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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역문화행사 구조조정키로

전북도는 매년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 문화행사가 그 지역의 문화적인 전통과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올해부터 행사계획의 수립·행사준비사항·행사내용 등을 분석해 함량 미달인 행사를 과감히 없애도록 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벌이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현행 각종 지역 문화행사가 최근 5년 사이 새로 10개 행사가 신설되는 등 무분별한 행사의 증가(연간 총 35개)와 개최 시기의 집중 및 지역민이 참여치 않은 관주도 행사 등을 문제점으로 보고, 1시·군 1 행사 위주로 육성키로 했다는 것.

 

도는 이를 위해 행사 추진위원 등에 전문가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지역 주민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군 문화행사와 관광자원을 연계 육성하고, 우수 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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