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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올해 읽고 싶은 책은 '감동 주는 책'

인터파크INT 도서 조사

올해 독자들이 가장 읽고 싶어하는 책은 감동을 주는 책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인터넷서점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인터파크도서)이 회원 1천955명을 대상으로 '2009년 이런 책 출간되면 꼭 읽고 싶다'라는 주제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2.7%인 444명이 '감동'을 주제로 한 책을 읽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12.7%인 249명이 '불황탈출'을 꼽았으며 '희망과 용기'(10.6%), '취업, 성공, 관계'(8.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인터파크도서 측은 조사결과에 대해 "국가는 물론 개인의 삶을 통째로 위기에 빠뜨리고 있는 경제 불황이 계속되면서 이로 인한 불안감을 위로받고 얼어붙은 마음을 다독여 줄 따뜻한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며 "요즘같이 불안한 시기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생존전략을 찾으려 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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