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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임원진 재편… 전북체육 발전 탄력

체육 강도을 넘어 체육 선진도로 우뚝서기 위해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임원진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도 체육회를 실질적으로 이끌 역량 있는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증원하면서 민선체제에 걸맞은 재도약이 기대된다. 1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할 수 있는 덕망 있는 인사들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임원진 재편은 규약 개정에 따라 임원을 최대 72명(부회장, 감사 포함)까지 구성할 수 있게 돼 이뤄진 것으로 공정한 임원 인선 기준에 따라 현 임원진에 합류 할 신임 임원을 보선 및 선임하게 됐다. 이로써 임원은 기존 31명에서 65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새롭게 포진된 34명의 임원들의 약력을 살펴보면 체육과의 인연이 깊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 역량있는 인사로 구성됐다는 평이다. 또한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의료계 등 전북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비경기인도 두루 포함됐다. 부회장으로는 조장희(익산시체육회장), 백성기(전북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정영택(전주온누리안과 원장), 강종구(전 전북대 체육교육과 교수) 등 4명의 인사가 합류했다. 이로써 기존 최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임미경(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익산병원 행정처장) 부회장을 비롯해 총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 체육회는 시군체육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탄탄히 하기위해 조장희 회장을, 백성기 회장은 동계종목과 하계종목의 원활한 균형을 맞추기위해 부회장으로 선임했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정영택 원장은 전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인사다. 실제 정 부회장은 스리랑카 안과수술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10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신임 이사들의 면면을 가나다순으로 살펴보면 고봉수(전주비전대 교수), 김동현(전주시농구협회장), 김병이(임실군체육회 회장), 김영천(전 전북레슬링협회 부회장), 김진(전 전북생활체육회 부회장), 김총회(전북종목단체협의회 회장), 박지원(전북바둑협회 회장, 변호사), 박충기(전북씨름협회 회장), 양재랑(전 전북육상경기연맹 실무부회장), 이명찬(호원대학교 스포츠단장), 이상훈(전북하키협회 회장), 임영석(전북검도회 회장), 조소형(프로골퍼), 최광근(전주대 태권도학과 교수), 홍봉성(전주시체육회 사무국장), 황진(전북대 체육교육과 교수) 등 인사가 포진됐다. 이는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 학교 등 체육 분야 어느 한 곳도 소외시키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것으로 임원 선임에 도 체육회가 신중을 기한 모습이 역력하다. 아울러 위병기(전북일보 편집국장), 하종대(채널A 보도본부 부국장,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 중견 언론계 인사와 김동현(바른한의원 대표원장)과 최이천(삼광의원 원장), 최병선(최치과의원 원장) 등 의료계 인사도 포함됐다. 위병기 편집국장은 기자 시절 오랫동안 체육부를 맡으면서 전북 체육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며, 하종대 부국장은 동아일보에서 국제부와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하면서 국제 체육교류에 능통하다는 평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체육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계시는 덕망 있고 대표성이 있는 분들을 임원으로 모셨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 사랑받는 체육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들의 임기는 2023년 2월 정기총회 전날까지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4.01 20:23

금!금!금 전북레슬링·역도 선수들 맹활약… 전북체육 위상 높였다

전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레슬링팀과 하이트진로 역도팀이 최근 펼쳐진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 전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박재중) 레슬링팀은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39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및 제31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체고 레슬링 선수들은 그레코로만형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이주원(55kg)과 최재노(97kg)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경태(67kg)와 이용현(51kg)은 은메달을 윤강민(60kg)은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자유형에서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체중 역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으로는 이주원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은 김신규 코치가 선정됐다. 전북체중고 박재중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훈련과 경기에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여자 역도팀도 선전했다. 이들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1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들어올렸다. +87kg급에 출전한 김지현은 아쉽게 인상(110kg)에서 은메달에 그쳤지만 용상(151kg)과 합계(261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1kg급 유민아는 인상(84kg)과 합계(191kg)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강원도 양구 등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31 18:49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식 개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장용갑)이 2020년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식을 개최했다. 31일 진행된 헌액식에서는 국립태권도박물관에 설치돼 있던 기존 27인 헌액자 동판이 명인관 내 헌액공간으로 이전됐으며 2020년 선정된 헌액자 2인의 동판제막도 이어졌다.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은 태권도 보급 및 발전,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이들의 업적을 기리고 보존하는 사업으로 헌액자는 2년 주기로 선정하고 있다. 2020 헌액자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창립 임원으로 품새 용어 정립과 태권도 한글 표기 등에 기여한 박해만 원로와 국기원 특수법인 전환 이후 초대원장 및 태권도학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한 강원식 원로가 선정됐었다. 장용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 세계화에 기여하신 두 분을 모시게 돼 영광이다며 태권전과 명인관이 준공된 시점에 두 분을 추가로 헌액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태권도 성지로서의 기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공간에는 고 김운용 IOC 부위원장과 고 엄운규 전 국기원장, 고 이준구 사범 등 기존 헌액자 27명과 2020년 헌액자 2명을 포함해 현재 29명의 헌액자의 부조 등을 모시고 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1.03.31 17:48

