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전북 지역에도 세찬 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군산 비응항에 나가 있는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기자 연결합니다.
박영민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의 영향으로
이곳 군산 비응항은
세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미터를 넘고 있습니다.
방금 전까지 세차게 내리던
빚 줄기는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50분쯤 전남 완도 인근을
지난 태풍은
방향을 동쪽으로 살짝 틀어서
현재 경북지방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하늘 길과 바닷길이
전면 통제됐고,
어선 3천여척도 모두 대피한 상탭니다.
폭우에 대비해
홍수 비상기획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해 남부 전 해상과 군산, 고창 등
도내 4개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됐습니다.
현재까지 전북지역에는
군산 새만금에
221 밀리미터,
정읍 205 밀리미터, 부안 변산 193밀리미터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내륙 지역은 30에서 80밀리미터,
서해안 지역은 120 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2천 여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벌이고 있고
양수기 2만 여대를 확보해
침수피해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산 비응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