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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청년정책 전국서 배운다

완주군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에서 자치단체들이 완주를 찾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초 충남 부여군을 비롯 전남 영광군, 충북 옥천군, 강원도 평창군 등 전국 자치단체에서 완주군을 찾아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했으며 서울시립대와 전북대 학생들도 완주군 청년JUMP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는 등 모두 9차례나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강원도 평창군청 인구정책팀장 등 관계 공무원 8명이 청년 쉐어하우스가 운영되고 있는 삼례읍과 이서면 현장을 찾아 쉐어하우스 추진상황 및 청년 JUMP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우수사례를 배우고 갔다. 오는 26일에는 충남 청양군 인구청년팀에서도 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 8월 청년정책팀을 신설했으며 군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2016년 12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부터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완주 JUMP프로젝트를 수립해 청년 축제참여 10% 할당제, 청년 참여예산제 추진,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 게스트하우스, 쉐어하우스, 청년인턴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면서 청년정책의 선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 2017년 전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정책분야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에서 청년완주 JUMP프로젝트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8.04.24 19:18

익산시 신청사 건립 급물살 탄다

익산시 신청사 건립이 급물살을 탄다. 익산시는 24일 LH세종특별본부에서 국토교통부 및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가정책사업으로서 지난해 12월에 선정된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선도사업에 따른 신청사 건립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체결로, 신청사 건립이 본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이날의 업무협약체결에서는 각 참여기관별 역할 분담이 강조돼 눈길을 끌었는데 익산시와 함께 공모사업에 선정된 합천군과 진천군도 이날 자리를 함께 했다. 우선,국토교통부는 국가정책사업을 추진하는 총괄기관으로서 다양한 리뉴얼 사업방식 발굴을 위한 사업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 소요기간 단축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 역할을 책임진다. LH는 각종 개발사업의 노하우 제공을 통해 지자체 여건 및 주민편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한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이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LH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리뉴얼사업에 대한 사업모델수립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익산시에서 현재 추진중인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내용을 공유결합하여 익산시만의 특화된 사업계획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청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할수 있는 청사 건립계획을 수립반영한다. 앞서 익산시는 그간 시민의견 청취 토론회, 찾아가는 시민 소통마당 등을 통해 신청사건립 공모취지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설명 및 토론회를 개최했고, 지난 3월28일에는 익산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통해 청사건립 계획 수립 방향 등을 정립한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청사 건립사업은 열악한 지자체 재정상황을 보완할수 있는 사업 추진방향 설정과 지자체 공유자산을 활용한 적극적인 사업모델 발굴, 리뉴얼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국가지원 정책사업의 접목 등 다양한 방법 시도를 통해 지방재정 부담을 최소화 해야만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노후되고 안전도가 결여된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어려운 첫발을 내디딘 만큼 시민 모두와 지역정치권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8.04.24 19:18

[스윙의 첫 단추, 고전·현대적 방식 차이] (312) 당신은 어떤 테이크어웨이를 하고 있는가?