전북체육회-전북은행, 체육인 복지 향상 ‘맞손’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와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체육인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도 체육회와 전북은행은 전북체육회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용카드 업무 제휴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다양한 금융상품 공유 및 부대업무 등과 관련 적극 협조하게 된다. 또한 전북 체육인들의 체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협력하게 된다. 이른바 체육인 맞춤형 복지카드로 제작되는 신용카드는 각종 기본 혜택 이외에도 우대 혜택(가맹점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체육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또는 희망(요청) 업종이 있을 경우 제휴 가맹점을 적극 확장하며, 체육회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 복지몰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이몽호 부행장은 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토은행으로서 전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체육인 복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준 전북은행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체육으로 행복한 전라북도를 일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체육인 복지와 지역민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지난해 9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도 체육회관에 설치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25 18:35

남원중 안해천, 제19회 태인CC 회장배 ‘전북학생골프대회’ 중등부 우승

안해천 선수 남원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안해천(16) 선수가 올해 제19회 태인컨트리클럽(CC) 회장배 전북학생골프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 중인 안 선수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정읍 태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초중고등학교 전체 46명 출전자 가운데 최저타인 143타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라북도골프협회와 태인컨트리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태인컨트리클럽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북 각 지역 선수들이 학교를 대표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태인컨트리클럽(대표 고환승)은 해마다 시즌 첫 대회로 전북 출신의 엘리트 골프선수들을 위해 그린피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안해천 선수는 타이거 우즈 선수를 우상으로 삼아 최경주 선수처럼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 세계 랭킹 1위에도 오르는 골프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끝으로 안 선수는 그동안 연습했던 기량을 마음껏 대회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 후원한 남원시골프꿈나무후원회에도 특별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해천 선수가 소속된 남원시골프꿈나무후원회(회장 강병무)는 남원시에서 4명의 학생 골프선수 육성에 매진하며 김회철 코치가 직접 지도를 맡고 있다.

  • 골프
  • 김영호
  • 2021.03.24 17:38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2021 인제장사 씨름대회 출전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오는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1 인제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다. 정읍시는 19일 오전 정읍시청에서 유진섭 시장과 박복만 복지교육국장, 김시영 감독, 조명신 코치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단풍미인씨름단은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 태백급(80kg 이하) 3명(지대환, 황찬섭,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3명(유혁, 강성인, 배경진),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 이승욱, 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서남근, 김병찬) 등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선수단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2021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6품(7위)을 차지한 백두급 서남근 장사는 주목할 만한 선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단풍미인씨름단이 이번에도 우수한 성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며,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21.03.22 19:58

전북현대, 수원 잡고 선두 굳힌다

K리그1 선두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들어간다. 전북은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홈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4승 1무로 울산현대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오른 전북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는 수원FC는 현재 리그 최하위권에 떨어져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수원FC의 수비적인 전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상식 감독은 최상의 전력으로 상대를 맞는다는 계획이다. 시즌 초반 로테이션을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체력안배를 했던 김상식 감독은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일류첸코와 구스타골 구스타보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골 사냥에 나선다. 또, 중원에서는 김보경, 이승기, 최영준, 김승대를 앞세워 공수를 조율하고 홍정호, 김민혁, 이용, 최철순 등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수비진이 뒤를 받쳐 무실점에 도전한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이나 조직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홈 팬들에게 더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멋진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범근 선수는 프로데뷔 100경기 출장을 기념하여 직관을 올 팬들 가운데 자신의 유니폼 및 응원 피켓 등을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팬 10명을 뽑아 친필사인 유니폼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 축구
  • 육경근
  • 2021.03.18 18:30

전북체육회, 선수 권익 보호 ‘인권교육’ 활발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폭력 없는 깨끗한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7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성 범죄가혹행위 등 선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인권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도 체육회는 도청 실업팀인 5개팀(양궁체조레슬링컬링빙상)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향상 교육을 펼쳤고 앞서 2월에는 전문지도자와 선수트레이너(AT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 등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18일에도 도 체육회 소속인 8개 실업팀(육상수영양궁카누롤러세팍타크로철인3종바이애슬론) 지도자와 선수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및 성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 도 체육회는 교육 일정 등을 조율해 도내 시군 실업팀과 대학 운동부를 대상으로도 인권 교육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와 감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교육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권익 대변과 보호 장치를 마련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인권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소속된 전문 강사진들을 스포츠人권익센터 위원으로 위촉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17 19:07

