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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사회 '나눔' 주제

26일 음악회·25일부터 작품 전시회

의술과 예술. 이들에게는 모두 사랑과 나눔을 뜻하는 단어다.

 

전주시의사회(회장 도병룡)가 ‘천년의 사랑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열린 음악회와 작품 전시회를 연다.

 

26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열린 음악회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 정신지체장애인들을 돌보고 있는 ‘작은예수회’ 가족과 척추장애인협회, 아시아이주여성센터 쉼터 가족들을 초대했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유열, 소프라노 이은희, 서울색소폰4중주단, 필하모닉첼리스트앙상블, 에바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주남성합창단이 출연한다. 수익금 전액은 전주시의사회 산하 사회봉사단체 ‘사랑나눔회’에 전달, 봉사활동에 쓸 계획이다.

 

작품전시회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의사 회원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전시. 유화, 수채화, 사진, 서예, 포슬린페인팅, 꽃꽂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도병룡 회장은 “의협의 일 등 여러 현안들로 인해 마음이 가볍지는 않지만, 음악회와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이웃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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