일반적으로 테이크어웨이(Takeaway)를 첫 단추에 비유한다. 스윙을 시작하기 위한 첫 움직임이고 그만큼 스윙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아주 짧게 진행되는 단계지만 이 부분을 어떻게 실행하는가에 따라 아크(Arc), 플레인(Plane), 백스윙 탑 타깃 라인(Target Line), 다운스윙 라인(Downswing Line), 볼에 대한 정렬(Alignment), 밸런스(Balance) 등 스윙 전반에 걸쳐 연쇄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테이크어웨이 방식을 큰 틀에서 구분하자면 1990년을 전후로 고전적(Classic) 방식에서 현대적(Modern) 방식으로 크게 변화되어 왔다고 할 수 있는데, 고전적이라고 해서 낡고 오래된 것이라 나쁘고, 현대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다는 의미는 아니니 오해나 선입견을 가지면 안 된다. 추구하는 목적이 다를 뿐이고, 최근 상위 레벨의 세계적인 선수들도 두 방식 모두 수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클래시컬한 방식은 1940년대 중반 당대 최고의 골퍼였던 바이런 넬슨(John Byron Nelson Jr.)이 효시가 되어 대중화되었고, 비거리가 주된 목적으로 스윙 아크(Arc)를 최대한 넓혀 완성된 스윙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적 특징으로는 테이크어웨이에서 구분 동작이나 간격 없이 진행하는 원피스(one piece) 방식으로 <사진 1>과 같다. 클럽과 클럽을 쥐고 있는 손, 팔, 상체까지 한 뭉치로 동시에 움직여 회전하는 형태이다. 골프 관련 장비들은 첨단 소재의 사용과 과학적 기술이 접목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돼 왔고, 수십 년 전 장비들과 비교해 놀라운 퍼포먼스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환경적인 영향으로 많은 골퍼들로부터 과거 불안정했던 비거리 위주의 스윙 방식보다는 안정적이면서 일관된 스윙이 요구되었고, 이후 하체의 움직임이 적고 상체(큰 근육) 코일링을 위주로 하는 스윙 방식을 많은 골퍼들이 하게 되었다. 비록, 고전적 방식에 비해 스윙 아크(Arc)가 좁아졌지만, 불안정안 하체의 움직임이 최소화되고, 회전력에 비중이 높아져 스윙의 안정적인 면과 일관성을 향상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모던한 테이크어웨이는 <사진 2>와 같이 스윙 초기에 상체의 우측 이동을 최대한 억제하고, 클럽과 팔의 움직임만으로 시작해 손목 코킹을 일찍 완성한 뒤, 어깨(상체)만 회전해 코일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8.04.24 19:18

순창 정구 꿈나무들, 전국대회 '일냈다'

순창지역 초등학교 정구선수들이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정구명문 순창의 이름을 알리는데 한몫 톡톡히 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충청북도 옥천군 실내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순창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적은 누부셨다. 우선 순창초등학교팀이 단체전 우승을 거머 줬으며 같은 학교 개인복식팀이 3위에 입상했으며 또 순창중앙초등학교팀은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복식 1위, 2위, 3위를 차지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가능성을 키웠다. 순창지역 초등학교 정구팀은 이번 대회 이외에도 제59회 전국유소년정구대회 단체전 동반우승과 제39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 준우승에 입상해 올해 열린 3개 대회 전관왕을 차지했다.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좋은 성적이 이어지면서 2018년도 꿈나무 선수 발탁도 예상되고 있다. 순창군 정구 관계자는 5월에 열리는 순창지역 초등학교 꿈나무들이 잇다른 쾌거로 정구명문 순창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면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군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8.04.24 19:18

최강희 감독 '최다 211승' 노린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를 이끄는 최강희(59) 감독이 강원 FC와의 주중 경기에서 K리그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5일 오후 8시 강원도 춘천송암타운에서 강원과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9라운드 원정경기를 벌인다. K리그 통산 210승으로 김정남 전 울산 감독과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한 최강희 감독이 강원전 승리를 지휘하면 통산 최다승(211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다. 최 감독은 앞서 지난 22일 제주와의 8라운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이끌어 통산 210승을 채웠다. 전북은 올 시즌 6연승 행진으로 7승 1패(승점 21)를 기록해 2위 수원 삼성(승점17)을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강원과의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지난해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포함해 통산12승 1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전북은 손준호와 로페즈가 출장정지로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이동국(올 시즌 4골)과 김신욱(3골)이 공격 선봉장을 맡아 최강희 감독에게 최다승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강원은 지난 8라운드 전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득점 부문 선두(7골)로 나선 외국인 공격수 제리치를 내세워 안방 승리에 도전한다. 강원은 3라운드부터 4연패 부진에 빠졌다가 전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다. 하지만 전북은 강원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2010년 9월 10일 1-3 패배 이후 7년 7개월 가까이 강원전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 행진 중이다. 최 감독이 강원전에서 통산 211승 대기록을 작성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지난 2005년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이후 5차례 K리그 우승과 한 번의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2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지휘하며 K리그 명장 반열에 올랐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2012년과 2013년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20승 이상을 수확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 정상을 탈환하면서 2009년과 2011년, 2014년, 2015년 우승에 이어 전북이 K리그 최강 클럽임을 증명했다. K리그 5차례 우승은 박종환(19931995년), 차경복(2001년2003년이상 성남)감독의 세 차례 우승을 뛰어넘는 최다 기록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만 58세 5개월 26일에 200승을 달성해 200승을 올린 김호(63세5개월 17일), 김정남(만 65세 7개월 2일) 감독을 앞섰다. 또 402경기 만에 200승(106무 96패) 고지를 밟아 500경기 넘게 치러 200승을 이룬 김호, 김정남 두 감독을 추월했다. 선수 시절인 1987년부터 1992년까지 국가대표로 뛰며 1988년 서울올림픽,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최강희 감독이 강원 원정에서 통산 최다인 211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울지 주목된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24 19:18

