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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문학상 수상작 ‘난설헌’ 베스트셀러 반열

출간 두달만에 5만부 판매

전주MBC가 제정한 ‘제1회 혼불문학상’의 대상 수상작‘난설헌’(최문희 저·다산책방)이 출간 두 달만에 5만부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출판인회가 교보문고와 예스 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9곳에서 11월 넷째주 판매부수를 종합 집계한 결과 스티브 잡스(월터 아이작슨·민음사)가 계속 선두를 달렸으며, ‘난설헌’이 베스트셀러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난설헌’은 16세기 조선 중기의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그린 작품. 소설의 정통기법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돌파함으로써 자극적인 소재가 난무하는 시대에 작품성으로 승부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출판계는 평가했다.

 

‘혼불문학상’은 고(故) 최명희 작가의 작품인 ‘혼불’의 문학적 가치와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한국문학을 이끌어 나갈 문학인을 발굴하고자 전주문화방송이 올해 제정한 장편소설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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