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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유산 선정기념 판소리 공연

 

세계무형유산 걸작으로 판소리가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이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소리문화전당서 개최된다.

 

도는 11일 판소리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기념 이벤트에 최고의 명창과 중견소리꾼, 도내 판소리 전공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공연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판소리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 확대, 각종 공연때 세계무형유산 선정과 연계하는 홍보 방법 개발, 문화재청의 협조를 받아 내년도 전국 공연 기획 등을 제안했다.

 

또 전주시가 용역으로 추진하는 소리관련 프로젝트에 판소리 명예의 전당이나 명예 전수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 적극 건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도는 이날 전문가 의견과 별도로 도립국악원을 비롯, 판소리 고장인 전주·남원·고창 등에 판소리 육성을 위한 제안을 받아 문화재청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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