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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문화관광 활성화 위해 세계문화유산 활용을"

익산시 문화관광을 위해 가장 시급한 추진사업으로 세계문화유산 관광 활성화가 촉구됐다.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이 익산시민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관광 활성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익산시가 문화관광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 24.9%가 세계문화유산 관광 활성화를 꼽은 가운데 근대문화유산 관광 상품화(16.9%), 익산역의 랜드 마크화(15.6%) 순 등으로 나타났다.익산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계문화유산을 중심 자원으로 활용하고, 대체 자원으로 근대문화유산과 익산역 랜드 마크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익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엔 42.7%가 미륵사지, 17.1%는 왕궁리유적(17.1%)라고 응답했다.익산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불만족이 31.6%로 만족의 19.6%에 비해 12% 포인트 높게 나타났고, 만족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문화관광자원의 매력성 부족(23.2%)과 방문 편의시설 부족(22.3%) 등의 때문이라고 답변했다.또한, 익산시 하면 가장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한 답변을 분야별로 보면 고대문화분야에서는 미륵사지 27.5%, 서동 무왕 3.3%, 왕궁리유적 2.7%, 세계문화유산 2.7% 등의 순으로 집계됐고, 산업분야에서는 보석 및 보석박물관 26.8%, 국화축제 1.3%, 고구마 1.3% 순으로 조사됐다.교통과 도심 분야에선 익산역 10.1%, 교통 및 철도 4.7%, 이리역폭발사고 2.7%, 중앙동 1.3% 등이다.이밖에 익산시 관광문화 창출을 저해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흥미공간요소의 부족(41.3%)과 타 지역과의 차별성 부족(22.8%) 때문이라고 응답했고, 익산을 대표하는 맛집이 있는 가에는 53%가 있다고 답변해 없다40.5%에 비해 높았다.좋은정치시민넷 손문선 대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활용한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설문조사는 익산시 문화관광자원, 이미지, 맛집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조사를 통해 문화관광에 대한 인식정도를 알아보고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7.11.07 23:02

항공대대 이전 보상금 놓고 익산 춘포면 주민들 '반발'

익산시 춘포면 주민들이 전주시와 국방부가 제시한 보상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전임 비대위원장이 위원들과 협의 없이 작성한 공동합의서도 무효라며 소송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전주 항공대대 이전에 따른 피해지역인 익산시 춘포면 8개 마을 주민대책위는 6일 전주시와 익산시, (주)에코시티, 춘포면 피해지역 주민들이 체결한 공동합의는 무효라고 주장했다.춘포면 회화·중촌·신촌·역전·화신·사천·판문·신호마을 등 8개 피해 예상 마을 이장들은 지난 7월 공동합의서는 주민들과 협의 없이 당시 비대위원장이 서명한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이들에 따르면 전주 항공대대 이전으로 가장 근접 지역인 춘포면 구담마을에는 6억원의 피해 보상 약속한 뒤 인근 8개 마을은 2억원을 피해보상차원의 발전기금을 배정했다.더욱이 전주 항공대대 이전으로 피해예상 지역인 김제의 경우 9개 마을에 27억원을 배정한 것과도 비교된다.주민들은 애초 피해지역의 범위를 3km로 설정했다가 2km로 변경되면서 인구 밀집이 높은 춘포면 소재지권 주민들은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이들은 이미 전주시 등에 이 같은 민원을 제기했지만 공동합의문이 작성되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합의문 작성에 주민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김제시와의 형평성 문제를 담아 국민권익위 민원제기는 물론 민·형사 소송도 준비 중이다.8개 마을 주민들은 “피해 범위에서 의도적으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을 제외시켜놓고 몇 안 되는 인접지역만 보상협의를 진행한 행정편의주의적인 업무처리”라며 “근거리의 한 개 마을에는 6억원, 바로 옆 8개 마을에는 총 2억원, 김제는 9개 마을에 27억원의 발전기금을 제시해 합의한 것은 누가 봐도 원칙도 명분도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특히 “직접 피해 주민을 제외시키고 작성한 합의서는 원천 무효이기 때문에 관련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전주시는 항공대대 이전으로 인한 주변마을에 대한 소음 등 생활환경 검토에서 환경목표기준을 만족했으며, 지역 상생·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 끝에 공동합의서를 작성한 것을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익산
  • 김진만
  • 2017.11.07 23:02

