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32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친환경 농산물 공급·재배 농업인 확대를"

완주군의회는 지난 1일 제226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박성일 군수와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졌다.이날 군정질문에서는 산업건설위원회 임귀현 의원(고산 등 6개면)과 자치행정위원회 류영렬 의원(봉동·용진)이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현안 전반에 대해 질문했다.먼저 질문에 나선 임귀현 의원은 친환경농산물의 수요 증가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 공급확대와 재배농업인 확대, 환경농업지구 조성 등을 요구한데 이어 완주한우발전과 명성을 위한 축산 농가의 장기적 대안 마련과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과 NON-GMO 옥수수를 한우 조사료로 재배할 것과 쌀값하락 피해최소화 및 안전농산물 공급 추진 등을 주문했다.류영렬 의원은 완주군에 퇴직 교수촌을 조성해 농업 식품 인문학 교육학 등 각 분야의 석학들을 모셔 와 지역발전의 인적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완주학 정립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인 완주군 역사박물관과 국창 권삼득 국악당 건립으로 지역의 풍부한 역사적 유물 보존 및 국악관련 후학 양성을 촉구했다.류 의원은 이어 각 지역에 내려오는 역사성이나 토속적 전설과 설화 등의 상징 조형물 설치와 스토리텔링,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육교 철거와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를 통한 어르신 통행권 확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방 공간 설치 등을 제안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12.04 23:02

김생기 정읍시장 "동학혁명 선양사업, 정부 지원 시급"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소장 김제선)와 민선6기 목민관클럽 주최로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민선6기 제239차 정기포럼’에 참석한 김생기 정읍시장이 “정부의 책임감 있는 동학농민혁명선양 사업 추진이 진정한 사회혁신의 출발이다”고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정읍시와 주최측에 따르면 1박2일간 진행된 포럼은 지방분권개헌 촉구를 결의하고 사회적 경제, 도시 재생 등 민선 6기 지자체의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한 목민관클럽 소속 전국 자치단체장 30여명과 관계 공무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김시장은 포럼에서 “동학농민혁명은 우리나라는 물론 동아시아 근대사 전개 과정을 이해하는 핵심이자 세계사적으로도 의미있는 대규모 애국애족운동인만큼 선양사업을 통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중앙부처의 선양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특별법에 근거해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전(前) 정부가 지방비 부담을 요구,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념공원 조성사업이나 난항을 겪고 있는 기념일 제정, 혁명정신 헌법전문 포함 등을 정부가 적극 나서서 해결해 혁명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것이야말로 정부가 주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 혁신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7.12.04 23:02

익산시의회 소병홍 의장 "KTX혁신도시역 신설 소모적 논쟁 중단하라"

익산시의회 소병홍 의장이 최근 KTX 혁신도시역 신설 논란과 관련해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논란이 계속된다면 익산시민이 나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헌율 익산시장에 이어 소병홍 의장 등 지역 정치권이 김제와 완주권역 일부 정치인에게 경고성 메시지를 남기면서 혁신도시역 신설 논란이 전북권역 전철망 구축과 같은 발전적인 대안마련으로 분위기가 바뀔지 주목된다.소 의장은 지난 1일 최근 KTX 혁신도시역 신설 논란과 관련해 소모적인 논쟁을 벗어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그는 “익산역은 면밀한 타당성 검증과정을 거쳐 설치되어 이미 2년 넘게 호남의 거점역으로 전북도민을 위한 역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2015년 4월 호남선 KTX가 개통된 이후 익산시는 접근성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에 힘입어 이용객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해 SRT 운행이 시작되면서 익산역은 하루 220회 열차가 서고 2만여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호남 철도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혁신도시역 신설은 전북의 경제력을 떨어뜨리는 지역 이기주의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그는 “익산시의원들은 KTX 고속철도는 계획단계부터 지금까지 KTX 세종역 신설, 서대전 경유 노선변경 등과 같은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면서 “지역 이기주의에 기대어 도민갈등을 유발하고 민심 분열을 야기하는 혁신도시역 신설 논란이야말로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소 의장은 이번 논란을 ‘전북권 도시철도망 구축’과 같은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발전적인 방안으로 논점을 전환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전북권 도시철도망 구축은 기존 국철을 이용해 전주, 김제, 완주를 비롯해 충남 논산까지 운행하는 소형 전철을 이용해 익산역의 접근성을 강화시키는 방안이다.소 의장은 “일부지역에서 제기하는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지 않으면 익산시의회는 익산시민과 함께 어떤 일이 있어도 KTX 익산역을 사수할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며 “조만간 익산시의회에서도 규탄 성명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7.12.04 23:02

