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 보내요"
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와 경찰발전위(위원장 송재관)는 12일 설명절을 맞아 낭산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국 모씨(87)를 방문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의 행보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사회·제도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역 경찰에서 자체 발굴해 보다 따뜻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지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송재관 경찰발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니 나름의 보람을 갖게한다”고, 이상주 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및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따뜻하게 다가가는 익산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12일 장애인, 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320명에게 사랑의 명절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다. 나눔 보따리에는 쌀, 김, 누룽지, 가공닭, 가래떡, 국수 등 시가 5만원 상당의 각종 생필품이 담겨있다.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명섭·방은규)도 이날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 50세대에게 떡국떡, 소고기, 계란, 멸치, 김, 만두, 완자 등 설 명절 음식재료로 가득 채워진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이밖에 이리평화 새마을금고(이사장 엄양섭)는 경로당 12곳을 찾아 식용유, 부침세트, 국수 등으로 꾸려진 선물세트(총 시가 84만원 상당)를, 팔봉 환경사랑회(회장 오재선)는 20kg짜리 백미 2포씩을 경로당 28개소에, 성당포구마을의 금강체험관(위원장 안상일)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짜리 백미 46포를 낭산면행정복지센터에, 황등면 이장협의회(회장 조기선)는 총 시가 250만원 상당의 선물보따리 58박스를 황등면행정복지센터에,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기완)는 라면 50박스, 찹쌀(4kg) 40포, 밀(5kg) 32포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20여 가구에게, 남중동 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근)는 20kg짜리 쌀 48포, 라면 30박스를 남중동 맞춤형복지팀에 각각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