[참여&소통 2018 시민기자가 뛴다] 전주국제영화제 미니FM - 라디오로 만나는 생생한 영화제, 올해도

전주국제영화제가 다가오고 있다.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전주 일대를 다채로운 영화로 물들일 전망이다. 이번 영화제는 총 246편의 다양한 영화들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로 19번째 영화제이니, 아마도 그동안 수천 편의 영화가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보여졌을 것이다. 그리고 그 영화에 담긴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전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제에는 영화만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다. 영화제를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이 존재하고 거기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소리를 통해 전달하는 매체가 있다. 바로 전주국제영화제 미니FM이다. 전주국제영화제 미니FM은 전주국제영화제만을 위한 라디오이다.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만 운영된다. 그래서 더 특별하다.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매일의 영화제 정보, 교통정보, 영화, 음악, 영화제 이벤트 등 다양한 주제로 영화제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올해로 여섯 번째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하고 있다. 나름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라디오방송국이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다. 영화제 미니FM은 주파수를 통해 방송된다. 라디오 주파수 89.5㎒를 맞추면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라디오를 통해서 들을 수는 없다. 출력이 1와트로 작다. 그래서 작은 라디오라는 미니FM 또는 소출력 라디오라고 한다. 소출력 이다보니 모든 전주지역에 전파가 미치지는 못한다. 자동차로 라디오를 들을 경우 반경 3㎞ 이내에서 청취할 수 있다. 일반 라디오를 통해서는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시내권에서 들을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라면 좀 더 먼 거리에서도 들을 수 있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나 페이스북(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페이스북 페이지)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보이는 라디오 형태로 진행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미니FM이 특별한 라디오 방송인 또 하나의 이유는 시민들이다. 영화에 관심이 많고 영화제와 함께 하고 싶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기 때문이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0simi.org)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여덟 차례의 방송 진행, 원고, 기술 등에 관한 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직접 라디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진행한다. 또 지역에서 팟캐스트 라디오 활동을 해왔던 8개 마을공동체라디오들도 함께 한다. 라디오 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활동해보지 않은 시민들도 참여한다. 전주국제영화제 미니FM에는 시민 진행자들의 이웃이나, 영화제 현장을 찾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미니FM 라디오는 보이는 라디오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전주국제영화제 메인 행사장인 전주라운지에 위치한 오픈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보고 또 참여할 수 있다. 스튜디오 앞에 사연함이 있어 노래와 사연, 그리고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 참여와 개방, 그리고 연결을 지향한다. ▲ 최성은 전주시민미디어센터장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방송을 만들어내는 것은 영화제를 이해하고 즐기는데 도움이 된다.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영화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야 하고, 매일 매일의 영화제 소식과 영화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미니FM에 참여하는 시민 진행자들은 누구보다 더 영화제 관련 정보와 뉴스에 관심을 갖고, 또 직접 현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영화제 소식과 이야기를 담아낸다. 보고 즐기는 영화제에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가 된다. 그러면서 영화제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높아지게 된다. 공동체라디오가 활성화되어 있는 영국, 일본,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는 지역의 행사와 문화축제에 시민들이 직접 공동체라디오나 한시적 이벤트 방송을 운영하는 사례가 많다.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행사정보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담아냄으로써 소통의 매개가 되는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 미니FM 라디오는 오는 5월 4일 금요일 방송을 시작으로 5월 11일까지 8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 9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두 44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방송은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영화와 라디오가 만나는 현장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누구나 전주국제영화제 메인행사장 전주라운지에 오시면 함께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슬로건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다. 