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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일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만남

친선 교류음악회, 24일 원광정보예술고서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한국와 일본의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선다.

 

익산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와 일본 경도 외대서고등학교 취주악부가 '2010 한·일 친선 윈드오케스트라 교류음악회'를 연다. 24일 오후 7시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강당.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1990년 창단,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있는 단체로 해마다 시민들과 청소년을 위한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지휘는 원광정보예술고 교사인 김진옥씨. 경도 외국어대학의 병설학교인 경도 외대서고등학교 취주악부 역시 명문악단으로 인정받으며 많은 무대에 서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원광정보예술고 수학교사인 이종형씨가 색소폰을 연주하며, 두 교향악단이 한국민요와 일본 전통가요를 함께 연주한다.

 

교류음악회는 1998년 시작, 두차례 진행되다 중단됐었다. 2008년 부활,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가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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