익산문화원, 이번엔 신임 원장 도덕성 '도마 위'

익산문화원이 사교춤을 가르치는 등의 물의를 야기한데 이어 최근에는 신임 원장의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역 문화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일 이일여중·고 졸업생 학부모들은 “최근 익산문화원장에 선출된 A씨는 교장으로 재직시절 학생들의 급식비를 빼돌려 징역형을 선고받은 인물”이라며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A씨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2년여 동안 학교급식비 4억6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고 교장에서 파면 처분됐었다.그는 파면 처분을 받은 이후 익산문화원의 한 프로그램인 서예실 회원으로 활동해오다 지난달 실시된 신임 원장 공모에 응모, 56.1%를 얻어 당선됐다.현행 익산문화원장 입후보 자격을 보면 회비를 4년 이상 납부한 회원자격을 갖춘 자로 금고 이상 실형을 선고 받았어도 그 집행이 종료된 날로부터 2년 이상이 경과되면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A씨는 2012년 초 집행유예형을 선고를 받고 2015년 형이 만료돼 입후보 자격이 가능했던 것.하지만 당시의 학교 학부모들은 익산문화원 내부 규정상 입후보나 원장 당선에 문제는 없지만 지역 문화를 보전·육성하며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야 할 책임자가 이런 흠결이 있다는것은 문제가 많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선 상태이다.한 학부모는 “무엇보다 지역문화계의 얼굴이라는 자리에 학생들의 급식비를 횡령해 파면된 전직 교장이 있을 수는 없다”며 “익산시는 적절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A씨는 급식비 횡령은 사실과 달리 억울한 측면이 많이 있다며 오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문화원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끌겠다는 입장이다.A씨는 “당시 사건은 이사장과 행정실장의 잘못이 공동의 책임으로 발생한 것”이라며 “문화원장은 무보수 봉사직이기 때문에 과거의 잘못된 소문을 잠재우고 봉사하려는 마음에서 응모에 나서게 됐다”고 해명했다.한편, 앞서 익산문화원은 사교춤을 가르치는 등의 물의를 일으킨 데다 일부 사업체에게 문화원 앞마당에서 땡처리 행사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임대해주는 등 부실 운영 논란을 야기해 당시의 원장이 중도 사퇴해 지난달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 익산
  • 김진만
  • 2017.12.04 23:02

"남원 구암지구 개발, 환지방식 추진을"