전주국제영화제 미니FM 라디오 역시 표현의 해방구가 될 것이다. ●시민 DJ로 참여하는 이한솔씨 "즐거운 에너지 함께 나누고 파" ▲ 시민 DJ로 참여하는 이한솔씨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미니FM 라디오에 참여하는 이한솔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처음 시민DJ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2달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기획중에 있다. 이번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3개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니FM 교육에 참여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목소리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중에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시민들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국제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미니FM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교육에 참여해보시니 어떤가요? 실제로 교육에 참여해보니, 마이크를 통해 다시 듣는 제 목소리가 가장 신기했습니다.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소스를 모으다 보니 일상의 소소한 시간들도 집중할 수 있고 책이나 짧은 글, 그리고 음악을 많이 듣다보니 순간순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서 즐겁게 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라디오 관련 경험이 있었나요? 라디오 진행은 해본 적이 없지만 영시미에서 진행한 미디어 강사교육을 받고 그때 라디오 관련 수업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미니FM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나요? 연애에 관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입니다. 제가 연애를 참 못하는데 연애 상담은 또 잘해주거든요. 아무래도 전문분야가 없고, 제 취미나 관심사들은 굉장히 얕은 지식들이라 제가 잘 말할 수 있는 주제로 기획을 하려고 하다보니 연애란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재밌게 이야기 할 수 있고 듣는 사람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시간이 되신다면 인터뷰 기사를 보고 계시는 여러분도 듣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시민 DJ분들도 올해는 작년에 비해 더 다양한 소스를 가지고 라디오 프로그램을 기획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편성표를 한번 보시고 애니메이션, 레트로 등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함께 즐겨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서 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음어려운 질문이네요. 라디오 교육을 받을 때 무언가 거창한 것을 기대한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제가 라디오 DJ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선별해서 표현할 수 있다는 점들이 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서 만들어 나가는 제가, 진행하는 제가, 듣고 있는 제가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좋겠고, 저의 즐거운 에너지를 함께하는 사람들이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주국제영화제 미니FM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만나고 회의하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밌는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도 함께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기획
  • 기고
  • 2018.04.24 19:18

28일 고창읍성 야외무대 '매직 페스티벌'

‘제15회 고창청보리밭축제’ 기념으로 놀라운 마술쇼 ‘매직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오후 5시, 고창읍성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매직 페스티벌’은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관객들과 함께 열광할 수 있는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비주얼 쇼를 통해 다년간 콘서트 경험을 쌓아 온 국가대표급 마술사들이 총 출동해 마술, 저글링, 변검, 파이어 쇼, LED 퍼포먼스 등 환상적인 쇼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대만 국제마술대회 대상, 서울 123매직컨벤션 마술사상을 수상한 박종원, 국내최초 해산물 마술사이자 SBS 스타킹 216회에서 우승한 김영진, 태국 국제매직페스티벌 초청공연과 SBS 스타킹 176회에 출연한 박준영, 국제마술협회 I.B.M 정회원이자 동아인재대학 마술학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문정수, 자카르타 국제마술대회 초청,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에 출연한 김인기 마술사 등이 출연해 모든 연령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통쾌한 즐거움, 놀라운 마술쇼를 선사한다. 한편, 28일에는 ‘제15회 고창청보리밭축제’를 기념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창읍성 무료입장 행사’와 마술 공연 중간 ‘고창특산품 경품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4.24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