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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 부문별 장원]기악 - 박제헌

박제헌(22·한국예종4)씨는 국악기를 만드는 아버지의 권유로 중학교 3학년때 아쟁을 시작했다. 평소 소리가 깔끔하고 깊이있다는 평을 듣는다고. 경연에서는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연주했다. "더 잘 연주할 수 있었는데 떨려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다"고. 차상을 기대했는데 장원을 차지해 기쁨이 더하다. 지난해에도 출전해 기악부문 차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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