주 혹은 단주를 해볼 수 있으며,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친구나 동료와 대화하는 즐거움을 찾는 것도 훌륭한 대체 방법이 될 수 있다. - 술을 자제하기 위한 나만의 이유를 찾는다. : 가장 중요하면서 지속가능한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한 과제이다. 건강이 나빠진 후 술을 끊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시간과 비용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많은 이유 중에서 나에게 꼭 맞는 이유를 찾는다면 그 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이다. △절주가 힘들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만약 개인적인 의지와 상기 방법들로도 절주가 어렵다면 이미 의존 상태에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조언과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치료는 현재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단주를 목표로 하는 인지치료 등과 더불어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시행해야 한다. 간 건강을 지키는데 왕도는 없다. 꾸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과 간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술, 약물 등을 조심해서 복용하고, 건강검진이나 의사와 면담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 주말
  • 기고
  • 2019.01.03 19:51

죄악세(Sin tax) 이야기

노인환 한국미국 세무사 지난 박근혜정부에서 담배값을 인상하면서 명분으로 삼은 것이 국민의 건강을 위한 죄악세 (Sin tax)의 도입이었습니다.죄악세란 술, 담배 등과 같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상품에 대해 높은 세율을 적용하여 세수도 늘리고 소비도 줄이겠다는 정책으로 OECD대부분의 국가에서 시행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주세나 담배소비세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술과 담배는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피해를 끼쳐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시킨다는 것은 보편적 진리이고 이러한술과 담배등에 높은 세율을 적용한 가격인상을 통해 사회적비용도 줄이고 세수도 늘리겠다는 것이 죄악세의 기본원리입니다. 술과 담배에 대해 높은 세금을 부과하여 가격을 상승시키면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켜 이로 인한 건강보험료 등의 막대한 사회적비용을 줄이겠다는 뜻이지요.조세정책을 통해 국민의 건강까지 챙기겠다는 정부의 주장이 눈물겹도록 고맙기는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는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죄악세 도입취지는 증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포장지에 불과할 따름입니다.증세는 기존의 세목에 대한 세율의 인상인데 소득세로 대표되는 직접세와 달리 부가가치세로 대표되는 간접세에 대한 세율인상의 납세저항력이 덜하다는 것은 성경에 세금이 언급되기 전부터 통용되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이제 답이 보이십니까? 술과 담배의 소비를 줄여 사회적비용의 감소, 국민건강의 증진이라는 명분을 볼모삼아 세수를 늘려 재정적자를 메우겠다는 뜻이지요.또한 술과 담배는 부유층보다 중산, 서민층의 소비가 더 많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결론은 양도세, 종부세완화 등 부자감세로 인한 세수감소를 중산, 서민층의 증세로 메우기 위해 애꿎은 국민건강을 볼모로 삼고 있습니다.

  • 오피니언
  • 기고
  • 2019.01.03 19:51

"완주, 초기 철기문화 중심지였다"

완주지역이 가야 봉수와 초기철기 등 고대문화 및 경제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유물유적이 대거 확인돼 향후 박물관 건립 등 완주문화 미래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북도와 완주군이 주최하고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가 주관, 3일 완주군청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완주 유적 등 발굴조사 성과와 미래전략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들은 완주군 이서와 용진 등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 성과 발표에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호남문화재연구원 한수영 실장은 전북혁신도시 일원의 유적과 유물-세계 최고의 기술, 완주가 중심이 되다 주제 발표에서 완주 이서 신풍유적 등에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초기 철기시대 분묘군과 유물이 발굴돼 완주가 초기 철기문화의 중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철기시대와 고대국가 출현 양상에 대한 단서가 마련됐고, 그 중심에 완주군이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조선문화유산원 이승태 팀장은 완주 상운리유적의 성과와 의의 발표에서 청동기~조선에 이르는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발견돼 당대 사회의 문화와 역사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며 마한과 백제의 사회정치적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밝혔다.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이은정 책임조사원은 완주 수계리 유적조사 성과와 의의에서 신포, 장포 유적에서 만경강 유역 마한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풍부한 자료가 수집됐다.고 했다. 전라문화유산연구원 이종화 팀장은 완주 배매산성의 성과와 의의에서 백제 한성도읍기에 처음 축조된 배매산성은 진안 와정토성과 더불어 전북지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된 백제토성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북대 김은정 교수는 완주 봉림사지를 통해 본 후백제에서 삼존석불 등 석조유물과 봉림사지 유적 조사를 통해 후백제의 뛰어난 건축기술이 확인됐다. 추가조사를 통해 지역 정체성 담긴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군산대 곽장근교수는 완주 동북부 봉수의 분포양상과 그 의미에서 완주에서는 전북 동부에서 160여 개의 제철유적을 남긴 철의 제국이자 90여 개의 봉수로 상징되는 봉수왕국인 가야제국 반파의 제철유적과 봉수유적이 온전히 확인되고 있다며 전북가야사 복원에서 완주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좌장 조법종 교수(우석대) 등 전문가들은 고대 문화 연구에서 사각지대였던 완주의 가치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기초조사를 충분히 하고, 분산된 자원들을 연계해야 한다. 완주박물관 건립 등 미래전략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03 19:51

