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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무 새해맞이' 전 30일까지 연장

‘밤만 되면 어둠 속으로 사라지던’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최효준).

 

도립미술관이 새해를 맞아 기획한 ‘2006 빛나무 새해맞이’전이 미술관의 밤을 밝히고 있다.

 

2006년을 상징하는 개와 사람이 어우러진 조형물을 내놓은 강용면, 나무에 색색의 등을 달아놓은 한숙,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빨강과 녹색으로 개를 표현한 임현채 등 입체설치작가 17명이 도립미술관 광장 나무와 조형물에 장식용 전구로 겨울 빛나무를 연출했다.

 

조명을 이용한 전시동 건물 외벽 연출로 겨울밤 볼거리는 물론, 해가 지고 나면 미술관 위치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웠던 미술관 야경도 확보했다.

 

겨울밤 눈 속에서 피어난 빛나무에 관람객들의 호응은 당연한 것. 도립미술관은 15일로 끝나는 전시 일정을 30일까지로 연장하고, 전시 시간도 밤 10시에서 11시까지로 늘렸다.

 

‘빛나무 새해맞이’전을 찾은 조선영씨(26·전주시 평화동)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미술관 한번 오기가 쉽지 않다”며 “단순한 조명이 아닌, 미술가들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어 감상의 기쁨이 두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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