남원시 향교동과 도통동 일원에 추진될 예정인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토지소유자들이 사업방식을 환지방식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환지방식은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소유권 등의 권리를 변동시키지 않지만 사업시행 전의 한경과 사업시행 후의 계획에 따라 종전의 소유권을 정리된 대지에 이전시키는 방식이다.환지사업 시행방법은 도시개발법 제4조에 의거해 토지소유자의 동의(토지소유자 총 수의 1/2, 토지면적의 2/3 이상)를 받아야 추진할 수 있다.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토지주 대표자회는 지난 1일 남원시에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방식 전환요청 토지주 동의서를 제출했다.구암지구 내 토지소유자는 총 106명이며, 이중 63명(59.43%)이 환지방식에 동의했다. 동의한 토지소유자들의 토지면적은 8만9090㎡로, 전체 토지소유자 토지면적(12만3866㎡)의 71.92%를 차지해 환지방식 시행조건을 충족했다.남원시 관계자는 “토지주 대표자회에서 환지방식 전환에 필요한 토지소유자들의 동의서를 접수했다”면서 “이들이 접수한 동의서가 환지방식 시행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LH와 상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남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방식을 수용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에 대해 설명했었다.당시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토지소유자 중 다수가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의견을 냈고, 이에 남원시와 LH는 환지방식 전환에 필요한 토지소유자들의 동의가 있을 경우 사업방식을 환지방식으로 전환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LH의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5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원시 향교동, 도통동 일원 17만3000㎡(5만2300여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내년 11월부터 2021년까지며, 공동주택(6만3000㎡)과 단독주택(1만6000㎡), 준주거시설(1만㎡), 공공청사(1만9000㎡), 기반시설(도로, 공원, 녹지, 저류지 등) 등이 들어선다.

  • 남원
  • 강정원
  • 2017.12.04 23:02

"부모님 안부 동영상보니 마음이 놓여요"

장수군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장수사랑 가족화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부모와 자녀 간에 정서 지원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된 장수사랑 가족화사업은 관내 어른(부모)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월 2회)으로 스마트폰 동영상을 촬영해 도시에 있는 자녀에게 전송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가족화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가 지난 2015년에는 55명, 지난해에는 576명, 올해는 현재 706명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군은 내년도 장수사랑 가족화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부모 380명과 자녀 380명 등 총 760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스마트폰 설문조사 및 스마트폰 댓글을 통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부모들은 자녀들과 관계변화에서 92%가, 동영상서비스시간 (1분이내)은 98%가, 동영상내용은 98%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들은 부모와의 관계변화에서 99%, 동영상서비스시간은 92%, 동영상내용은 100%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결과 가장 좋은 점으로 부모는 가족들과 친밀도가 높아짐, 하루일과가 훨씬 활기참, 대화의 소재가 다양해져 전화통화 횟수 증가를 꼽았으며, 자녀들은 안부 및 건강 확인이 됨, 가족화합 및 유대강화, 고향의 소식과 풍경공유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관광상품 연계홍보 수신여부에 대해 72%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조사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장수
  • 정익수
  • 2017.12.04 23:02

순창~담양 메타세콰이아길, 명품 관광로드 만든다

순창군과 담양군이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건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명품 관광로드 조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순창군과 담양군은 지난 8월 국토부 지역수요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순창-담양간 광역형 관광개발사업인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양 군은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순-담 메타서클 프로젝트 사업’은 순창과 담양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2018년에는 담양에 조성된 8.5km 메타세콰이아길과 순창에 조성된 3.2km 메타세콰이아길간 단절된 9.6km 구간을 연결, 양 군에 걸쳐 있는 메타세콰이아길을 한국의 명품 관광로드 상품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23억원을 포함해 총 43억을 투자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동안 진행된다.또 메타세콰이아길 중간에 있는 순창강천산~고추장민속마을~담양메타세콰이아길~죽녹원~담양호를 잇는 투어버스 운영하고, 두 지역의 관광거점인 순창고추장마을과 담양 메타세콰이아길엔 관광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투어스테이션을 조성한다.특히 이 사업은 관광객의 편의 도모와 함께 순창과 담양을 하나의 문화 관광권으로 묶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이날 황숙주 순창군수와 최형식 담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양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계를 넘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간담회에서 황숙주 군수는 “담양은 700만, 순창은 300만명이 오는 전남·북의 관광거점으로 5년안에 양 군이 협력해 2000만명이 오는 시대를 열어보자”며 관련 부서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이어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과 순창은 좋은 자연환경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이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돈버는 관광, 더 좋은 경제, 더 행복한 담양과 순창을 만들어 나가자”고 의지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7.12.0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