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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원망스러워” 겹태풍에 농민들 망연자실

[앵커멘트]

 

연이은 바람과 물폭탄에

농민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조금이라도 건져보려던

과수원은 완전히 망가졌고

제주도에는 또다시 정전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기잡니다.

 

 

 

[리포트]

 

태풍 볼라벤의 강풍으로 90% 이상의

낙과 피해를 봤던 배 밭입니다.

 

농민들이 하나라도 건지기 위해

떨어진 배를 줍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 볼라벤이 지난간지 이틀 만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 김태운/배 재배농민]

“오늘도 태풍이 와서 뭐 어떻게, 이제는 수확할 방법도 없지만은 뭐 보다 시피 가지에 붙어 있는 배도 없고”

 

추석 대목을 기대했던 메론은

모두 버려야할 상황입니다.

 

[스탠드 업 - 박영민(전북일보 기자)]

“강풍에 하우스가 모두 찢겨나간데 이어

폭우로 물까지 찼습니다.”

 

태풍 피해가 컸던 제주도 역시 피해복구를 하기도 전에

또 다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서귀포시와 제주시내 45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겨

당국이 응급복구를 했습니다.

 

[인터뷰 - 오준현/상인]

“직원들하고 같이 복구하는 와중에 또 태풍이 올라오면서 정전되고, 물세고, 치우면 또 생기고 그래서 집에도 못 들어가고...”

 

복구할 시간도 주지 않고 잇달아 닥친 태풍에

수재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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