부안군, 2019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 계획 수립을 위하여 1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15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영농기술과 핵심 신기술. 농업경영유통 등 현장 실용기술을 중심으로 영농기술반과 농촌자원반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시작에 앞서 우리 모두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농약 안전 사용 지침을 준수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결의하며 교육에 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되는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의 이해와 강화되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에 대한 중점교육과 FTA에 대응한 창조농업 지원과 쌀 수급 현안 과제에 대하여 교육을 하고 농업의 위기를 돌파하여 강소농으로서 공감대 형성과 새로운 각오로 새해 영농설계를 계획하도록 추진할 목표이다 특히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실시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올해에도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당부하였고 2023년도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 대회에 맞추어 명품 농산물을 만들어 세계인에게 공급해 줄 수 있도록 초석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 부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3 18:29

고창군, 지방세 전자송달(이메일 등) 받거나 자동이체 신청하면 세액공제

자동차세와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를 이메일 받거나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600원의 세액이 공제된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자로 군세 감면 조례를 개정공포했다. 조례에선 지방세를 전자송달 방식(이메일 등)과 자동이체로 신청 납부하는 납세자에게 고지서 1매당 최소 300원에서 600원까지 세액공제를 상향 조정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자송달 방식에 따른 납부만을 신청하거나, 자동이체 방식에 따른 납부만을 신청하는 경우 고지서당 공제금액이 150원에서 300원으로, 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방식에 의한 납부를 동시 신청할 경우에도 고지서 1매당 600원으로 세액이 공제된다. 해당하는 세목으로는 정기분 세목인 1월 등록면허세(면허분), 6월12월 자동차세, 7월 9월 재산세(건축물주택토지), 8월 주민세 등이며,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의 전달까지 신청하면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신청방법은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 전국 금융기관, 또는 인터넷을 통한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전자송달 방식을 많이 신청할 경우 종이 고지서 발송비용 절감과 지방세 행정처리 간소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디지털뉴스팀
  • 2019.01.03 18:28

순창군, 올해부터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 지급

순창군이 올해부터 라이온코리아(주)(대표이사 한상훈)와 협약을 맺고 출산가정에 축하선물을 제공한다. 라이온코리아(주)는 1990년 LION사와 기술협약을 맺고 1991년에 세탁세제 `비트`, 주방세제 `참그린` 등을 가정용품을 생산해온 국내 대표기업이다. 라이온코리아(주)는 신생아 출산 가정의 올바른 위생 습관 형성과 국가 차원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의 하나로 서울 송파구, 인천 서구, 충남 서천군 등 전국 지자체들과 협력해 출산가정에 축하선물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창군은 라이온코리아(주)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손 세정제를 1월부터 출생 신고를 하는 순창군 출산가정 모두에게 출산 축하 선물로 지급한다. 출산 선물은 아이! 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250ml 1개와 200mL 리필 2개로 구성되어 있고, 해당 거주지의 읍, 면사무소에 출생신고 시 지급한다. 정영곤 원장은 올해 순창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과 더불어 마더박스, 출산 축하선물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출산 친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민관이 협력하는 출산 장려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이외에도 출산장려금 지원, 유모차 소독 서비스 제공, 임신부 마더박스 지급과 미역, 이유식 의자 제공, 유축기 대여사업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1.80명으로 전국 4위, 2년 연속 도내 1위를 선정되는 등 육아 친화도시로 앞장서 나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순창
  • 디지털뉴스팀
  • 2019.01.03 18:26