김학관 전 임실군 의장,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임실군의회 의장을 지냈던 김학관씨(62)가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지난 1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전의장은 ‘친환경발효식품 발전 공로대상’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이날 시상식은 ‘자랑스런한국인조직위원회’가 정치와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국가발전과 문화예술의 우수성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해마다 전국의 국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인물을 선정하고 있는 것.대상을 수상한 김 전 의장은 (주)대가푸드나라를 설립, 임실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농산물을 이용해 ‘대가발효양념고추장’을 생산하고 있다.이를 통해 국내 발효식품 연구와 개발 등 발전에 앞장서고 청정농산물 사용으로 국민식생활 향상에 일조했다는 조직위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특히 그는 임실군의회 제 4대와 5대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돼 이번 수상자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의장은“이번 수상은 국민식생활 증진에 앞장서고 아울러 농촌사랑에 주력하라는 뜻”이라며“특히 임실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각별한 애정을 쏟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임실
  • 박정우
  • 2017.11.07 23:02

"남원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하라"

고등학교의 무상급식을 위해 남원지역 50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이들 학부모들은 남원시 고교의 무상급식 운동본부를 발족했다.이들은 6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남원시는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의무급식의무교육은 모든 학생이 누려야 할 헌법적 권리이며, 학교급식법 제6조에는 학교급식은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어있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학교급식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균형 있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지도와 편식의 교정을 위해 도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이어 정읍시와 완주군을 비롯한 8개 시군지역의 모든 초중고 아이들은 무상으로 학교 급식을 제공받고 있다며 하지만 남원지역 고교생 1513명은 여전히 학부모 부담으로 학교급식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또 강원도는 내년부터 고교 의무급식을 실시하기로 했고, 광주도 고교 1학년까지 실시하고 있는 의무급식을 2학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하고 있으며, 인천시도 고교 의무급식을 인천교육청에 제안한 상태라면서 고교는 수업료, 기숙사비, 보충수업비 등으로 경비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급식비는 학부모들의 적지 않은 부담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2018년 남원시 예산에 고교 의무급식비 4억5000만원이 편성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남원시 학부모들은 이환주 시장님이 결단을 내려 남원이 먼저 고교 의무급식 실현의 모범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 초중학교 무상급식지원, 농촌 고등학교 2개교(경마축산고, 인월고)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내권 고등학교 7개교는 전북교육청에서 50%, 학부모가 50%를 부담하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7.11.07 23:02

남원시 미꾸리 6차 산업화 탄력

남원시가 특화사업인 미꾸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6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 창의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또 해양수산부 소관 공모사업인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에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국비 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환수 미꾸리 대량생산 기술 연구가 바탕이 되고 있다. 무환수 미꾸리 대량생산 기술은 미생물을 이용해 사육수를 환수하지 않으면서 미꾸리를 출하단계까지 키우는 기술로 남원 미꾸리 생산의 최대 난제였던 생존율 향상과 양식기간 단축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6월 무환수 미꾸리 대량생산 기술 1차 평가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했으며, 현재 지속적인 보완 및 시험연구로 내년에는 기술을 정립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는 완성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무환수 미꾸리 대량양식 기술을 농림축산식품부 시군창의사업비를 투자해 내년까지 완성하고, 2019년 기술의 효용성을 농가단위의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할 계획이다.또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완성된 기술을 양식을 원하는 농가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으로 전수, 전문미꾸리 양식 농가를 20곳 이상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리적표시제, 지리적 증명표장, 추어탕 신메뉴개발 등 남원미꾸리와 추어탕 관련한 배타적인 권리를 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사업과 남원 미꾸리 및 추어탕 체험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미꾸리 생산연구 부터 가공, 체험관광까지 아울러 전국 어디에도 없는 남원만의 특화 사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환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어산업은 남원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이미 활성화 돼있는 남원 추어탕 브랜드를 남원산 원료생산과 지역 가공산업 육성과 연계해 6차 산업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7.11.0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