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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출신 신현수씨 세계적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부문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전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25)씨가 3위에 입상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린다. 이 대회에서 바이올린 부문으로는 강동석(3위·1976), 배익환(2위·1985), 김수연(4위·2009)씨가 입상한 게 전부.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예고 1학년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로 조기 입학한 신씨는 2000년 금호 영재 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전주 출생의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지도로 '순수 국내파 연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파가니니 콩쿠르 3위(2004), 스위스 티보 바르가 콩쿠르 3위(2005), 독일 하노버 콩쿠르 2위 (2006), 프랑스 롱 티보 콩쿠르 1위(2008) 등을 수상한 실력파 연주자. 그는 언니 신아라씨와 함께 차세대 각광받는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힌다.

 

젊음의 패기가 담긴 연주로 일본에서 '클래식 한류 스타'로 통하는 신씨는 이달 초 첫 앨범 '패션'(Passion·열정)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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