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종 10권…50권이상 예정
문학동네가 한국고전문학전집을 출간했다.
이번에 1차분으로 「서포만필」 「한중록」 「숙향전·숙영낭자전」 「홍길동전·전우치전」 「흥보전·흥보가·옹고집전」 「조선후기 성 소화(性 笑話) 선집」 「창선감의록」 등 총 7종 10권을 선보였다.
현대어로 쉽게 풀어쓴 현대어역과 원본이 모두 수록돼 전문 연구자는 물론 일반 독자도 고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생생한 화보와 지도, 역사적 해설 등을 담았다.
편집위원으로는 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장효현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병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류보선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문학동네 구민정 편집자는 "기획에서부터 출간까지 5년이 걸렸다"면서 "앞으로 여성 한시 선집 등 50권 이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학동네는 한국고전문학전집 발간을 기념해 오는 10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정독도서관에서 '우리 고전 재미있게 읽기' 강연회를 연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서점 예스24와 정독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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