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는
세계소리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 함께 떠나보시죠.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명창의 구성진 소리가
가을바람을 타고
한옥에 울려 퍼집니다.
관객들은
추임새를 넣으며
호흡을 함께 합니다.
[인터뷰 - 정나도/이리중학교 교사]
“한옥에서 보는 기회는 드문데 학생들이
여기 한옥에 와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참 좋습니다.”
전문가에게 비법을 전수받는 시간.
뮤지컬 배우의 꿈꾸는 이에겐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 김초롱/전주시 삼천동]
“평소에는 혼자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은 너무 디테일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열 두 번째인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우리 판소리와 다양한
세계 전통음악을 선보입니다.
신재효 선생 탄생
200주년을 맞아
명인의 삶을 엮은 창작 판소리와
전설의 살사 밴드
‘엘 그랑 콤보’도 선보입니다.
[인터뷰 : 김형석/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
“국악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거든요. 여러 가지 소리를 통해서 국악의 울림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그런 공연입니다.”
올해 축제엔
열여덟 개 나라 삼천여 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200여 차례 공연을 펼칩니다.
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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