전북현대, 대구 잡고 선두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서서히 터지기 시작했다. 전북은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3승 1무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지난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 0의 승리를 거뒀으나 울산현대에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대 대구와는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경기를 모두 2대 0으로 승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시즌 초반 주중주말로 이어지는 경기일정으로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하고 있는 김상식 감독은 평균 2골 공약을 지키기 위해 이번 경기에는 공격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올 시즌 4경기에서 7골을 기록해 경기당 1.75골을 넣고 있는 전북은 지난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일류첸코에 기대를 건다. 전지훈련 기간 당한 부상으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해 시즌초반 교체로 출전하며 경기감각과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일류첸코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난 시즌 득점 2위에 걸 맞는 골 폭풍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며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매 경기 2골 이상 넣을 수 있도록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1.03.15 18:26

KT wiz 선수단, 익산서 2021시즌 출정식 개최

프로야구단 KT wiz(대표이사 남상봉)는 15일 KT 프로야구 퓨처스팀 홈 구장인 익산야구장에서 2021 시즌 출정식을 갖고 상위권 진출을 위한 도전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 유재구 시의장, KT sports 남상봉 대표이사 및 KT 위즈 1군, 퓨처스 선수단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열린 이날 행사의 전 과정은 익산시와 KT 위즈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됐다. 아울러 이날 출정식은 김주일 응원단장이 이끄는 익산구장 캠프투어를 시작으로 익산 퀴즈타임, KT 프로야구 1군과 퓨처스팀 청백전 등 팬과 익산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KT 위즈 선수단이 익산에서 생산한 쌀을 먹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탑마루 쌀(10kg) 10포대를 증정했고, KT sports 남상봉 대표이사는 익산시의 뜨거운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익산시를 응원하는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액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지난 2013년 제10구단으로 창단하여 지난해 정규리그 2위로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1군 데뷔 6년 만에 KBO리그 강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KT는 익산시와의 상호발전 협력 협약체결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익산야구장을 퓨처스팀 홈 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 야구
  • 엄철호
  • 2021.03.15 17:22

황인홍 무주군수,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초당적 협력 요청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12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평택을3선)을 만난 자리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유의동 의원은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소속 49명의 국회의원들이 국민통합과 친호남정책의 일환으로 발족한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정운천)에 속해 있다. 위원회가 추진하는 호남동행 국회의원 정책에 따라 무주군을 제2지역구로 배당받은 유 의원이 평택시 의회 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살피기 위해 무주를 찾은 것. 황 군수는 이날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2022년 연구용역비 3억 원이 국비 예산에 반영될 있도록 국민의힘에서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정 현안 보고를 겸한 간담회에서 황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브랜드이자 미래 문화콘텐츠로서의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이 절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주군의 적상산성 종합정비 중장기 계획과 관련해 향후 국비 350억 원의 국비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현안에 대해 관심 깊게 청취한 유 의원 일행은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과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적상산성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유의동 의원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무주군의 방향과 움직임, 의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의 부흥을 위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염원하는 제2지역구 무주군민들의 간절한 의지를 당 지도부에 꼭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1.03.14 16:33

군산시·KPGA·군산CC, 골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군산시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군산레저산업㈜ 군산컨트리클럽(이하 군산CC)가 지난 12일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강임준 시장과 구자철 KPGA 회장, 박성주 군산C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CC군산골프아카데미(GPC) 등 군산CC내 구축된 다양한 골프 인프라를 활용해 KPGA 주관 대회 개최 및 골프 꿈나무 발굴과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골프 대회를 통한 지역 발전 성금 조성 및 골프 대회와 지역 관광 자원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져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춘 군산CC의 인프라 시설을 활용한 프로 골프 대회 유치를 통해 골프를 군산시 특화종목으로 자리매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군산시, 군산CC와 KPGA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주 대표이사는 KPGA의 영원한 동반자로서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과 군산시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CC는 약 130만 평의 대지에 총 81홀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 골프장으로 2005년 개장했다. KPGA는 2013년부터 군산CC에서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등을 개최하고 있다.

