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을 봐도 왠지 모르게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다. 나한테 특별히 잘해주지 않아도 왠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을 말한다. 채용에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지원자가 인사담당자 눈에는 호감이 가는 유형일까?
채용 시 여러 명의 지원자 중에서도 스펙이 좋아도 왠지 호감가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영어점수나 학점이 좀 낮아도 왠지 호감이 가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지원자가 있기 마련이다. 실제로 인사담당자 93.8%, 거의 모든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에서 만난 지원자 중 왠지 모르게 호감 가는 사람이 있었다고 답했고, 이러한 호감 때문에 면접 점수를 좀 더 높게 준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인사담당자들에게 지원자의 어떤 부분 때문에 호감을 느꼈는지 조사를 해 본 결과 지원자의 △목소리와 말투 △말할 때 제스처나 표정 △웃는 모습 등으로 인해 호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즉, 스펙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면접관의 질문에 답할 때 웃는 모습을 보이고, 또 이 회사에 꼭 입사하고 싶다는 열의가 느껴지는 목소리나 말투 등을 보여 준다면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어쩌면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가장 호감을 주는 지원자 유형이 아닌가 싶다.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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