2019년부터 달라지는 모자보건사업 안내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2019년부터 임신출산 의료비지원사업,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고위험 임산부 및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사업 내용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국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제도로서 2019년1월1일 이후 신청자부터 50만원에서 60만원(다태아 100만원)으로 인상되고, 사용 기간도 연장되어 분만예정일부터 1년으로 늘어나며 이용범위 확대로 임산부의 임신출산 진료비뿐 아니라 만1세 이하 영유아의 진료비로도 사용 가능하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저귀(월64,000원), 조제분유(월86,0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2019년 지원대상은 기저귀의 경우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한부모가족(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거) 수급 가구이며 조제분유 지원대상은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의 방사성 요오드치료, 의식불명, 뇌출혈 등으로 인한 의식 기능의 현저한 저하, 상반신 마비 등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가 해당한다. 지원 대상자는 가까운 주민센터 혹은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기존 5가지 질환(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 파열, 태반조기박리)에서 6가지 질환(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이 더 추가된다. 지원신청기한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지원신청 시 질환별 세부선정기준을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 이하 산모(임신확인일 기준)로 지원범위가 1년 이내의 영유아 진료비의 본인부담금까지 확대 지원되며 지원 기간이 분만예정일 60일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 남원
  • 디지털뉴스팀
  • 2019.01.03 18:13

‘내장산’ 2019-2020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

정읍시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내장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며, 정읍 내장산은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선정된 것으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생태관광지로 손꼽힌다. 한국관광 100선선정은 까다로운 편이다.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평가, 지자체 추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예비 후보 2배수 발굴로 시작한다. 이어서 예비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1차 서면평가(정성정량), 2차 현장 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로운 한국관광 100선이 결정된다. 정성평가는 학계,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여행 동호회(커뮤니티) 회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13인이 참여해 진행하며, 정량평가는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 거대자료를 활용해 진행한다.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혜택은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여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기회 등이 제공되며, 한국관광 100선 지도와 기념품은 전국 관광안내소에 배포됨은 물론, 국문 관광 정보 제공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상세내용을 제공하며, 이는 영어, 일어, 중어(간체, 번체) 등 외국어로도 번역되어 한국관광 100선을 전 세계에 우리나라 우수 관광지로 소개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2019-20 정읍방문의 해와 맞물려 선정된 한국관광100선을 계기로 전국 제일의 단풍을 가진 내장산 알리기에 힘쓸 것이며, 내장산뿐 아니라 정읍의 훌륭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체험 여행 1번지로 힐링 관광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디지털뉴스팀
  • 2019.01.03 18:10

[가로채널] 조문주PD 강호동·박항서, 서로 존경하지만 대결에선 한 치의 양보도 없어

SBS 가로채널 조문주 PD가 강호동과 박항서 감독의 대결 성사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3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가로채널은 신년 특집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이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 강.하.대(이하 강하대)의 상대인 박항서 감독을 만나기 위해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 모습이 공개된다. 강하대는 엄지발가락 잡고 멀리 가기, 휴지 투포환, 청테이프 컬링 등 하찮아 보이는 종목으로 상대와 대결하는 강호동의 채널. 강호동은 이제껏 승리, 김동현, 헨리, 이시영, 김종국, 광희 등과 성사된 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7연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과연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이 강호동의 연승 행진을 저지할 수 있을지, 새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조문주 PD는 강호동과 박항서 감독의 만남이 성사된 것과 관련해 두 분이 평소에도 서로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박 감독님은 평소 자신이 강호동 씨를 너무나도 대단하게 생각해왔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조PD는 박항서 감독님이 제게 강호동 씨는 이미 씨름 분야에서 최고를 경험했던 체육인이지 않나. 그런데 방송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 진출해서 개척해나간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며 강호동 씨도 스포츠에서 기록을 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평소 박항서 감독님을 존경하고 흠모해왔다고 밝혔다라고 말했다. 강호동과 박항서 감독이 체육계 선후배인 만큼, 강하대에서 서로를 봐주는 것은 없었냐는 질문에 조PD는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며 박항서 감독님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A매치 17연승 중이라고 한다. 강호동 씨의 경우도 비록 하찮은 대결이지만 7연승 중이지 않나. 두 사람의 무패행진을 향한 승부사 본능이 어마어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종목이 공개되자 박항서 감독님이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게임 룰을 파악하자마자 승부사로 바로 돌입하는 모습이더라. 방송에서 흥미진진한 게임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하대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 이야기를 시작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황선홍 포옹 세리머니, 히딩크 감독과의 일화, 2018 AFF 스즈키컵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대방출한다는 후문.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박항서 감독의 인생 BTS(비하인드 토크 스토리)와 두 승부사 강호동VS박항서의 대결 현장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가로채널에서 공개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3 18:00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 신성록 삼각관계 본격화