  • 골프
  • 이환규
  • 2021.03.14 16:11

전북체육회 “새로운 체육 열겠다” 힘찬 날개짓

전북체육이 새롭게 출발한다.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지난 5일 오후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전북체육회 CI(기업 이미지 통합)캐릭터 및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최근까지 (구)대한체육회의 CI를 사용하고 있었다. 도체육회를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CI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독자적인 CI와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도체육회는 지난해부터 상징물 제작에 나서왔다. 공모전을 통해 최종 확정된 CI에는 도체육회의 핵심이념과 가치, 미래비전 등이 함축적으로 담겨졌다.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전북 체육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도 접목됐다. CI는 전라북도체육회의 한글 자음인 ㅈㅂㅊ을 사람으로 형상화해 역동적인 선수, 환호하는 도민, 유관기관과 조화와 협치를 이룬다는 의미를 상징화했다. 이는 미래로 도약하는 체육회, 스포츠의 감동을 전하는 체육회, 언제나 도민과 함께하겠다는 의미가 내포 돼 있다. 캐릭터(마스코트)와 슬로건도 발표됐다. 캐릭터는 멸종위기 동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수달을 모티브로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맑은 수질에서 서식하는 수달은 지난 2008년부터 전주 도심하천인 전주천과 삼천에서 관찰되고 있다면서 깨끗하고 인권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도체육회에 딱 맞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이다. 말 그대로 전북도민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강선 회장은 이제 전북체육회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얼굴을 가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체육회를 만들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빛 날 수 있도록 더 멀리 더 높게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체육회가 법정법인이 되는 만큼, 앞으로는 공익성과 수익성 모두 확보해야 한다며 각종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전북도의회도 전북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엄격하게 지키며 진행 된 이날 선포식에서는 △CI 개발 경과보고 △제막식 △체육회 기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07 17:08

전북 아·태 마스터스 통역 자원봉사자 사전 확보 착수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전북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인력풀 양성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통역 자원봉사자는 출입국 지원, 개폐막식, 종합안내소 및 경기장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 주요 VIP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언어소통 지원 등에 700명 정도가 확보돼야 할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통역 자원봉사자들을 일컫는 애칭은 다양하다. 국제 행사의 꽃 국제 스포츠대회의 꽃, 민간 외교사절단, 히든 챔피언 등이 별칭들이다. 이들은 대규모 국제행사나 스포츠 메가 이벤트의 성패를 가르는 가늠자이기도 하다. 조직위가 대회를 2년이나 앞두고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를 서두르는 이유는 국제행사의 성공요건은 원활한 의사소통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도내 활용 가능한 통역자원들을 사전에 조사하여 △사전 인력풀 확보 △기본교육 △직무소양교육 △통역요원 분류배치라는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양성한다는 목표다. 이에따라 도내 유관기관인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도내 대학 등과 긴밀한 협업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전 세계 외국인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대회이다. 대회 참가자들이 의사소통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통역 자원봉사자 확보를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손잡고 홍보모집양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5월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육상, 배드민턴, 수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전세계 70개국, 1만 3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만여명의 내외국인이 전라북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3.03 20:05

군산시, 체력인증센터·실내수영장 등 체육시설 운영재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이 중단됐던 군산지역 체육시설이 다시 문을 연다. 군산시에 따르면 체력인증센터를 비롯해 실내체육시설(월명수영장국민체육센터수영장군산실내배드민턴장 등)과 야외체육시설(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 등)을 개방했다. 먼저 군산체력인증센터는 측정대상을 군산시민으로 제한하고 측정인원은 30분당 1명, 하루 최대 12명으로 측정이 제한한다. 방역절차에 따라 신분증 확인발열 체크전신 소독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력을 측정할 계획이다. 다만 심폐지구력 및 민첩성은 마스크 착용에 따른 호흡곤란 등을 감안해 대체종목을 시행하기로 했다. 실내수영장은 운영시간이 평일 오전 6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6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수용인원은 4㎡당 1명이다. 이에 월명수영장은 110명, 대야국민체육센터는 75명으로 각각 제한된다. 또한 시설이용객의 이용시간도 2시간 이내로 제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객을 위한 강습프로그램 및 체력단련실, 체온관리실 등 부대시설은 운영되지 않는다. 실내배드민턴장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매월 첫째주셋째주 월요일 휴무)로 이전과 변동 없이 운영되나 방역조치를 위해 총 15개 코트 중 8개 코트(2시간 기준)만 운영된다. 특히 실내체육시설과 야외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경기장 유료(대관) 사용 시 방역책임자를 의무적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책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에 한해 사용허가 승인이 가능하다. 서준석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고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체력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도 5명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여전히 유지되며, 야구나 축구 동호회의 경우 시설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시설에서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1.03.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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