SBS 수목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장나라와 최진혁, 신성록간의 삼각관계가 더욱 본격화된다. 수목극 전체 1위인 황후의 품격 지난 1월 2일 방송분에서는 태황태후(박원숙 분)의 의문사와 관련, 써니(장나라 분)가 궁녀 청단(최자혜 분)을 증인으로 앞세워 태후(신은경 분)를 압박하는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이때 유라(이엘리야 분)까지 합세하면서 후속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이 와중에 1월 3일 27, 28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여기서는 우빈(최진혁 분)이 태후를 더욱 궁지로 몰아야 합니다라는 말이 떨어지는데, 공교롭게도 이때 태후는 써니를 향한 극강의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던 것. 이 와중에 이혁(신성록 분)은 알듯 모를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태후를 향해 그런데 왜 한 번도 궁금해하지 않으십니까? 진짜 범인을 알고 있어서가 아닌가요?라는 말을 던지며 둘 간에 신경전이 펼쳐졌다. 그러다 그는 그날 모든 것을 다 봤다는 강희(윤소이 분)의 목소리에 잠이 깨더니 왕식을 언급하는 유라의 멱살을 잡으며 화를 내기도 했다. 날이 바뀌고, 써니는 우빈과 식사를 하면서 이혁이 시켰단 말이에요?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이혁이 갑자기 끼어들자 깜짝 놀라더니 쓴웃음마저 지었다. 그러다 그녀는 반찬을 우빈의 앞에 놓다가 이혁의 질투심을 보고는 어이없어하고 말았다. 예고편 마지막에 이르러 우빈이 삽으로 땅을 파헤치며 엄마 도희(황영희 분)의 시신을 찾으려 하고, 이때 유라가 그런 그를 바라보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킨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아리공주(오아린 분)가 궁녀(다솜 분)를 향해 야 양달희. 너 일부러 그러는 거지?라며 구박하는 모습도 깨알같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게 된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히트작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감독이 손잡은 드라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27~28회는 1월 3일에 공개된다.

  • TV/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1.03 18:00

[황후의 품격] 최진혁, 감정 폭발 ‘갈대밭 오열’

SBS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분노를 아로새긴, 극강의 갈대밭 오열을 펼쳐 현장을 압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25, 26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6.3%, 전국 시청률 15.8%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 수목극 최강자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최진혁은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천우빈이 철저하고 빈틈없는 계획 속에서 진행하는 치밀한 복수의 단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천우빈은 황제 이혁(신성록)에게 죽는 것보다 더 지옥 같은 방법으로 백배 천배로 벌을 받게 하는 게 진정한 복수라고 배웠습니다라며 민유라(이엘리야)를 죽이지 않고 고통스럽게 만드는가 하면, 이혁의 침대에 시뻘건 핏물과 백도희(황영희) 사고 때의 차량 엠블럼을 놓아두는 데 이어, 급기야 베개로 이혁의 얼굴을 감싸며 이혁의 공포심을 자극했다. 나왕식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된 이혁이 점점 피폐해져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천우빈이 이혁을 어디까지 옭아매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무엇보다 3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최진혁이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갈대밭을 헤매다가 어느새 절규를 터트려내는, 울분 폭발의 모습이 담긴다. 극중 두 눈 가득 눈물이 맺힌 천우빈이 무성한 갈대밭 사이를 가로지르면서 뭔가를 찾고 있는 장면. 이내 천우빈은 눈물을 뚝뚝 떨구더니 땅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영혼이 나간 듯, 통곡을 쏟아낸다. 과연 천우빈이 한밤중에 갈대밭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인지, 절절하게 오열을 터트린 사연은 어떤 것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진혁의 피맺힌 분노의 오열 장면은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이뤄졌다. 이 장면의 촬영은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친, 한겨울의 정점에서 이뤄졌던 상태. 최진혁은 휘몰아치는 칼바람으로 인해 얼굴과 손끝까지 빨갛게 얼었는데도 불구, 맨몸으로 강추위를 견디며 오직 감정선 다잡기에만 몰입했다. 더욱이 최진혁은 큐사인과 동시에 눈물을 글썽이더니, 이내 가슴 속에 쌓인 울분을 응축시켜서 터트려내는, 혼신의 절규 연기를 펼쳤다. 복잡한 감정선이 담긴 오열을 쏟아내는 최진혁의 집중력으로 인해 현장이 일순 정적감에 휩싸이는가 하면, 이내 '묵음 정지'의 상태에 이르렀다. 또한 진정성 넘치는 최진혁의 오열에 제작진들마저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현장 모두가 숙연해졌다. 제작진 측은 최진혁은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머릿속 총알을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다할 만큼 분노에 서린 나왕식/천우빈 역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오직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있는 천우빈이 과연 마지막까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오늘(3일)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 27, 28회분은 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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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3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